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강우와 폭염으로 농작물 관리에 어려움이 커지는 가운데 세근 발달로 이를 대비하는 친환경 흡비제 ‘메소나’가 해법으로 부상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역별로 시간당 50~150mm 내렸던 비는 15일부터는 점차 소강 상태에 접어들고, 다시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폭염으로 인한 불규칙한 수분 공급은 작물의 양분 흡수 능력을 떨어뜨리고 생리장해 발생 가능성을 높인다. 이 같은 상황에서 주목받는 제품이 글로벌아그로㈜와 농촌진흥청이 공동 개발한 ‘메소나’이다. 친환경 미생물 기반 흡비제로, 국내 특허 출원된 메소나는 바실러스 메소나(Bacillus mesonae) 미생물 추출물을 원료로 작물의 세근 발달을 촉진하고 영양분 흡수력을 높인다. 실제 현장 적용 결과도 확인됐다. 오이 재배지에서는 초기 수확량이 미처리구 대비 21.1% 증가했으며 설향 딸기의 뿌리 활착과 러너 형성에도 우수한 효과를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과채에도 효과를 보여 메소나를 처리한 토마토의 생육은 균일했다. 뿐만 아니라 침수 피해 작물 회복에도 효과가 두드러졌다. 침수된 토마토에 메소나를 처리한 결과, 미처리구 대비 초장이 18% 늘었고 지상부 생체중은 131.1%, 지하부 생체
농산물의 신선도는 유해가스 제거와 습도 조절, 유해균 억제에 달려 있다. 농산물에서 발생하는 에틸렌가스는 노화를 유발하고, 높은 습도와 유해균은 부패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 탑프레쉬가 개발한 ‘숨 쉬는 저장비닐’ 그린라이트는 3대 요인으로 인한 선도 저하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한다. 유해가스를 흡착하고 수분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해, 농산물의 신선도를 장기간 보존하는 데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선도 유지의 핵심, 그린라이트 비닐 그린라이트는 농산물에서 발생하는 에틸렌가스 등 유해가스를 효과적으로 흡착, 제거하는 비닐이다. 또한 미세한 타공 기술로 농산물의 적정 수분을 유지하고 무게 감소를 방지한다. 이를 통해 농산물이 수확 직후의 신선함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일라이트 성분이 30% 함유돼 항습 효과와 원적외선 방사 기능으로 농산물 저장 환경을 최적화한다. 대장균과 녹농균, 황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균, 폐렴균 등 유해균을 99.99% 항균함으로써 농산물 부패의 주요 원인인 세균 번식을 억제한다. 특허 받은 기술, 안전성까지 입증 기술력과 안전성도 인정받았다. 그린라이트는 대한민국 특허청에 특허기술(특허 제10-2677340호, 발명의
태풍과 이상기후로 벼에 발생할 수 있는 도열병과 깨씨무늬병 방제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때다. 여름철 단골 병해인 도열병과 깨씨무늬병은 매년 평균적으로 각각 1만3523ha, 1만1447ha씩 피해를 입혀왔다. 매년 반복되는 피해를 줄이기 위해선 올바른 재배법과 적극적인 방제만이 해법이다. 도열병·깨씨무늬병, 수확 전까지 위협…약제 관리 필수 도열병은 벼를 수확하기 전까지 지속해서 발생할 수 있다. 논 주변의 잡초를 제거하지 않으면 도열병 감염 벼가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적정량의 비료를 살포해야 한다. 발생 초기 잎에 작은 암갈색 점무늬 등의 병반으로 나타나며, 심해지면 포기 전체를 주저앉은 형태로 말라 죽인다. 도열병이 발병했다면 트리사이클라졸, 아족시스트로빈 계열의 약제 살포로 초기 방제에 나서야 한다. 깨씨무늬병은 벼알에 발생하면 표면에 갈색 얼룩점을 형성한다. 이로 인해 쌀 품질이 크게 떨어지며 농가의 수익성도 크게 악화한다. 병을 방제하기 위해선 양분을 보충하고, 깊이갈이로 비료가 장기간 안정적으로 흡수되도록 조치해야 한다. 또 감염 모는 즉시 제거해야 한다. 트리사이클라졸, 카프로파미드, 페림존, 가스가마이신 계열 등의 약제를 이삭 패기 전‧후 살
성장기의 영양 섭취는 단순히 키를 키우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전반적인 신체 균형과 건강한 체질 형성까지 고려해야 한다. ‘소명한방 쑥쑥 한방 젤리’는 이러한 종합적인 관점에서 개발된 건강 간식으로, 출시 이후 부모와 아이들 모두에게 주목받고 있다. 이 제품은 성장기 보강에 도움을 주는 황기, 당귀, 백출, 감초 등 전통 한방 원료를 주성분으로 한다. 각 원료는 예로부터 기력을 보강하고 소화를 돕는 데 쓰였으며, 현대적인 농축 추출 공정을 통해 유효성분을 최대한 보존했다. 특히 한의사와 약사가 공동 연구·개발에 참여해 원료 선정과 배합 비율을 과학적으로 조율했다는 점이 신뢰도를 높인다. 개별 스틱 포장은 위생적이며 휴대가 간편해 학교, 학원, 운동 전후 등 다양한 상황에서 쉽게 섭취할 수 있다. 또한 은은하고 부드러운 한방 풍미로 어린이와 청소년이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도록 맛의 밸런스를 맞췄다. 안전성도 철저히 확보했다. HACCP과 ISO 인증을 받은 제조시설에서 생산돼 전 공정이 엄격하게 관리되며, 설탕·착색료 등 불필요한 첨가물은 배제했다. 덕분에 성장기 자녀를 둔 부모들이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이 제품이 단순 영양 보충을 넘어 성장기
