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로 인한 기온상승으로 주요 농작물의 주산지가 강원 지역으로 북상하고 있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온실가스 증가에 따른 지구온난화로 재배 한계선이 북상하면서 남부 지역에서 주로 재배하던 사과나 복숭아, 포도, 단감, 인삼 등의 재배면적이 점차 북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해마다 고랭지 배추의 재배 가능 면적은 큰 폭으로 줄어들면서 생산량 또한 격감하고 있다. 이처럼 기후변화로 인해 재배작물의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강원 지역에서 고품질 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작물보호제와 유기농업자재를 공급하고 있는 아그리젠토 강원지사(지사장 전근덕)를 방문했다. 전근덕 지사장은 “아그리젠토 강원지사는 과거 충북·강원지사로 통합 운영되어 오던 것을 2017년 충북지사와 강원지사로 분리 재편하면서 독립하게 됐다”며 “강원지사는 현재 4명의 임직원이 18개 시군, 140개 거래처를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2010년 충북·강원지사에 입사해 거래를 시작한 곳들이 한 군데도 이탈 없이 여전히 같이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근덕 지사장은 2010년 아그리젠토 충북·강원지사에 입사해 강원도 담당으로 작물보호제 유통을 시작했다. 이후 2017
어떤 분야에서든 처지지 않고 인정받기 위해서는 항상 공부하고자신을 먼저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엘리트 농업 전문가 유길재 이사장은 광주광역시 출신으로 순천대학교 농과대학 및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농촌진흥청 산하 기관 공무원을 거쳐 ㈜한농종묘에서 7년간 영업·마케팅 업무를 수행했다. 이후 1993년 광주광역시에서 제일농약사를 창업하면서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몸담아 오고 있다. 유길재 이사장은 “작물보호제는 작물의 병충해를 예방하고 식량 생산성 향상과 건강한 먹거리 생산에 일조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창업 당시 작물보호제 및 농자재 시장에서의 안정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식량의 품질 및 생산성 향상과 농업을 통한 고부가가치 산업의 실현을 위해서 꼭 필요한 농자재”라며, “특히 작물보호제가 우리 식생활에서 가지는 긍정적인 면을 부각시켜 소비자에게 팽배해져 있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길재 이사장은 본인의 사업에만 전념하지 않고 작물보호제 유통인의 위상과 권익 향상을 위해서도 많은 활동을 해왔다. 본업인 제일농약사 운영과 함께 2003년에는 회원제 유통회사인 농업법인㈜식물약국 창업에 동참해
이번 호부터는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딱정벌레목 해충 중 풍뎅이, 잎벌레, 밑빠진벌레에 기생하는 선충에 대하여 알아보기로 하자. Q 정남준 기자(이하 정기자) 딱정벌레목 곤충에 기생하는 선충은 얼마나 알려져 있나? A 추호렬 박사(이하 추박사) 지구상 가장 많은 종수와 개체수를 가진 딱정벌레는 완전기생 선충, 임의기생 선충, 편승 선충 등 수없이 많은 종류의 선충과 직·간접으로 연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나무좀 기생선충을 제외하고는 체계적으로 수행된 연구가 그다지 많지 않다. 간간이 새로운 종이 보고되고 있을 정도다. 따라서 경제적 측면이나 학술적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딱정벌레목 해충의 기생선충 연구는 적극적으로 행하여야 할 과제이다. Q 정기자 딱정벌레목 해충의 주요 기생선충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 A 추박사 머어미스, 헥사머어미스, 필립제비머어미스, 삼모머어미스 등의 머어미씨드선충과 소시지선충과(알란토네마티디과)의 버섯먹이파리선충(호와둘라)과 생식기살이선충(오릭토네마), 그리고 병원성선충인 굼벵이병원성선충(프리스티온쿠스)과 곤충병원성선충(스타이너네마, 헤테로래브디티스) 등이 알려져 있다. Q 정기자 풍뎅이의 생활사로 미루어 기생하는 선충이 많을
국내 농자재 생산·유통산업이 본격적으로 뿌리내린지 70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본지는 그동안 농자재 유통산업에 공헌했던 원로·선배들의 근황을 소개함으로써 그들이 갖고 있는 오랜 경험과 연륜을 통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농자재 산업에 희망을 주기 위한 특별 기획 탐방을 연재하고자 한다. 먼저 국내 작물보호제 유통시장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시판의 대표인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전임 회장들과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농자재 산업에 오랜 기간 몸담아 온 원로·선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본지 구독자 중 만나고 싶었던 원로·선배를 추천하면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40년 인생을 바친 전문 유통인 정원호 회장은 대구 출신으로 LG화학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83년 대구광역시 태평로에서 농자재 유통업을 시작했다. 이후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1987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자재 유통 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1990년대부터는 전국 농자재 유통 분야를 대표하는 건실하고 신뢰받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원호 회장은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무엇보다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당
