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농자재에서 유기농의 바람이 불고 있다.5만4000㎡ 면적에 22개 나라 1045개의 부스가 설치된 ‘제16회 2015 CAC(China International Agrochemical Crop Protection Exhibition, 상해 농업용화학품 및 식물보호전시회’가 지난 11~13일 상해 푸동 국제 컨벤션센터에서 주최 측 추정 100여개국 3만 여명이 관람한 가운데 성료했다.CAC 상해 박람회는 농약, 비료, 친환경자재 등 전 세계 농자재 동향을 살필 수 있는 국제 전시회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보다 약 7000㎡ 면적이 늘어난 이번 전시회는 그러나 참관객의 수는 줄었다고 전시회에 참여한 관계자들은 밝혔다. 16회나 진행된 만큼 이제는 정점을 찍고 전시회의 신선함이 줄어들고 있다는 평이다. 지난해에는 통로에 관람객이 꽉 차서 발 디딜 틈이 없었는데 올해는 시작하는 날부터 계속 한산하다는 것이 전시업체의 말이다.이번 전시회에서 가장 많은 면적을 차지한 것은 역시나 제네릭 농약 원제이다. 제네릭 농약원제는 5개의 전시관 중 2개 반의 전시관을 차지했다. 이제 대부분의 농약 원제는 중국에서 생산이 가능하다고 할 정도로 제네릭 농약 원제 회사들은 활황
어느덧 3월이 돌아왔다. 날씨가 좋아지는가 싶어 두꺼운 옷을 옷장 깊숙이 넣어놓았는데, 집밖에 나갔다 와서는 다시 꺼내어 놓았다. 꽃샘추위는 항상 갑작스럽게 들이닥쳐서 인지, 한겨울의 추위보다 더 매섭게 느껴진다. 모두에게 따뜻한 봄을 기대하지만, 금년에도 그리 따뜻한 봄은 아닐 것 같다. 몇 해 전부터 계속 저성장이라고 하더니 이제는 장기 저성장의 시대가 도래 하였다고 하며, 실업문제는 점점 악화된다고 하며, 세대간 그리고 이념관련 갈등이 더 심해지는 거 같다. 어디선가 말하길 농업은 경기와 큰 상관관계가 없다 라고 하였으나, 불경기에 소비심리가 위축된 탓인지 여기저기에서 볼맨 소리가 많이 들린다. 소비가 위축되더라도 생존을 위해 식량 구입과 이를 위한 식량의 안정적 확보는 바로 ‘식량안보’라고 생각하는데, 이것이 왜 중요한지 생각해 보도록 하자.식량이라고 하면 모두들 가장 중요하고 민감하게 생각할 것이다. 물론 이것은 개인적 관점일 때 이야기이며, 국가적 차원에서 식량의 자급률에 대해서는 생각보다 관심이 떨어지는 것 같다. 식량의 자급률에 대해 농림부 자료에 의하면 사료용을 포함해서는 2012년 기준 23.6% 이며, 사료용을 제외하면 45.4% 로 나타
미생물을 연구하는 사람들도 대체연료를 개발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다양한 미생물들을 이용해 알코올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이때 알코올을 생산해 내는 재료는 식물(나무)이다.벌써 경칩(驚蟄, 겨울잠을 자던 동물이 깨어나 활기가 넘치는 절기)을 지나 춘분(春分)을 바라보고 있으니 아무쪼록 올해 농사 준비가 잘 되어 풍년이 될 수 있기만을 바랄 뿐이다.신토불이(身土不二)는 “몸과 흙은 둘이 아니다”라는 뜻이다. 즉 우리 몸과 토양은 하나이므로 내가 살고 있는 곳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먹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실제 우리 생활에서 섭취하고 있는 먹거리들의 일부는 수천km 바다를 건너온 것도 있다. 어떻게, 어떤 비료와 농약으로 재배되었는지 모르는 농산물이 우리의 식탁에 버젓이 올라와 우리의 배고픈 욕구만을 채워주고 있다. 그렇게 정체 모를 먹거리들을 먹는 사이에 우리의 몸이 우리가 살고 있는 기반인 흙과 따로 따로 나누어져 둘이 되어버렸다. 현대인들이 예전보다 훨씬 잘 먹고 풍성한 삶을 누리면서도 아픈 곳은 더 많아지고 전에 없던 이름도 어려운 몹쓸 병들이 늘어만 가는 것은 바로 이러한 이유도 한 몫을 하지는 않을까 생각을 해본다.그나마 농산물을
제3대 (사)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장으로 권옥술 (주)대유 대표이사가 취임했다. 한친농은 지난달 24일 회원사 50여 사가 참석한 가운데 제6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권옥술 대표를 신임 회장으로 추대했다. 권 신임 회장은 “한친농이 지금까지 어려움을 극복하고 헤쳐 왔지만 앞으로 가야할 길이 더 멀고 험난할 것 같다”면서 “이런 중차대한 시기에 저를 회장이라는 막중한 자리에 임무를 주시어 어깨가 무겁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노력을 거듭해 회원님들로부터 ‘아 그사람 정말 우리 농업계에서 고생 많이했다’는 평가를 듣고 싶은 것이 솔직한 심정”이라고 밝혔다.