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자재신문이 독자 여러분의 격려와 사랑에 힘입어 창간 6주년을 맞이했습니다. 해마다 창간 기념호는 신문의 발간이념을 되새겨 보는 소중한 기회가 되어 왔지만 올해의 경우 그 감회가 더욱 각별합니다. 신문사가 새 둥지로 사무실을 옮기고 2주만에 맞이하는 생일이기 때문에 발간의 초심을 되짚으면서 다시 한 번 새로운 시작의 각오를 다지게 됩니다. 농자재신문은 농업과 농자재산업, 전문가 그룹인 농자재업계와 관계자들과의 상생과 조화를 모토로 함께 발전해 나가기 위해 6년전 창간했으며 늘 현장에서 농자재신문의 고유성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농자재산업은 농업의 후방산업이면서 농업이 신성장동력을 갖추도록 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농자재산업이 내포하고 있는 첨단기술력은 한국 농업을 떠받치는 미래의 희망이라는 사실을 누구도 부인할 수 없습니다. 현재 농자재산업은 결코 혼자 가서는 멀리 갈 수도 성공할 수도 없다는 현실에 직면해 있습니다. 종자, 비료, 농기계, 농약, 친환경자재 등 각자의 쓸모로 귀중한 농자재들이지만 하나하나 떨어뜨려서 접근하기보다 큰 틀 안에서 연결점을 찾아갈 때 더 큰 산업의 시너지가 발생하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기업
식물공장이라는 말을 처음 들었을 때 참으로 생소했던 기억이 있다. 무릇 식물은 땅의 자양분을 바탕으로 해 자라는 생물체인데 식물을 키우는 공장이라니 세상에 이렇게 얄궂을 데가 있나 했었다. 물론 이제 다 옛날 얘기다. 빛의 속도로 달려가는 현대 문명의 기술발전은 인류역사상 가장 오래된 산업인 농업의 영역 깊숙이 들어온 지 오래다. 식물공장은 기후여건에 관계없이 365일 농작물을 생산할 수 있는 IT·NT·BT 등 최첨단 기술이 융복합 된 자동생산시스템이다. 대지에서 키우던 식물을 일반적인 시설재배도 모자라 공장 안에까지 들여야 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농업을 둘러싼 물리적, 사회적 환경이 급격히 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선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기후변화가 농작물의 기존 재배지형을 바꿔가고 있다. 농가의 감소와 농업인의 고령화 또한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매년 농번기마다 농촌이 겪는 애로점이 일손부족이다. 내년 봄의 기후조건을 알 수 없고 농사짓는 어르신의 다음해 건강을 짐작할 수 없다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난감한 일이다. 이제 농업도 공장에서 규격화된 설비를 갖추고 예측 가능한 방법으로 생산할밖에 도리가 없는 것이다. 이런 생각들을 하고 있자면 뭔
최근 농촌 현실을 들여다보면 고령화가 상상 이상으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어떤 농촌 지역은 마을 주민의 90%가 65세 이상이라고 판단하는 곳도 있다. 심지어 한 농약판매인은 자신의 단골 고객이 매년 5명씩 돌아가신다고까지 말할 정도이다.사정이 이렇다 보니 농촌에 거주하는 농민들은 대다수가 노인분들이고 이들에게 농작업은 힘에 부치는 일들이 대부분이다. 특히 그 중 가장 힘든 농작업은 비료를 살포하는 일이다. 농사를 짓기 전 기비로 살포하는 비료는 비료살포기 등을 사용해 기계로 할 수도 있다.하지만 추비의 경우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동력 비료살포기를 사용한다고는 해도 한 포대에 20kg에 달하는 비료에 기계 무게까지 더해져 30kg가 넘는 짐을 어깨에 메고 뜨거운 뙤약볕 아래에서 논둑을 걸어야 한다.충남 보령시 웅천읍에 거주하는 김현태 농업인은 논 1만 평을 경작하고 있다. 김 씨는 농사를 지으면서 가장 어렵게 느끼는 부분이 ‘추비 주기’라고 말한다. 그러던 것이 1년 전 ‘다키 물꼬NK비료’를 사용하고부터는 추비 주기가 가장 쉬워졌다고 밝혔다.물꼬에 포대째 눕혀놓기만 하면 끝“물꼬에 ‘다키 물꼬NK비료’를 포대째 눕혀놓기만 하면 비료 주기가
