아시아종묘(대표이사 류경오)는 국제기구 조달시장 진출을 위해 코트라(KOTRA) 등 4개 수출지원기관이 공동 추진하는 ‘P300 프로젝트(국제기구조달 선도기업 육성사업)’ 대상기업으로 선정됐다. ‘P300 프로젝트’는 KOTRA,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수출입은행 등 총 4개 정부기관 및 지원단체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프로젝트로서 중소, 중견기업의 국제기구 조달시장 진출을 위해, 수주 마케팅에서부터 벤더 등록, 입찰 참여 및 수주, 수출자금대출, 현지 수주지원, 자금지원 등 국제기구 조달의 종합적인 솔루션 제공을 통해 300개 선도 기업을 육성하는 프로젝트다. 2013년 국제기구 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에 선정된 아시아종묘는 양질의 국제기구 조달시장 정보 및 지원을 받게 되고 코트라로부터 국제기구 입찰 참여 및 수주마케팅 지원, 무역보험공사와 수출입은행으로부터 보증 및 수출금융대출, 중소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중소기업 정책자금 등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아시아종묘는 이를 계기로 국내 우수 기업의 국제기구 조달시장 및 해외시장 진출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과 특허청(청장 김영민)은 지난 13일 국립농업과학원을 특허미생물의 통합 관리를 담당하는 ‘국가특허미생물통합보존소’로 지정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현판식을 가졌다.특허청은 국가의 중요자원인 특허미생물을 안전하게 중복 보존할 수 있는 ‘국가특허미생물통합보존소’ 구축을 계획하고 외부공모, 실태조사, 전문가 평가를 거쳐 최종적으로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을 ‘국가특허미생물통합보존소’로 지정했다. 통합보존소는 화재, 정전뿐만 아니라 지진, 전시폭격 등의 대형재난까지 대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농촌진흥청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2014년부터 2년 동안 국내 4개 기탁기관의 특허미생물 9000여 건에 대해 복제본을 제작해 통합보존소로 옮기는 한편, 2016년부터는 연간 600여 건의 신규로 출원되는 특허미생물을 복제해 보존하게 되며, 특허미생물에 대한 정보도 CD에 복사해 통합 보존하게 된다. 한편, 기존의 4개 기탁기관에 의한 기탁업무는 계속 유지된다.특히, 세균, 종자, 세포주, 수정란, 유전자 등의 특허미생물은 영하 196℃의 액체질소를 이용해 최소 30년 이상 가장 안전하게 보존되며, 액체질소 보존이 불가능한 일부 특허미생
우리 농산업의 생산성과 농산물의 품질 및 안정성 향상을 위해서는 종자 등 우수한 농자재의 뒷받침이 필수적입니다. 이처럼 중요한 농자재산업의 발전을 위해 의견을 모으고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등 전문지로서 큰 역할을 다하고 있는 농자재신문의 창간 5주년을 축하드립니다.농자재 중에서도 생명체인 종자는 공산품인 일반 농자재와는 다른 특성을 갖고 있습니다. 최근 생명공학의 비약적인 발전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품종을 만들기 위해서는 첨단 시설과 장비, 숙련된 육종인력 그리고 많은 시간과 비용이 필요합니다.우리 종자업계는 지난 1990년대 말 금융위기 때 다른 업계와 마찬가지로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이를 계기로 종자산업의 중요성과 육성 필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었습니다. 특히 박근혜 정부는 종자산업 육성을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핵심 정책과제로 인식하고 ‘민간육종연구단지’ 조성, ‘골든시드프로젝트’ 그리고 육종 전문 인력양성과 수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 시작일 뿐입니다. 