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짧은 유통기한 탓에 어려움을 겪던 복숭아 수출상 문제를 최신 기술로 극복하고, 수확 시기별 최적 품종을 선발해 연중 안정적으로 수출하는 ‘복숭아 수출 품종 체계 구축’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국내 육성 신품종의 수출 가능성을 꾸준히 타진해 온 농촌진흥청은 2021년 조생종 ‘홍백’ 품종을 홍콩과 싱가포르에 시범 수출해 현지 젊은 층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2023년에는 조생종 ‘금황’ 품종을 실시간 소통 판매(라이브 커머스)하며 유통 시간을 30시간 이내로 단축, 부드러운 복숭아의 수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올해는 싱가포르 소비자를 대상으로 중생종 복숭아 ‘스위트하백’과 ‘참백’의 수출 가능성을 평가했다. ‘홍백’, ‘금황’ 등 개별 품종에 대한 해외 시장 선호도를 확인한 농촌진흥청은 지속 가능한 케이(K)-복숭아 수출 기반을 다지기 위해 조생종부터 만생종까지 해외에서 선호하는 국내 육성 우수 품종을 연속 공급할 수 있는 이행안(로드맵)을 제시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은 이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청도복숭아연구소와 협력해 이산화염소(ClO₂)·이산화탄소(CO₂)를 함께 처리하는 복합 처리 기술과 선도유지제를 적용할 예정이다. 이 기술을 적용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제7회 ‘곤충의 날(9.7.)’ 기념식을 9월 5일(금) 충남 아산환경과학공원에서 개최하고, 부대행사로 곤충산업 육성 학술대회(심포지엄), 우수 곤충 제품 전시·홍보 및 시식·체험 등을 진행한다. ‘곤충의 날’은 곤충이 먹이 활동, 짝짓기, 산란 등 다양한 생육 활동을 가장 활발히 하는 9월의 계절적 특성을 반영해, ‘곤충’이라는 단어와 발음이 유사한 9월 7일로 지정되었다. 이번 기념식은 (사)한국곤충산업중앙회, (사)한국사료곤충협회, (사)대한잠사회, (사)한국식용곤충생산자협회 등 관련 단체와 지역 곤충농가에서 참여하며, 곤충산업 유공 표창 수여와 ‘미래를 바꾸는 작은 생명, 곤충산업의 힘’을 핵심가치로 한 선언문 선포식을 진행한다. 이어서 심포지엄에서는 국립농업과학원, 관련 학계 및 기업 등이 참여하여 곤충의 단백질 소재화 및 식품 활용 사례, 식용곤충을 활용한 제품개발 현황, 의약품 생산 허브로서 곤충의 역할 등을 주제로 한 발표와 종합 토론이 진행된다. 전시·체험관에서는 곤충산업의 다양성과 긍정적 인식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전시관(곤충산업 연구성과 홍보), 사료곤충관(반려동물용 사료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9월 8일(월)부터 12일(금)까지 서울에서 국제식물보호협약(이하 IPPC)이 제․개정하는 식물검역 국제기준(안) 논의를 위한 「아시아태평양지역 워크숍」(이하 워크숍)을 개최한다. 검역본부는 2006년부터 식물검역 분야 국제협력의 일환으로 워크숍을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식물검역 국제기준의 논의 과정에서 아시아 개도국의 참여를 지원하고 우리나라의 국가적 영향력과 입지를 강화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호주, 뉴질랜드, 중국, 일본 등 아시아태평양지역 18개국의 식물검역 전문가 35명이 참석하여, 바나나의 병해충별 식물위생조치가 포함된 “바나나 생과실의 국제적 이동”, 식물의 생육 중 병해충 검사방법을 규정하는 “재배지 검사” 및 “과실파리 무발생지역 설정” 등의 국제기준(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또한, 국제기준에 대한 이해도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과 아태지역의 전자식물검역증명서(ePhyto) 교환 촉진, 그밖에 식물검역 국제기구의 최근 현안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루어진다. 검역본부는 이번 워크숍에 앞서 논의될 국제기준(안)에 대해 내·외부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였으며, 워크숍
한국농수산대학교(총장 이주명, 이하 한농대)는 9월 4(목) 11시, 한농대 본관에서 한국청과 주식회사(대표 박상헌)의 한농대 발전기금 1억원 기탁식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탁 행사는 한농대 이주명 총장과 한국청과(주) 박상헌 대표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한국청과(주) 박상헌 대표는 지난해 12월 9일 한농대에 1억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한 데 이어, 올해도 1억원을 기탁하여 총 2억원의 발전기금을 한농대에 기탁하였다. 