중년 이후 남성에게 전립선 건강은 삶의 질과 직결되는 핵심 과제다. 잦은 야간 배뇨, 배뇨 속도 저하 등 불편은 수면과 일상활동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바쁜 생활과 불규칙한 식습관, 스트레스 등으로 예방과 관리는 뒷전으로 밀리기 쉽다. 최근 이러한 상황에서 전립선 관리와 장 건강을 동시에 도울 수 있는 복합 건강기능식품인 ‘바로세움 전립선 유산균’이 주목받고 있다. 이 제품은 남성 건강에 특화된 프로바이오틱스 5종을 함유하고 있으며, 아연과 쏘팔메토 열매 추출물을 결합했다. 유산균은 장내 환경을 개선해 영양 흡수율을 높이고, 아연은 정상 면역 기능과 세포 대사에 기여한다. 쏘팔메토 성분은 전립선 비대에 따른 불편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원료로 알려져 있다. 특히 EF-2001 열처리 유산균을 포함해 장 건강과 면역력 강화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으며, 임상 시험 자료를 기반으로 기능성을 입증했다. 제품은 스틱형 개별 포장으로 제작돼 휴대성이 높고, 물 없이 섭취 가능해 바쁜 일상 속에도 쉽게 복용할 수 있다.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한 달간 섭취 후 배뇨 불편이 줄었고 수면이 나아졌다”, “장 건강 개선과 전립선 관리가 한 번에 가능해 효율적”이
농촌진흥청은 단국대학교, 인천대학교와 함께 우리나라에서 재배되는 주요 곡류 종자 및 가공품을 대상으로 기능성 천연색소인 루테인, 제아잔틴 등 6종의 카로티노이드 함량을 조사하고, 그 결과를 공개했다. 미량영양소에 해당하는 카로티노이드(carotenoid)는 식이성 프로비타민 에이(provitamin A) 전구체인 레티노이드(retinoid)의 주요 공급원으로 알려져 있다. 이 성분들은 사람이 스스로 체내에서 합성할 수 없어 음식이나 건강보조식품을 통해 섭취해야 한다. 결핍 시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식품 내 카로티노이드 조성과 함량 연구가 중요하다. 농촌진흥청 식생활영양과 연구진은 첨단 분석 장비를 이용해 쌀, 보리, 밀, 옥수수, 귀리 등 국산 곡류 38종의 건조중량 기준 카로티노이드 총함량(1g당 μg)을 측정, 비교했다. 그 결과, 옥수수의 함량(28.4 μg)이 가장 높았으며, 흑미(2.5 μg)가 뒤를 이었다. 특히 옥수수에서 제아잔틴(zeaxanthin) 비중이 매우 높게 나타났고, 흑미는 루테인(lutein)이 주성분으로 구성돼 있음을 확인했다. 또한, 밥, 오트밀 등 열을 가하는 조리나 가공 과정을 거치면 카로티노이드 함량이 24~85%까
8월 18일은 쌀 산업의 가치 인식을 확산하고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지정된 '쌀의 날'이다. 쌀은 오랜 세월 우리 민족의 주식(主食)으로 자리해 온 중요한 곡물이다. ‘쌀의 날’은 ‘쌀 미(米)’를 풀어 ‘八·十·八(8·10·8)’로 표기하면 8월 18일이 되는데, 여기에 ‘여든여덟 번 농부의 손길을 거쳐야 쌀이 된다’는 의미를 더해 농림축산식품부가 2015년 제정하였다. 과거에는 생존과 직결된 식량이자 농경사회와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는 핵심 작물이었고, 현대에는 농촌 경제의 중심이자 식품산업과 국가 식량안보를 견인하는 중요한 자원으로서 가치를 지닌다. 최근 이상기후와 병해충의 증가, 온실가스 배출 문제 등으로 벼 재배 여건이 악화하면서, 쌀 생산을 둘러싼 농업 환경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메탄 발생을 줄이면서도 품질과 생산성은 갖춘 저탄소 벼 품종 ‘감탄’을 개발해 기후 위기 대응 및 농업 탄소 감축에 노력하고 있다. ‘감탄’은 유전자 조작 등 인위적인 방법을 쓰지 않고 자연적으로 벼에서 발생한 ‘지에스쓰리(gs3)’ 유전자를 전통 육종 방법으로 도입해 개발한 품종이다. 벼는 생장하면서 뿌리에서 메탄을 발생시
