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농업박람회 변화는 시대적 요구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2008 서울국제농업기계박람회(SIEMSTA 2008)’는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과 COEX가 주관하지만 모든 실무와 진행은 COEX 전시컨벤션사업본부가 담당한다. 특히 전시의 계획부터 시행까지 모든 과정에는 COEX 전시컨벤션사업본부 전시2팀이 총괄하고 그 책임자는 류태성 전시2팀장이다. 그는 “SIEMSTA는 우리나라 농기계산업의 발전과 그 궤를 같이 해 왔다”고 단언한다.“SIEMSTA는 1992년 개최돼 금년에 9회째를 맞이합니다. 첫 회 16개국의 195개 업체 85억원의 거래상담 실적을 기록한 이후 2006년에는 17개국 255개 업체가 2464억원 규모의 상담이 이뤄졌습니다. 2002년도에는 우리나라 박람회 최초로 국제전시협회(UFI)로부터 공식인증을 획득했습니다. 농기계산업의 발전과 그 궤를 같이 해 왔다고 할 수 있습니다.”◈단체참관객·해외바이어 지원 확대그는‘SIEMSTA 2008’의 추진방향을 세 가지로 요약했다. 우선 박람회의 국제화에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으며, 아시아 최대의 박람회인 만큼 국내 주요업체는 물론 해외참가업체와 바이어들의 참가를 확대하고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제11대 원장으로 지난달 6일 오세익 박사가 취임했다. 신임 오 원장은 농경연 연구원 시절 농자재, 친환경농업, 시설농업, 농산물 협상 등 농업전반에 걸쳐 다양하고 심도있는 연구를 수행해 왔다. 특히 26년간 근무하면서 농경연의 현 상황과 연구원들의 능력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사람 중에 하나다. 지난달 22일 가진 기자간담회 에서도 “연구원들의 잠재력은 무한하다”며“마음껏 발휘하도록 지원해 농업·농촌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하며 연구원의 가장 중요한 자원은 사람이라고 말했다.◈비전과 발전방향·전략 제시“우리 농업과 농정을 둘러싼 대내외 여건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도하개발아젠다(DDA)와 자유무역협정(FTA) 등의 시장개방과 식량자원화 경쟁이 날로 심화되고 있습니다. 멜라민 사태로 불거진 식품의 안전성 문제와 북한 식량문제도 중요한 연구과제입니다.”오세익 원장은 현재 농업에 대해 이 같이 진단하고 “연구원의 기본임무는 농업여건의 국내외적 변화를 미리 예측하고 이에 대응해 새로운 비전과 발전방향 및 전략을 제시하는 것”이 연구원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오 원장은 이를 위해 “연구원의 직원들이 잠재력을 맘껏 발휘 할 수 있도록
“사람이 아프면 약이 필요한 것처럼 건강한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작물보호제가 꼭 필요하다”고 말하는 최운홍 한국농약과학회장(한국작물보호협회 전무). 지난 9일 학회 추계학술발표회장인 용평리조트 그린피아콘도 그랜드볼룸에서 만난 그는 농약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면 어떠한 물질보다도 안전하다고 강조한다. 농약과학회의 역할도 과학적인 근거를 가지고 작물보호제의 역할과 중요성을 확산시켜 나가는 것이라고 강조한다.▶대중에게 가깝게 다가선 심포지엄“그동안 농약과학회는 작물보호협회와 더불어 농약의 불안감과 불신을 해소하는데 일조해 왔습니다. 이번 학회와 협회가 공동으로 심포지엄을 개최한 것도 협회 35주년을 기념하고 비용절감이라는 목적도 있지만 작물보호제에 대한 위상을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한 것입니다.”최 회장이 밝히는 ‘2008한국농약과학회 추계 학술발표회 및 한국작물보호협회 창립 35주년 기념 심포지엄’의 의미다. 작물보호제 관련 전문적인 논문만을 발표하는 것이 아니라 업계와 농민, 소비자 모두가 공감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최 회장은 “농약안전성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과 무조건 나쁘다고 인식되는 선입견 등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학회와 업계의 공동노력이 필요하