한농대는 한국청과(주) 기부금을 ‘한국청과 장학기금“으로 조성하고, 그 이자 수익을 활용하여 한농대의 우수 청년농어업 인재에 대한 장학금 지원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농산물 유통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한국청과(주)는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의 청과물 도매법인으로서 농촌 상생 협력 기금 출연, 위탁가정 명절선물 후원, 재난 피해 복구 지원, 한농대 장학기금 지원 등 최근 3년간 총 23억 원 규모의 사회공헌을 위한 지원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특히 지난 4월에는 경북 지역 산불 피해 복구와 조속한 영농활동을 지원하기 위하여 고추묘 27만여 주와 전동 분무기, 트랙터 등 3억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지원하는 등 사회공헌에 힘쓰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9월 4일, 본청 국제회의장에서 ‘미래에서 온 식탁, 대체식품’이란 주제로 ‘제4회 농업 R&D 기술혁신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식물성 대체육과 배양육, 대체육 산업을 이끌어가는 학계, 산업계 전문가와 농촌진흥청 연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협력을 확대하고 연구-산업-소비 연계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1부에는 ▲식물성 대체육 제조 기술의 현재와 미래(고려대 한재준 교수) ▲배양육 기술 현황 및 전망(전북대 최현우 교수) ▲고수분 압출기술로 식물성 대체육 혁신을 선도하다(수지스링크 이채진 연구소장) 등 최신 대체식품 제조의 과학적 원리와 산업 현황을 소개하는 기조 강연이 있었다. 2부 이야기 공연(토크콘서트)에서는 농촌진흥청 연구자들이 참여해 재조합 단백질의 대체식품 가능성과 기능성 콩, 식용곤충, 버섯자원의 소재화, 단백질 추출장치의 미래와 배양육 품질 평가 등을 내용으로 활발한 논의를 펼쳤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산업화, 상용화 단계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는 대체식품 연구 흐름을 읽고, 소비자 건강과 환경, 윤리적 가치를 고려한 식품 소비 경향을 파악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농촌진흥청 김병석 연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꼬투리가 자라고 콩알이 차오르는 생육 후기에 수량과 품질에 큰 영향을 주는 병해충 특징을 소개하며,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9월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이 많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러한 기상 조건은 콩 생육 후기와 맞물려 병해충 발생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탄저병, 미라병, 자주무늬병과 같은 주요 병과 노린재류 해충은 심하면 수량을 크게 떨어뜨리기 때문에 사전 방제가 관건이다. ▶병 관리=자주무늬병은 잎이 진한 보라색으로 변하며, 크기와 형태가 일정하지 않은 병반이 나타난다. 감염된 종자는 자줏빛을 띤다. 주로 온습도가 높은 환경에서 발생하며, 초기 발생 시 등록된 약제를 살포하면 피해를 줄일 수 있다. 탄저병은 줄기나 꼬투리에 불규칙한 갈색 반점이 생기며, 콩알이 작아지고 변색한다. 심하면 썩거나 콩알이 맺히지 않아 수확량이 감소한다. 항공방제 전용 약제가 등록돼 있어 무인 항공기 방제가 가능하다. 미라병은 따뜻하고 습한 환경에서 발생해 잎과 꼬투리, 줄기 등 다양한 부위에 감염된다. 줄기에는 작은 검은 점이 한 줄로 생기고, 종자는 회백색으로 변하면서 갈라지거나 모양이 길게 변한다. ▶해충 관리=노린재류는 콩알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농촌 여성의 농업기계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 활용 능력을 높이고, 안전한 농작업 문화 정착을 위해 9월 10일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에서 ‘2025 여성농업인 농기계 챌린지’를 개최한다. ‘어 her! 정밀하게, 센스 있게, 한 뼘 더 스마트 하게’란 주제로 치러지는 이번 경진대회에는 전국 8개 도에서 추천한 여성농업인 60명(20개 팀)이 참가해 노동력 절감과 안정적 작물 생육에 꼭 필요한 농업기계 조작 능력을 겨룬다. 총 2부로 나눠 두둑 성형, 기계 정식, 코스 운전 3개 종목에 걸쳐 ▲보행관리기를 활용한 두둑 성형 ▲반자동 정식기를 이용한 배추 모종 심기 ▲트레일러가 부착된 트랙터로 ㄷ자 코스 전후 주행 등을 진행한다. 수상자 20명에게는 상장과 상품을 수여하고, 대상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이 주어진다. 아울러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농업기계 10종과 농작업 편의·안전 장비 19종을 전시하고, 안전 홍보 활동(캠페인)도 예정돼 있다. 모의실험 장치(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트랙터 운전과 무인기(드론) 비행 체험 등 부대행사도 풍성하다. 