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도 이름이 좋으면 출세에 도움이 된다고 하듯 기업도 브랜드 네이밍을 잘하는 것이 중요한 시대다. 정부의 정책과 사업은 영리가 아닌 공익을 목적으로 하지만 국민들의 관심을 받기 위해선 작명도 중요할 것이다. 그런 맥락에서 농림축산식품부가 수출종자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골든시드 프로젝트’는 참으로 귀에 쏙 들어오는 작명이 아닐 수 없다. 사실 씨앗이 금보다 비싸다는 것은 말뿐이 아니다. 수입 토마토 종자 1g(270립)의 가격은 12만원이 넘어 금값보다 3배 가까이 높다. 이처럼 금 이상으로 가치있는 수출전략형 종자를 키우기 위한 골든시드 프로젝트는 2012년부터 2021년까지 10년의 기간 동안 정부의 예산 4911억원을 투입하는 장기 연구사업으로서 올해는 35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과거 농사를 주생업으로 했던 우리 조상이 농사의 근원인 씨앗을 얼마나 중시했는지 알려주는 말이 있다. “농부는 굶어 죽어도, 씨앗은 베고 죽는다”는 말이 그것이다.농업을 둘러싼 환경과 여건이 과거와는 다른 지금도 종자산업의 중요성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농업인이 어떤 품종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재배법이 달라지고 이에 따라 기타 농자재의 선택과 사용도 백팔십도 달
수입조사료의 가격상승으로 축산농가의 국내산 조사료 이용이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이다. 2010년 농식품부에 따르면 조사료 중 볏짚은 2000년에 180만1000톤이 사료로 이용되었는데 2010년에는 209만 톤이 사료로 이용되어 매년 2백만 톤 안팍의 볏짚이 사료용으로 이용되고 있다. 조사료의 종류 별 이용비율로 계산하면 볏짚이 차지하는 비율이 40∼50%에 해당하여 조사료로 이용되는 작물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볏짚이 조사료로 이용되는 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농림수산식품부에서는 볏짚조사료의 안전성 확보를 위하여 2010년 3월에 사료관리법의 유해사료의 범위와 기준에 ‘볏짚의 잔류농약 허용기준’을 신설하여 에토펜프록스, 트리사이클라졸, 다이아지논, 에디펜포스, 프로피코나졸, 카바릴, 카보퓨란 등 7종의 농약에 대하여 볏짚의 농약잔류허용기준을 설정하였다.한편 식품의 농약잔류허용기준은 법적인 허용량으로서 식품을 통해 섭취하는 농약의 양이 사람이 일생동안에 걸쳐 매일 섭취가 가능한 화학물질의 양인 일일섭취허용량(ADI, Acceptable daily intake)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에서 설정하고 있다.볏짚의 잔류농약기준 설정해야 안전 그러나 사료 중 잔류농
우리의 삶에 영원한 편리함을 줄 것만 같았던 DDT가 급기야는 우리 삶에 죽음의 그림자를 드리우게 되었듯 솔수염하늘소를 죽이기 위해 뿌리는 화학농약이 과연 우리 몸으로 돌아오지 않으리란 보장은 없을 것이다. 우리나라의 기후가 변화되어 가고 있다는 것을 확연하게 느낄 수 있다. 추위에 옷깃을 여미던 때가 엊그제 같았는데 완연한 여름의 기운이 바로 눈앞에 다가와 있다. 그러나 진도 앞바다는 아직도 지독히 차갑고도 서러운 기운만이 가득하리라. 아무쪼록 세월호 침몰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이제는 더 이상 우리 조국 대한민국에 이러한 불행한 일들이 없기만을 간절히 바랄뿐이다. 우리의 삶을 윤택하게 만들어주기 위해 개발된 화학농약이 우리에게 재앙을 일으키는 죽음의 사신이 되어서 되돌아 올 줄이야 그 누가 알았겠는가?봄이면 길가에 월계수와 인동나무, 오리나무, 양치식물 그리고 이름 모를 풀과 들꽃들이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해주고 하늘에는 수많은 새들이 지저귀며 떼를 지어 날아다니는 풍요로운 1950년대 미국의 한 시골마을로 거슬러 올라가본다. 마을 어귀에 있는 하천은 산으로부터 내려온 맑고 깨끗한 물이 넘실대고 송어를 잡으려고 낚시줄을 드리운 강태공들이