수익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던 단체수의계약제도가 파기돼 운영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우려를 받아온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그러나 조직개편과 대안사업으로 새로운 도약을 시도하고 일정부분 성과를 거두고 있이 주목받고 있다. 그 중심에 있는 한상헌 이사장. 최근 농기계 구매자금 추가 확보를 위해 대정부 활동에 여념이 없는 그는 농협농기계은행사업이 농기계구매자금 확보의 걸림돌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농가부채 탕감 방향에서 변질 우려돼“농협농기계은행사업의 시작은 농기계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됐습니다. 농기계 부채가 농가 부채의 원흉으로 치부된 점과 과잉공급이라는 두 가지의 잘못된 시각이 그 것입니다. 농기계 부채는 전체 농가부채 중 8%에 불과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순간에 농기계가 부채의 주범으로 몰리면서 반대의 목소리가 잠겨버려 안타깝습니다.”한 이사장은 농협농기계은행사업이 시작된 배경을 이 같이 지적하고 “800개라는 막대한 농협조직이 농기계은행사업을 위해 움직이는 만큼 당장 멈추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시작단계인 만큼 지켜봐야 하지만 농협이 돈을 벌었으니 농민에게 혜택을 돌려준다는 농가부채 탕감의 방향으로만 가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사업 초기에는 정부
우리나라는 친환경농자재의 사용기준 설정과 지정·검토하기 위해 총 20명의 관련전문가로 구성된 친환경농자재심의위원회를 농촌진흥청 내에 두고 있다. 심의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충남대 유용만 교수. 그는 친환경농자재 목록공시와 관련해 “첫 단추부터 잘못 채웠다”며 “복잡하고 골치 아프다”라고 토로한다. 그만큼 친환경농자재 관리가 어렵다는 것이다. 민간으로 이양은 사후관리에 대한 대안을 마련한 후에 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한다.◈정책, 농산물에서 농업·농법으로“우리나라는 친환경농업에 대한 정책부터 달라져야 합니다. 정책의 핵심이 친환경농업과 농법 보다는 친환경농산물에 맞춰져 있어 친환경농자재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목록공시라는 제도로 친환경농자재를 관리하게된 것도 불과 1년 남짓에 불과합니다. 일본의 경우 환경보전형농업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미국도 마찬가지입니다.”유 교수는 친환경농산물에 정책의 초점이 맞춰지면서 친환경농자재는 안전성과 사후관리체계가 갖춰지기도 전에 육성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최근 친환경농자재 목록공시의 민간 이양은 정책의 변화 없이는 무분별한 친환경농자재를 통제하기 힘들 것이라고 지적한다. 미국 유기물질검토연구소(OMRI
천적을 농업분야 방제산업의 한 분야로 자리매김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담당한 (주)세실 이원규 대표이사. 목재관련 무역업을 하던 그는 지속성장 가능한 사업으로 농산물 수출을 꼽았다. 천적사업은 그 과정의 일환. 농산물 수출 차별화를 위해 생물적방제 도입의 필요성을 느껴 천적사업을 시작한 후 10년이 흘렀다. 이제 그는 천적사업을 통한 농산물 유통과 수출사업에 한발 다가서고 있다. 천적사업을 보다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라도 농산물 생산과 유통, 수출사업에 나서야 한다는 것이 그의 판단이다.◈자재업계 ‘업자’ 아닌 ‘협력자’“(주)세실은 세실무역이 모태입니다. 인도네시아에서 목재를 수입하는 회사로 꽤 큰 규모를 자랑했습니다. 천적사업을 하게 된 것은 지속성장 가능한 사업으로 농산물 수출이 눈에 띄었고 IMF이후 더욱 확고해졌습니다. 수출을 위해서는 차별화 전략이 필요하고 차별화된 농산물을 찾다보니 화약농약 대체제로 생물학적방제인 천적사업을 시작하게 됐습니다.”그의 천적사업은 이 같이 농산물 수출과 맥을 같이하고 있다. 대부분의 사업이 그렇듯이 천적사업이 처음부터 좋았던 것은 아니다. 관련법은 물론 제도를 찾아볼 수 없고 업종 분류도 돼 있지 않았다. 천적이 방제사업으로
