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대한민국이 한우먹는날 - 한우반값숯불구이축제”가 10만여명의 손님을 맞았다. 전국한우협회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지난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살곶이공원(서울 성동구 소재)에서 개최한 “2016 대한민국이 한우먹는날”의 상징 행사로 ‘한우반값숯불구이축제’ 행사를 성대히 치렀다고 전했다. 이웃과 나눈 한우, 맛도 잡고 기쁨 늘고 협회와 한우자조금은 평소 한우를 아껴주신 국민, 소비자에게 감사의 보답으로 11월 1일을 “대한민국이 한우먹는날”로 지정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3일간 10만여명이 참가해 총 28톤의 20억원 상당, 등심 400마리분의 한우고기를 소비함으로써 한우소비촉진 홍보의 새로운 장을 마련했다. 전체 매출액을 살펴보면 등심·안심·채끝 등 구이류가 9억 9278만1580원, 불고기·국거리 등 정육이 4억 2538만440원, 사골·우족 등 부산물이 2353만원에 달했다. 이번 행사로 인해 행사 당일 경락가격이 1000원 이상 오르고, 하향세를 보이던 소값도 주춤하는 등 한우농가를 웃음 짓게 하는 성과를 올렸다. ‘한우반값숯불구이축제’는 한우를 숯불에 구워 한우의 풍미와 함께 반값으로 구입할 수 있어 방문객들을 기쁘게 했다. 또한 2500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가 동절기(11~4월)에 다발하는 계절적 특성을 가진 돼지유행성설사(Porcine epidemic diarrhea, PED)가 금번 겨울 들어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추가 발생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하여 ‘돼지유행성설사 발생 주의보’를 발령하였다. 돼지유행성설사는 제3종 가축전염병으로 구토와 수양성설사가 특징적인 증상이며, 특히 신생자돈에서 평균 50%, 심할 경우 100%의 높은 폐사율을 보이는 질병이다. 돼지유행성설사는 2016년 들어 겨울에서 봄철인 1~5월에 발생증가를 보이다가 6월부터 소강상태를 보이나, 2014~2015년 겨울철에서 봄철에 유행했던 것을 볼 때 올 겨울과 내년 봄에도 유행 가능성이 예측된다. 2016년 발생건수는 1월 11건 → 2월10건 → 3월 8건 → 4월11건 → 5월12건 → 6월6건 → 7월5건 → 8월1건 → 9월4건 등이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양돈농가에서 돼지유행성설사의 예방을 위해서 방문자 및 가축운반․동물약품 등의 출입차량에 대한 소독 철저, 신규 입식돼지 격리(2~4주) 후 건강상태 확인, 야생동물 접촉방지 철저, 돈사 내․외부 및 의복․신발 등 사용기구 세척․소독 철
(주)한국식물환경연구소의 “남부지방에서 볏짚을 수거한 논에서 퇴액비 이용 동계사료작물 재배 시 조사료 생산량 증수효과”관련 연구 결과에 따르면 남부지역 논에서 돈분 퇴액비를 이용한 동계 조사료 재배 시 볏짚 수탈에 따른 양분공급을 퇴액비로 보충한다면 충분히 경제적인 조사료 생산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퇴액비 이용 조사료 생산량 증수효과 규명 과거 가축분뇨는 땔깜이나 농작물 재배를 위한 거름으로 사용됐지만 축산업의 규모화와 화학비료 보급으로 이제는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인식되고 있다. 가축분뇨는 2012년 가축분뇨 해양투기 금지를 대비하여 가축분뇨 자원화 촉진 및 효율적 관리 등을 위해 2007년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연 평균 15개소를 신규로 설치하고 17년까지 총 150개소를 설치하여 연간 약 450만톤의 가축분뇨를 비료로 사용할 수 있는 처리기반 구축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주)한국식물환경연구소는 국립축산과학원과 볏짚 수탈농법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안정적인 가축분뇨 관리 및 관리 및 쌀 품질 저하 방지 기술 개발과 함께 가축분뇨의 토양환원을 확대하기 위하여 “남부지방에서 볏짚을 수거한 논에서 퇴액비 이용 동계사료작물 재배 시 조사료 생산량 증수효과”에 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 이하 농식품부)는 무허가 축사 규모별 연차적 적법화 추진 등 “무허가축사 개선방안”을 지방자치단체에 시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무허가·빈 축사 등 축산시설 실태조사를 통해 무허가축사 적법화 대상농가가 전체허가․등록 농가 12만6000호 중 6만190호로 조사됨에 따라, 무허가축사를 규모에 따라 2018년부터 2024년까지 3단계로 구분하여 연차적으로 적법화할 계획이다. 