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약발효 전문기업인 미르존몰약연구소(대표 김지안)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금일 오전 서울 삼성동 그랜드힐컨벤션 1층 플로리아홀에서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0주년 기념식과 함께 아프리카 시에라리온 공화국과 "몰약추출물 원천기술로 시에라리온 공화국 농작물 육성 공동사업화"를 위한 MOU 체결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창립 10주년 기념식에는 미르존몰약연구소 김지안 대표를 비롯해 미르존몰약연구소 창업자인 김진우 박사, 아프리카 주한 시에라리온 공화국 폴 소바 마사쿠이(Paul Sobba Massaquoi) 대사, 이영재 아프리카재단 이사장, 양서고등학교 설립자인 어경찬 이사장, 우원택 교감, 전 카이스트대 부원장 정형진 박사, 건국대 생물공학과 김형주 교수, 이상현 교수, 더미르라이프 김숙이 대표, 전국 OB생활축구협회 유종택 회장, 최장도 부회장, 박길남 사무총장, 넘버원 연예인축구단 엄용수 단장, 사무총장 우설민 가수, 고문 김하림 영화배우, 국회의원 축구단 한상철 감독, 한,중문화교류협회 이선희 회장, 인더스트리뉴스 김동원 부사장, 초이랩 최용근 대표, 박세롬 박사, 해남군 고구마 대농협동조합 윤재석 조합장, 메텍홀딩스 박찬목 대표, 토스트
네덜란드 농업기술 스타트업 기업 스페이셜라이즈(대표 수피안 엘 크니프리)가 지난 10월 30일부터 4일간 대구에서 진행된 ‘KIEMSTA 2024(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 이하 키엠스타)’에 참가해 대외 홍보와 더불어 다양한 파트너십을 위한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키엠스타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대구광역시와 농민신문사가 주관하는 전시로, 올해는 전 세계 25개국 429개사가 참가해 농업의 새 시대를 이끌 다채로운 농기계자재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이번 박람회에서 스페이셜라이즈는 AI기반의 탄소 모델을 개발하여 토양 건강 모니터링과 비료 적용 최적화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 소프트웨어를 선보였다. 이를 통해 스페이셜라이즈는 세계적인 농업 현장에서 겪는 토양 황폐화 문제를 해결하고 약 10억 헥타르의 토양을 재생해 궁극적으로는 기후 변화 완화를 이루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현장에서 스페이셜라이즈는 탄소 모델 관련 MOU를 1건 체결했으며, 이외에도 관심을 보이는 유관 기관과 후속 조치 및 상세한 파트너십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우리의 미션은 자연 보존과 지속 가능한 농업이며, 미래의 식량 안보를 위해서는 자동화된 영양
기술 기반 농업전문기업 ㈜누보가 지난 11월 20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한 '2024년도 제2차 윈윈 아너스'에 선정되어 기념패를 수여받았다. 이번 시상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동반성장을 위한 모범적인 협력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시상하는 자리로 상생활동을 넘어 협력 기업과 서로 이익을 얻는 상호 윈윈형 동반성장 활동을 중기부가 시상하는 것이다. 특히, '윈윈 아너스'를 선정한 한국콘텐츠진흥원과 누보, 그리고 제작사 스튜디오S의 협력 사례는 글로벌 OTT 드라마 '마이데몬'을 통해 K-콘텐츠 및 관련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이룬 대표적인 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글로벌 OTT에 방영된 드라마 '마이데몬'에 누보의 닥터조 블루밍버블 제품 간접광고를 지원하고, 연계 홍보마케팅 콘텐츠를 제작하여 K-브랜드의 가치를 한층 높였다. 제작사 스튜디오S는 누보의 닥터조 식물영양제 제품과 협력을 통해 드라마 콘텐츠를 제작하고, 지식재산권 활용에도 협조했다. 또한 누보는 드라마 '마이데몬'의 미오 캐릭터를 활용해 콜라보 닥터조 식물영양제 리패키징 제품(블루밍버블, 그로잉버블, 뉴트리버블 총 3가지 구성)을 출시해 수출 확대 및 매출 증대에 기여했다
농산물은 수확 후에도 꾸준히 노화한다. 작물의 종류나 숙성도, 보관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수확 후 하루 만에도 노화로 인해 품질이 변하기도 한다. 신선도를 유지해주는 제품이 꼭 필요한 이유다. 농산물의 노화를 유발하는 대표적인 물질은 에틸렌이다. 작물이 스스로 생성해 배출하는 식물호르몬으로 물리적 손상, 외부의 불량한 환경 등이 조성되면 더욱 활발하게 만들어져 ‘스트레스 호르몬’이라고도 불린다. 게다가 배출에 그치지 않고, 호흡을 통해 다시 작물의 안으로 흡수돼 이차적 노화를 유발한다. 에틸렌은 수확 후에도 식물의 기공에서 가스로 배출된다. 다른 호르몬과 달리 기체상태로 존재하기 때문에 이동이 쉽다. 작물을 수확하거나 잎을 절단하면 절단면에서 에틸렌 가스가 발생하는데, 한 번 생성되면 인위적으로 생성 및 작용을 억제하기가 불가능하고 스스로 합성을 촉진시키는 자가 촉매적인 성질까지 있어 초기에 생성을 억제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 과거에는 에틸렌 가스를 제거하기 위해 숯을 흡착제로 썼다. 숯의 무수히 많은 미세구멍들에 에틸렌 가스, 이산화탄소 등 냄새가 나는 기체를 흡착시켜 제거하는 방식이다. 최근에는 작물의 에틸렌 가스 방출 자체를 억제하는 방법이 사용되고 있