이밖에 ‘여성농업인이 농업기계를 잘 다뤄야 하는 3가지 이유’를 주제로 이야기 쇼(토크쇼)가 펼쳐지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9월 4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나물콩 실증 재배 농가와 서귀포시 대정읍 ‘레드향’ 재배 농장을 차례로 방문해 재배 상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안정 재배를 위한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이번 방문은 기후변화로 품질 저하가 우려되는 나물콩을 지속 재배하기 위해 국립식량과학원이 개발한 신품종의 지역 적응성을 확인하고자 마련됐다. 아울러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레드향’의 열매 터짐(열과) 피해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준비했다. 나물콩은 콩나물 원료로 쓰이는 중요 작물로 제주가 주산지다. 전국 재배면적(5,826ha)의 70% 이상인 4,038헥타르(ha)가 제주에 속해 있다. 이날 이 청장은 국립식량과학원이 개발한 ‘아람’(2016), ‘해찬’(2023) 등 신품종 현장 실증과 기술 지원 현황 등을 점검했다. 이들 품종은 기계수확에 적합하고, 콩나물 가공 시 품질이 우수해 농업인이 많이 선호한다. 국립식량과학원과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은 기후변화 대응 안정적인 나물콩 생산을 위해 관련 분야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농촌진흥청은 2025년부터 아열대 기후 적응성 평가 긴급과제를 제주 현지에서 수행하며, 콩‧녹두 등 식량작물의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 김진형 부장은 9월 4일 경북 경산시에 있는 ‘우리흑돈’ 식육 전문 매장과 민간 종돈장 덕유농장을 차례로 방문해 현장 의견을 들었다. 이번 방문에서 김 부장은 국립축산과학원이 개발한 ‘우리흑돈’의 산업적 활용 현황을 파악하고, 소비자와 농가 의견을 수렴하며 ‘우리흑돈’ 소비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첫 방문지인 ‘우리흑돈’ 식육 전문 매장(자인가든)은 육가공센터와 식육식당을 함께 운영하며, 하루 약 1,300kg 분량의 ‘우리흑돈’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김 부장은 매장 관계자로부터 운영 현황을 소개받고, 소비자 시식 평가에 직접 참여한 뒤 소비자 만족도와 반응을 분석해 향후 유통 확대 방안 마련에 활용할 것을 제시했다. 이어 덕유농장을 방문, 농장 현황을 점검하고 사육 농가가 처한 어려움을 청취하며 개량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곳은 올해 2월 국내 개량재래종 사육 농가 최초로 ‘토종돼지 인정서’를 획득해 ‘우리흑돈’의 산업적 위상을 높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토종가축 인정 제도는 ‘축산법 시행규칙 제8조’에 따라 사단법인 한국종축개량협회가 국내 가축 유전자원을 보호하고 산업적 활용을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여성가족부 주관 2025년 성별영향평가 유공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9월 4일 서울 용산구 피스앤파크컨벤션에서 열린 2025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성별영향평가 유공 포상은 성별영향평가제도 활성화에 기여한 기관과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는 총 308개 기관(중앙 48, 광역지자체 17, 기초지자체 226, 시도 교육청 17)을 대상으로 추진 실적을 평가해 우수기관 6곳을 비롯해 우수사례 등 총 29건을 선정했다. 농촌진흥청은 농촌 여성의 지위 향상과 여성농업인의 지도력(리더십) 강화 정책을 추진하는 등 농업·농촌 환경에 부합한 양성평등 행정을 실현한 점이 높이 평가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주요 성과로는 여성농업인의 체력과 작업환경을 고려한 여성 친화형 농기계와 편의 장비를 개발, 농촌을 안전하고 평등한 일터로 변화시키는데 기여했다. 자동화 기술 접목 무인(드론) 살포기, 작업자 추종 로봇, 온열질환 위험 알림 장치, 중량물 무게 반응 자동 높이 조절 운반대차 같은 장비는 여성농업인의 노동력을 덜어주고 농작업 안정성을 높인 것으로 평가받았다. 또한, 과학적 데이터에 기반해 여성농업인 8,000여 명의 건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국립산림과학원과 공동으로 9월 4일부터 5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션스위츠 호텔에서 ‘제3회 농림위성 활용기술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 맞은 공동학술대회는 2026년 발사 예정인 농림위성(차세대 중형위성 4호)의 영상처리 핵심기술 개발 현황을 점검하고, 발사 이후 신속 정확한 정보 활용을 위한 기술협력 기반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관련 기관을 비롯해 대학과 민간기업 등 공동 연구 사업 연구진 약 70명이 참석해 농림위성 발사 대비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총 8개 분과(세션)로 나눠 첫 번째 분과에서는 농업위성센터와 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 현황 및 추진계획을 발표한다. 이어 분과별로 ∆영상의 위치 정확도를 높이는 정밀기하보정과 정사·지형보정 ▲대기 분자·에어로졸 영향을 제거하는 정밀 대기보정 알고리즘 ▲관측각과 태양고도 차이에 따른 반사 왜곡을 줄이는 양방향반사도분포함수(BRDF) 보정 ▲표준화된 분석준비데이터(ARD, Analysis Ready Data) 생산체계 구축 ▲식생의 생육과 활력도 지표로 사용되는 식생지수(Vegetation Index) 생성기술 ▲농림위성 지상국 시스템 ▲재난