파프리카는 우리나라에서는 1995년부터 몇몇 농가가 재배하기 시작해 2011년 429ha에서 4만3160톤을 생산하는 급속한 성장을 하였다. 국내보다는 수출을 목적으로 재배되었으나 지금은 내수가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우리나라 식탁에도 친근한 채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그러나 생산과정에서 병해충 방제를 위한 무분별한 약제의 사용은 수출시 잔류농약으로 인한 클레임을 부르고 소비자와 농업의 건강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 농산물 수출의 선진국인 네덜란드는 과거 농약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국가였으나, 현재는 거의 모든 파프리카 재배농가가 천적 중심으로 해충을 관리해 농약사용을 가장 적게 하는 국가가 되었다. 우리나라 파프리카 재배 농가도 세계적 추세인 약제사용 절감정책에 대응하지 않으면 수출에 어려움이 직면할 수 있다는 인식하에 천적사용을 늘려왔다. 2004년 약 5ha 정도로 미미한 천적사용 면적이 2013년에는 파프리카 자조회 회원농가만 120ha에 이른다. 하지만 천적 사용은 농약과 달리 단순하지 않고 해충과 천적에 대한 기본적인 형태와 생태적 특성은 물론 해충 발생시기와 발생량에 따른 천적 투입기술, 사후관리 등 매우 복잡 다양하다. 이에 그동안 파프리카 재
“응용곤충학회 내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학회를 산업곤충 등 체험학습장 인근에서 개최해 견학하는 등 다방면의 발전 프로그램을 만들 예정입니다.”오는 6월 1일 제29대 한국응용곤충학회장으로 취임하는 고현관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산업곤충 발전에 이바지 하겠다고 밝혔다.그는 “곤충에 남다른 관심을 가진 아이들은 많지만 성인이 돼서도 이를 지속적으로 즐기는 사람은 드물다”면서 “영국왕립곤충학회처럼 한국응용곤충학회도 일반인, 학생, 교사 등에게 회원 가입을 장려하고 다양한 교육, 문화행사, 워크숍 등을 개최 또는 후원토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곤충에 대한 인식 저변을 확대해 곤충산업 발전의 토대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것이다.고 회장은 이와 함께 “곤충학과 관련된 만화교재 등을 발간해 일선학교, 체험교실 등에 지원하는 등 교육 프로그램에도 집중하겠다”며 “이 과정에서 우수한 콘텐츠를 개발해 다양한 수익사업을 펼친다면 학회 재정을 확충하고 학회를 건실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응용곤충학에 대한 사회문화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관련 TV 다큐멘터리 제작을 기획하는 등 학회 차원에서 적극적인 시도를 해 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친환경 유기농 농가들은 사용할 수 있는 자재가 한정돼 있다보니 작물에 알맞은 비료를 직접 만들어 쓰는 경우가 많다. 특히 생선을 발효시켜 만드는 액비는 양질의 아미노산을 작물에 공급할 수 있는 좋은 재료로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직접 생선 액비를 만드는 일은 쉬운 일 만은 아니다. 비린 생선을 직접 구입해야 하는데다 발효조건을 잘못 맞추게 되면 발효가 아니라 썩는 경우가 생긴다. 게다가 적당한 발효 상태를 유지해야 최상의 조건으로 양질의 아미노산을 공급하게 되는데 자칫 작업 기일을 놓쳐 발효가 너무 많이 진행되는 경우도 생긴다. 그러다보니 생선 액비를 만들어 쓴다는 것은 그 만큼 어렵다.두레물, 지난해 유기농자재로 공시(주)경기화학의 협력업체인 (주)에이엘앤씨(대표이사 김문희, 경기도 부천 소재)는 이 같은 농가의 고민을 덜어주고자 1년간 숙성시킨 생선 아미노산 액비를 생산해 ‘두레물’이라는 상표명으로 공급하고 있다. (주)에이엘앤씨가 ‘두레물’을 생산하게 된 것은 공장이 전북 군산에 위치하고 있어서다. 군산은 바다 근처로 생선 부산물이 다량으로 나온다. 군산시에서도 이 생선 부산물 처리에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주)에이앨앤씨가 EM균