한국농어촌공사는 제12대 신임 사장에 김인중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임명됐다고 14일 밝혔다. 신임 김인중 사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비서관, 기획재정담당관, 농촌정책과장,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차관보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22년 5월부터 1년 3개월간 제58대 차관을 역임하는 등 30년 가까이 농업·농촌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한 농정전문가이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량정책과 농촌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합리적인 일 처리와 함께 추진력과 소통의 리더십을 지니고 있어 조직 운영의 적임자로도 평가되고 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식량정책관으로 재직하면서, 당시 큰 폭으로 하락하였던 쌀값을 안정시켰으며, 현재 농업 직불제의 근간이 되는 공익형 직불제의 도입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아물러, 차관보와 차관 시절에는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해 농촌공간계획제도를 도입하는「농촌공간재구조화법」을 제정하고,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신규사업으로 개발·추
농사철이 본격적으로 다가오면서 연구소도 분주해졌다. 북쪽 철원에서부터 나로호 발사대가 있는 고흥과 남쪽 제주도까지, 전국 각지에서 토양 시료가 택배로 속속 도착하고 있다. 본격적인 농사를 시작하기에 앞서, 보다 나은 수확을 기대하며 토양 분석을 의뢰하는 농민들의 의욕과 열정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이에 우리 연구소에서는 무상으로 토양 분석을 진행하는데 간단한 이화학 분석은 물론, 미생물과 선충 분석까지 함께 수행하고 있다. 특히 선충을 분리해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과정은 늘 신기하고도 재미있는 순간이다. 비닐봉지에 담긴 흙더미만 보면 생명력이라곤 전혀 느껴지지 않지만, 현미경 너머로 보이는 토양 속 세계는 상상 이상의 전혀 다른 세상이 펼쳐진다. 선충을 비롯한 다양한 미소 동물들이 빠르게 움직이며 슬라이드 글라스 위를 종횡무진 돌아다니는 모습은 마치 살아 숨 쉬는 작은 세상을 엿보는 듯하다. 아메바나 섬모충, 편모충을 비롯해 다양한 종류의 선충들이 공존하며 토양 생태계 속에서 각자의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오늘도 조치원에 있는 배 과수원을 방문하여 토양을 뒤적거리던 중 선충을 잡아먹는 포식성 선충을 발견하였다. 일부 포식성 선충은 토양을 자세히 보면 육안으로
지구상에서 가장 많은 종수와 개체수를 기록하고 있는 딱정벌레목 해충에도 많은 종류의 선충이 기생하고 있다. 지난호에 이어 중요한 산림해충인 나무좀 기생선충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자. 정남준 기자(이하 정기자) 나무좀 기생선충도 과기생과 다기생을 하나? 추호렬 박사(이하 추박사) 나무좀 기생선충의 과기생과 다기생은 일반적이다. 하나의 기주에서 수많은 암컷과 유충이 발견된다. 가시나무좀 성충 한 마리에서 발견된 가시나무좀선충은 암컷만 무려 83마리나 되었고 소나무뿔나무좀에서는 97마리의 소나무뿔나무좀선충이 발견되기도 하였다. 나무좀 한 마리당 수십에서 수천 마리의 선충이 기생하고 있을 정도로 과기생은 일반적이다. 그리고 다기생의 예는 가문비나무좀을 비롯한 여러 나무좀에서 나타난다. 가문비나무좀의 예를 들면 가시나무좀선충과 가문비나무좀선충이 함께 발견되기도 하고 가시나무좀선충, 어리둥근선충, 파라막대선충이 함께 기생하기도 한다. 본인이 연구하였던 폰데로사나무좀에서도 가시나무좀선충과 어리둥근선충이 함께 발견되었고 소나무가시나무좀에서는 가시나무좀선충, 나무좀선충, 어리둥근선충이 함께 발견되었다. 그리고 폰데로사소나무좀에서 발견된 여러 선충 중 피니언가시나무좀선충이 98
지난 1년간 비료 정책과 비료 산업의 변화, 농업인의 생산량과 품질을 높이기 위한 비료 선택에 대해 다루었다. 마무리로 비료 산업이 미래를 위한 정책을 제안한다. 최고의 토양, 비료 관리 토양이 작물 성장, 품질에 미치는 요인을 크게 3가지로 구분한다. 토양의 화학적, 물리적, 미생물학적인 성질이다. 토양의 화학적 성질은 토양의 양분 저장력과 무기질비료 양분과의 반응이다. 무기질비료 양분은 크게 성장용과 품질용으로 나뉜다. 성장용 비료는 N, P, K가 많은 비료, 품질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원예용비료는 Mg, S, B가 함유된 비료를 사용한다. 토양의 물리적 성질은 토양이 떼알구조를 형성하여 보수성과 통기성을 좋게 하는 성질이다. 미생물이 퇴비, 유기질비료의 유기물을 섭취하고 내놓는 폴리우로나이드 등과 같은 대사물질이 토양 입자를 뭉치게 하여 떼알구조를 만든다. 이 떼알구조는 작물의 뿌리가 뻗고 성장하는데 가장 최적의 조건을 제공한다. 뿌리와 미생물은 공생한다. 미생물은 뿌리의 탄수화물을 받아먹고 뿌리가 양분을 잘 흡수하도록 도움을 준다. 뿌리가 없는 토양에서는 미생물이 매우 적다. 이처럼 토양의 물리·화학적, 미생물학적 성질은 비료와 밀접한 관계를 갖는다.