농약을 살포한 농산물을 씻지 않고 먹으면 농약에 중독이 되거나 체내에 축적되어 위험하다거나 농약은 환경을 파괴한다고 여기는 사람들이 많다. 농약이 작물을 보호하는 제품을 의미하는 작물보호제(Plant Protection Products)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작물의 나쁜 병이나 해충을 죽이는데 사용하는 독성물질인 농약(Pesticides)으로 여기기에 언뜻 보기에 사실로 보이지만 이 속에는 진실과 다른 면이 있어 3가지 관점에서 의견을 밝혀보고자 한다. 농약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은 3가지이다. 첫째는 농약을 사용한 농산물에 잔류된 농약에 대한 두려움이다. 조금만 남아 있어도, 적은 양을 계속 먹는다면 암이나 아토피나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이다. 둘째는 농약이 살포되면 주변 환경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물고기가 죽거나 꿀벌이나 누에가 죽거나 환경을 파괴한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농약을 살포하는 사람인 농민에 대한 위해가능성이다. 농약을 오랫동안 살포했으니까 암이나 각종 만성질환에 아마도 노출되어 ‘건강에 안좋을 것이다’라는 것이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도 아마도 이들 3가지에 대해서 만족할 만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화학농약과 비료를 사용해 농사짓는 흙의 미생물을 분석해보면 관찰되는 미생물이 편협하지만 친환경농법으로 농사를 짓는 곳의 미생물을 분석하면 다양한 미생물들이 높은 밀도로 관찰된다.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하여 체질(體質)에 맞는 올바른 생활습관을 유지해야 하듯이 건강한 토양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각 토질(土質)에 맞는 토양 관리 방법이 있다. 토질은 pH(수소이온농도), EC(전기전도도)나 질소, 인산, 칼륨 등의 영양 성분을 분석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 토양에 어떠한 미생물이 어느 정도의 밀도로 서식하고 있느냐에 따라 결정이 된다. 일반적으로 토질하면 황토, 사질토양이니 혹은 식양토니 하는 말들을 한다. 그러나 이제까지 실험실에서 전국 각지의 다양한 토양의 미생물상을 분석하면서 느낀 것은 토양마다 관찰되는 미생물상이 다르다는 것이다. 세균이 곰팡이보다 밀도가 높은 토양이 일반적이지만 어떤 흙에는 곰팡이가 상대적으로 많이 우점해 있는 토양도 있다. 또 고유한 흙냄새를 띠는 방선균이 관찰되는 토양이 있는 반면 방선균은 아예 구경조차 할 수 없는 토양도 있다. 세균이 우점하고 있는 토양이라 하더라도 빨간 세균, 노란 세균 등 20~30여 가지의 다양한 세균이 어우
최근 우리는 성장의 그늘 속에 묻혀 기본과 원칙에 무감각해진 자화상에 안타까워했다. 융통성이라는 미명하에 엷어져 갔던 원칙들과 편리함에 무시당했던 기본들로 깊고 저린 아픔을 맛보아야 했다. 이는 누구를 탓하기 전에 스스로를 돌아보며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기를 다짐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농업은 국가발전의 기본이다. 국민총생산(GDP) 개념을 만들어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사이몬 쿠즈네츠(S.Kuznets)는 “후진국은 공업화를 통해 중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지만 농업과 농촌의 발전 없이 선진국으로 진입할 수 없다”고 단언했다. 