이에 대한 법적근거는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법률」부칙 제9조, 동 법 시행규칙 제2조(허가 또는 신고 위반 배출시설에 대한 폐쇄명령 등에 특례)이다. 무허가 축사, 3단계 걸쳐 적법화 추진 1단계 적법화 대상농가는 사육규모 소 500㎡이상 71두, 돼지 600㎡이상 760두, 닭․오리 1000㎡ 2만수 이상으로 2018년 3월 24일까지 적법화 완료 대상은 2만384호이다. 2단계 적법화 대상농가는 소 400㎡이상 57두~500㎡미만 71두, 돼지 400㎡이상 506두~600㎡미만 760두, 닭․오리 600㎡이상 1만2000수~1000㎡미만 2만수로 2019년 3월 24일까지 적법화 완료대상은 4312호 이다. 3단계 적법화 대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원장 김진만, 이하 축산물인증원)은 10월 19일 ‘2016년 축산물HACCP 운용 모범업소 시상 및 기관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모범적으로 축산물HACCP을 운영한 업체를 축하하고, 농장부터 식탁까지 HACCP 적용으로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2006년 첫발을 내디딘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의 10년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2016년 축산물HACCP운용 모범업소로 선정된 거창축협 학리 생축장과 모래틈농장 등 17개 업체를 대상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2개)과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장상(15개)을 수여하였다. HACCP운용 모범업소는 시ㆍ도 및 축산물인증원에서 추천한 작업장을 대상으로 엄격한 서류심사와 전문가들의 현장심사 결과를 거쳐 17개 업체를 선정하였다. 수상업체 현황으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은 거창축협 학리 생축장, 모래틈농장 이상 2개,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장상은 ㈜미앤미, ㈜사조화인코리아 나주공장, 장스푸드㈜, ㈜자연과사람들, 현대백화점 정육코너, 한국양계축산업협동조합 무안유통센터, 그린냉동운수㈜, 주식회사 하림, 한아름농장, 구현농장, 국제축산영농조합법인,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지난 14일 소 결핵병 검진강화의 일환으로 거래되는 12개월령 이상 한․육우에 대한 결핵병 검사증명서 휴대제도가 금년 11월 21일부터 시행함에 따라 각 시·도의 검사 담당자를 대상으로 진단법 교육을 실시하였다. 한․육우 결핵병 검사 강화 및 검진 효율화를 위해 2014년부터 튜버클린 피내검사법 이외에 전혈을 이용한 감마인터페론 검사법을 사용하고 있다. 시·도의 검사 담당자를 대상으로 국내 소 결핵병 발생 현황 및 방역대책 및 전혈을 이용한 감마인터페론 진단법의 실무에 대하여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소 결핵병 검진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하였다. 소 결핵병은 인수공통전염병으로 국가에서 검진 및 양성축 살처분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나 한육우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결핵병 검진강화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었으며, 결핵병 양성축 검출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거래하는 소에 대한 검사증명서 휴대 의무화를 시행키로 하였다. 소 결핵병 진단법의 표준화와 검사결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각 시·도 동물위생연구소의 검사 담당자에 대한 주기적인 교육 필요성이 제기되었고, 감마인터페론 검사시료 보관조건 및 혈액의 용혈정도에 따른 결과 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가 관계단체 등과 함께 실시한 ‘제1회 축산·수의 분야 취업·창업 박람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점차 심화되고 있는 축산농가 고령화에 따른 축산업의 중장기 성장 동력 약화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축산·수의 