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의 성패는 육묘에 달려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튼튼한 묘 생산은 한 해 농사의 가장 기본이 된다. 그러나 올해는 긴 장마와 태풍 등의 자연재해로 인해 작물들의 생육이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면서 농민들의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다. 특히 시들음병과 탄저병에 의한 딸기 생육저하가 심각하게 문제되고 있어 육묘 환경 관리와 함께 초기 철저한 병해충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각종 병해의 매개해충이 되는 작은뿌리파리 방제에 대한 농민들의 문의가 이어지는 이유이다. 천적 제품으로 안전하게 병해 방제 작은뿌리파리 방제를 위해서는 물리적, 화학적 및 생물학적 방제법을 병행하는 종합관리 기술이 필요하다. 이 중에서 가장 친환경적으로 인정받는 것은 천적을 활용한 방제법이다. 대표적인 제품으로 ‘팜닥터네마크린’을 들 수 있다. 곤충병원성선충(SC)인 ‘팜닥터네마크린’은 곤충병원성 천적 제품이다. ‘팜닥터네마크린’을 배지 내에 관주 처리할 경우 배지내부로 침투한 곤충병원성선충이 작은뿌리파리 유충의 체내로 침투하여 빠른 시간 내에 해충을 죽이는 기작을 가지고 있다. 뿌리파리뿐만 아니라 나방류 유충 등 해충의 기공과 구강 등을 통해 내부로 침투하는데, 이 때 공생박테리아에 감염된
과수의 본격적인 수확시기를 앞두고 탄저병, 갈색무늬병 등 각종 병해 주의보가 내려졌다. 유난히 길었던 장마의 영향으로 여전히 높은 습도가 유지되면서 과수 생육후기에 치명적인 병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과실 피해로 상품성 떨어뜨리는 탄저병 사과, 복숭아, 포도 등에 발생하는 탄저병은 과실에 피해를 주는 대표적인 병해이다. 습기가 많은 기후조건과 25℃ 전후 온도에서 감염이 빠르기 때문에 장마가 끝나고 찬바람이 본격적으로 나기 전인 9~10월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탄저병에 감염된 과실은 초기에 검정색 작은 반점이 껍질에 나타나며, 병이 커질수록 과실 표면이 움푹 들어가면서 과실 내부가 갈색으로 변하면서 과실 표면에 많은 분생포자가 생겨 주변 건전한 과실을 감염시킨다. 특히 장마기나 바람이 많이 부는 날씨에는 분생포자들이 이동하는 시기이므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탄저병이 많이 발생했던 농가는 과원 내에 탄저병균이 남아 있을 수 있으므로 탄저병균의 밀도를 줄이기 위해 예방적으로 적용 살균제를 살포해야 한다. 탄저병은 병원균이 잠복하고 있다가 생육 후기에 병징을 나타내며, 생육 초기에 감염된 경우 소형 반점 증상이 나타난다. 과원 내 통풍이 잘 되게 하고 물 빠
마늘 양파를 재배할 때 가장 문제시 되고 있는 흑색썩음 균핵병은 처음에는 일부지역에 국한되어 발생했으나 지금은 매우 넓은 면적에 확산되어 발생하고 있으며, 마늘 외에 파, 양파, 쪽파에도 피해를 주고 있다. 또한 발생초기에는 한지형 마늘에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그 후 서해안지방의 한지형 마늘에서 병 발생이 확인되어 앞으로 한지형 마늘재배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 마늘 지상부가 황변하여 고사하는 증상 농진청에 따르면 병원균은 균핵상태로 토양 속에서 여름을 휴면한 후 9∼ 10월 마늘 파종과 함께 발아하여 기주에 침입, 추운 12∼1월 동안은 잠시 멈추었다가 2월 초·중순경부터 발생이 시작, 육안으로 병징을 볼 수 있다. 점차 기온이 높아지면서 병발생이 증가, 4월 상·중순에 가장 피해가 크며, 고온기인 5월 이후에는 발병이 급격히 줄어 든다. 포장에서의 병징은 마늘 지상부가 황변하여 고사하는 증상으로 나타난다. 지하부의 구근에는 처음 흰균사가 나타나며, 병이 진전되면서 구근 껍질에 흑색의 균핵이 형성된다. 심하면 구 전체가 흑색으로 변하여 썩고 지상부는 고사한다. 토양병해이므로 대부분 군데군데 집단으로 발생하여 큰 피해를 주는데, 객토한 밭이나 발생초기는 산발적