농업은 우리가 선진국으로 가기 위해 희생해야 할 산업이 아니라, 선진국으로 진입하기 위한 기본산업이며, 성장 동력이 되어야 한다. 그러나 우리 농업을 돌아보면 정부의 많은 노력과 지원에도 불구하고 농업의 취약성 개선은 더디기만 하다. 농촌은 고령화되며 국가간 교역은 날로 심화되고 있다. 영농규모는 여전히 영세하여 경지면적이 0.5ha 미만의 농가가 41.2%이고, 3ha 미만의 농가가 전체 농가의 91.4%이다. 국토면적은 우리나라의 1/3 정도지만 농가 호당 경지면적이 63ha인 덴마크와 비교하여 보면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또한
농약을 사용하기 위한 등록심사 내용 중 안전성평가에는 인간의 건강에 대한 영향평가와 생태환경에 대한 영향평가가 있다. 이러한 평가를 하기 위해 여러 분야에 걸쳐 다양한 시험결과가 요구된다그림 1.본문에서는 농약의 생태환경 위해성 평가에 대하여 설명하고자 한다. 우리나라의 농약등록심사에서 생태환경 위해성 평가는 인간의 건강에 대한 영향 평가와 더불어 중요한 요건이 되고 있다. 생태영향 위해성 평가의 목적은 생태계(환경생물)에 미치는 영향을 사전에 예측하고, 생태계 보전을 위한 방법을 마련하는데 있다. 이러한 우리나라의 생태환경에 대한 위해성 평가는 유럽연합이나 미국에서 수행하는 방법과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다. 생태환경 위해성 급성·단기, 장기·번식 등 평가농약등록을 위해서는 신청자는 정부에 그림 1의 좌측에 해당되는 시험성적서를 제출하고, 이 자료들의 내용을 등록관리부서의 전문분야별로 안전성을 평가하고, 최종적으로는 모든 분야에 대한 안전성이 확보되었다고 판단될 때 등록증이 발부된다.생태 위해성 평가는 농약의 유효성분을 대상으로 각 생물군별 급성/단기적 영향과 장기/번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실시된다표 1. 위해성 평가는 단계적으로 수행되며, 생태독성시험에서
사과 농사는 이제 과학 기술 기반 하에서 이뤄진다. 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초 ‘광대역망기반 농어촌 IT융합기반의 사과작황정보 서비스’를 개통해 농업인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전국 사과 생산량의 63%를 차지하는 경북지역 사과재배 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사과재배 환경 센서를 이용한 데이터를 수집·가공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농업정보화 인프라를 구축하는 첨단 사업이다.농업환경 센서를 설치해 재배환경 데이터를 수집하고 기상청, SNS 등 사과관련 데이터를 수집, 분석가공해 생산농가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이 구축된 것이다. 재배농가의 영농교육을 위해 사과관련 병해충 등 영상컨텐츠 6편과 생생컨텐츠 12편이 제작돼 농가에 제공된다. 또 농촌광대역망 구축 및 활용을 위해 마을회관 7개소에 IPTV 설치, 사과 재배농가 25곳에 WiFi도 설치됐다. 이 서비스는 사과작황 정보, 병해충 정보, 영주생활 정보, 과수원 홍보, 농촌 일자리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사과 작황 정보의 경우 10년치 이상의 사과작황과 관련이 있는 농업 기반 데이터, 기후 데이터, 병해충 데이터, 사과 인터넷 데이터 등을 활용해 작황 상황을 객관적으로 측정한다. 이를