농산업 융복합토탈솔루션 전문기업 ㈜경농(대표이사 이용진)이 내년에도 농업인들의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돕기 위해 선제적으로 나선다. 경농은 11월 12일, 강원도 원주에서 ‘2025 미래농업포럼’의 첫 번째 행사를 개최했다. 미래농업포럼은 경농이 전국 각지를 찾아 업계 전문가들과 함께 이듬해 농업환경의 변화에 대한 예측과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대규모 연례행사다. 올해는 갈수록 심화하는 이상기후와 이에 따른 농업 환경 변화에 맞춰 급변하는 병해충 발생 동향과 이에 대한 효과적인 방제전략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아울러 2025년 신제품들도 공개했다. 경농이 내년에 선보일 신제품은 △뿌리엔(살균제) △커트라인 △디져스 △노린나방방(살충제) △엔페라 △모뉴먼트 △펜큐브레(유기농업자재) 등이다. 농작업 효율성 높일 2025년 신제품 공개 ‘뿌리엔’ 액상수화제는 배추의 주요 병해인 무름병과 뿌리혹병을 동시방제하는 전문약제로, 긴 약효 지속성으로 병원균의 밀도를 6~7주까지 억제시켜준다. 또한 드론과 무인항공기로도 방제가 가능해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등록절차 진행 중으로 내년 4월께 등록될 예정이다. ‘커트라인’ 입제는 국내 최초로
티와이엠(TYM)이 올해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농기계 전문 기업 TYM(대표이사 김희용, 김도훈)이 2024년 3분기까지 누적 매출 6,268억원, 영업이익 226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세계적으로 가장 큰 규모를 차지하는 북미 농기계 시장이 전년과 비교해 약 14% 감소했다. 북미 시장은 여전히 고금리 기조가 지속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소비자 구매 심리가 축소돼 농기계 수요 회복에 영향을 주고 있다. TYM 북미 법인의 경우에도 전년 대비 매출이 약 9% 감소했으나, 프로모션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시장 침체 규모에 비해 견조한 매출을 달성했다. 또한, 딜러 네트워크는 330개로 늘었고 내년 430개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시장에서는 농기계 매출이 14%, 필터 매출이 12% 증가했고 주력 제품인 트랙터 부문 시장점유율이 25%까지 증가하며 유의미한 성과를 냈다. 회사의 부채비율은 전년 동기 127%에서 올해 119%로 감소해 재무 건전성도 더욱 개선됐다. 다만, 북미 지역 시장점유율 확보를 위한 프로모션 장려금 확대와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해상운송비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TYM은 국내외 시장에서
대동그룹의 스마트모빌리티 기업 대동모빌리티(대표이사 원유현)가 서울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기 스쿠터 보급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대동모빌리티는 소상공인의 친환경 배송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7일 서울시와 환경부가 주도한 '전기이륜차 보급 및 안전한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에 참여했다. 이번 협약에는 종로구, 동대문구, 소상공인 연합회뿐만 아니라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 사업을 담당하는 LG에너지솔루션과 전기 스쿠터 제조사까지 총 8개 기관이 참여했다. 협약 사항에 따라 대동모빌리티는 올해 서울시 소상공인에게 자사의 전기 스쿠터 제품 GS100 시리즈를 최대 300대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보급 확대를 위해 제품에 특별 할인율을 적용하며 서울시와 환경부의 '최소 자부담금 규정'의 개정과 LG에너지솔루션의 지원금으로 소상공인이 별도의 비용 없이 전기 스쿠터를 구매하게 한다. 또한, 오는 2026년까지 협약에 참여한 기관과 적극적 협력을 통해 보급대수를 지속 확대하고 소상공인에 특화된 전기 스쿠터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고품질 전기 스쿠터 GS100 시리즈, 국산화율 92% 달성 소상공인에게 보급 중인 GS100 시리즈는 대동그룹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국산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1월 12일 독일을 시작으로 13일 베트남, 20일 튀르키예에서 열리는 국제 농업박람회에 한국관을 연이어 운영하며 한국의 우수한 농기자재를 집중 홍보하고 유럽 및 동남아 지역 수출시장 개척에 나선다. 