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 바이오자원팀이 지난 5월부터 배송비 부담이 크고 배송기간이 길어 종순을 받는데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직원이 직접 각 지역으로 배달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화제다. 경기도 김포를 시작으로 여주, 밀양, 보성 등 지방도시를 순회하며 무료배송을 실시하고 있으며, 통영 욕지도와 같은 도서지역까지 제공하고 있다. 특히 고구마 종순을 담당하는 직원이 직접 배달함으로써 재배법 교육과 고객의 건의사항을 현장에서 듣고 바로 해결해줄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통영 욕지도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지난 2014년부터 무병묘 고구마 우량종순을 직접 배송하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 지역으로, 욕지도 고구마는 매년 ‘욕지섬문화축제’를 통해 지역특산물로 널리 알려지고 있으며, 올해에는 이마트 ‘국산의 힘’ 프로젝트에 선정될 만큼 그 품질이 인정받고 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 고구마 종순을 담당하고 있는 이용경 책임기술원은 “우량종묘 직접 배송서비스를 통해 농가와 지역경제 발전에 도움을 주고, 국가에서 개발한 국내 우수품종을 보다 널리 보급할 수 있어 기쁘다”며 “농가들이 더 많이 이용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이 쓰러짐에 강하고 수량이 많은 종실(알곡) 사료용 옥수수 ‘신황옥’을 개발했다. 옥수수 알곡(종실)은 배합사료로써 품질이 우수하고 가소화양분이 많으며 비타민 A가 풍부해 가축의 발육과 번식에 도움이 된다. 우리나라 옥수수 자급률은 1%미만으로 99%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중 해마다 600만톤 이상의 옥수수 알곡을 사료용으로 수입하고 있다. 이에 농촌진흥청에서는 옥수수 안정생산 기반을 확립하고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사료용에 적합한 우수한 종실 옥수수 ‘신황옥’ 등 16품종을 개발했다. ‘신황옥’은 쓰러짐에 강한 종실용 품종으로 100주당 이삭수가 96개로 많다. 종실 수량은 10a당 890kg으로 대비품종인 ‘장다옥’보다 약 15% 많다. ‘신황옥’의 이삭은 황색을 띠고 마치종의 종실특성이 있으며, 농가에서 자가채종해 이용할 수 없으므로 종자를 구입해 사용해야 한다. ‘신황옥’은 품종출원등록을 거쳐 2019년부터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손범영 농촌진흥청 중부작물과 박사는 “신황옥은 재배 안정성이 높고 종실수량이 많아 농가소득 향상은 물론 종실옥수수의 수입대체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21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더위에 강한 배추, 무, 상추 등 엽근채소 품종 평가회를 가졌다. 평가회에는 채소재배 농가와 종묘업체, 생산자 단체, 그리고 소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소포자 배양 기술 등을 이용해 개발한 순도 높은 무 12계통과 배추 11품종, 상추 19품종을 소개한다. 순도 높은 무・배추상추 등 소개 배추는 여름철에도 안정적인 재배가 가능하고 더운 기후에도 잘 자라며 구 형성이 빠른 품종을 개발했다. 올해 새 품종 후보인 ‘원교20048호’는 소포자 배양으로 육성한 고순도 품종으로 더위와 추위에 강하다. 속잎이 노랗고 얇으며 구의 크기가 중간 정도로 김치 담그기에 좋다. 또 하나의 새품종 후보인 ‘원교20049호’는 항암, 항균, 살충 작용을 하는 유용한 기능성분인 글루코시놀레이트류의 총 함량이 45μmol/g dry wt으로 대조 품종인 ‘원교20036호’의 7μmol/g dry wt보다 월등히 높다. 작년에 전용 실시된 ‘원교20037호’의 42μmol/g dry wt 보다도 약간 높다. 무는 초록색인 ‘원교10053’호와 봄·여름 재배를 위해 추대가 늦은 계통인 ‘원교10038호’가 소개된다.