대추토마토의 창시자라 불리는 사람이 있다. 임기영 충남토마토산학연협력단 전문기술위원은 우리나라에 대추토마토를 최초로 도입한 이후 토마토 농사에서는 따라올 사람이 없을 정도의 전문가로 활약하고 있다.실제 충남 부여군 구룡면의 그의 3000평 농장을 방문하면 ‘전문가’라는 말이 얼마나 적절한가를 알 수 있다. 10m가 넘는 덩굴을 자랑하는 토마토라니...자라난 줄기를 하우스 끝까지 올리면 수확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줄을 걸어 옆으로 가지를 옮기는 방법으로 대추토마토를 생산하고 있다. 당도 13브릭스를 넘는 대추토마토, 먹어보면 토마토도 이렇게 달콤할 수 있구나를 느낄 수 있다. 게다가 그의 토마토는 한 품종에 그치지 않는다. 충남 농업기술원 부여토마토시험장에서 개발한 에티켓이라는 토마토 품종을 6동에 재배하고 있다. 그 뿐만이 아니다. 28종의 품종이 그의 농장에서 자라고 있다. 모두 종묘회사들이 앞다퉈 신품종의 현장 전시포장으로 그의 농장을 선택한 것이다. 다른 이유는 없다. 그의 재배기술 덕에 새로 개발된 품종들이 최상의 상태로 재배돼 전시가 되기 때문이다.28품종 병해충 하나 없이 재배신품종 전시포장에는 다양한 모양의 토마토들이 즐비하다. 주먹만한 크기의 토
동안동농협의 ‘껍질째 먹는 안동 사과’는 일교차가 커 당도가 높고 새콤한 맛과 함께 아삭함이 살아있는 안동지역의 사과를 적당한 크기로 선별해 3단계 세척을 거쳐 판매하고 있다. 이 같은 사과의 이면에는 동안동농협 공선출하회의 희생이 자리하고 있다. 농사를 짓다보면 자신이 생산한 농산물이 최고급 판정을 받는데 욕심이 생기게 된다.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해낼 자신이 있는 농부일수록 이 같은 욕심이 더욱 높아지기 마련이다.양대열 동안동농협 공선출하회 고문은 “최고의 농산물을 생산하는 것은 모든 농민들의 로망과 같은 일”이라면서도 “하지만 혼자 가는 것은 함께 가는 것 만큼 오래가기는 어려운 일”이라고 말한다. 혼자보다는 함께 가는 것이 좋아그는 “특히 눈 앞의 보조 등 가시적인 혜택을 추구하다보면 정작 최종 결과물에서는 손해를 볼 수 있게 된다”며 경계했다. 그의 이 같은 설명대로 혼자가기 보다는 모여서 힘을 보태는 1등 농부들 22명이 모여 동안동농협 공선출하회를 구성하고 있다. 자신이 잘 생산해낸 고품질 사과가 공동출하로 그 가치를 조금 적게 평가받게 되더라도 공선출하회 회원들은 불평이 없다. 같이 가는 것의 가치를 알고 있어서다. 하지만 이들 동안동농협 공선출
“배를 수확할 때에는 아기 다루듯 해야 합니다. 배껍질은 얇아 손자국이 나기 쉬워요.” 한평생을 농업에만 종사해온 이항구(68, 충남 부여군 내산면) 농업인에게는 농사는 천직이다. 그렇다보니 농사를 짓는 것은 일이라기 보다는 생활이며 농산물들은 자식과 같다. 현재는 배와 벼를 주로 경작하고 있지만 아이들을 키우는 동안에는 하우스 고추, 과수, 논, 밤 등 다양한 작물을 대단위로 재배했다.그는 배와 논 외에도 생강, 감자, 채소, 도라지 등 틈틈이 돌아가며 농사를 짓고 있다. 하루는 감자 심을 밭을 갈고 하루는 논 경지 정리를 하는 등 매일매일 일거리가 넘친다. 하지만 이 농업인은 “힘든 줄 모르고 일하고 있다”고 말한다.다양한 농산물 재배로 바쁜 나날 그는 배는 부여배법인을 통해 대부분 대만으로 수출하고 있다. 벌써 10년 이상 수출을 하고 있는 것이다. 다양한 농산물을 재배하고 있지만 동시에 철저하게 재배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검증된 농산물이기에 수출도 가능한 것이다.그는 고품질 배는 수출로 판매하고 있지만 흠집이 나거나 모양이 조금 삐뚤어진 배들은 배즙을 내서 지인들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배즙에는 직접 재배한 생강과 도라지를 함께 넣
이란에서 가장 규모가 큰 농기자재 수입유통회사 아만 삽스(Arman Sabz)의 샤리피(Sharifi) 회장이 국내 농기자재 주요시장을 둘러보기 위해 지난 13~16일 한국을 찾았다. 샤리피 회장의 한국 방문은 친환경전문기업 (주)오더스(대표 조영복)와의 오랜 인연을 통해 성사됐다. 아만 삽스는 지난 2010년부터 오더스의 제품을 수입해 유통하고 있으며, 이번 방한시 오더스 공장을 방문해 향후 사업을 협의했다. 안사리(Ansari)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매니저와 동행한 이번 방문 목적은 이란 시장에서 유통할 수 있는 우수한 농기자재를 개발하기 위한 것으로 일정을 쪼개 종자, 농약, 비료, 농기계 회사와 관련 협회 등을 차례로 방문했다. 샤리피 회장은 이번 방한에 대해 “우수한 한국 농기자재 전반에 대해 이해를 넓힐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되었다”고 밝혔다. “방문한 회사들이 모두 우호적이었으며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되었다는 인상을 받았어요. 앞으로 오더스를 통해 보다 구체적인 비즈니스 과정을 진행해 나갈 계획입니다.”종자기업 아시아종묘에서는 이천 소재 육종연구소를 방문해 송준호 소장 등과 미팅했다. 이란에서도 한국서 재배되는 대부분의 작물이 재배되는 만
