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세계적으로 이목이 집중되고 주목받고 있는 곳은 바로 우리가 살고 있는 한반도가 아닐까 싶다. 그동안 얼어붙었던 남과 북의 관계가 평창 동계 올림픽을 계기로 정말 오랜만에 따사로운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듯 해 일말의 기대감을 갖기도 한다. 지난 몇 년 간 남과 북의 대치 상황은 살얼음판을 걷는 듯 한 느낌이었다. 연일 이어지는 북한의 핵위협과 사드 배치로 인한 대외적인 갈등 등 어려운 시기를 겪어왔다. 아무쪼록 지금까지 수많은 위기와 역경을 슬기롭게 이겨내 왔던 것처럼 국가의 지도자들을 중심으로 우리 조국 대한민국의 대내외적인 갈등과 문제들이 잘 수습되어 이 땅에 평화가 정착되길 바라는 마음뿐이다. 조직이나 국가의 안보에 빨간불이 켜지면 일단 국방에 대한 예산과 관심이 다른 분야보다 증가되거나 집중되는 것은 당연한 것이며 이러한 현상은 어느 나라나 조직이든지 모두 대동소이할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현상이 국가나 사람의 조직에서만 그런 것이 아니라 우리가 관심을 갖고 키우는 농작물이나 미생물의 세계에서도 똑같이 발생된다는 것이 참 신기하기도 하고 놀랍기까지 하다. 오늘은 식물이나 미생물들이 외부에서 발생하는 생존위협, 병원균 또는 바이러스가 침입하면 어
국내 시설원예의 첨단화와 기술보급을 선도하고 있는 한국시설원예협의회 한원희 회장을 지난 2일 만났다. 협의회는 지난 2008년 한국농기계협동조합 내에 구성된 조직으로 54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협의회의 회원사는 스마트팜을 비롯한 시설원예자재의 제조를 담당하며 미래농업을 일구어 가는데 일조하고 있다. 한 회장은 국내 시설원예에 대한 비중이 높아가고 있지만 여전히 농가 규모가 영세한 열악한 상황에 있고 내수시장은 포화상태에 있기 때문에 기업도 해외로 눈을 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마트팜 등 소프트웨어 분야로 확산추세 해외 바이어 국내 유치 위한 독립 전시장 추진 한 회장은 “시설원예 분야는 유리온실에서 하우스 자재까지 다양한 자재로 구성된 기술 집합체”라며 “그동안 시설원예 산업은 하드웨어를 중심으로 사업이 진행돼 왔으나 스마트팜 등이 주요 농업으로 등장하면서 소프트웨어 분야도 아우르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생산시설이 노후하면서 신기술 및 품질제고로 이어지지 못하는 점은 지속적으로 풀어가야 할 부분이다. 특히 안정적인 수출확대를 위해 신기술 개발 및 현지 국가에 대한 제도 등 정보 수집 등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는 회사별로 기술 수준이 다르고 규모가 영세하
국립식량과학원에서는 국민의 나라 정의로운 대한민국, 걱정 없이 농사짓고 안심하고 소비하는 나라, 농업기술혁신으로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을 주요 목적으로 하는 2018년 주요 정책을 발표했다. 식량의 생산량과 공급을 안정화시키고 신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핵심 목표이다. 이를 위해 농업현장에는 참여형 연구 개발 사업의 운영체계를 조기 정착시키고 소비자가 만족할만한 품종을 육성하여 안정적인 생산기술을 개발 할 것이다. 또한 농업현장과 산업체 간의 애로기술을 해결을 위한 협력을 통해 One-stop 서비스 체계를 구축할 전망이다. 가공 식품의 다양한 기술개발 보급 강화 쌀을 주식으로 하는 우리 식문화에서 쌀 소비 감소는 구조적 공급 과잉으로 이어져 쌀 산업이 급격하게 위축되는 상황에 이르러 이에 쌀 소비 확대를 위한 가공 산업 활성화 기술 개발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반면 1인 가구, 맞벌이 가구는 증가해 간편식등 쌀 가공식품 수요 증대로 쌀 소비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그에 비해 품질은 향상되지 않아 가공용 쌀 원료곡의 품질 향상을 위해 안전 생산 기반 구축이 필요한 실정이다. 용도별 품질평가 기준설정, 미래 소비 신수요 대응 연구로 패