정부는 금년 6월부터 새롭게 시행된 ‘식물신품종보호법’과 ‘종자산업법’에 따라 품종보호제도의 강화, 종자 품질향상과 유통 개선을 적극 추진하면서 민간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과수 유전체 연구동향 및 전략’이라는 주제로 지난 13일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에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차세대BG21사업 차세대유전체연구사업단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과수품종연구회와 한국원예학회가 후원한 이번 심포지엄은 선진국의 과수 유전체 연구동향을 파악하고 우리나라 과수 육종기술의 활성화 방안을 찾아 고효율의 분자육종 기반 확충을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미국, EU, 일본, 한국 등 4개 나라의 대학, 국공립연구소, 산업체 관련 연구원 등 전문가 150여 명이 참석했다.이들은 이날 심포지엄에서 과수 유전체 연구에 대한 국내외 동향을 분석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심포지엄은 ‘한국의 과수 유전체 연구 현황과 발전 방향’이라는 주제로 ▶사과·배 유전체연구현황과 발전방향(경북대 최철 교수) ▶포도의 유전체 연구현황과 발전방향(영남대 윤해근 교수) ▶감귤의 유전체 연구현황과 발전방향(제주대 김재훈 교수)에 대해 발표됐다.또 ‘세계의 과수 유전체 연구 동향 및 전략’이라는 주제로 ▶사과 유전·유전체 정보를 활용한 EU의 육종 프로그램(프랑스, INRA, Francois Lau
국립종자원(원장 신현관)은 5월 31일부터 6월 7일까지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제31차 국제식물신품종보호연맹(UPOV) 품종보호 정보처리 실무기술회의(TWC)를 개최한다. 본 회의는 UPOV 기술위원회에 속한 6개 분야별 실무기술회의 중 하나로 식물신품종 등록심사를 위한 컴퓨터 프로그램 및 재배시험 통계분석 관련 심사기준을 논의한다.
동부팜흥농의 ‘신조은오이’ 품평회가 5월 21일 경기 용인시 처인구의 김영기 씨 오이포장에서 열렸다. 총 40여 명의 오이 농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품평회에서는 ‘신조은오이’의 특성과 재배 방법, 재배 사례 등이 소개됐다. 백침계 백다다기 품종인 ‘신조은오이’는 마디마다 착과가 잘 되고 초세가 강해 재배가 매우 수월하다. 또한 과실의 비대가 빠르고 초·중기 수확량이 많아 조기 출하에 유리하기 때문에 농가 소득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 ‘신조은오이’는 저온신장성도 뛰어나 월동재배를 하는 경우에도 작황이 좋다. 과실 모양이 곧고 균일하며 곡과나 불량과 발생이 적어 2010년 11월 출시 이후 농가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글로벌 종자 강국 실현을 목표로 하는 ‘골든시드프로젝트(GSP)’를 본격 수행할 프로젝트 연구기관 선정 계획을 공고했다.GSP 사업은 향후 10년간(2012∼2021년) 금보다 비싼 수출전략형 종자를 개발해 2020년에 종자 수출 2억 달러, 2030년에 30억 달러 수출 달성을 목표로 추진하는 프로젝트다.프로젝트 연구기관은 GSP 채소종자사업단, GSP 원예종자사업단, GSP 수산종자사업단, GSP 식량종자사업단. GSP 종축사업단 등 5개 분야 사업단별 해당 품목의 종자개발 관련 연구를 수행해 나갈 주체로서 연구역량 등 정한 요건을 갖춘 기업, 기관 및 단체라면 지원이 가능하다. 주요 평가항목은 연구팀 구성의 적절성, 프로젝트 연구 추진계획의 적정성 등이다. 이번에 선정되는 프로젝트 연구기관은 GSP 사업의 1단계(2013~2016년) 기간 동안 연구개발을 수행하게 되며, 연차별 평가 등을 통해 실적이 우수할 경우 2단계(2017~2021년)까지 연구수행이 가능하다.접수기간은 6월 20일부터 27일까지이며, 농림수산식품 연구개발사업 통합정보서비스(www.fris.go.kr)에 접속해 안내에 따라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전북 김제 백산면에 조성 중인 ‘민간육종연구단지’(일명 Seed Valley)에 입주할 종자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입주 신청기간은 6월 10일~14일이고, 신청기업에 대해 서류 및 발표평가를 거쳐 적격업체 20개를 최종 선정(7월 4일)한다. 선정기준은 재무상태, 사업계획, 기술 및 사업역량, 파급효과 등이다. 입주기업 모집은 민간육종연구단지에서 제공하는 부지 규모에 따라 수출시장확대형(7ha 규모) 2개 기업, 수출시장개척형(2.2~3.4ha 규모) 9개 기업 및 역량강화형(1ha 규모) 9개 기업 등 총 20개 기업 유치를 목표로 진행된다.