국립종자원(원장 오병석)은 6월 22일부터 23일까지 보령 소재 한화리조트에서 「2016 민간육종가와 생산자 간 상생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상생한마당 행사는 육종 여건과 관련 정보에 취약하고 홍보역량이 부족한 민간육종 분야 수요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통해「정부3.0」시대에 부합하는 국민중심의 서비스 정부를 구현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2013년 채소분야를 시작으로 분야별 민간육종가와 생산자 간 상생한마당 행사를 개최하였으며, 타분야의 전문가와 네트워크 형성을 원하는 민간육종가 협의회의 수요를 반영하여 올해는 채소·화훼·과수·식량·특작 등 전 분야를 통합하여 추진하게 되었다. 분야별(5개) 민간육종가와 종자 관련 협회 임원진 및 회원사 등 10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상생한마당 행사는 민간의 육종역량을 강화하고, 민간육종가와 생산자 및 관련 협회 간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이다. 행사 내용은 종자산업 발전방향, 마케팅, 해외출원 관련 특강 및 분야별 간담회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국립종자원 관계자는“상생한마당 행사는 민간육종가와 생산업체, 관련 협회 간 만남을 통해 민간육종 우수품종 상업화 촉진 등 종자
2016년 6월 20일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중리 94번지에서 제일종묘농산이 주최하고 대아청과가 후원하는‘조생대학찰 ㆍ조생흑점대학찰 출하회’가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미원면 옥수수 재배농민들을 초청하여 이루어졌다. 이번 출하회는 기존의 일반옥수수보다 더 수확이 빨라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조생대학찰’과 ‘조생흑점대학찰’의 출하를 기념하는 의미에서 개최되었다. 여름 휴가철을 전후로 하여 공급되는 우리나라 찰옥수수는 보통 7월 이후에는 공급과잉으로 가격이 하락하는 특성이 있다. 하지만‘조생대학찰’과 ‘조생흑점대학찰’은 일반 옥수수품종 대비 약 7~10일 정도 수확기가 빠르고, 맛이 뛰어나 타 품종보다 높은 경매가액을 받아 농가소득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출하회를 통해 대아청과는 미원면 ‘조생대학찰, 조생흑점대학찰’재배농가와 전량수매계약을 체결하고, 전국적으로 햇찰옥수수를 가장 먼저 공급, 유통할 예정이라고 한다.
농촌진흥청이 붕·북부 지역 맥류 봄파종 가능성에 대한 생육결과를 지난 10일 발표했다. 국립식량과학원에서 개발해 보급한 품종과 기술과 재배 중인 밀·보리·사료먁류의 생육상황을 점검하고, 농가 현장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에 대한 토론도 진행했다. 중·북부 지역 춘파맥류 3모작도 가능이규성 농진청 중부작물부 부장은 “맥류를 봄에 파종하는 기술은 중·북부 지역의 경지이용률은 물론 우리나라 식량자급율률을 높일 수 있는 대안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동안 중부작물부에서는 중·북부 지역에서 동해의 위험성 때문에 제한됐던 맥류 가을 재배의 대안으로 봄파종 기술을 개발, 보급해 왔다.일반적으로 가을파종에 비해 생육기간이 짧은 봄파종은 그 수량이 가을파종 대비 70% 미만으로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지난해 맥주보리는 89%, 사료용 맥류는 78%의 수량성을 보여 봄파종에 대한 성공 가능성을 보였다. 이 같은 결과는 최근 개발된 조생품종 재배, 휴립관산파 등 재배기술 보급, 기온 상승 등 전반적인 재배환경 변화에 따른 것으로 판단된다.중부작물부는 앞으로도 봄파종 적응 품종 선발 및 파종량 증량, 질소 추비 등 추가실험을 통해 수량 증대 생산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양파즙에 특화된 양파 ‘맵시황’ 품종과 소비자 요구에 맞는 다양한 색의 양파 품종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국내 양파즙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지만, 지금까지 양파즙 가공은 품종 구분 없이 만들다보니 가공업체마다 품질과 맛이 일정하지 않는 단점이 있다. 또한 특유의 향으로 개인 기호에 따라 섭취하기에 부담스러워 건강식품으로 확대하려면 양파즙 가공용으로 특화된 양파 품종이 필요했다. 양파즙 전용 품종 보급으로 농가 신소득원 만든다 이번에 개발한 양파즙 전용 품종 ‘맵시황’은 5월 중순경 수확하는 중생종으로, 매운맛이 적어 가공 시 맛이 순하고 깔끔하다. ‘맵시황’ 품종은 수량이 많은 생식용 품종으로 개발․육성됐으나, 소비자들로부터 양파즙으로 섭취 시 품질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아 가공용 품종으로 재탄생하게 됐다. 지난 2013년 서울시 광화문 광장에서 소비자 약 700여명을 대상으로 양파즙 블라인드 조사를 한 결과, ‘맵시황’ 선호도가 59.4%로 나타나면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농가 실증시험 결과에서도 ‘맵시황’은 8줄 기계정식 시 수량이 8645kg/10a로 높게 나왔고, 구 크기도 고르게 나타났다. ‘맵시황’ 품종은 지난 2