파주 문산은 휴전선에서 남쪽으로 약 7km 떨어진 최서북단에 있다. 문산은 남북분단의 현실을 상징하는 곳으로 임진강이 가까이 흐르며 넓은 평야가 발달해 있다. 주요 농산물은 쌀이 70%를 차지하며 인삼·장단콩·참외 등이 생산되고 있다. 문산 지역에서 농업기술의 선도자로 활동하고 있는 이호필 대표를 지난달 초 만났다. “농가가 감소하는 등 갈수록 농업이 위축되고 있지만 농업기술력으로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이호필 대표는 농업인의 연령이 높아가고 농지가 감소하고 있는 추세지만 오랜 농자재 업계의 경력을 바탕으로 좋은 자재를 선별, 공급하며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농과대학을 졸업 후 국내 종묘회사 등 농자재기업에서 경력을 쌓아온 배테랑으로 창업 13년 째를 맞는다. 또한 전국작물호제유통협회 파주문산지회 총무로 13년 째 봉직하고 있다. 농가에 최신 정보 제공하며 대면 접촉 늘려전자현미경 도입해 처방 정확도 높여 이 대표는 “고향으로 돌아왔지만 모든 것을 새롭게 시작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농가와의 대면 접촉을 늘리기 위해 농업기술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노력을 다해 왔다”며 “이런 노력이 이어지면서 저의 진심을 본 농민이 찾아오기 시
농기자재신문이 자연이 주는 평안과 즐거움 그리고 몸과 마음의 건강까지 챙기면서 소소한 행복을 주는 도시농업에 대한 이야기를 연재합니다. 도시농업은 상추, 감자, 고추 등 일상에서 즐겨먹는 채소류를 비롯해 다양한 농작물을 재배하며 관심이 높아가고 있습니다. 도시농업은 도시의 한 귀퉁이 텃밭에서 자라나는 농작물을 보며 느끼는 자부심과 나누는 행복을 동시에 맛볼 수 있는 또 하나의 행복한 공간입니다. 글을 연재하는 이진욱님은 2009년부터 경기 수원 칠보산 자락에서 별을 심는 도시농부들의 텃밭 ‘도토리농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수원도시생태농업네트워크 대표를 맡고 있는 도시농업 전문가입니다. 또한 경기도교육청에서 위탁을 받은 ‘자연물 목공’ 꿈의 학교의 운영자이기도 합니다.<편집자 주> 웰빙·힐링 관심 속 도시농업 확산 자연이 주는불편 기꺼이 감수 도토리 농장은2009년도부터 제초제등 농약을 비롯해 화학비료, 비닐(멀칭)을 사용하지 않으며 자연순환형 텃밭으로 가급적이면 자가 거름을 만들어 사용하는 도시농부들의 공동체 농장입니다. 또한 토종과 전통농법으로친환경 농사를 추구하며 텃밭농사 외에도숲 생태, 자연물 목공, 동물농장, 도시양봉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6월 지방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장관직 취임 8개월 만에 물러났다. 김 장관은 지난 15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이임식을 열고 “예기치 않게 일찍 여러분 곁을 떠나게 되어 미안하고 아쉬움이 많지만, 마음만은 무겁지 않다”며 “비록 몸은 떠나지만, 마음은 여러분과 항상 함께하면서 농업·농촌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김 장관은 재임기간 동안 쌀값 회복 등 쌀 수급 안정 및 원예농산물 수급 안정 대책, 청탁금지법 개정,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감소, 무허가 축사 적법화 유예기간 연장과 청년농업인 육성, 마사회 용산발매소 폐쇄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그는 “지난해 6월 처음 장관 지명을 받았을 때를 돌아보면 기대와 설렘보다는 걱정이 앞섰던 것이 사실”이라며 “돌아보면 여러분의 도움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어 “장관으로 있는 동안 여러 현안 문제에 맞닥뜨리면서 직원 업무가 대폭 늘었다는 말을 들었다. 일을 잘하려는 욕심에 직원들을 너무 힘들게 하지는 않았는지, 조직에 지나친 긴장감을 준 것은 아닌지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빅데이터, 드론,