동오그룹의 친환경 유기농업자재 전문기업 글로벌아그로가 과일 노화의 주범인 에틸렌 가스를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스마트오션’으로 과수 농가의 저장 관리 고민을 해결한다. 사과 등 신선과일은 수확 후에도 살아있는 유기체로서 호흡을 계속한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것이 에틸렌 가스다. 에틸렌 가스는 과일의 숙성을 촉진해 과육을 과도하게 무르게 하거나 누렇게 변색시켜 상품성을 떨어뜨린다. 또한 기체 상태로 이동이 쉽기 때문에 확산이 빠르고, 스스로 합성을 촉진한다. 자기촉매적 성질이 있어 일단 생성되면 가스 발생량은 갈수록 급증한다. 이 때문에 수확 직후 에틸렌 가스 생성을 억제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스마트오션은 사과에서 발생하는 에틸렌 가스의 작용을 억제해 신선함과 맛이 지속되도록 돕는다. ‘1-메틸사이클로 프로펜(1-MCP)’으로 에틸렌 가스가 과일에서 발생하는 것을 억제하고, 외부 유입을 막아 과일의 신선도를 오랫동안 유지 시킨다. 1-MCP를 처음으로 국내에 도입한 경농은 친환경 솔루션 전문 자회사 글로벌아그로를 통해 1-MCP를 활용한 신선도유지 제품 스마트오션을 공급 중이다. 스마트오션은 엄격한 품질 관리로 운영되는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이형준 이사장 설립 첫해부터 320억 원이라는 남다른 매출을 올리며, 조합원의 결속과 성장의 모범 답안을 보여온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을 방문해 2008년 설립 당시부터 이사로써 운영에 참여해 그 누구보다 열심히 달려 온 제6대 이형준 이사장을 만났다.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2007년 초대 정원호 이사장(㈜풍년케미컬)이 2008년 제2대부터 4년의 임기로 2020년까지 연임했으며, 이어 제5대 김대기 이사장(아리랑농약사)을 거쳐 제6대 이형준 이사장(한농농자재상사)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이형준 이사장은 “초대 정원호 이사장이 다져놓은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하고자 제5대 김대기 이사장이 4년의 임기 동안 제시한 키워드는 ‘공감’이었다”며 “이제는 공감의 시대를 지나 함께 미래를 키워가는 ‘성장’을 키워드로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와 관련, 2030 비전 ‘농민과 함께, 미래를 키우는 조합’을 수립하고 이를 실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2008년 설립 당시 80명의 조합원이 각각 2,000만 원씩 출자해 자본금 1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는 8월 18일 오전 11시, 동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김 호 위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특위 사무국 전 직원은 물론, 대통령실 농림축산비서관실과 유관 부처 실장들이 함께 자리하였다. 김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정책의 출발과 완성은 현장에 있다는 믿음으로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현장, 대통령실 그리고 정부간의 소통·협력의 구심점이 될 것”이며, “현장과 직접 대화·소통·협력하여 정책 대전환과 위기극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농어업·농어촌·농어민은 식량주권·식량안보의 최후 보루이자, 생태·환경 보전과 지역공동체 유지를 위한 핵심기반임을 강조하며, 기후위기·농어업위기·식량위기, 농어촌 고령화와 농어업인력 부족, 글로벌 통상 문제, 급변하는 국제정세 등 복합적인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하였다. 지속가능한 3농(농어민·농어업·농어촌) 전략을 새롭게 설계하고 대전환을 이끌 수 있도록 학자로서의 전문성과 현장과의 소통 역량을 바탕으로 현장과 정책을 잇는 가교자의 사명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김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의 농정과제가 성공적으로 이행되어 지속가능한 3농을 실현하고 국가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