그동안 공급에 어려움이 있었던 낙엽송 종자가 장기 저장을 통해 안정적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낙엽송은 소나무, 편백나무 등과 함께 산림청 6대 조림수종의 하나로, 목재가 단단하고 무늬와 향기가 좋아 수요가 많다. 하지만 결실 주기가 5~7년으로 길어 종자 부족문제를 겪고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강신원)는 최근 5개 지방청과 시·도 지정 양묘업체에 공급한 낙엽송 종자의 발아상태를 조사한 결과 평균 발아율이 40%이상으로 전반적으로 양호하다고 7일 밝혔다. 올해 공급된 낙엽송 종자는 918kg으로 여의도 면적의 약 52배인 1만5000ha 산림조성이 가능한 양이다. 수요에 비해 공급 가능한 채종원산 종자가 부족해 1996년 지방산림청에서 생산되어 장기간 위탁 저장됐던 종자도 포함됐다. 품종센터는 이번 발아상태 조사 결과 계기로 결실 풍년기에 낙엽송 종자를 최대한 생산‧비축해 종자부족 문제를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과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은 참다래 ‘제시골드’, 딸기 ‘고하’, ‘싼타’ 등 국내 우수 품종 수출로 로열티 지불국가에서 수입국가로의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미 지난해 딸기 ‘고하’에 대해 약 700만원의 첫 로열티 수익 창출성과를 낸 바 있으며, 올해에는 딸기 ‘매향’ ‘설향’ 등으로 품종을 확대해 로열티 수입을 포함한 품종 수출액이 약 6000만원 수준으로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또한 미국, 프랑스, 베트남 등 7개국에서 현지 적응시험 중인 사과・딸기・국화 등 37개 품종이 성공적으로 수출되기 시작하면, 10년 후인 2026년까지 약 100억원 이상의 로열티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품종과 농자재를 연계하여 패키지 수출도 추진하고 있다. 이미 베트남에 재배 중인 딸기 ‘고하’는 국내와 동일한 품질과 과실 수확을 위해 고설양액재배설비 및 농자재를 함께 수출 중이며, 패키지 수출이 확대되면 품종뿐만 아니라 국내 우수 농자재의 수출 발판도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수출대상 품종의 해외로열티 기반 확보와 품종 보호를 위해 국외 품종보호 출원, 식물품종가치평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는 콩·팥·녹두 등 주요 두류의 수급 및 가격안정과 농가의 안정적 생산 지원을 위해 2016년산 국산 두류(콩·팥·녹두) 2만5150톤을 수매한다고 밝혔다.금년도 쌀 수급안정을 위한 논 타작물 재배확대 등 적정면적 감축(3만ha) 계획을 반영하여 수매품목과 수매물량을 확대하였다. 콩은 지난해 2만톤 수매계획(실제 수매량 1.1만톤) 대비 5000톤 증량한 2만5000톤을 수매할 예정이며, 팥과 녹두는 각각 100톤, 50톤을 처음으로 시범수매를 추진할 계획이다.수매가격은 콩의 경우 시장혼란 최소화를 위해 전년 수준으로 동결하며, 팥·녹두는 시행 첫 해임을 감안하여 최근 10개년 평균 도매가격*의 80% 수준으로 정하였다고 밝혔다. 최근 10년 평균 도매가격은 팥 6392원/kg, 녹두 8525원/kg이다. 수매방식은 농가와 파종기에 약정 체결을 통해 수매를 진행한다. 아울러, 수매품에 대한 상품가치 유지를 위해 기존 상온보관에서 저온보관 방식으로 개선하여 가공업체 등 실수요업체 요청을 반영한 품질관리가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농식품부 관계자는 2016년산 국산 두류 수매계획에 따른 정부수매에 참여하고자 하는 농가는
국립종자원(원장 오병석)은 중남미, 아프리카 지역 개발도상국의 품종보호 심사관들을 초청하여 ‘품종보호제도 및 DUS 심사기술 역량강화’에 대한 연수사업을 실시한다. 본 연수사업은 5월 16일부터 6월 5일까지 3주간 국립종자원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이루어지며 가나, 과테말라, 수단, 코스타리카 등 6개국 11명의 품종보호 심사관들이 참여한다. 본 사업의 목적은 품종보호제도의 도입 초기단계에 있는 개도국들에게 실질적인 제도운영의 기술을 전수하는 것으로, 2007년부터 한국국제협력단 공적개발원조사업의 일환으로 시작하여 지금까지 30개국이 125여명에 대해 연수를 실시한 바 있다.