파파야(Carica papaya L.)는 열대 아메리카와 멕시코남부 및 중앙아메리카 주변이 원산지로 최고 7~10m까지 자라는 초본성 작물이다. 16세기 초에 스페인의 탐험가 콜럼버스가 남미대륙에서 처음 발견하여 ‘천사의 열매’라고 불렀다고 한다. 파파야는 익으면 밝은 오렌지색으로 남국을 상징하는 열매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파파야’는 익어서 먹는 과일보다 녹색일 때 채소로 더 많이 이용된다. 태국의 대표적인 요리인 ‘솜땀(somtam)’이라는 파파야 샐러드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도 유명하다. 파파야 재배와 이용 파파야는 수그루, 암그루, 자웅동주, 그리고 한 나무에 수꽃, 암꽃, 자웅동주 꽃을 동시에 갖고 있는 식물이다. 따라서 품종을 잘 선택하여야 하며 우리나라에서는 1대잡종(F1 hybrid) 품종을 많이 재배하고 있다. 파파야는 물빠짐이 좋은 식양토~사양토로 토심이 최소 50cm 이상이며 약산성~중성토양(pH 5.5~6.5)이 좋다. 재식거리는 보통 2m× 1.5m 간격으로 하지만 하우스의 여건에 맞추어 재식거리를 조정할 수 있다. 파파야는 종자발아에서부터 9~12개월 정도 되면 개화가 시작되고 이후 4~9개월까지 수확이 가능하며 고온기에는 짧아진다
친환경 유기농자재 분야 최초로 품질인증 제품을 등록하는 등 원칙과 신뢰의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자연과미래 박매호 대표를 지난 13일 만났다. 자연과미래는 매출액의 10%를 R&D에 투자할 정도로 끊임없이 도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박 대표는 지난해 살충제 계란파동으로 홍역을 치렀던 농식품 불신파동이 오히려 소비자의 신뢰를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그는 ‘비 온 뒤에 땅이 굳어진다’는 속담처럼 친환경농산업계가 힘을 합쳐 더욱더 품질관리와 제품개발에 노력한다면 향후 무농약을 넘어 유기농산물에 대한 비중이 커질 수 있기 때문에 소비자의 신뢰를 바탕으로 연구정진해 나가면 지속적인 미래 성장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 대표를 만나 그동안의 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다음은 일문일답> Q 본격적인 영농철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친환경 농산업계에 대한 평가와 올해 전망을 한다면 A박매호 대표 (이하 박 대표) 친환경농산업계는 2015년 친환경농산물 중 저농약 인증을 폐지한 이후 무농약, 유기농을 중심으로 인증 농산물과 함께 유기농업자재도 지속적으로 품질인증 및 공시 제품과 더불어 발
열에 대해서도 살아있는 미생물만큼은 민감하지 않을 것이다. 이것이 바로 발효식품 섭취의 효과인 것이다. 엊그제만 해도 추위에 옷깃을 여미였던 것 같은데 이제는 완연한 봄기운을 넘어 초여름의 약간 더운 느낌이 나는 듯하다. 두꺼운 겨울옷이 부담스럽고 가벼운 옷차림으로 다녀도 괜찮을 정도로 기온이 올라가고 있다.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의 기후가 겨울과 짧은 봄, 여름 그리고 스쳐지나가는 가을처럼 되나보다. 봄이면 산천에 개나리, 진달래가 흐드러지게 피어나고 밭에서는 냉이를 캐는 여인들의 모습 뒤로 아지랑이가 피어오르던 아련했던 옛 기억이 그리워지기도 한다. 지금쯤 우리네 논과 밭의 흙에서는 올해 농사를 준비하기 위해 겨우내 움츠리고 있던 미생물들도 기지개를 켜면서 보이지 않는 농사꾼 준비를 하고 있을 것이다. 음식조리시 사멸하는 미생물 분말·환으로 판매 늘어 오늘은 미생물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신문에 기사화 되었던 내용들을 가지고 설명을 하도록 하겠다. 4대 일간지중 하나에 건강 관련 코너에서 ‘발효식품 효과를 제대로 보려면 김치는 8일째 유산균이 최다이고 된장은 10분만 끓여야 한다’는 제목의 기사가 나왔다. 또한 전문가와의 인터뷰에서는 ‘바실러스 균(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농업이 강한도시, 남원시를 대표하는 이환주 시장을 지난 23일 만났다. 이 시장은 ‘농업인이 행복해야 시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다ʼ는 것을 모토로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특히 남원에서 농업은 전체 산업의 40여 %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이 시장은 제값받는 농산물 유통을 위해 2013년 농산물 공동브랜드 ‘춘향愛인’을 출범시켰다. 