전세계 작물보호제 시장에서 차지하는 생물농약 점유율은 1.5% 수준. 그러나 2010 년에는 10%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말하는 (주)동부하이텍 정봉진 상무(친환경농업센 터장). 그는 생물농약을 화학농약의 반대개념으로서 인식하는 ‘오류’를 경계하면서 “작물보호제 시장의 한 가지 아이템으로 존재 가치를 인정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특히 우리 정부도 2010년까지 친환경농산물 생산량을 10%까지 늘릴 것을 공언하 는 등 생물농약 시장은 꾸준히 늘어날 것이라는 진단이다. ◆성장 잠재력, 작물보호제시장의 10% 그는 생물농약 시장성에 대한 장점으로 안전성을 꼽았다. 정부의 GAP(우수농산물인 증) 등 친환경농업 정책도 생물농약 시장 확대의 한 요인이라고 말한다. “친환경농업육성법의 제정과 2013년까지 화학농약 및 화학비료 40% 감축, 2010년까지 친환경인증농산물 10% 확대 등 생물농약 개발에 대한 사회·경제적인 요구가 높아 져 왔습니다. 친환경 목록공시제도 도입 등 친환경자재 관리가 제도권으로 들어오고 강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생물농약의 성장가능성은 아주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그는 생물농약 생산·판매업체들의 적극적인 기술향상과 시장개척 여부
산지 점유율 50%를 육박하면서도 시장을 주도하지 못하는 농협의 농산물 유통. 오세환 농협중앙회 상무는 “농산물을 등급화하면 농협의 농산물 유통혁신이 가능 하다”고 단언한다. 24년간 농자재 유통분야에서 쌓은 경험에서 나온 지론이다. 지난해 7월 농협 자재부장에서 집행간부인 경제상무로 부임한 그는 곧바로 ‘농산물 등급화’를 시장에 접목했다. 그 반응은 양재·성남·고양 등 수도권 농협대형유통 센터에서 뜨겁게 일어나고 있다. 농협 농자재 유통혁신을 일으킨 그가 또 다시 농산물 유통혁신에서도 빛을 발하기 시작한 것이다.◆APC와 도매분사, 시장 주도 기반 갖춰 오세환 상무가 말하는 ‘농산물 등급화’는 5개 등급이상 품질을 세분화하고 ‘전국단위 등급화’ 도입이다. “ 기존‘특’,‘ 상’,‘ 보통’으로 3개로 나눠진 등급으로는 품질 차이에 따른 가격차별화 요구를 제대로 반영할 수 없다”고 오 상무는 말한다.특히 시중에 유통되는 상품의 70% 이상이 ‘특’으로 거래되는 상황에서는 단일 등급에 적용되는 품질의 차이가 너무 크다고 지적한다. 따라서 품질과 가격을 비교해 구매 할 수 있도록 명품과 프리미엄 등 상위등급을 위주로 품질을 세분화시킨 등급화가 필요 하다는 의견이다
“못자리가 한해 농사의 반”이라고 말하는 김한명 한국상토제조협회 부회장. 그는 올해 상토에 관련한 민원이 많이 발생한 것에 대해“상토산업 발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면 긍정적인 시각으로 내다봤다. 이상 기후로 인한 상토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제대로 품질관리가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 그의 지적이다.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기술원장으로 우리나라 농촌·농촌을 위한 기초연구부터 실용화 연구에 남다른 역할을 담당해온 그의 이력에서 상토산업의 투명한 미래를 만나본다. ▶ 이상 기후 등 민원… 대책은 ‘품질관리’ “올해 주·야간 일교차와 이상 고온현상으로 인해 상토와 관련한 민원이 많이 발생했습니다. 그러나 한 곳을 제외하고 해결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번 민원으로 상토산 업과 업계는 분명 한 단계 더 도약하고 발전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한국상토제조협회 김한명 부회장은 최근 전국 각지에서 벌어진 상토 민원에 대해 이 같이 말하며 “정부든 농협이든 상토의 품질관리를 이대로 두지는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기상이 좋으면 상토는 품질관리를 하지 않아도 사고가 없었다”며“올해 와 같이 이상 기후로 문제가 발생된 만큼 대책마련이 필요하고 그 대책은
한국농업기계학회장에 장동일 충남대 교수가 취임했다. 그는 한국축산환경시설기 계협회장도 맡고 있어 이원화돼 있는 농기계와 축산기자재업계의 상호협력과 발 전에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는 지난 11일 경주교육문화회관 에서 열린 농업기계학회 총회에서“농협의 농기계은행을 통한 농기계임대사업 등 을 한국농업과 농기계 학계 및 산업계의 도전”이라고 표현했다.▶ 농기계임대사업 학계·산업계 공통 문제 “농업기계학회장의 취임은 개인적으로 무한한 영광입니다. 전임 회장단이 세워 놓은 학술세미나와 기술세미나 격월 개최 전통을 잘 살려 농기계 학계와 산업계 발전 및 산 학협력 증진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제20대 한국농업기계학회장으로 취임한 장동일 충남대 교수. 그는“영광이지만 어려 운 시기에 무거운 짐을 지게 돼 커다란 책임감과 긴장감을 느끼고 있다”며“농기계은행 과 농기계임대사업은 학계와 산업계 모두가 풀어야 할 난제”라고 밝혔다. “일부 잘 운영되고 있는 위탁영농회사들은 별 문제가 없겠지만 농기계임대사업을 전 국적으로 실시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우선 임대기계의 특성상 관리부실과 성능을 제대로 활용한 것과 효율적인 관리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는 값비