주요 연수내용은 육종가 권리보호를 위한 식물신품종보호법을 바탕으로 신품종 출원 및 등록절차, 작물별 심사실무, 연수과정 후 현업적용을 위한 액션플랜 수립, 연수 참가국들의 종자산업 및 품종보호제도 운영현황에 대한 국별보고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특히, 국제식물신품종보호연맹(UPOV)의 국제심사기준에 맞춘 작물별 특성조사방법, 품종식별을 위한 분자마커의 활용, 종자병 검정 등 품종심사와 관련된 실무기술 위주로 교육함으로써 연수생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가 있을 것으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5월 16일 오전 국립종자원(원장 오병석)과 정부 보급종 공급잔량 및 부산물 매각업무의 투명성 제고와 화훼류 신품종 관련 정보교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주요 협약 사항으로 ‘정부 보급종 관리’부문은 aT가 운영 중인 농수산물사이버거래소를 통한 맞춤형 거래 및 사용수수료 우대적용 등 5개 항목, ‘화훼류 신품종’부문은 품종보호등록 품종의 사진 및 특성정보 제공, 국내·외 수출입 현황자료 공유 등 4개 항목이 포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립종자원의 ‘정부 보급종 공급잔량 및 부산물 매각’업무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운영하는 농수산물 전자상거래시스템을 활용함으로써 기존의 매각처분 방식에 비해 거래의 투명·공정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었다.또한 화훼공판장 경매참가자들에게 종자원이 보유한 등록품종의 사진자료 등 특성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등록품종의 차별화 및 실용화를 촉진시켜 육종가 보호는 물론 생산농가 소득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종견 aT 미래성장이사는“aT는 향후로도 고유 업무영역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적극적 교류협력을 통해 공공서비스의 품질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
2007년에 설립된 대전세종충남식물보호제 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정충용. 이하 대전세종 충남식물보호제판매조합)은 투명한 경영을 통해 조합원들의 신뢰를 형성하고 조기 구매 및 결제를 통해 조합원들에게 더욱 많은 이익을 제공함으로써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정충용 이사장은 “공동구매를 통한 조합원의 이익을 실현하는 조합은 무엇보다 투명한 경영과 상호 신뢰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신뢰의 힘이 없었다면 지금의 조합도 존재하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합을 이끄는 이사장은 개인의 명예나 이익보다는 조합원을 위한 봉사 정신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전세종충남식물보호제판매조합은 정충용 이사장과 임홍빈 전무를 포함한 5명의 임직원과 65명의 조합원이 함께 연간 약 22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다른 조합에 비해 출자금을 최소화함으로써 조합원들의 가입 및 탈퇴를 조금 더 자유롭게 하고 있는 것과 물류창고를 운영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임홍빈 전무는 “창립 초기부터 협동조합의 목적인 조합원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특히 조합 이사장의 경우, 명예직으로 순수하게 조합 및 조합원을 위해 봉사하고 있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이형준 이사장 설립 첫해부터 320억 원이라는 남다른 매출을 올리며, 조합원의 결속과 성장의 모범 답안을 보여온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을 방문해 2008년 설립 당시부터 이사로써 운영에 참여해 그 누구보다 열심히 달려 온 제6대 이형준 이사장을 만났다.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2007년 초대 정원호 이사장(㈜풍년케미컬)이 2008년 제2대부터 4년의 임기로 2020년까지 연임했으며, 이어 제5대 김대기 이사장(아리랑농약사)을 거쳐 제6대 이형준 이사장(한농농자재상사)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이형준 이사장은 “초대 정원호 이사장이 다져놓은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하고자 제5대 김대기 이사장이 4년의 임기 동안 제시한 키워드는 ‘공감’이었다”며 “이제는 공감의 시대를 지나 함께 미래를 키워가는 ‘성장’을 키워드로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와 관련, 2030 비전 ‘농민과 함께, 미래를 키우는 조합’을 수립하고 이를 실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2008년 설립 당시 80명의 조합원이 각각 2,000만 원씩 출자해 자본금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