투명한 경영과 조합원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정보 공유로 건전한 유통질서를 만들어 가고 있는 전국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협의회(이하 판매조합협의회) 김영칠 회장은 1986년 ㈜대유 영업부 입사를 시작으로 농업분야에 첫 발을 들였다. 이후 10년간의 직장생활을 마무리하고 1995년 경남 양산시에 물금농약사를 설립했다. 이와 함께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 지회장을 거쳐 부산·울산지부 사무국장과 지부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특히 2016년 부산울산경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부울경작물보호제 판매조합) 이사장에 당선되어 현재까지 연임 중이다. 김영칠 회장이 대표로 있는 물금농약사가 위치한 양산시는 도농복합도시로 다양한 농산물 재배는 물론 도시농업인 텃밭과 주말농장이 발달해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도시민이 차지하고 있다. 이에 맞춰 농산물 종자와 모종, 농약, 영양제는 기본이고 꽃씨와 꽃모종은 물론 소규모 도시농업을 위한 다양한 농자재를 구비 해 판매함으로써 도시농업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수요자 중심의 판매혁신 이뤄야… 김영칠 회장은 “농업은 단순히 먹거리 생산을 담당하는 1차산업이 아닌 국가안보와 국민의 영양, 건강은 물론 여가
기후변화로 해충 출현이 빨라지는 가운데 집중호우 뒤 지속된 고온의 영향으로 파밤나방 등 나방류 밀도가 증가함에 따라 농작물 피해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1.3℃ 높았으며, 강우일수도 전년에 비해 줄어 나방류의 생육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됐다. 파밤나방, 담배거세미나방, 왕담배나방은 토마토, 고추, 옥수수 등 다양한 작물의 잎과 열매에 피해를 주며, 담배나방은 고추 주요 해충으로 유충이 잎이나 열매 표면을 갉아먹다가 열매 안으로 파고 들어가 피해를 준다. 이들 해충은 3령 이후의 성숙한 유충에 약제를 살포하면 약효가 떨어지므로 1~2령 유충기에 5~7일 간격으로 약제를 살포해 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특히 농촌진흥청 농약안전정보시스템(psis.rda.go.kr)에서 적용약제를 검색하여 작용기작이 다른 것을 선택해 교차로 꼼꼼하게 살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나방류 해충은 한 번 발생하면 작물이 입는 피해가 커서 제때 방제가 중요하다. 이들 해충은 애벌레 시기에 방제를 소홀히 하면 주변 작물에도 심각한 피해를 주므로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방제하고 지속적인 관찰로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과수농협연합회(회장 박철선)는 국산 과일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2025 대한민국 대표과일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다양한 과수 품목·품종의 우수한 대표 과일을 선발해 국산 과일산업의 위상을 높이고, 수입 과일과 경쟁할 수 있는 생산·소비 기반 조성을 목표로 2011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한국과수농협연합회 주관으로 개최한다. 전국 각지의 우수 과수 농가들이 참여해 최고의 과일을 선발하는 본행사는 2011년 제1회 개최 시 일반과수 사과, 배, 단감, 감귤 등 4개 과종으로 시작했으며, △2012년에는 포도, 복숭아와 산림 과수 밤, 호두, 떫은감을 추가, △2014년에는 대추, △2016년에는 참다래, △2019년에는 품종 다양화 및 재배면적 확대를 위해 사과·배 중심으로 국내 육성 신품종(아리수, 신화 창조 등)을 추가·확대했다. △2022년에는 7대 과종의 품종 제한을 폐지하여 농가 참여기회를 대폭 확대했다. 특히 2023년에는 농산물의무자조금 단체가 결성된 품목의 경우 자조금 미납자에 참여 제한으로 의무자조금 활성화를 유도했다. 지난해에는 142 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46 농가가
최근 고온·가뭄으로 인한 생리장해와 함께 반쪽시들음병, 씨스트선충 등 토양 병해충 피해가 확산하면서 고랭지 여름배추 시장 출하율이 50% 미만으로 급감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반쪽시들음병을 방제하는 미생물퇴비 처리 기술을 개발하고 농가 현장 실증 연구를 2년 연속 수행한 결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방제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강원도 시군 농업기술센터, 농협, 재배 농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8월 13일, 강원도 태백시 창죽동(매봉산)에서 반쪽시들음병 방제 기술 현장 평가회를 열었다. ▲1년 처리 시험 재배지 ▲2년 연속 처리 시험 재배지 ▲미생물퇴비 무처리 시험 재배지 토양훈증과 미생물퇴비를 함께 처리한 시험 재배지(1년 또는 2년 연속 처리)는 아주심기 후 60일까지 병 발생이 관찰되지 않았다. 