대규모로 농사를 짓는 농가들이 늘어나면서 비료 살포 하는 것이 힘들어지고 있다. 면적이 늘어나면서 한 사람당 살포하는 비료 양도 늘어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지속적으로 비료살포기에 대한 관심과 요구도는 높아지고 있다.비료살포기 시장과 곡물적재함 시장에서 타 제품과 차별화를 이루며 성장하고 있는 회사가 있다. 전라북도 김제시 황산면에 위치한 삼성농기(대표 김창곤)는 2005년 설립 이후 매년 10% 이상씩 매출 증대를 이루며 비료살포기와 곡물적재함 시장의 강자로 거듭나고 있다.삼성농기의 비료살포기가 농가들의 사랑을 받는데는 탁월한 기능을 탑재한 비료살포기의 능력 덕분이다. 삼성농기의 비료살포기는 비료를 담는 통부터 남다르다. 노란색 플라스틱통은 강화플라스틱으로 내구성이 우수하면서도 내용물이 비쳐 밖에서도 남아 있는 비료 양을 알 수 있다. 특히 국내 특허를 획득한 ‘농업용 작업기의 동력전달장치’를 적용한 ‘비료살포기’는 비료살포기의 사용연한을 획기적으로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어박스와 유압모터는 일반적으로 비료 통 밖에 설치돼 있었는데 이를 비료 통 안에 장착해 부식이 잘 일어나지 않고 잔고장이 없도록 한 것이다.제작 비용 높아도 고품질 고집이 뿐만이
토양검정 기반의 비료사용처방서는 농촌진흥청의 흙토람(soil.rda.go.kr)을 통해 농경지에서 재배하는 농작물의 종류별로 필요한 비료사용량을 알려주고 있다. 인간의 건강한 삶에는 농식품을 적당히 섭취하는 것이 필수적이듯이, 농작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서는 적당한 량의 양분공급이 필수적이다. 종자, 농약과 함께 3대 농자재 중 하나인 비료를 토양비옥도 유지와 농작물 생육에 알맞게 활용하는 것이 친환경 농업의 길이라고 하겠다. 비료관리법은 보통비료와 부산물비료로 구분하고 있으며, 부산물 비료란 농업, 임업, 축산업, 수산업의 부산물, 인분뇨, 음식물폐기물류, 토양미생물제제, 토양활성제 등 비료성능이 있는 물질을 말하며, 보통비료는 부산물 비료외의 공정규격이 정해진 것을 말한다.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지원에 관한 법률에서 친환경농어업이란 화학자재를 사용하지 아니하거나 그 사용을 최소화하고 부산물의 재활용 등을 통하여 안전한 농수산물을 생산하는 산업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비료는 농작물 생산에 중요한 농자재이며, 북한의 극심한 식량난의 원인이 토양의 척박성과 농작물 생육에 필요한 비료부족에 기인하고 있음을 볼 때, 친환경농업의 방향은 무조
소면적 작물 재배 농가에 도움우리나라에는 신선 상태로 소비되는 엽채소류의 종류가 많으며, 최근에는 신 소득작물로서 과거에는 재배되지 않던 다양한 엽채소류 종들이 도입되어 재배되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작물들이 적은 규모로 산재되어 재배되고 있지만 발생되는 병해충을 방제할 수 있는 농약의 수는 제한적이다. 이에 따라 법적으로 허용되지 않는 농약을 사용하는 사례가 발생해 농약 오남용에 따른 재배농가의 피해는 물론 잔류농약 부적합 농산물 발생 보도를 접하는 소비자에게는 불안감을 갖게 하기도 한다. 국내에서 재배되는 엽채류의 경우 200여종이 넘지만 재배면적이 적어 농약회사에서 수익성을 이유로 농약 등록을 기피해 병해충 방제에 필요한 적용 농약이 없거나 부족한 실정이다. 