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경농(대표이사 이병만)이 국세청 50주년을 맞아 서울지방국세청으로부터 ‘명문장수기업’선정과 함께 감사장을 수여 받았다. 서울지방국세청은 지난 28일 국세청 개청 50주년 행사의 일환으로 50년 이상 사업을 이이온 ‘명문 장수기업’을 선정하고 감사장을 수여했다. 서울지방국세청은 이날 장수기업의 성실납세에 감사의 뜻을 표하며, 각 초청기업 대표들로부터 50년 이상 사업을 해오면서 느낀 소회와 국세행정에 대한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아빠와 딸이 함께하는 고구마농장의 강보람고구마는 이미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김제의 대표고구마가 됐다. 방송에도 나오고 신문에도 여러 번 나온 탓에 유명인이 된 강보람고구마의 대표, 강보람(25). 희망농업을 알리는 젊은 여성이란 타이틀이 아닌 농업의 현실을 바로 알리는 진짜 농업인을 말하고 싶다는 그를 만났다.고구마로 좌절하고 고구마로 성공하다1000만원으로 시작한 부모님의 귀농 12년은 온도조절을 잘못한 저장실패로 5억이란 빚을 남겼다. 잇따른 실패로 술에 의존하는 아버지와 실의에 빠진 어머니를 보며 예민한 고3시절을 보낸 보람씨. 빚과 생활고에 시달리는 부모님을 바라보며 원하는 공부를 마음껏 할 수 없는 현실을 먼저 알아버렸다고.“지금은 5억이라는 돈이 얼마나 큰 돈인지 확실히 알죠. 하지만 그 때는 제 손으로 직접 벌어본 적이 없었으니 그깟 5억이란 돈 때문에 술에 의존하고, 일 할 의욕마저 잃은 부모님이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당시 ‘아빠 인생이 5억밖에 안 되냐?’고 묻던 딸은 부모님의 뜻에 따라 한국농수산대학에 진학해 농업의 기본부터 배우며, 부모님의 고구마 농사를 함께 짓는 동업자가 됐다. 고구마 농사에 대한 노하우로 실질적인 일을 맡아 하는
지난달 20일 (사)작물보호제판매협회(회장 신원택, 이하 판매협회)는 소외계층에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다일공동체 밥퍼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 날 봉사활동은 협회뿐 아니라 협동조합 및 중소기업 임직원 등 40여명이 함께 참여해 쌀 전달식, 무료급식 자원봉사 등으로 나눔을 실천하였다.배식을 담당한 신원택 회장은 “어려운 이웃이나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이 지속적으로 이뤄져 봉사가 아니라 소통을 통한 나눔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과 소통을 통해 포용력 있는 협회장이 될 것”을 약속했다.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에 위치한 다일공동체 밥퍼나눔운동 본부는 1988년 11월부터 최일도 목사가 무료급식, 재가복지사업, 장학사업, 국제원조 등의 사업을 전개하는 봉사활동 단체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신원택 회장, 중소기업중앙회 방문신 회장과 협회 직원들은 중소기업중앙회에 방문해 소상공인인 시판의 현 실정과 당면해 있는 어려움을 알리고 협조를 구했다. 신 회장은 농협의 불공정 거래와 관련한 사례에 대해 설명하고, 앞으로 작물보호제판매협회와 중소기업중앙회가 업무 공조를 통해 농협과 시판이 공정한 경쟁을 할 수 있는
국립농업과학원이 이진모 원장이 신임취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갖고 ‘과학으로 창조농업을, 나눔으로 행복농촌을’ 만들며 ‘미래 100년 농업을 견인하는 강한 국립농업과학원 건설’을 표방했다. 2016년 국립농업과학원을 이끌어갈 이진모 원장을 만났다.현장이 필요로 하는 농업 기술 개발에 속도 더한다 우리 농업은 농산물 시장 개방, 이상기상 현상, 농촌의 고령화 증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이진모 원장(이하 이 원장)은 어려운 농업 환경을 극복하고 우리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혁신적인 농업과학기술 개발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농진청의 선임 연구기관이자 대표 연구기관의 장으로 우리나라 농업 발전을 이끌어야 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이에 따라 제자리 찾기, 달인 만들기, 수요자가 만족하는 사업 찾기, 수요자가 칭찬하는 농업과학원 만들기 등 4가지 프로젝트를 추진하려고 합니다. 프로젝트 운영으로 농업의 100년을 밝히고 미래 농업 100년을 이끄는 강한 국립농업과학원이 되겠습니다.”그동안 많은 연구개발 성과로 대한민국 농업·농촌 발전에 일조해 온 농과원은 곤충 항생물질로 화장품·의약품 개발, 위성·항공영상을 이용한 농작물 작황 추정 기술 개발, 스