1998년 설립된 경기도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이사장 고종원. 이하 경기작물보호제 판매조합)은 서울·인천·경기 등 다양한 작물이 재배되고 있는 수도권 지역에 위치해 취급하는 농자재 또한 다양하다. 특히 도시농업이 발달해 있어 소포장 농자재와 상토, 육묘용 트레이, 농업용 필름 등 도시농업에 필요한 농자재 수요도 높은 편이다. 고종원 이사장은 “경기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다른 지역 판매조합에 비해 농업지역보다는 도시지역이 많이 분포해 있어 도시농업에 대한 수요가 많다”며 “특히 아직도 도시화가 진행되고 있는 한편, 스마트팜 등 최첨단 농업시설 또한 증가하고 있어 도시농업 관련 수요는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지역 수요에 맞는 제품을 먼저 발굴하고 유통함으로써 조합원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사업을 영위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기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고종원 이사장과 강승완 상무를 비롯한 6명의 임직원과 74명의 조합원이 약 33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고종원 이사장은 2020년 제8대 이사장으로 취임 후 매출 성장과 실천하는 리더쉽으로 조합원은 물론 협력업체와도 신뢰 관계를
작물보호제 전문 기업 아그리젠토㈜(대표: 진남수)는 남다른 영업체계를 유지하며, 본사와 지사가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동반성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함양군과 MOU를 체결하고 제2 농공단지에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최첨단 시설을 갖춘 생산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제2의 창업’을 통하여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아그리젠토>를 방문해 나명규 부사장을 만났다. Q1. 지사운영과 관련해 남다른 유대관계가 형성되어 있다. 지사 운영 방침은? 아그리젠토는 창립부터 현재까지 전국 도 단위로 하나의 지사와 계약 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유기적으로 활발하게 유지되고 있다. 지사 운영 방침이라기보다는 관계를 형성해 가는 원칙이 있다. 바로 ‘신뢰와 존중’이다. 서로 다른 법인체가 모여 ‘원팀(One Team)’이 되기 위한 가장 중요한 것이 상호 간의 신뢰이고 그 결과가 매년 성장하는 회사의 위상이라고 생각한다. 본사의 역할은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우수한 품질력으로 생산하여 적기에 공급하는 것이다. 또한 전국 지사는 우수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고객 접점 관리를 통하여 고객이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것이다. 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