개방형 직위 공모를 통해 임명된 김양식 한국농업대학장. 김 학장은 학교 운영의 자율성을 높이고 성과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올해 책임운영기관으로 전환돼 공모한 첫 농업대학장이다. 지난 5월 23일 취임식을 가진 후 지난 8일 처음으로 기자들과 공식 인터뷰를 가졌다. 그는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한국농업대학 졸업생에 대한 병예특례 폐지와 관련 “한농대 졸업생은 고령화된 우리농촌의 희망”임을 강조했다.▶ 병역의무 이행만큼 국가에 기여 “한농대 졸업생은 소외되고 고령화된 농촌사회에서 사 회복무에 부합하는 공익기능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농촌인력은 60세 이상이 42%, 65% 이상 32%로 영농후 계세대가 거의 없는 상황입니다. 한농대 졸업생은 고령 화된 우리농촌의 희망입니다.” 김양식 한국농업대학장은 한농대 졸업생에 대해 이같 이 평가했다. 그러나 최근 병무청과 국방부에서 한농대 졸업생들을 더 이상 병역특례 예외대상자로 둘 수 없다 고 거듭 밝히고 있는 실정이다. 그는 “한농대 졸업생은 6년간 의무적으로 영농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영농뿐만 아니라 사회복무에 부합하는 공익적 기능인 농기계수리봉사, 고령농업인의 농작업 대행, 농업의 새로운 기술전파 등 수행하고
최근 고품질의 안전한 먹을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욕구가 커지면서 친환경농업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정부도 친환경농업 관련한 정책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친환경농업의 중심이 되는 토양의 질적 향상을 위해 1998년부터 해마다 유기질(퇴 비)비료의 지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올해 지원액은 620억원이 증액된 1160억 원. 단가도 700원/20㎏에서 116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를 보는 손이헌 한국부 산물비료협회 사무국장의 감회는 남다르다. 그동안 퇴비분야는 그 중요성 만큼 인 정을 받아 오지 못했기 때문이다. 전문 퇴비생산업체 품질 인정‘뿌듯’ “정부의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확대로 그동안 고생스럽지만 품질 좋은 퇴비를 꾸준히 생산해온 분들이 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쌓아 두었던 재고물량까지 소비되는 것을 보면 서 뿌듯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손이헌 사무국장은 최근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에 대한 소회를 이 같이 밝힌다. 손 국장 은 그러나 최근 화학비료 가격이 폭등하면서 혹시 친환경농업 정책이 회손 되지는 않을 지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화학비료 가격 폭등에 따라 유기질비료 지원액을 화학비료로 돌려야 한다는 의 견이 제기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지금에 와서
