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탈북민이 농촌에 조기 정착해 안심하고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과 협력해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책을 마련하고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이상호 기획조정관은 2월 12일, 충북 옥천군에 있는 포도·잎들깨 농가를 방문해 귀농 이후 적응 과정에서 겪었던 어려움을 듣고 재배 현장을 살폈다. 아울러 농가에서 새로 시도한 포도(‘샤인머스켓’)의 주요 시기별 시비 요령을 비롯해 재배 기술, 토양·병해충 관리, 포도 가지치기(전정) 현장 연시를 참관했다. 탈북 농업인 김 모 씨는 “포도 농사를 짓는 과정에서 시행착오가 많았지만, 토양·재배·병해충 관리는 물론 착과 수 및 당도 관리 등 농촌진흥청 전문가들의 기술지원 덕분에 어려움을 잘 이겨냈다.”라며 “포도나무 수형이 잘 잡혔고, 포도 맛이 우수해 올해 3,000만 원의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만족감을 표했다. 이 자리에서 이상호 기획조정관은 “농촌진흥청은 이상기상 등 여러 가지 힘든 영농여건을 극복하고 탈북 농업인이 안정적인 소득을 낼 수 있도록 농업기술 역량을 총동원해 지원하겠다.”라며 “영농교육·우량 종자 지원, 맞춤형 전문 상담(컨설팅) 등을 연중 추진할 방침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성우, 이하 농관원)은 국내산 신선농산물의 원활한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검역청과 식품안전검사 실험실 등록 갱신 협의를 지난 1월 말 완료하여 대(對) 인도네시아 신선농산물 수출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로 딸기, 포도 등 신선농산물을 수출하기 위해서는 2016년부터 인도네시아 검역청(IQA)에서 지정한 식품안전검사 실험실을 사전에 등록한 후 해당 실험실에서 발급한 안전성검사 성적서 제출이 필수 조건이다. 그 동안 농관원 시험연구소, 경기지원 및 민간 3개 검사기관이 실험실로 등록되어 있었는데 2024년 6월부터 인도네시아 검역청과 긴밀한 협의를 추진하여 농관원 시험연구소, 경기지원, 경남지원(추가) 및 민간기관 2개소에 대한 갱신을 완료하였다. 농관원은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의 인정 획득, 수출농산물 분석방법 개발 및 분석 인력에 대한 전문 교육 등을 통해 인도네시아 등 해외로부터 분석 전문성을 인정받을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여 왔다. 특히 인도네시아에서 한국산 딸기는 프리미엄 유통매장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 추세이다. 2024년에 전년 대비 16.9%가 증가한 406만 불로, 인도네시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와 관세청(청장 고광효)은 해외직구 활성화, 국내 거주 외국인 증가 등으로 급증하는 수입 금지 생과실류 등의 국내 반입을 방지하기 위해「검역본부-관세청 협업 강화」방안을 마련하여 지난해 1년간 시범 추진한 결과, 특송 및 국제 우편 등으로 불법 반입되는 생과실 금지품의 수량이 크게 감소했으며, 양 기관은 앞으로도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먼저 관세청이 보유한 화물관리 데이터를 검역본부와 전산 연계하여 식물검역 대상품 선별에 활용하는 체계를 구축하였으며, 불법 반입 우려자에 대한 정보공유를 통해 선별 정확도를 제고하였다. 기존 공항․항만 등 국경단계에서의 검역은 세관과 검역본부의 검역품 합동 개장검사에 그쳤으나, 생과실 등 금지품 반입 우려가 높은 2024년 3월과 11월에는 인천공항과 인천항에서 과거에 적발된 판독 영상자료를 공동 분석하고, 우범 국가, 취약 노선에 대해 엑스레이(X-ray) 검색·검역을 추가로 실시하였다. 검역본부는 관세청과 검역 위반 수사 상황을 공유하고, 관세청은 검역본부의 금지품 적발 및 단속 현황을 신속하게 지역 세관에까지 전파하여 선제적 감시 활동을 지원하였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월 12일(수)부터 2월 25일(화)까지 2주간 농식품 신산업 분야 우수기업을 모집 공고한다. 농식품 신산업은 스마트농업, 푸드테크, 그린바이오 등 3개 분야로, 우수기업에 선정된 25개사는 내년 말까지 범부처 종합 금융지원 프로그램인 「혁신 프리미어 1000」 사업의 지원을 받는다. 지난 2024년 12월 농식품부와 금융위원회 등은 ‘정책금융지원협의회’를 통해 「혁신 프리미어 1000 도입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동 프로그램은 미래 유망산업과 글로벌 초격차 산업 등 국가 주요 산업 내 우수기업을 각 부처에서 선정하고, 해당 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정책금융종합지원반이 맞춤형 금융·비금융 지원을 제공하는 제도이다. 선정된 기업은 금리 감면, 보증한도 확대 등 우대 금융지원과 함께 투자유치(IR, Investor Relations), 해외판로 개척, 경영·기술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 자격은 혁신성장 공동기준 12개* 품목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농식품 중소·중견기업으로서 세부사항은 농식품부 누리집(알림소식>공지·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공고문을 참고하여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2월 12일 풍기인삼연구소(경북 영주)에서 인삼 재배 기술 확산을 위해 청년 농업인 대상 ‘미래형 인삼 신기술 교육’을 진행한다. 