이로 인해 일부 농가에서는 해당 작물에 등록되지 않은 농약 사용으로 농산물도매시장 등에서 잔류농약 검사시 잔류허용기준을 엄격히 적용받아 부적합 농산물로 처리돼 출하중지, 회수폐기, 과태료처분 등의 불이익을 받아왔다. 2012년 농산물 품질관리원에서 조사한 농산물 54 품목 1만4093건의 농약 잔류분석 결과는 367건의 부적합 건수 상위 10개 품목 중 9 품목이 신선 엽채류였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약 문제 산업체ㆍ농민 불편 없도록 하겠다우리나라 농업 기술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농촌진흥청의 국립농업과학원. 전혜경 원장이 농과원의 수장을 맡은 지 1년이 지났다. 전 원장은 15일 농업전문지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지난 한 해를 “농업 RD 제고에 성과가 있었다”며 “무엇보다 각 부서간ㆍ직원간 벽을 허물어 협업할 수 있는 밑바탕을 마련한 한해였다”고 자평했다.전 원장은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에 농과원이 4건 선정됐으며 후속조치가 중요한데 후속성과로도 1건이 선정됐다”며 “농림축산식품과학기술대상 4건 수상, 안전행정부 중앙우수공무원 제안 대통령상 및 장관표창 수상, 특허청 발명유공자 포상 및 여성발명경진대회 수상, 농진청 최고연구원상 및 농업연구대상 수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상자를 배출했다”고 밝혔다.부서간 협동 연구 토론 분위기 만들어전 원장은 “아직 구체적으로 성과를 측정할 수는 없으나 한마음바자회, 부서자매결연 등을 추진함으로써 부서간ㆍ직원간 업무 내용을 공유하고 협동 연구를 통해 성과를 낼 수 있는 방법을 자유롭게 토론하는 분위기가 생겼났다”고 말했다. 전 원장은 이와 함께 농자재 분야에 구체적인 성과 및 연구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농과원은
취임 후 1년 동안의 성과와 역점추진 업무를 말한다면…박근혜 정부의 국정과제인 창조경제와 농업을 접목하기 위한 노력이 가장 컸습니다. 6차산업화를 위한 TF팀을 구성해 새로운 계획을 수립했습니다. 30억원 예산으로 6차산업화를 위한 사업 발굴에 나섰고 올해 10여개가 넘는 사업을 구체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기존사업도 6차산업화에 맞춰 컨설팅과 교육을 새롭게 시행하는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내부적인 정책 공감을 위한 교육도 필요했습니다. 또 한중 FTA에 대비해 품목별 기술수준을 분석해 대응방안을 마련했어요. 수출확대와 수입대응을 위해 25개 품목별 대응방안을 수립했습니다. 정보통신기술과 첨단농업기술을 농업에 접목해 창조경제를 강화하는 노력도 이어졌습니다. 농진청이 10년 넘게 추진해온 바이오그린21사업에서도 이미 성과가 도출되고 있어요. 새 정부 출범 2년차인 올해는 현장중심·고객중심·정책중심의 기관 운영과 창조농업 실현을 위한 가시적 성과도출로 농업인에게 실익을 주도록 하겠습니다. ICT 융복합 자동화기술 개발을 통한 농업의 고부가가치화 추진사항은 어떻습니까? 농촌고령화를 극복하기 위해서도 ICT 융복합 자동화기술 개발은 필수적입니다. 이미 벼농사 기계화
올 1월 22일 문을 열었지만 이미 25개의 농약 제조회사의 독성ㆍ잔류 관련 등록 시험을 담당하고 있는 시험연구기관이 있다. 김용석(48) 대표이사가 이끌고 있는 (주)에이비솔루션이 그곳이다. 김 대표는 지난 개소식에서 “에이비솔루션의 문을 연 오늘은 제게 특별한 날”이라면서 “19년 전 오늘 동부한농 농업기술원에 처음으로 출근한 날로 앞으로도 농약 업계를 위해 계속 봉사하는 마음으로 일하겠다는 제 의지를 다지고자 오늘 개소식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농약 시험 관련 업계에서만 20여년의 경력을 쌓고 있는 김 대표에게 신뢰는 보내는 이는 많다. 그러다보니 지금처럼 시험연구기관을 개소하면서부터도 거의 모든 농약 제조회사들과 거래를 쌓을 수 있었다.