농식품부는 국내 농기자재 수출기업에게 해외 판로개척 및 수출 확대 기회를 제공하고자 올해부터 해외 박람회 참가를 지원하고 있다. 11월은 세계적인 국제 농업박람회가 집중되어 있는 시기로 연초부터 국내 농기자재 수출업체의 관심과 참가 의사가 높았다. 이에 농식품부는 각 박람회별 구매의사가 높은 해외 구매업체(바이어)들을 사전에 발굴하고, 수출상담회 진행 등을 통해 현장에서 업무협약(MOU) 및 구매 계약이 체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독일(하노버)에서 열리는 유로티어(EuroTier) 2024는 혁신 기술을 통한 가축 사육 및 관리 부문의 세계적인 전시회인 만큼, 농기자재뿐만 아니라 동물용의약품 업체 12개사가 함께 참여하여 축산 관련 제품 수출 확대에 힘쓸 예정이다. 베트남(호치민)에서 개최되는 그로우테크 엑스포(Growtech EXPO) 2024는 베트남 최대 규모의 국제 농업 전시회로, 국내 비료업체의 동
미래농업 리딩 기업 대동(공동대표 김준식, 원유현)이 한국표준협회(회장 강명수)가 주관하는 2024 한국품질만족지수 농기계 부문에서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한국품질만족지수는 2004년 한국표준협회와 한국품질경영학회가 공동 개발한 품질평가 모델로 제품 사용 경험이 있는 소비자와 전문가를 대상으로 품질 우수성과 만족도를 측정한 지표다. 올해는 388개 기업의 119개 제품의 성능, 신뢰성, 내구성, 사용성, 안전성, 접근성 등 사용품질과 이미지, 인지성, 신규성으로 구성된 감성품질로 분류해 심사했다. 조사기간은 올해 6월부터 9월까지 온라인 조사(소비자 대상)와 1:1 개별면접 조사(전문가)를 통해 진행됐으며 대동의 트랙터와 콤바인은 최고 점수를 획득해 1위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대동 트랙터는 지난 2021년부터 4년 연속 1위, 콤바인은 2년 연속 1위를 달성하며 제품 우수성을 대내외적으로 입증했다. 대동은 '농기계의 로봇화'를 목표로 우선적으로 자율주행 기능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관련해 지난해 하반기 농기계 자율주행 3단계에 해당하는 직선 및 선회 자율주행에 대한 국가 시험을 업계 최초로 통과하고 이 기능을 탑재한 HX트랙터와 D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 이하 농기평)은 고부가가치식품기술개발지원을 통해 수입산 포장재를 대체할 수 있는 국산 포장 신기술을 적용한 환경친화적인 천연물 기반의 고차단성 식품포장 필름을 개발하여 제품화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개발한 기술은,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EVOH(Ethylene Vinyl Alcohol, 에틸렌-비닐알코올) 기반 포장재를 대체하는 천연물 기반의 친환경 국산 포장재를 개발할 목적으로, 2021∼2023년까지 지원하였으며 최종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았다. 이 기술은 기존 대비 낮은 두께로 동등한 가스차단력을 가지며, 단일소재화가 가능해 분리 배출을 통한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인정받았다. 기존 EVOH의 2022년 전 세계 시장 규모는 1억 1,200만 달러였으며, EVOH를 개발한 제품으로 대체 시 연간 100억원 이상의 시장 대체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술을 개발한 과제는 ㈜에버켐텍이 주관하고 고려대학교, 한국식품연구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프레시고가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하였다. ㈜에버켐텍 화이트바이오소재 R&D센터는 기존 EVOH 기반 포장재의 국산화, HMR(Home
한국농어촌공사는 11월 3일부터 6일까지 알제리 신재생에너지연구소 및 재생에너지위원회 공무원 20명을 대상으로 ‘알제리 태양광발전 현지연수’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글로벌 연수 사후관리 현장 사업의 일환으로, 공사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운영한 ‘알제리 태양광발전시스템 전문가 양성과정’의 성과를 인정받아 시행기관으로 선정되며 이뤄졌다. 연수 과정에서는 태양광발전 분야의 심층적 이해를 돕기 위해 전문가 강의와 실습이 함께 진행되었으며, 알제리 현지의 태양광발전 시험시설을 방문하여 실질적인 문제점 분석과 개선방안 도출에도 주력했다. 알제리 재생에너지위원회, 신재생에너지연구소, 고등교육연구부의 고위 관계자들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한국의 선진 태양광 기술과 운영 경험을 습득하고 이를 자국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수 있었다.”라며, 양국 간의 지속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수를 주관한 신홍섭 한국농어촌공사 인재개발원장은 “공사가 농업·농촌개발, 수자원관리 분야에 이어 신재생에너지 분야로 국제 협력의 영역을 넓히게 되어 의미가 깊다.”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형성된 협력 관계를 토대로 알제