반면, 토양훈증만 처리한 재배지는 병 발생률이 50%에 달했다. 2024년 농가 실증시험에서도 토양훈증과 미생물퇴비를 함께 처리한 시험 재배지에서는 90% 이상의 출하율을 보였으나, 토양훈증만 처리한 재배지는 전혀 출하하지 못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과 잦은 장마로 농식품 소비 습관이 달라지고 있다. 소비자들은 농식품을 구매할 때 온라인 매장을 이용하고, 건강식을 직접 조리하기보다 배달·포장이나 간편 조리식품으로 대체하는 경향을 보였다. 농촌진흥청은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소비자 패널 1,000명을 대상으로 7월 24일부터 25일까지 온라인으로 조사한 ‘여름철 농식품 소비 행태 변화’ 결과를 분석해 발표했다. ▲과거 대비 최근 채소류 소비 변화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37.9%는 폭염·장마 영향으로 농식품 구매 장소를 대형마트나 슈퍼마켓에서 온라인으로 옮겼다고 답했다. 또한, 여름철 농식품 구매 시 ‘가격’보다 ‘신선도’를 더 고려한다고 밝혔다. 여름에는 신선도가 식품 안전과 직결된다는 인식 때문인지 채소(67.3%)·과일(57.4%) 신선도를 특히 중시했다. 다음으로는 육류(46.8%), 곡물류(30.5%) 순으로 신선도를 따졌다. 여름철 신선 농식품 소비가 감소하는 가운데서도 수분 함량이 높은 오이, 토마토 소비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오이는 여름 음식에 빠지지 않는 식재료이고, 토마토는 고당도 품종 확대로 여름철 꾸준히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작물보호제 전문 기업 아그리젠토㈜(대표: 진남수)는 남다른 영업체계를 유지하며, 본사와 지사가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동반성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함양군과 MOU를 체결하고 제2 농공단지에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최첨단 시설을 갖춘 생산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제2의 창업’을 통하여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아그리젠토>를 방문해 나명규 부사장을 만났다. Q1. 지사운영과 관련해 남다른 유대관계가 형성되어 있다. 지사 운영 방침은? 아그리젠토는 창립부터 현재까지 전국 도 단위로 하나의 지사와 계약 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유기적으로 활발하게 유지되고 있다. 지사 운영 방침이라기보다는 관계를 형성해 가는 원칙이 있다. 바로 ‘신뢰와 존중’이다. 서로 다른 법인체가 모여 ‘원팀(One Team)’이 되기 위한 가장 중요한 것이 상호 간의 신뢰이고 그 결과가 매년 성장하는 회사의 위상이라고 생각한다. 본사의 역할은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우수한 품질력으로 생산하여 적기에 공급하는 것이다. 또한 전국 지사는 우수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고객 접점 관리를 통하여 고객이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것이다. 본사
시판과 제조사의 든든한 가교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강원농회농약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김형철, 이하 강원농회판매조합)는 1998년 뜻을 같이한 지역 농우종묘와 흥농종묘 대리점 28명이 모여 친목회를 구성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2002년 4월 ㈜강원농회를 설립하면서 체계를 갖추었으며, 2006년 기존 주주 25명과 신규 조합원 30명이 모여 지금의 강원농회판매조합을 설립했다. 김형철 이사장은 “설립 당시부터 강원농회 판매조합 안살림을 맡아 온 김순희 부장을 비롯해 손용일 과장과 정주현 대리가 회원들의 권익을 위해 힘과 열정을 갖고 노력하고 있다”며 “소통과 화합을 위해 조합원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에 귀 기울이고 제조회사와 긴밀하고 우호적인 관계 유지에도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원농회판매조합은 조합원과 제조사가 서로의 정보와 역량을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가교역할에 충실함으로써 함께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원농회판매조합은 김형철 이사장과 김순희 부장을 포함해 4명의 임직원이 45명의 조합원과 함께 연간 130억원 정도의 매출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운영비 절감을 위해 창고는 운영하고 있지 않으며, 상대적으로 매출이 큰 조합원의 역차별을 방지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