권 신임 회장은 또 “우리 농업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만큼 농업은 잠시라도 등한시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농업 발전을 위해 한친농도 발족된 것으로 생각하며 앞으로 회원들 모두가 힘을 합하면 아무리 FTA, DDA, TPP 등 어떤 파고가 오더라도 충분히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그는 이와 함께 “FTA가 위기이지만 기회가 될 수 있다”면서 “중국의 중산층 이상 부유층들은 서울로 쇼핑을 오는 만큼 약 5억명의 중국 부유층에게 우리나라 농산물 수출을 할 수 있으며 그 후방산업인 농자재산업
2015년 청양의 새해로 접어든지 어느덧 한 달이란 기간이 흘렀다. 올해도 시작부터 국가 대내외적으로 굵직한 사건사고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어 가뜩이나 추운 겨울이 더욱 춥게 느껴져 몸을 움츠리게 하고 있다. 하지만 계절의 변화는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는 자연의 섭리라 했듯 매섭던 겨울추위의 기세도 이제는 한풀 꺾여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立春)이 2월 4일로 지나갔다.예로부터 입춘은 24절기의 첫 번째 절기로, 입춘이 되면 집안마다 좋은 뜻의 글귀 등을 대문이나 기둥 등에 써서 붙이는 이른바 입춘첩(立春帖)이란 행사를 통해 한해 농사의 풍년과 무사태평을 비는 풍습이 전해지고 있다. 또 보리의 뿌리를 캐어 그 생김새를 보고 한해 농사의 흉풍을 점치는 이른바 “보리뿌리점”이란 풍습 또한 또 하나의 전해오는 유명한 전통이라 할 수 있다.바야흐로 입춘이 지난 이 시기에는 본격적으로 농사가 시작됨을 의미하기도 하고 농촌에서는 겨우내 묵혀놓았던 농기계 등을 정비하고, 농경지에는 거름 등을 시비하는 등 한 해 농사의 계획을 준비해야 한다. 하지만 지난해 극심한 겨울가뭄으로 인해 올해 중북부지방에서는 식수난에 이어 농업용수 공급 또한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정부에서
지나치게 자재 의존적인 유기농 생산도 문제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유기농산물의 생산과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유기농자재 산업의 기반을 정비하고 올바른 사용이 우선되어야 할 것이다. 지나친 자재 의존적인 유기농산물 생산을 피하고, 유기농업자재에 대한 엄격한 품질관리와 함께 유기농업자재 산업을 육성하는 방향으로 정책의 전환이 필요하다. 지난 10여 년 간 늘어가던 유기농산물의 생산이 최근 들어 주춤하고 있다. 신규 인증은 정체되고 있고, 유기농산물 소비량도 위축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을 불러오는 요인 중 하나는 효과와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유기농자재의 잘못된 사용이다. 이로 인해 유기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는 떨어지고, 유기농산물 소비 또한 주춤하는 것이다. 따라서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유기농산물의 생산과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유기농자재 산업의 기반을 정비하고 올바른 사용이 우선되어야 할 것이다. 유기농업에서는 화학비료를 대체할 수 있는 미생물비료, 식물추출물 등 생물비료, 합성농약을 대체할 수 있는 생물농약 등이 사용된다. 2000년 초반 1천억 원에 불과하던 국내 유기농자재 시장은 최근 약 1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앞으로