술은 알코올이 들어있는 모든 음료를 통칭하는 것으로 그 종류는 다양하다. 막걸리, 소주, 청주, 맥주, 양주, 포도주, 와인, 칵테일 그리고 한약재를 넣어 만든 술 등으로 우리네 삶에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그런데 이러한 술을 만들기까지 다양한 미생물이 관여하고 있는 건 알고 있는지? 맛있는 술, 누룩곰팡이의 생물학적 당화술을 만드는 미생물이 효모(酵母 : yeast : 이스트)라고들 많이 알고 계시는데 효모는 술을 만드는 마지막 단계에서 알코올을 생산하는 곰팡이다. 술을 만들기 위해서는 과일이나 곡물을 전 처리하는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 쌀, 보리, 감자, 고구마, 옥수수 등의 곡물들은 그 주성분이 녹말(또는 전분 : 綠末 : starch)이라고 하는 물질로 이루어져 있다. 녹말은 포도당(glucose)이 일렬로 길게 연결되어 있는 거대한 물질이다. 즉, 수 만개의 포도당이 손에 손을 꼭 붙잡고 연결되어 있는 중합체를 녹말이라고 하는 것이다. 술이 만들어지기 위한 첫 번째 작업으로 반드시 녹말을 분해해야 한다. 즉, 녹말을 이루고 있던 수많은 포도당들을 하나씩 하나씩 떨어뜨려야 하는 것이다. 이 과정을 당화(糖化 : saccharif
(사)작물보호제판매협회 신원택호가 닻을 올렸다. 제12대 (사)작물보호제판매협회 출항에 앞서 위기 대처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으며 협회원들과 두루두루 친해 원만한 인간관계로 정평이 나 있는 신원택 신임 협회장(이하 신 협회장)을 미리 만나본다. 신원택 신임 협회장 약력1959년 6월 18일생장계농업고등학교 졸업중부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수료중국칭화대학(유라시아)CND과정수료전)금산경찰서 보안협력 위원장전)국제라이온스 356-B지구 금산라이온스클럽 회장현)대전 지방 검찰청 법사랑 위원회 위원현)유성경찰서 경찰발전 청문분과 위원장현)중소기업 중앙회 이사현)중소기업중앙회 기획·정책 위원현)중소기업중앙회 농·식품 분과 위원현)대전·세종·충남 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이사장현)금산농자재·농약백화점 대표 外Q 2월 후보 등록, 3월 정기총회 및 투표와 압도적인 표차이로 인한 당선 발표까지 숨가쁘게 달려온 시간들이었습니다. 당선 소감을 먼저 부탁드립니다.A 그동안 함께 성원해주신 회원님들께 일일이 찾아뵙고 인사를 드려야 하나, 이렇게 지면으로 인사드림을 양해하여 주시기 바라며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먼저 후보자로서 함께 출마하셨던 유길재 제11대 회장님과 임대경 전,
농업기술 혁신으로 국민 행복시대를 선도하는 농촌진흥청 이양호 청장이 취임 3주년을 맞아 2016년을 밝히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양호 청장이 밝히는 취임 3주년의 성과와 2016년 주요사업계획, 그리고 농촌 현안문제에 대한 대책을 들어봤다.Q 지난해 추진 성과를 간단히 말씀해 주신다면.지난해는 고객·현장·정책중심의 기조에 맞춰 농가소득 향상, 농업경쟁력 제고를 위한 농업기술 개발과 보급에 집중한 한 해였습니다. 농업 생산성과 편리성 향상을 위한 한국형 스마트팜 모델 개발 및 보급, 지역자원을 기반으로 한 6차산업화로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3년간 1187개의 경영체 창업과 6500개의 일자리를 창출했습니다. 소득증가율 또한 6차산업 참여농가(14.3%)가 일반농가(6.0%)의 2배로 나타났습니다. FTA 확대 등에 대응한 종자·종축 보급 확대 및 수출지원과 콩, 조·수수 등 잡곡, 마늘, 양파, 고구마 전과정 기계화도 완성했습니다. Q 종자산업이 국제적 패권경쟁 양상으로 흐르고 있습니다. 몬산토와 바스프, 듀폰, 신젠타 등 세계 각국이 미래 식량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아가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종자산업에 대한 연구
제법 봄기운이 완연하여 엊그제까지 만해도 추웠던 겨울 기억은 어느새 저편으로 지나가버리고 개나리 진달래 꽃 피기만을 기다리는 때가 되었다. 겨우내 움츠렸던 몸을 봄기운에 몽땅 날려 버리고 올해 농사를 꼼꼼하게 준비하여 아무쪼록 우리 농업에도 따뜻한 봄날이 오기만을 바란다. 토양에서 가장 중요한 미생물, 곰팡이 학창시절 지저분하고 잘 안 씻는 친구한테 곰팡이라는 별명을 지어주었던 적이 있다. 우리가 알다시피 곰팡이는 지저분하고 불결한 곳에서 잘 피어나는 미생물의 대명사다. 무좀이나 비듬균 같은 것이 곰팡이에 의한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된 후에 더욱 우리에게 피해를 주는 것으로 인식이 되어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우리가 알고 있는 지저분한 곰팡이가 우리 생활, 특히 농업에서 빼놓을 수 없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도 알고 있는지... 만일 곰팡이가 없었다면 어떻게 됐을까? 쉽게 생각하면 100세, 120세 인생을 노래하는 것이 그리 쉽지는 않았을 것이다. 왜냐하면 곰팡이의 일종인 Peniciilum spp.를 배양해서 페니실린(penicillin)과 같은 항생제를 생산하고, Fusidium coccineum이라는 곰팡이는 후시딘산(fusidic acid)을 생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에는 농업인과 국민들이 충분히 몸으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겠다며 연초부터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여인홍 차관으로부터 올해의 주요 업무계획과 농업의 6차산업화, 그리고 농촌관광 활성화 계획을 들어보았다. 