인삼 청년농 협의체 40여 명이 참석하는 이번 교육은 청년농의 역량을 키우고 연구자와의 유기적 연결망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했다. 첫 특강에서는 농촌진흥청 인삼과에서 ‘인삼 재배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이중구조 하우스 개발과 보급’에 대해 소개한다. 이중구조 하우스는 필름 소재 하우스 위에 외부 차광망을 추가 설치해 열이 잘 배출되도록 만든 시설이다. 기존 해가림보다 여름철 내부 온도가 3~4도(℃) 낮아 농가 관심이 크다. 두 번째 특강 시간에는 주식회사 경농에서 ‘인삼 이어짓기(연작) 장해 경감을 위한 새로운 토양 소독(훈증) 방법’을 공유한다. 이 기술은 토양 훈증제 처리 과정을 기계화해 기존 방법보다 노동력은 50%, 시간은 78% 줄일 수 있다. 최근 재배지(초작지) 부족으로 이어짓기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농가 수요를 반영해 정했다. 특강 뒤에는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풍기인삼연구소에서 개발한 다단식, 이동식 등 미래형 인삼 재배시설을 둘러본다. 다단식 시설은 3단으로 쌓아 올린 공간에서 인삼을 키워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충남대학교(박연일 교수 연구팀)와 함께 콩 형질을 빠르게 평가할 수 있는 초분광 영상 분석기술을 개발했다. 전통 육종에서는 콩의 크기를 사람이 눈으로 구분할 수 있는 기준에 따라 대립종, 소립종 등으로 불렀다. 색상 또한 흑색 계열의 콩은 유색 콩이라 해 일반 콩(황색)과 구분했다. 그러나 크기나 색상이 비슷한 콩 품종도 미세한 차이를 보여 품종 분류 정확도를 높일 기술이 필요하다. 연구진은 초분광 영상 정보 분석부터 품종 분류, 인공지능 학습까지 할 수 있는 분석 도구를 만들었다. 농촌진흥청이 구축한 콩 핵심 집단 420개 자원을 대상으로 품종을 분류해 성능을 확인한 결과, 정확도는 95.8%로 나타났다. ▲초분광 촬영 및 분석 ▲콩 촬영 사진 특히 8개 기계학습(머신러닝) 알고리즘을 비교 검증해 가장 높은 정확도를 보이는 방법을 선택함으로써 신뢰도를 높였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비슷한 크기, 모양, 색상을 가져 기존 디지털 육종에서 많이 활용한 알지비(RGB) 카메라로도 구별이 어려운 콩을 초분광 영상 감지기(센서)로 분류한 것이다. 콩 종자가 가진 고유 물질값(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2월 12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오곡밥과 이를 활용한 간편 요리법을 소개하며 다섯 가지 잡곡의 건강 기능 성분을 알렸다. 정월대보름은 예로부터 오곡밥을 나눠 먹으며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는 전통 명절이다. 검정콩, 팥, 찰수수, 차조, 기장 등 다섯 가지 잡곡을 넣은 오곡밥은 현대인의 생활습관병 예방에도 유익한 건강 음식이다. ▶오곡밥=찹쌀과 멥쌀, 조, 수수, 검정콩, 기장은 깨끗이 씻어 물에 불려 준비한다. 팥은 터지지 않을 정도로 삶고, 삶은 물에 소금을 약간 넣어 밥물을 만든다. 압력밥솥에 쌀과 잡곡을 넣고 섞은 뒤, 준비한 밥물에 밥을 짓는다. 쌀과 잡곡 비율을 7대3 또는 6대4로 맞추면 최적의 맛과 식감을 낼 수 있다. ▶가가호호(가지·애호박) 오곡한입주먹밥=오곡밥을 작은 주먹밥으로 만들어 구운 가지와 호박을 올린 음식이다. 가지는 5~7cm 길이로 등분한 뒤 세로로 0.5cm 두께로 썰고, 애호박도 같은 두께로 둥글게 썰어 소금으로 밑간한다. 들기름을 섞은 일반 식용유에 가지와 애호박을 노릇하게 구워낸다. 식초 2, 설탕 1, 소금 0.3 비율로 만든 소스를 오곡밥에 버무려 한입 크기로 둥글게 모양을 잡은 뒤, 구운 가지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농촌 고령화와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스마트농업 기술을 확산하기 위해 농기계 산업계와의 상생·협력 방안을 마련하고, 의견수렴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2월 11일,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에 있는 LS엠트론(주) 전주공장을 찾아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청과 LS엠트론 간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권 청장은 “LS엠트론이 본격 양산하고 있는 자율주행 트랙터는 우리나라 농업 첨단화를 이끄는 대표적 사례이다.”라며 “우리나라 밭농업기계화율을 높이고 효율적인 농업 경영이 가능하도록 농기계 산업체와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스마트농업 발전을 앞당기겠다.”라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현재 67% 수준인 밭농업기계화율을 높이기 위해 주요 작물(마늘, 양파, 배추, 감자, 고구마, 무, 콩, 고추)에 필요한 밭농업기계 개발․보급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선진기술 보유 민간 전문기업과 스마트 농기계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한편, 권재한 청장은 오는 21일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에서 농기계 산업계 최고 경영자(CEO) 간담회를 개최해 농기계 정책을 공유하고, 상생협력 방안과 현안 해결을 위한 다