얼마 전 배추 재배 토양이 연구실로 분석 의뢰가 들어와서 미생물과 선충 분석을 진행하였다. 같은 필지인데도 시료마다 분석되는 미생물의 숫자와 분포에 차이를 확인할 수 있었는데 이는 뿌리 주변의 토양과 일반 토양에서의 양분 차이에서도 비롯될 수도 있고, 깊이에 따라 산소(공기)에 얼마나 접촉되었는지에 따라서도 달라질 수 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토양 미생물이나 선충을 분석할 때 작물 뿌리 토양을 의뢰하는 것이 가장 좋다. 우리가 잘 인식하고 있는 1cm를 10등분 하면 1mm이다. 다시 1cm를 10,000등분 하면 1㎛(마이크로미터)라고 한다. 1㎛는 아주 작은 단위로 현미경으로 1,000배 확대해서 관찰해야 겨우 보이는 미생물의 크기를 이야기할 때 사용한다. 그런데 1㎛밖에 안 되는 미생물들이 소리없이 세상을 움직여 나가고 있다. 미생물을 이용하여 식품을 발효시키거나 항생제나 항암제 같은 의약품을 생산해내기도 한다. 우리 인간이 지금처럼 풍요롭게 살 수 있는 것도 미생물을 잘 활용한 덕분이다. 하지만 미생물이 반드시 우리를 이롭게 하는 것은 아니다. 이렇듯 미생물은 사람과 직간접적으로 관계를 맺어오면서 건강하고 오래 살아갈 수 있는 길을 만들어 주는 것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작업 준비 등으로 농업 현장은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특히 각종 병해충으로부터 농작물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농자재 영업맨들은 더욱 발 빠르게 움직이는 시기이다. 지난 3월 중순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에 도움을 주는 작물보호제와 친환경자재를 유통하고 있는 아그리젠토 전남지사(지사장 장경태) 취재를 위해 전남 순천을 방문했다. 장경태 전남지사장은 “전남지사는 현재 6명의 임직원이 광주·전남지역 22개 시군을 관리하고 있다”며 “2011년 설립 이후 지난 14년 동안 매년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초창기 거래처의 95% 이상이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다”며 “유대관계가 잘 형성되어 있는 만큼 서로 소통하면 동반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수평적 조직 구조로 상호 존중 거래처 사전 협의 긴밀관계 유지 전남지사는 수도작(벼) 시장에 이어 밭작물로는 고추·배추·마늘·양파·파(쪽파)·양배추· 감자·고구마 등과 과수로는 감·매실·배·복숭아 등이 주를 이루고 있다. 하지만 농촌 고령화 및 노동력 감소와 이상 기후 등으로 인해 재배면적의 감소와 재배작물의 변화도 발생하고 있다.