춘향애인은 출범 첫해부터 60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는 등 전국적인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며 남원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아울러 이 시장은 맞춤형 농정을 통해 농업인들이 일손걱정 없이 농사일에 전념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이와 함께 농업인 월급제 확대, 고령농업인 농작업비 지원, 농민상담소 전진 배치, 농작물재해보험확대 지원, 농촌인력난 해소와 적기 영농지원을 위한 인력지원센터 운영 등을 통해 농업이 강한도시를 이끌고 있다.<다음은 일문일답> Q 시장님의 농정철학은 무엇인가 A 이환주 시장(이하 이 시장) 남원은 농업이 강한도시다. 농업이 전체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0여 %에 달할 정도로 매우 중요한 산업이다. 즉 농업
농기자재신문이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농기자재수출기업협의회(AEA) 창립 1주년을 맞아 농기자재 분야 수출기업 발굴 및 수출활성화에 여념이 없는 협의회 김영권(고려바이오 대표)회장을 지난달 22일 만나 협의회 설립배경과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 김 회장은 국내 농업시장의 한계와 경쟁이 치열한 상황을 극복하면서 농기자재 기업의 활성화를 위해 해외에 적극적으로 진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국가별 시장동향 및 수출정책 등에 대한 정보수집과 공유로 농산업체간 네트워킹 구축을 강화하자고 했다. 또한 해외우수 전시회에 대한 리스트 정보수집과 전시회 참가시 각종 지원사업 혜택, 참가단 구성 등 회원사의 효율적인 해외전시회 참가의 밑바탕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다음은 일문일답> Q 농기자재 수출기업 협의회(AEA)가 창립 1주년을 맞았는데 설립배경은 A 김영권 협의회장(이하 김 회장) 국내 농업시장의 한계와 경쟁심화로 인해 해외 수출에 눈을 돌리자는 움직임이 있었다. 남들보다 한걸음 더 나아가기 위한 목적으로 전 세계 유명 전시회에 관련기관 지원을 통한 개척단 또는 업체 개별 참가로 성과가 크지 않았다. 해외시장에 대한 정보
그렇게 매섭던 추위가 언제 그랬냐는 듯이 이제 한 낮에는 봄 기운을 느낄 수 있는 계절이 돌아왔다. 영하 15~20도까지 내려가 모든 것을 얼려버릴 것 같았던 극한의 추위도 시간이 지나니 어쩔 수 없이 물러나는 자연 현상을 보면서 현재 상황이 아무리 어렵더라도 인내하며 버티다보면 따뜻한 봄날이 올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힘을 내야 겠다. 토양 속에 있던 미생물들도 올 겨울은 유난히 견디기 어려웠을 것이라 추측을 하는데 이제 따뜻한 봄날이 오면 그동안 토양 속에서 움츠리고 있었던 녀석들이 기지개를 켜고 나와 왕성하게 활동을 할 것이다. 만병통치 인식 버려야 미생물은 절대로 모든 문제를 해결해주는 만병통치 개념으로 생각을 하면 실망이 클 것이라 생각된다. 눈에 보이지 않는 그 녀석들은 우리가 원하는 것들 중에 1-2가지 능력을 가지고 있다. 토양에 농작물의 뿌리 썩은 것이나 말라 비틀어진 볏짚을 분해하는 녀석들이 있는가 하면 지렁이나 선충의 죽은 몸을 분해하여 아미노산으로 만들어 주는 녀석들도 있다. 또한 농작물의 병원균으로 잘 알려진 역병이나 시들음 병원균의 껍데기를 파괴하는 미생물들도 있다. 어쨌든 미생물은 저마다에게 주어진 특징대로 살아가는 생태계의 구성
봉사하는 마음과 왕성한 활동으로 말보다 실천을 우선하는 대전·세종·충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대전·세종· 충남작물조합) 신원택 이사장은 중부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과 한·중 양국의 주요 인사 교류와 유라시아에서의 선도적 역할 구현을 위해 특별개설된 중국칭화대학 유라시아 CND과정을 수료했다. 1997년부터 금산 농자재백화점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이와 함께 2010년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제7대 이사장에 당선되어 현재까지 연임 중이다. 