민간육종연구단지는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년간 총 656억원을 투입해 육종에 필요한 연구시설과 시험포장을 조성하고, 20개 종자업체를 유치해 세계수준의 육종연구와 종자수출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농식품부 관계자는 “본 민간육종연구단지 조성으로 종자개발부터 산업화 과정까지 일괄 지원이 가능하게 돼 종자업체의 경쟁력이 크게 높아질 것이며, 그로 인한 부가가치는 향후 30년간 총 1330억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또한,
농우바이오는 지난 5월 11일 토마토 산지로 유명한 충남 부여군 세도면에서 토마토 재배 농가 및 대학,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니토마토 3종에 대한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회는 대추형 미니토마토 대표 품종으로 맛좋고 당도가 높은 ‘미니찰’, TYLCV(황화위축바이러스) 저항성을 갖추고 새콤달콤해 맛이 좋은 대추형 미니토마토 품종인 ‘티티찰’, 외산 품종 대비 저장성이 우수하고 뛰어난 맛으로 차별화한 원형 미니토마토 품종인 ‘레드팡’을 선보여 참석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농우바이오는 앞으로 연 75억원으로 추산, 수입 의존도가 높았던 미니토마토 종자의 국산화 길을 열 수 있을 것으로 평가 받았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5월 14일부터 2일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주 살리나스시에 있는 농업시험장(U.S. Agricultural Research Station)에서 미국 농업연구청(USDA-ARS)과 함께 기후변화에 대응한 작물의 지속 안정생산 기술발전을 위한 국제 워크숍을 열어 두 나라의 상호협력 확대 방안을 구체화했다.14일 열린 이번 워크숍에서는 벼와 밭작물, 채소 등 주요 작물에 대해 고온, 가뭄 등 자연재해에 강한 품종을 소개했다. 또한 병해충 발생을 억제하기 위한 기술적 대응과 관련해 두 나라의 연구동향과 앞으로의 연구협력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의가 있었다. 기후변화는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현실화된 위협으로, 우리나라의 경우도 최근 이상고온, 이상저온, 태풍 등 이상기후로 재해발생 빈도가 증가해 피해액이 10년마다 3.2배씩 늘어나고 있다. 특히, 전통적으로 기후 의존적 산업인 농업의 피해가 가장 클 것으로 전망되므로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국립식량과학원 박기훈 벼맥류부장은 “기후변화 대응 기술 개발과 연구시스템을 선진국 수준으로 확대하고 농업과 IT, BT, NT 기술을 융합한 미래 농업생산 시스템 개발로 안정적인 농산물
국립종자원(원장 신현관)은 2013년 4월말 기준 우리나라 품종보호출원 누적건수가 총 6532품종을 기록해 세계 8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품종보호출원 상위 10개국은 1. EU, 2. 미국, 3. 일본, 4. 중국, 5. 우크라이나, 6. 네덜란드, 7. 러시아연방, 8. 한국, 9. 캐나다, 10. 호주 등이다.2013년 4월 한달간 출원건수는 43품종이었으며, 금년 누적 출원건수는 299품종으로 전년 동기누계(317품종) 대비 18품종이 감소했다. 작물류별로는 화훼 24, 채소 8, 식량 6, 과수 3, 특용 2품종 순으로 품종이 출원됐다. 출원 주체별로는 국내출원이 38품종으로 88%를 차지했으며, 외국출원은 5품종으로 장미 3, 카네이션 1, 캄파눌라 1품종이 출원됐다. 외국의 화훼류 출원품종은 품종보호제도 도입 초기에는 국내육성품종보다 출원건수가 많았으나 2006년 이후에는 국내육성품종이 외국 출원품종보다 더 많이 출원되고 있다.2011 ~2012년 동안 등록된 53품종은 화훼 32, 식량 12, 채소 4, 특용 3, 과수 1, 버섯 1품종 순이며, 화훼류 중 ‘장미’가 23품종으로 가장 많이 등록됐고 다음으로 사계절 잎이 푸르고 톱니모