지구상에서 가장 많은 종수와 개체수를 기록하고 있는 딱정벌레목 해충에도 많은 종류의 선충이 기생하고 있다. 지난호에 이어 중요한 산림해충인 나무좀 기생선충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자. 정남준 기자(이하 정기자) 파라막대선충은 어떤 선충인가? 추호렬 박사(이하 추박사) 나무좀의 체내와 갱도에서 발견되는 선충이다. 주로 창자에서 발견되지만 때때로 말피기씨관에서도 발견된다. 몇몇은 나무좀의 혈체강에서 발견되기도 한다. 나무좀뿐만 아니라 천공성 해충의 갱도 내에 있는 톱밥 속에서도 흔히 발견되는 선충이다. 암컷의 크기는 약 0.4-1.4㎜ 내외이고 난소는 하나다. 휘어져 있다. 음문의 위치는 몸의 후반부 90% 또는 그 이상에 있다. 직장은 분명하다. 꼬리는 통통하다. 수컷의 크기는 0.35-1.1㎜ 내외이다. 부자는 단순하고 다양한 모양이다. 교접자는 이삭 모양이다. 끝은 융합되었다. 정기자 나무좀에 기생하는 어리둥근선충의 일생은 어떻게 되나? 추박사 침입태는 3령충이고 기생체는 단지 4령충이다. 그 외 발육단계의 선충은 자유생활을 한다. 4령충은 나무좀의 혈체강에 기생한다. 나무좀의 유충, 번데기, 성충에서 발견된다. 또한 소화관과 갱도의 톱밥에서도 발견된다. 나머
우리나라 미생물비료는 친환경농업과 함께 시작되었다. ‘90년 후반에 고려바이오(주) 등 여러 회사들이 창업하였고 농업기술센터에서도 고초균 등의 미생물을 공급하기 시작했다. 기대가 너무 크면 실망도 크듯이 미생물비료에 대한 너무 큰 기대에 실망하여 지금은 예전보다 시들해졌지만 토양을 건강하게 하고 뿌리 활성을 높이는데 없어서는 안 되는 비료가 미생물비료이다. 뿌리와 미생물의 공생 뿌리는 양분을 흡수하여 잎에 공급하고 그 대가로 잎으로부터 탄수화물을 받아 뿌리가 성장한다. 이 때, 미생물들이 뿌리 근처로 몰려들어 뿌리의 탄수화물을 받아먹고 양분 흡수를 도우며 뿌리와 공생(共生)한다. 미생물의 기본적인 먹이가 유기물(탄수화물)이다. 김치를 담글 때 찹쌀풀을 넣는 것도 김치 발효균에 탄수화물을 공급하기 위한 것이다. 미생물 발효시킬 때 설탕, 당밀 등을 넣는 것도 기본적인 먹이인 탄수화물을 공급하기 위한 것이다. 유기물이 많은 토양에 미생물이 많은 이유이기도 하다. 뿌리가 많은 토양에는 미생물도 많다. 뿌리가 없는 토양에는 미생물도 적다. 뿌리와 미생물은 땔래야 땔 수 없는 공생 관계이다. 가장 큰 역할을 하는 것이 마이코라이자(Mycorrhiza, 균근)인데, 대
존경하는 농업인과 농식품산업 가족 여러분, 우리 농업‧농촌을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농촌진흥청과 전국의 농촌진흥 공직자 여러분 !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대지를 박차고 힘차게 질주하는 붉은 말처럼, 여명을 밀어 내고 솟아오르는 일출처럼 찬란하고 열정적인 한 해를 살아가겠다는 다짐으로 새해 첫 아침을 맞으셨길 바랍니다. 그리고 새 희망으로 출발한 2026년에는 담대하게 나아가며 땀의 가치만큼 풍요로운 결실로 이어지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 농업·농촌은 폭염과 집중호우, 병해충 확산으로 거센 기후변화의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어려운 여건에도 헌신해 주신 농업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또한, 현장을 찾아 두 팔 걷고 함께 뛰어준 농촌진흥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지금 우리는 기후 위기와 고령화, 농촌소멸 등 복합적인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 같은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는 농업 기술 전반의 혁신적 전환이 절실한 때입니다. 인공지능(AI)·로봇 등 첨단기술과의 융합이 육종부터 소비까지 농업 가치사슬 전
존경하는 전국의 농업인 여러분! 농업과 농촌을 아껴주시는 국민 여러분! 농림축산식품 공직자와 관련 기관·단체 임직원 여러분!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활력과 열정을 상징하는 붉은 말의 해라고 합니다. 먼 곳을 보며 쉼 없이 내달리는 말처럼 새해에는 더욱 열정적으로 농정의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가는데 박차를 가하고자 합니다. 정부는 ‘현장과 함께 달리는 농정, 신속한 국민 체감형 성과’로 현장의 기대에 응답해 나가겠습니다. 우리 농업·농촌은 기후 위기, 인구 감소 등 구조적 변화를 직면하고 있는 동시에 한편으로는 AI 혁신, K-푸드 열풍, 농산업과 농촌에 대한 사회적 관심 등 새로운 기회를 맞고 있습니다. 이러한 여건에 맞춰 우리는 식량안보 등 농업 본연의 역할을 제대로 자리매김시키고, 농촌을 국가균형 발전의 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농정의 방향을 과감히 전환해야 할 중요한 변곡점에 서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변화를 이끌기 위해 ‘국민과 함께 하는 농업, 희망을 실현하는 농촌’을 기치로 현장에서 정책의 효능감을 느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8월부터 정책고객 170여 명과 ‘함께 만드는 K-농정협의체’를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