신원택 이사장은 “유통인이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항목은 부지런함” 이라며, “농민이 부지런히 움직이는데 유통인이 제자리에 서 있으면 어떠한 발전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현장에서 모든 문제와 답을 찾을 수 있기 때문에 누구보다 먼저 부지런히 직접 발로 뛰며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왕성한 활동과 현장과의 소통 수많은 표창 및 실적으로 나타나 신원택 이사장의 왕성한 활동력과 현장과의 소통은 대외 활동에서도 잘 나타난다. 현재 맡고 있는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이사장직을 비롯해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 대전·세종·충남 도지부장을 거쳐 제12대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중소기업중앙회 이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08년 창간 이후, 농기자재신문은 농업과 농기자재 산업의 발전을 위한 정보 전달과 소통의 가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왔습니다. 농업 종사자뿐만 아니라 정부, 유관기관, 유통인에 이르기까지 각계각층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힘 써오신 데 깊이 감사드립니다. 기후변화, 고령화, 식량안보 등 우리 농업·농촌은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안정적인 먹거리 생산을 위한 스마트농업 기술이 주목받고 있으며, 농업 전반의 기계화율을 높이는 것도 중요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스마트농업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산업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수립한 ‘제1차 스마트농업 육성 기본계획’을 통해 2029년까지 전국 온실의 35%를 스마트팜으로 전환하고, 밭작물 주산지의 20%에 스마트농업 기술을 보급할 계획입니다. 수직농장과 컨테이너형 스마트팜 보급을 위한 입지규제 완화, 청년층 유입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도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팜, 농기계, 비료, 농약 등 농업 전후방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7년 전, 우리 농업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농기자재 산업의 올바른 발전을 위해 첫 발을 내디딘 농기자재신문은, 지금까지 한결같이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담고, 산업의 방향을 제시해 온 든든한 동반자였습니다. 농기자재산업은 농업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위한 핵심 기반으로서, 농업인과 제조사, 유통업체의 효율적인 선택을 돕는 새로운 기술과 상품 정보 제공이 중요합니다. 이 같은 시대적 과제를 책임감 있게 수행하며, 업계와 농업인 사이의 소통 창구로서 귀중한 가치를 만들어 온 농기자재신문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농촌진흥청은 선도형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농업의 미래가치 창출, 변화와 혁신을 통한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농업기술의 디지털 기반 구축과 그린바이오 융복합 연구개발을 통해 우리 농업의 미래 경쟁력 향상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병해충 방제에 필요한 농약을 확대하는 등 현장애로를 해소해 나가고, 농약, 비료, 농기계 등 농자재의 안전관리 강화는 물론 산업 발전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도 농기자재신문은 공정하고 창의적인 보도로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