미생물이 분비하는 대사산물에서 우리가 주목할 만한 물질이 항생제이다. 자연계에서는 수없이 많은 미생물들이 항생물질을 분비하고 있으며 실험실에서도 쉽게 관찰이 되는데 그 중에서 병원성 세균만 죽이고 사람에게는 부작용이 없어야 항생제로 연구, 개발이 된다. 특히 곰팡이와 방선균 종류가 항생제를 많이 분비하는데 약 5000여종의 항생물질이 밝혀져 있으나 실제 질병치료에 적용되는 것은 100여 가지이다.연구실에서 토양 미생물을 분석하여 관찰하다 보면 정말 다양한 미생물들을 볼 수 있다. 세균들은 색깔도 다양하여 빨갛거나 노랗거나 어떤 녀석은 투명하기도 해 말 그대로 가지각색이고 생긴 것도 길게 생긴 것이 있는 반면 통통하거나 또는 동그랗게 관찰이 된다. 움직임 또한 제 각각이어서 아주 활발하게 움직이는 녀석이 있는가 하면 움직임이 아예 없는 것도 있다. 곰팡이는 세균에 비해 색이 덜 다양한데 대개 잿빛, 노랑, 흰색, 녹색, 검정색을 주로 관찰할 수 있다. 이러한 미생물들을 관찰하다 보면 가끔씩 하나의 미생물이 다른 미생물들의 성장을 억제하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되는데 특정 미생물이 자라나고 있는 주위에는 다른 미생물들이 접근조차 하지 못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사람
전남 담양군 용면에서 상추, 딸기, 방울토마토 등의 작물 1800평을 유기농으로 36년간 재배해온 이병로 우리가족농원 대표는 요즘 연신 싱글벙글이다. 유기농으로 농사를 짓는 것이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닌데 (주)패시픽사이언스의 ‘휴머스팜’ 입제와 ‘연타왕’ 액제를 사용하고 작물의 생육이 좋아졌기 때문이다. 한시름 놓은 것이다. 이 대표는 “휴머스팜이 염류를 경감시키는 효과가 탁월하다”고 강조한다. 특히 그는 “만약 이 제품이 품질인증이 돼 있지 않았다면 사용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잘라 말한다.유기농만을 평생에 걸쳐 고집해 온 그인 만큼 검증 되지 않은 자재라면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의 설명처럼 ‘휴머스팜’은 유기농자재로서는 1호로 품질인증을 획득한 제품이다. 그 만큼 효과를 인정받고 있다는 얘기다. ‘연타왕’도 유기농자재로 현재 공시 돼 있는 제품이다.이 대표는 할미꽃, 돼지감자 등을 삶아 증류해 만든 자체 제작 유기농자재를 작물에 살포하고 매주 콩물과 흙설탕을 섞어 발효해 작물에 영양을 공급하는 등 철저하게 유기농 원칙을 지키면서 농사를 짓고 있다. 이렇게 까다로운 이 대표가 선뜻 선택해 사용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휴머스팜’이 유기농자재로 얼마나
2015 을미(乙未)년 청양(靑羊)의 새해가 밝았다. 특히 올해는 양띠의 해이면서도 청양의 해라고 한다. 언제부터 인지 각 띠마다 색이 붙어서 나오는 것 같은데, 필자가 알기에 분명히 작년에도 청마의 해라고 들었다. 이러한 색을 넣어 각 년도 마다 특이점을 주는 것은 아마도 ‘최근 저출산에 따른 출산장려에 대한 한가지 묘책’이 아닌가 싶다. 그래서 금년에는 왜 청양인지에 대해 잠깐 찾아보았더니, 을미년에서 을의 색이 청색의 뜻을 나타내기 때문이란다. 여기서 청색은 진취적이며 빠른 속도로 임하며 적극적이고 긍정적이라는 많은 좋은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하니 출산의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지금부터 부지런히 노력하셔도 좋을 것으로 생각한다.다사다난 했던 2014년이 끝나고 2015년 우리 농업환경은 전면적으로 시장개방의 상황이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정부는 농업을 미래성장산업으로 주력하겠다고 공언하였다. 내용을 살펴보면, FTA를 활용한 농식품 수출확대, 행복한 농촌건설 등 농산업 발전 및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도시화 및 고도 산업화 시대에 들어선 지금 농업환경에 대한 사람들의 이해도 및 친밀도는 점점 떨어지고 있는 것이
희망이 가득한 새해 2015년, 우리 신문이 독자 여러분의 성원과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농기자재신문으로 제호를 변경하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합니다. 2008년 첫발을 디딘 우리 신문은 그동안 농업과 농자재산업, 전문가 그룹인 농자재업계의 관계자들과의 상생과 조화를 모토로 발전해 왔습니다. 이제 농기자재신문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전문미디어로서의 소임을 다 하기 위해 배전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농기자재산업은 농업의 후방산업으로서 농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경쟁력을 키우는데 막대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농업의 선진화는 새로운 농기자재의 개발을 통해 이뤄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종자, 비료, 농기계, 농약, 친환경자재 등의 분야에서 우수한 농기자재가 개발되고 효율적으로 이용될 때 우리 농업은 인류복지를 위한 새로운 영역으로 확대 발전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농기자재신문은 국내 농기자재산업이 선진 수준으로 발전하기 위해 나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더 많은 시간을 현장과 함께 하겠습니다. 