봉사하는 마음과 왕성한 활동으로 말보다 실천을 우선하는 대전·세종·충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대전·세종· 충남작물조합) 신원택 이사장은 중부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과 한·중 양국의 주요 인사 교류와 유라시아에서의 선도적 역할 구현을 위해 특별개설된 중국칭화대학 유라시아 CND과정을 수료했다. 1997년부터 금산 농자재백화점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이와 함께 2010년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제7대 이사장에 당선되어 현재까지 연임 중이다. 신원택 이사장은 “유통인이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항목은 부지런함” 이라며, “농민이 부지런히 움직이는데 유통인이 제자리에 서 있으면 어떠한 발전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현장에서 모든 문제와 답을 찾을 수 있기 때문에 누구보다 먼저 부지런히 직접 발로 뛰며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왕성한 활동과 현장과의 소통 수많은 표창 및 실적으로 나타나 신원택 이사장의 왕성한 활동력과 현장과의 소통은 대외 활동에서도 잘 나타난다. 현재 맡고 있는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이사장직을 비롯해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 대전·세종·충남 도지부장을 거쳐 제12대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중소기업중앙회 이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08년 창간 이후, 농기자재신문은 농업과 농기자재 산업의 발전을 위한 정보 전달과 소통의 가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왔습니다. 농업 종사자뿐만 아니라 정부, 유관기관, 유통인에 이르기까지 각계각층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힘 써오신 데 깊이 감사드립니다. 기후변화, 고령화, 식량안보 등 우리 농업·농촌은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안정적인 먹거리 생산을 위한 스마트농업 기술이 주목받고 있으며, 농업 전반의 기계화율을 높이는 것도 중요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스마트농업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산업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수립한 ‘제1차 스마트농업 육성 기본계획’을 통해 2029년까지 전국 온실의 35%를 스마트팜으로 전환하고, 밭작물 주산지의 20%에 스마트농업 기술을 보급할 계획입니다. 수직농장과 컨테이너형 스마트팜 보급을 위한 입지규제 완화, 청년층 유입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도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팜, 농기계, 비료, 농약 등 농업 전후방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7년 전, 우리 농업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농기자재 산업의 올바른 발전을 위해 첫 발을 내디딘 농기자재신문은, 지금까지 한결같이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담고, 산업의 방향을 제시해 온 든든한 동반자였습니다. 농기자재산업은 농업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위한 핵심 기반으로서, 농업인과 제조사, 유통업체의 효율적인 선택을 돕는 새로운 기술과 상품 정보 제공이 중요합니다. 이 같은 시대적 과제를 책임감 있게 수행하며, 업계와 농업인 사이의 소통 창구로서 귀중한 가치를 만들어 온 농기자재신문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농촌진흥청은 선도형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농업의 미래가치 창출, 변화와 혁신을 통한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농업기술의 디지털 기반 구축과 그린바이오 융복합 연구개발을 통해 우리 농업의 미래 경쟁력 향상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병해충 방제에 필요한 농약을 확대하는 등 현장애로를 해소해 나가고, 농약, 비료, 농기계 등 농자재의 안전관리 강화는 물론 산업 발전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도 농기자재신문은 공정하고 창의적인 보도로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