한국농어촌공사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국제농업협력사업 총괄지원기관’으로 지정되어, 개도국 농업·농촌의 개발을 지원하고 글로벌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국제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본격적인 사업 운영에 돌입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 분야 국제농업협력사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관련 법령을 정비하고, 해외 농업개발 분야에서 오랜 경험과 기술력을 갖춘 한국농어촌공사를 올해 1월 총괄지원기관으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한국농어촌공사는 ‘K-농업 ODA를 통한 글로벌 식량안보 증진 및 상생 발전’을 장기적인 비전으로 설정하고, ▲전략적 맞춤사업 기획‧추진 지원, ▲체계적인 거버넌스‧제도 운영, ▲지속적인 성과 실현 등 세 가지 핵심 과제를 중점으로 국제농업협력사업의 성과를 극대화한다는 설명이다. 먼저, 개도국의 지역별·분야별 특성을 반영한 사업모델을 설계하고 지속가능한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이와 함께, 기존의 재외공관 중심 사업 발굴 방식에서 벗어나 주재국 정부 및 현지 이해관계자의 수요를 반영한 사업을 기획한다는 방침이다. 다음으로 ODA 해외사무소를 중심으로 소통을 강화해 현장 맞춤형 정책지원과 사업관리를 체계화한다. 또, 유관기관과의 ODA 협의체 운영을 통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 국립축산과학원은 육계 분뇨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메탄, 아산화질소) 배출량을 더 정확하게 산정하는 데 필요한 국가고유계수 2종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온실가스 국가고유계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할 때 필요한 요소에 해당 나라의 특성을 반영해 정량화한 값이다. 국가고유계수가 없는 나라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에서 제시하는 기본값을 활용해 배출량을 산정한다. 이럴 경우, 나라별로 서로 다른 가축 사육 방식, 사양 기술, 분뇨처리 기술 등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해 정확한 배출량 산정에 한계가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에서는 각 나라 자체적으로 국가고유계수를 개발토록 권장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국가고유계수는 육계 분뇨의 일일 휘발성 고형물 배출량(VS, Volatile Solid) 계수와 연간 질소 배출량(Nex, Annual average N excretion) 계수이다. 환경부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검증을 거쳐 2025년 1월 7일 최종 등록됐다. 신규 국가고유계수를 적용하면, 육계 분뇨처리 과정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경상국립대학교(장유신 교수 연구팀)와 함께 영농 폐비닐을 분해할 수 있는 미생물을 선발하고, 이를 활용한 분해 공정 기술도 개발했다. 영농 폐비닐 주성분은 매우 단단한 화학 구조를 가진 난분해성 저밀도폴리에틸렌(LDPE)으로, 자연 분해가 어렵다. 저밀도폴리에틸렌(Low Density PolyEthylene)은 탄소 원자 하나와 수소 원자 두 개가 결합한 에틸렌 단량체가 가지(branch) 구조로 연결된 고분자 물질이다. 《공정에 의해 분해된 저밀도폴리에틸렌 필름 현미경 관찰》 주로 토양에 묻어 폐기하는 영농 폐비닐로 토양 오염 등 사회적 문제가 야기되고 있는 가운데 저밀도폴리에틸렌을 친환경적으로 생분해할 수 있는 관련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미생물을 이용해 저밀도폴리에틸렌을 생분해하기 위해서는 첫 단계인 표면 산화에만 수개월이 걸린다고 보고돼 다양한 미생물 선발과 분해 공정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 연구진은 저밀도폴리에틸렌을 분해할 수 있는 미생물 ‘아시네토박터 노소코미알리스(Acinetobacter nosocomialis) GNU001’를 선발하고 배양 조건을 최적화했다. *배양 온도 37℃, 산성도(pH) 5-9, 탄소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 국립농업과학원 이승돈 원장은 2월 10일 충북 보은거점산지유통센터(APC)를 찾아 국립농업과학원이 개발한 ‘능동형 시에이(CA)저장고’ 적용 현황을 점검했다. 이승돈 원장은 보은거점산지유통센터 관계자 안내로 능동형 시에이저장고 도입 현장을 둘러보고, 보급 과정에서 생긴 어려움과 개선점을 파악했다. 이 자리에서 이 원장은 “국립농업과학원은 외국 기술에 의존해 현장 적용이 어려웠던 장기저장기술인 시에이저장고를 국산화하고, 사용자가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호흡률 기반 능동제어기술을 적용했다.”라고 말했다. 호흡률 기반 능동제어기술은 실시간으로 호흡률(RQ, respiration quotient)을 측정‧분석해 기체 환경 설정값을 스스로 자동제어한다. 또한, “최근 이상기후로 사과, 배추 등 농산물 수급이 불안정해지며 이를 완화하는 방안으로 장기저장기술이 좋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국립농업과학원이 개발한 능동형 시에이저장고가 현장에 잘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그동안 대형 유통센터를 중심으로 일본, 이탈리아, 독일 등 외국의 시에이 저장 기술을 사용해 왔으나 높은 설치비, 유지보수의 어려움, 국내산 농산물과의