뜨겁게 살아있는 농기자재 시장의 현실을 파헤치고 잘 보이지 않는 이면을 조명해 업계발전을 도모하는 언론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최근 농업이 먹거리를 키우는 영역
농업현장, 산업체와 직결되는 핵심연구 주력지난해 52년간의 수원시대를 마감하고 전북혁신도시에 새 둥지를 튼 농촌진흥청에 대해 우리 농업의 100년 기틀를 위한 농생명산업의 새로운 허브의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30여년간 농진청에 몸담았으며 전북 이전 준비부터 마무리까지 힘을 쏟은 라승용 농촌진흥청 차장은 신청사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원년을 가슴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농진청이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하면서 농생명식품산업의 실리콘밸리 조성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역할이 더 넓어지고 구체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농진청은 지방혁신도시로 이전한 유일한 중앙행정기관으로서 이곳 혁신도시에서 할 일이 산적해 있습니다. 무엇보다 전북에는 농업 RD를 할 수 있는 인프라가 벌써 구성되고 있어요. 익산의 국가식품클러스트단지가 기공식을 했고, 김제의 민간육종연구단지가 내년에 입주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정읍의 방사선육종연구센터, 전북생물산업진흥원 등 농업연구 관련 기관이 40여개가 돼요. 이곳에 와서 17개의 농업기관, 7개의 4년제 대학과 농생명연구협의체를 만들었습니다. 우리가 연구의 기초기반을 제공하면 지자체가 주도해 농산업 RD를 해나가고 이를 다시 산업체로 기술이전
농식품산업이 성장산업으로 대도약하는 활로 개척 6차산업육성 5개년계획 통해 농업 부가가치 창출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015년 새해를 여는 신년사를 통해 “우리 농식품산업이 새로운 성장산업으로 대도약할 수 있도록 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농발계획을 차질없이 이행하면서 그간의 단편적인 성과가 근본적 구조변화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FTA 타결에 대응해 적극적인 개방화 대책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이 장관은 “새해에는 전면적 개방화 체제로의 진입과 국내외 경기의 불확실성이 고령화 등 구조변화 과정을 겪고 있는 우리 농업농촌에 큰 충격을 줄 것”으로 예상되지만 “우리 농업농촌의 향후 30년간의 운명을 가르는 엄중한 기로에서 우리 농업이 생존을 넘어 미래성장산업으로 대도약 하기 위해 농업계 모두가 한 마음으로 일대혁신함으로써 국민적 공감을 회복하자”고 강조했다. 다음은 이동필 장관의 신년사 전문이다.신년사존경하는 전국의 농림축산식품산업 가족 여러분!관련 기관 및 단체 임직원과 공직자 여러분!그리고, 우리 농업?농촌을 아껴주시는 국민 여러분!2015년 을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에도 소망하시는 모든 것이 이루어지시고 댁내 밝은 희망과 양