올해의 중점 추진사항을 간단히 말씀해 주십시요. 우리 농식품부는 지난 2013년 박근혜정부 5년간의 농정 로드맵인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경쟁력·소득·복지 3대 축을 기초로 5대 분야 100대 과제를 선정하여 일관성 있게 농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이에 따라 업무계획을 마련하였으며, 특히 올해는 지역특산농산물의 생산과 가공·유통 및 관광을 연계한 지역단위 6차산업화 시스템 구축을 통해 농촌경제를 활성화하고 수출도 확대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정책을 추진합니다. 이와 함께 우리 농업·농촌의 다수를 차지하는 영세고령농에 대한 배려 농정도 소홀히 않고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입니다.지역단위 6차산업화란 어떤 것입니까?지금까지의 6차산업이 농가단위 농외소득 중심으로 추진했던 것과 달리, 지역단위로 농산물의 생산·가공·유통·수출과 농촌관광까지 연계하여 일련의 가치사슬(Value Chain)시스템
현 정부 출범과 함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으로 임명된 이동필 장관. 현 정부의 최장수 장관이자 농식품부 최장수 장관이기도 한 이동필 장관은 임명후 농업의 6차산업화를 지속 추진하며 농업·농촌·농업인에 활력을 불러넣고 있다. 이동필 장관으로부터 6차산업에 대한 비전과 전망, 그리고 주요 정책에 대해 들어보았다. 그동안 추진해오신 6차산업화의 성과를 간단히 말씀해 주십시오.박근혜정부 출범과 함께 시작된 6차산업화는 그동안 6차산업 경영체를 인증(802개소)하고, 네이버 6차산업 전용 판매관을 설치(`15. 9월)하는 등 판로지원으로 창업자 수는 20%, 인증사업자 매출액은 12% 증가하는 등 성과가 있었습니다. 6차산업 지원법을 제정하고 컨설팅·판로개척 등을 지원하는 전문기관인 6차산업 지원센터를 도별로 설치(9개소)하는 등 6차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6차산업 경영체를 유형주체·규모별·특성에 따라 분류하여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우수 6차산업 제품을 발굴·인증하여 판로를 개척해 나가며 6차산업화 지구를 지정(9개소)하여 공동인프라 조성, 규제특례 적용, 전후방사업 연계 등을 통해 지역 특화품목 클러스터를 육성해습니다. 올해는
요즘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따른 남북관계가 급격히 냉각되고 방어수단으로 사드 배치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해 당사자 간의 갈등이 최고조에 달하면 전쟁이라는 극단적인 방법이 동원되기도 하는데 현재 전세계는 곡물을 앞세운 국가간, 지역간 전쟁이 일어나고 있다고 한다면 다소 과한 표현일까? 세계적 다국적 기업인 곡물 유통 메이저 회사들은 세계 식량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소리없는 전쟁을 진행하고 있다. 우리의 생명산업이 이들에 의해 좌지우지되기 전에 하루빨리 우리 대한민국의 농업 경쟁력을 키워 우리나라의 식량 주권을 지켜내야 할 것이다. 이제 전쟁은 군인들만이 하는 것이 아니다. 시골에서 넓지 않은 면적에 환경을 생각하며 농사 짓는 촌부가 다름 아닌 우리나라를 지키는 일꾼들인 것이다. 친환경 농업은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면서 다국적 회사들이 생산해 내는 농약이나 화학비료에 의지 하지 않기 때문에 자급자족을 가능케 하는 방법이다. 그러기에 다국적 곡물 메이저 유통 기업들의 눈치를 안보고 간섭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는 것이다. 비료와 농약과 첨단 농업 기계들을 이용하여 보다 편리하게 농산물을 생산해서 전 세계의 소비자들에게 먹을거리를 값싸고 충분하게 공급해준다는 것
바실러스 세균은 단백질의 구성성분인 아미노산을 하나하나 떼어놓는 역할을 잘 한다. 바실러스 세균은 토양에 들어가서 단백질 원료가 되는 지렁이, 땅강아지, 선충 그리고 미생물의 죽은 몸을 분해하여 아미노산으로 전환시킨다. 이렇게 바실러스 세균에 의해 분해된 산물을 작물이 흡수하면 작물 생육이 좋아지게 된다.요즘 농민들은 광합성 세균을 직접 배양하여 농사에 이용을 하고 있는데 홍어를 삭힐 때 나는 암모니아가스가 많이 발생하여 농민들은 당연히 광합성 세균에서는 냄새가 나는 것으로 생각을 한다. 그러나 원래 광합성 세균만을 순수하게 배양할 때는 암모니아 냄새보다는 수소가스 냄새가 발생한다. 그러면 왜 재래식 화장실에서 나던 그런 냄새가 발생하는 것일까? 원인은 바로 농민들이 광합성 세균을 배양할 때 원하지 않는 다른 미생물이 함께 들어가 자랐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염된 미생물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하여 나름대로 발효에 사용되는 통을 깨끗이 씻고 또 거기에 들어가는 원료들도 깨끗하게 세척하여 집어넣는다. 그러나 이러한 일련의 과정으로 냄새가 없어질 수는 없다. 왜냐하면 농민들이 아무리 깨끗하게 씻는다 하여도 오염 미생물을 차단하기는 쉽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 실험실에서