봉사하는 마음과 왕성한 활동으로 말보다 실천을 우선하는 대전·세종·충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대전·세종· 충남작물조합) 신원택 이사장은 중부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과 한·중 양국의 주요 인사 교류와 유라시아에서의 선도적 역할 구현을 위해 특별개설된 중국칭화대학 유라시아 CND과정을 수료했다. 1997년부터 금산 농자재백화점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이와 함께 2010년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제7대 이사장에 당선되어 현재까지 연임 중이다. 신원택 이사장은 “유통인이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항목은 부지런함” 이라며, “농민이 부지런히 움직이는데 유통인이 제자리에 서 있으면 어떠한 발전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현장에서 모든 문제와 답을 찾을 수 있기 때문에 누구보다 먼저 부지런히 직접 발로 뛰며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왕성한 활동과 현장과의 소통 수많은 표창 및 실적으로 나타나 신원택 이사장의 왕성한 활동력과 현장과의 소통은 대외 활동에서도 잘 나타난다. 현재 맡고 있는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이사장직을 비롯해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 대전·세종·충남 도지부장을 거쳐 제12대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중소기업중앙회 이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08년 창간 이후, 농기자재신문은 농업과 농기자재 산업의 발전을 위한 정보 전달과 소통의 가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왔습니다. 농업 종사자뿐만 아니라 정부, 유관기관, 유통인에 이르기까지 각계각층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힘 써오신 데 깊이 감사드립니다. 기후변화, 고령화, 식량안보 등 우리 농업·농촌은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안정적인 먹거리 생산을 위한 스마트농업 기술이 주목받고 있으며, 농업 전반의 기계화율을 높이는 것도 중요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스마트농업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산업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수립한 ‘제1차 스마트농업 육성 기본계획’을 통해 2029년까지 전국 온실의 35%를 스마트팜으로 전환하고, 밭작물 주산지의 20%에 스마트농업 기술을 보급할 계획입니다. 수직농장과 컨테이너형 스마트팜 보급을 위한 입지규제 완화, 청년층 유입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도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팜, 농기계, 비료, 농약 등 농업 전후방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7년 전, 우리 농업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농기자재 산업의 올바른 발전을 위해 첫 발을 내디딘 농기자재신문은, 지금까지 한결같이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담고, 산업의 방향을 제시해 온 든든한 동반자였습니다. 농기자재산업은 농업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위한 핵심 기반으로서, 농업인과 제조사, 유통업체의 효율적인 선택을 돕는 새로운 기술과 상품 정보 제공이 중요합니다. 이 같은 시대적 과제를 책임감 있게 수행하며, 업계와 농업인 사이의 소통 창구로서 귀중한 가치를 만들어 온 농기자재신문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농촌진흥청은 선도형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농업의 미래가치 창출, 변화와 혁신을 통한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농업기술의 디지털 기반 구축과 그린바이오 융복합 연구개발을 통해 우리 농업의 미래 경쟁력 향상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병해충 방제에 필요한 농약을 확대하는 등 현장애로를 해소해 나가고, 농약, 비료, 농기계 등 농자재의 안전관리 강화는 물론 산업 발전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도 농기자재신문은 공정하고 창의적인 보도로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