봉사하는 마음과 왕성한 활동으로 말보다 실천을 우선하는 대전·세종·충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대전·세종· 충남작물조합) 신원택 이사장은 중부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과 한·중 양국의 주요 인사 교류와 유라시아에서의 선도적 역할 구현을 위해 특별개설된 중국칭화대학 유라시아 CND과정을 수료했다. 1997년부터 금산 농자재백화점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이와 함께 2010년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제7대 이사장에 당선되어 현재까지 연임 중이다. 신원택 이사장은 “유통인이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항목은 부지런함” 이라며, “농민이 부지런히 움직이는데 유통인이 제자리에 서 있으면 어떠한 발전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현장에서 모든 문제와 답을 찾을 수 있기 때문에 누구보다 먼저 부지런히 직접 발로 뛰며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왕성한 활동과 현장과의 소통 수많은 표창 및 실적으로 나타나 신원택 이사장의 왕성한 활동력과 현장과의 소통은 대외 활동에서도 잘 나타난다. 현재 맡고 있는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이사장직을 비롯해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 대전·세종·충남 도지부장을 거쳐 제12대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중소기업중앙회 이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08년 창간 이후, 농기자재신문은 농업과 농기자재 산업의 발전을 위한 정보 전달과 소통의 가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왔습니다. 농업 종사자뿐만 아니라 정부, 유관기관, 유통인에 이르기까지 각계각층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힘 써오신 데 깊이 감사드립니다. 기후변화, 고령화, 식량안보 등 우리 농업·농촌은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안정적인 먹거리 생산을 위한 스마트농업 기술이 주목받고 있으며, 농업 전반의 기계화율을 높이는 것도 중요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스마트농업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산업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수립한 ‘제1차 스마트농업 육성 기본계획’을 통해 2029년까지 전국 온실의 35%를 스마트팜으로 전환하고, 밭작물 주산지의 20%에 스마트농업 기술을 보급할 계획입니다. 수직농장과 컨테이너형 스마트팜 보급을 위한 입지규제 완화, 청년층 유입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도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팜, 농기계, 비료, 농약 등 농업 전후방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7년 전, 우리 농업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농기자재 산업의 올바른 발전을 위해 첫 발을 내디딘 농기자재신문은, 지금까지 한결같이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담고, 산업의 방향을 제시해 온 든든한 동반자였습니다. 농기자재산업은 농업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위한 핵심 기반으로서, 농업인과 제조사, 유통업체의 효율적인 선택을 돕는 새로운 기술과 상품 정보 제공이 중요합니다. 이 같은 시대적 과제를 책임감 있게 수행하며, 업계와 농업인 사이의 소통 창구로서 귀중한 가치를 만들어 온 농기자재신문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농촌진흥청은 선도형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농업의 미래가치 창출, 변화와 혁신을 통한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농업기술의 디지털 기반 구축과 그린바이오 융복합 연구개발을 통해 우리 농업의 미래 경쟁력 향상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병해충 방제에 필요한 농약을 확대하는 등 현장애로를 해소해 나가고, 농약, 비료, 농기계 등 농자재의 안전관리 강화는 물론 산업 발전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도 농기자재신문은 공정하고 창의적인 보도로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