봉사하는 마음과 왕성한 활동으로 말보다 실천을 우선하는 대전·세종·충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대전·세종· 충남작물조합) 신원택 이사장은 중부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과 한·중 양국의 주요 인사 교류와 유라시아에서의 선도적 역할 구현을 위해 특별개설된 중국칭화대학 유라시아 CND과정을 수료했다. 1997년부터 금산 농자재백화점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이와 함께 2010년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제7대 이사장에 당선되어 현재까지 연임 중이다. 신원택 이사장은 “유통인이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항목은 부지런함” 이라며, “농민이 부지런히 움직이는데 유통인이 제자리에 서 있으면 어떠한 발전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현장에서 모든 문제와 답을 찾을 수 있기 때문에 누구보다 먼저 부지런히 직접 발로 뛰며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왕성한 활동과 현장과의 소통 수많은 표창 및 실적으로 나타나 신원택 이사장의 왕성한 활동력과 현장과의 소통은 대외 활동에서도 잘 나타난다. 현재 맡고 있는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이사장직을 비롯해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 대전·세종·충남 도지부장을 거쳐 제12대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중소기업중앙회 이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08년 창간 이후, 농기자재신문은 농업과 농기자재 산업의 발전을 위한 정보 전달과 소통의 가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왔습니다. 농업 종사자뿐만 아니라 정부, 유관기관, 유통인에 이르기까지 각계각층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힘 써오신 데 깊이 감사드립니다. 기후변화, 고령화, 식량안보 등 우리 농업·농촌은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안정적인 먹거리 생산을 위한 스마트농업 기술이 주목받고 있으며, 농업 전반의 기계화율을 높이는 것도 중요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스마트농업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산업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수립한 ‘제1차 스마트농업 육성 기본계획’을 통해 2029년까지 전국 온실의 35%를 스마트팜으로 전환하고, 밭작물 주산지의 20%에 스마트농업 기술을 보급할 계획입니다. 수직농장과 컨테이너형 스마트팜 보급을 위한 입지규제 완화, 청년층 유입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도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팜, 농기계, 비료, 농약 등 농업 전후방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7년 전, 우리 농업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농기자재 산업의 올바른 발전을 위해 첫 발을 내디딘 농기자재신문은, 지금까지 한결같이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담고, 산업의 방향을 제시해 온 든든한 동반자였습니다. 농기자재산업은 농업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위한 핵심 기반으로서, 농업인과 제조사, 유통업체의 효율적인 선택을 돕는 새로운 기술과 상품 정보 제공이 중요합니다. 이 같은 시대적 과제를 책임감 있게 수행하며, 업계와 농업인 사이의 소통 창구로서 귀중한 가치를 만들어 온 농기자재신문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농촌진흥청은 선도형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농업의 미래가치 창출, 변화와 혁신을 통한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농업기술의 디지털 기반 구축과 그린바이오 융복합 연구개발을 통해 우리 농업의 미래 경쟁력 향상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병해충 방제에 필요한 농약을 확대하는 등 현장애로를 해소해 나가고, 농약, 비료, 농기계 등 농자재의 안전관리 강화는 물론 산업 발전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도 농기자재신문은 공정하고 창의적인 보도로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