분야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미래 축산업의 성장 잠재력을 홍보하는 데 중점을 두고 개최됐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박람회에서는 축산·수의 분야 기업 등이 참여해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청년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창업에 성공한 2030세대 청년층 CEO대와의 창업 멘토링·창업우수사례 모델숍 전시 등 창업지원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특히 축산·수의 분야에 한정한 취업·창업 박람회로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서 축산·수의 분야의 위상을 보여주고, 청년층의 취업·창업을 장려하며 젊은 세대의 산업유입을 유도하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람회는 ‘취업관’ ‘창업관’ ‘홍보관’으로 나눠 진행됐다. 취업관에서는 축산·수의 분야 공공기관, 기업 등이 참여하여 채용정보 제공 및 현장 채용상담을 실시, 취업에 필요한 면접 스피치·이력서 작성 노하우·메이크업 등의 전문가 컨설팅이 지원됐다. 창업관에서는 청년층 CEO 및 전문가의 다양한 창업 정
농협중앙회 4대 공판장(음성·부천·고령·나주)에서 부산물 거래방식을 일부 공개경쟁입찰로 전환하면서 공정하고 투명한 부산물 시장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한우협회가 전했다. 지난 2015년부터 농협중앙회 4대 공판장은 우 부산물(두·족·내장·혈·우지)의 수의계약 방식을 100% 실수요자 중심 공개경쟁입찰로 전환을 촉구하여 점차적으로 입찰로 개선하고 있다. 공개입찰 전환, 출하농가 소득 증대 도움 협회가 축산물 공판장 부산물 가격을 조사한 결과 4대 공판장별로 우지는 평균 1만7380원(322%), 우부산물(두·내장·족·혈·우지·우피)은 평균 16만7130원으로 169%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우지는 음성공판장과 부천공판장의 경우 가격은 5~6배 이상 올라 그동안의 거래관행에 문제가 있음을 여실히 드러냈다. 협회는 “농협중앙회의 공개입찰 전환은 시장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유통문화를 조성하여 칭찬을 받을 만하다”며 “협회차원에서도 우리와 약속을 이행하고 있는 농협의 ‘조합원 중심’ 경영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수많은 도축장에서는 아직도 부산물 가격을 수의계약으로 결정하는데, 이러한 비정상적이고 공정하지 못한 관행으로 인해 출하 농가의 손실을 초래할
이근수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이 ‘한우 명품화’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오는 11월 1일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되는 한우먹는날을 맞아 대한민국 전역에서 한우를 즐기고 전국민이 한우를 맛볼 수 있게 만들겠다는 것이다. 11월 1일 한우먹는날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번째 열리는 행사로 한우협회,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농협중앙회 등이 서울을 비롯해 전국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11월 1일 한우먹는날, 전국 동시 실시 이 위원장은 김영란법으로 어려움에 처한 한우산업이 11월 1일 한우먹는날을 전환점으로 한우소비를 늘려 한우농가들에게 희망의 불씨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한우 명절을 만드는 겁니다. 추석, 설날에 이어 특별한 날에는 명품한우로 기쁨을 나누는 거죠. 100일, 200일, 1000일 등 기념일에는 맛있는 한우 먹고 기쁨도 나누고… 좋지 않나요?” 한우농가는 건강하고 안전한 한우를 잘 기르고, 한우협회는 소비자와의 직거래를 통해 명품한우를 알리고,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한우에 대한 대국민 홍보 강화로 한우도 살리고 소비도 늘리자는 것이 11월 1일 한우먹는날을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하는 의미다. “11월 1일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에서 한우먹는날 행사가 동시에 열립니