농우바이오가 지난 8일 중소기업청에서 발표한 ‘2013년 월드클래스(World Class) 300 프로젝트’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농우바이오는 올해로 창업 46주년을 맞는 국내 1위 채소종자 기업으로 지난해 어려운 국내외 농업환경 변화 속에서도 내수 436억원, 수출 1500만 달러를 달성해 국내 대표 종자기업의 명성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중국, 미국, 인도, 인도네시아, 미얀마에 진출한 현지 법인을 중심으로 올해 종자 수출 2000만 달러를 달성하기 위해 전 세계 150여개 국가와 교역을 펼치고 있다.또한 농우바이오는 지난 10년간 매년 매출액의 약 15~20%를 RD 분야에 투자하며 국내 종자업계 최초로 자체 생명공학연구소를 보유하고, 현재 850여종의 다양한 신품종을 개발해 국내외에 고품질의 채소종자를 공급하며 세계적 불황속에서도 종자 수출을 늘려 나가고 있다.정용동(사진) 농우바이오 사장은 "월드클래스 300’에 선정됨으로 인해 당사가 수립한 2020 글로벌 Top 10 비전 달성은 그만큼 앞당겨질 것"이라며, "다국적 기업 대비 경쟁 열위인 기술력을 보완하고 마케팅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세계수준의 경쟁력을 조속히 확보해 종자 산업을 기술, 자본 집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는 8월 18일 오전 11시, 동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김 호 위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특위 사무국 전 직원은 물론, 대통령실 농림축산비서관실과 유관 부처 실장들이 함께 자리하였다. 김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정책의 출발과 완성은 현장에 있다는 믿음으로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현장, 대통령실 그리고 정부간의 소통·협력의 구심점이 될 것”이며, “현장과 직접 대화·소통·협력하여 정책 대전환과 위기극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농어업·농어촌·농어민은 식량주권·식량안보의 최후 보루이자, 생태·환경 보전과 지역공동체 유지를 위한 핵심기반임을 강조하며, 기후위기·농어업위기·식량위기, 농어촌 고령화와 농어업인력 부족, 글로벌 통상 문제, 급변하는 국제정세 등 복합적인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하였다. 지속가능한 3농(농어민·농어업·농어촌) 전략을 새롭게 설계하고 대전환을 이끌 수 있도록 학자로서의 전문성과 현장과의 소통 역량을 바탕으로 현장과 정책을 잇는 가교자의 사명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김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의 농정과제가 성공적으로 이행되어 지속가능한 3농을 실현하고 국가 책
투명한 경영과 조합원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정보 공유로 건전한 유통질서를 만들어 가고 있는 전국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협의회(이하 판매조합협의회) 김영칠 회장은 1986년 ㈜대유 영업부 입사를 시작으로 농업분야에 첫 발을 들였다. 이후 10년간의 직장생활을 마무리하고 1995년 경남 양산시에 물금농약사를 설립했다. 이와 함께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 지회장을 거쳐 부산·울산지부 사무국장과 지부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특히 2016년 부산울산경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부울경작물보호제 판매조합) 이사장에 당선되어 현재까지 연임 중이다. 김영칠 회장이 대표로 있는 물금농약사가 위치한 양산시는 도농복합도시로 다양한 농산물 재배는 물론 도시농업인 텃밭과 주말농장이 발달해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도시민이 차지하고 있다. 이에 맞춰 농산물 종자와 모종, 농약, 영양제는 기본이고 꽃씨와 꽃모종은 물론 소규모 도시농업을 위한 다양한 농자재를 구비 해 판매함으로써 도시농업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수요자 중심의 판매혁신 이뤄야… 김영칠 회장은 “농업은 단순히 먹거리 생산을 담당하는 1차산업이 아닌 국가안보와 국민의 영양, 건강은 물론 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