“농약 업계는 다른 업계에 비해 업체의 타이틀보다는 사람 중심으로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그만큼 제게 신뢰를 보내시는 분들에게 항상 감사할 따름이죠. 그래서 언제나 이 분들에게 최상의 서비스와 정확한 시험 결과로 보답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사실 김 대표의 경력은 업계에서는 좀 특출나다고 할 정도로 여러 번 바뀌어 왔다. 하지만 그 바뀌는 자리에서마다 시험 방법, 마케팅, 영업 등 다양한 경험을 두루 쌓을 수 있었다고
1998년 설립된 경기도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이사장 고종원. 이하 경기작물보호제 판매조합)은 서울·인천·경기 등 다양한 작물이 재배되고 있는 수도권 지역에 위치해 취급하는 농자재 또한 다양하다. 특히 도시농업이 발달해 있어 소포장 농자재와 상토, 육묘용 트레이, 농업용 필름 등 도시농업에 필요한 농자재 수요도 높은 편이다. 고종원 이사장은 “경기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다른 지역 판매조합에 비해 농업지역보다는 도시지역이 많이 분포해 있어 도시농업에 대한 수요가 많다”며 “특히 아직도 도시화가 진행되고 있는 한편, 스마트팜 등 최첨단 농업시설 또한 증가하고 있어 도시농업 관련 수요는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지역 수요에 맞는 제품을 먼저 발굴하고 유통함으로써 조합원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사업을 영위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기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고종원 이사장과 강승완 상무를 비롯한 6명의 임직원과 74명의 조합원이 약 33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고종원 이사장은 2020년 제8대 이사장으로 취임 후 매출 성장과 실천하는 리더쉽으로 조합원은 물론 협력업체와도 신뢰 관계를
작물보호제 전문 기업 아그리젠토㈜(대표: 진남수)는 남다른 영업체계를 유지하며, 본사와 지사가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동반성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함양군과 MOU를 체결하고 제2 농공단지에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최첨단 시설을 갖춘 생산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제2의 창업’을 통하여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아그리젠토>를 방문해 나명규 부사장을 만났다. Q1. 지사운영과 관련해 남다른 유대관계가 형성되어 있다. 지사 운영 방침은? 아그리젠토는 창립부터 현재까지 전국 도 단위로 하나의 지사와 계약 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유기적으로 활발하게 유지되고 있다. 지사 운영 방침이라기보다는 관계를 형성해 가는 원칙이 있다. 바로 ‘신뢰와 존중’이다. 서로 다른 법인체가 모여 ‘원팀(One Team)’이 되기 위한 가장 중요한 것이 상호 간의 신뢰이고 그 결과가 매년 성장하는 회사의 위상이라고 생각한다. 본사의 역할은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우수한 품질력으로 생산하여 적기에 공급하는 것이다. 또한 전국 지사는 우수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고객 접점 관리를 통하여 고객이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것이다. 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