2012년 개편된 송아지생산안정제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의 고시로 정해져 있는 발 동기준을 가임암소수와 연동되도록 설계했다. 그런데 2012년 이후 송아지생산안정 보조금은 단 한번도 지급되지 못했다. 이와 맞물려 한우 마릿수 감축 정책을 위한 암소폐업유도사업(한우암소감축장려금 지원 사업)으로 2011년 16만 5000호의 사육농가가 2016년 8만 7000호로 절반 가까 이 줄게 되고, 가임암소는 2011년 기준 121만 마리에서 2016년 3월 기준 107만 마리 로 감소했다. 송아지생산안정제, 암소폐업유도사업 등 농식품부 정책으로 한우고기 공급은 급격 히 줄었고, 한우가격이 2016년 6월 24일 기준 한우 1등급 소매가가 100g당 7653원 으로 전년대비 15.6% 폭등했다. 그런 사이 수입쇠고기가 국내 쇠고기 시장을 빠르 게 잠식했다. 그러나 암소사육기반이 무너져 한우공급을 탄력적으로 확대하지 못 하는 상황에 이르렀고, 결국 농식품부는 뒤늦게 가임암소 마릿수로 설정한 송아지 생산안정제의 지급기준을 완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사실상 한우수급정책의 실패를 인정한 셈이다. 김현권 의원은 “정부의 단시안적이고 무능한 수급정책으로 한우사육 농가와 소비
작물보호제 전문 기업 아그리젠토㈜(대표: 진남수)는 남다른 영업체계를 유지하며, 본사와 지사가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동반성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함양군과 MOU를 체결하고 제2 농공단지에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최첨단 시설을 갖춘 생산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제2의 창업’을 통하여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아그리젠토>를 방문해 나명규 부사장을 만났다. Q1. 지사운영과 관련해 남다른 유대관계가 형성되어 있다. 지사 운영 방침은? 아그리젠토는 창립부터 현재까지 전국 도 단위로 하나의 지사와 계약 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유기적으로 활발하게 유지되고 있다. 지사 운영 방침이라기보다는 관계를 형성해 가는 원칙이 있다. 바로 ‘신뢰와 존중’이다. 서로 다른 법인체가 모여 ‘원팀(One Team)’이 되기 위한 가장 중요한 것이 상호 간의 신뢰이고 그 결과가 매년 성장하는 회사의 위상이라고 생각한다. 본사의 역할은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우수한 품질력으로 생산하여 적기에 공급하는 것이다. 또한 전국 지사는 우수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고객 접점 관리를 통하여 고객이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것이다. 본사
시판과 제조사의 든든한 가교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강원농회농약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김형철, 이하 강원농회판매조합)는 1998년 뜻을 같이한 지역 농우종묘와 흥농종묘 대리점 28명이 모여 친목회를 구성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2002년 4월 ㈜강원농회를 설립하면서 체계를 갖추었으며, 2006년 기존 주주 25명과 신규 조합원 30명이 모여 지금의 강원농회판매조합을 설립했다. 김형철 이사장은 “설립 당시부터 강원농회 판매조합 안살림을 맡아 온 김순희 부장을 비롯해 손용일 과장과 정주현 대리가 회원들의 권익을 위해 힘과 열정을 갖고 노력하고 있다”며 “소통과 화합을 위해 조합원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에 귀 기울이고 제조회사와 긴밀하고 우호적인 관계 유지에도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원농회판매조합은 조합원과 제조사가 서로의 정보와 역량을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가교역할에 충실함으로써 함께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원농회판매조합은 김형철 이사장과 김순희 부장을 포함해 4명의 임직원이 45명의 조합원과 함께 연간 130억원 정도의 매출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운영비 절감을 위해 창고는 운영하고 있지 않으며, 상대적으로 매출이 큰 조합원의 역차별을 방지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