팜한농(대표 김무용)이 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4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인증 수여식에서 작물보호제 부문 1위 기업으로 선정돼, 5년 연속 1위에 올랐다. 한국품질만족지수는 한국표준협회와 한국품질경영학회가 공동 개발한 국내 대표 품질 평가 모델로, 소비자와 전문가를 대상으로 품질 우수성과 만족도를 조사해 발표한다. 팜한농은 70년 이상 한국농업 발전에 이바지하며 성장해온 대한민국 1위 그린바이오 기업이다. 작물보호제를 비롯한 종자, 비료 산업 분야에서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품질의 제품과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하고 있다. 사용방법이 간편하고 작업시간을 줄여주는 작물보호제를 비롯해 AI·빅데이터·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디지털파밍(Digital Farming) 솔루션을 고도화하며, 더 적은 자원으로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하는 지속가능한 농업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팜한농은 고객가치를 높이기 위해 고객 불편사항(Pain Point) 발굴 및 개선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며 제품 및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있다. 고객가치 혁신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사업별 고객가치 혁신 위원회를 운영하는 등 관리 시스템도 고도화하고 있다. 또,
어떤 분야에서든 처지지 않고 인정받기 위해서는 항상 공부하고자신을 먼저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엘리트 농업 전문가 유길재 이사장은 광주광역시 출신으로 순천대학교 농과대학 및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농촌진흥청 산하 기관 공무원을 거쳐 ㈜한농종묘에서 7년간 영업·마케팅 업무를 수행했다. 이후 1993년 광주광역시에서 제일농약사를 창업하면서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몸담아 오고 있다. 유길재 이사장은 “작물보호제는 작물의 병충해를 예방하고 식량 생산성 향상과 건강한 먹거리 생산에 일조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창업 당시 작물보호제 및 농자재 시장에서의 안정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식량의 품질 및 생산성 향상과 농업을 통한 고부가가치 산업의 실현을 위해서 꼭 필요한 농자재”라며, “특히 작물보호제가 우리 식생활에서 가지는 긍정적인 면을 부각시켜 소비자에게 팽배해져 있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길재 이사장은 본인의 사업에만 전념하지 않고 작물보호제 유통인의 위상과 권익 향상을 위해서도 많은 활동을 해왔다. 본업인 제일농약사 운영과 함께 2003년에는 회원제 유통회사인 농업법인㈜식물약국 창업에 동참해
국내 농자재 생산·유통산업이 본격적으로 뿌리내린지 70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본지는 그동안 농자재 유통산업에 공헌했던 원로·선배들의 근황을 소개함으로써 그들이 갖고 있는 오랜 경험과 연륜을 통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농자재 산업에 희망을 주기 위한 특별 기획 탐방을 연재하고자 한다. 먼저 국내 작물보호제 유통시장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시판의 대표인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전임 회장들과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농자재 산업에 오랜 기간 몸담아 온 원로·선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본지 구독자 중 만나고 싶었던 원로·선배를 추천하면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40년 인생을 바친 전문 유통인 정원호 회장은 대구 출신으로 LG화학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83년 대구광역시 태평로에서 농자재 유통업을 시작했다. 이후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1987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자재 유통 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1990년대부터는 전국 농자재 유통 분야를 대표하는 건실하고 신뢰받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원호 회장은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무엇보다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