㈜동방아그로(대표이사 염병진)는 찾아가는 영농 상담 ‘동방박사’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민들이 즐겨 찾는 전국 500여 장소를 선정하여 전문 직원들이 직접 상담을 해주는 서비스로 지역 농협, 시판상, 마을회관 등 다양한 장소를 방문하여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설명해 주고 있다. 동방아그로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과수화상병, 외래 해충, 저항성 잡초 등 현장에 맞는 맞춤 상담서비스가 가능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밭 작물 지역인 경우 대파 파밤나방의 약제들이 효과가 저조하다는 애로사항에 대해서 신규물질 브로플라닐라이드(상표명 모스킬)를 권장했다. 과수지역에서는 잦은 강우로 인해 약제 씻김을 걱정하는 농민을 위해 고착제 성분이 함유된 ‘케어스 유탁제’를 권장하여 약제가 오랫동안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안내하기도 했다. 수도지역에서는 문제되는 잡초인 ‘피’ 방제가 어렵다는 농민에게는 사이할로포프뷰틸.프로파닐 성분이 함유된 제품(상표명 피에스타)을 이양 30일 이내 살포하도록 추천했다. ‘동방박사’ 서비스는 금년 처음 실시하는 것은 아니다. 과거부터 지점 차원에서 농민상담을 지속적으로 진행 해 왔으나, 올해에는 본사 마케팅팀이 주관하면서 체계적
유독 길고 강했던 집중호우에 농가들의 침수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특히 하천 주변에서 농업용수를 공급받아 재배하는 시설하우스의 경우 하천 범람으로 인한 침수에 속수무책 당했다. 침수 시에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시설하우스를 깨끗하게 청소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통해 1차적으로 내부로 유입된 물리적인 부유물과 식물 잔재물, 쓰레기 등을 제거하고 2차적으로는 작물체에 묻은 흙탕물을 닦아 식물의 광합성을 복원할 수 있다. 완전 침수, 토양훈증소독으로 다음 작기 준비 하우스 침수 시 ‘침수 정도’를 파악하는 게 가장 우선이다. 완전 침수와 부분 침수 등 그 정도에 따라 지력 회복 단계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완전 침수로 작물 생육이 불가할 경우에는 토양훈증소독으로 일찌감치 다음 작기를 준비하는 게 효율적이다. 침수 시 눈으로 확인 가능한 부유물, 식물 잔재물, 쓰레기 등은 곧바로 제거할 수 있지만 문제는 눈으로 식별할 수 없는 각종 미생물과 병원균들이다. 이 때 필요한 게 ‘토양훈증소독’이다. 토양훈증소독은 토양을 침수 이전으로 복원하는데 도움이 된다. 한 번의 처리로 침수에 따른 생물학적 오염원을 제거할 수 있어 효과와 편리성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방
벼 잎을 갉아먹어 수확을 감소시키는 혹명나방 발생률이 지난해보다 3.5배 가량 증가할 것으로 나타나면서 방제에 비상이 걸렸다. 긴 장마로 농작물이 약해진 상태에서 폭염이 지속되면 병해충의 발생 가능성은 점차 높아질 수밖에 없다. 특히 올해는 장마가 길어진 탓에 초기 방제가 늦어지면서 피해가 더 심각할 것으로 우려된다. 중국 남부지역에서 날아오는 비래해충인 혹명나방은 벼 잎을 한 개씩 세로로 말고 몇 군데를 철한 다음, 그 속에서 작물을 가해한다. 피해증상으로는 성충과 약충이 볏대의 즙액을 빨아 먹어 아랫잎이 누렇게 변색될 뿐만 아니라 초장이 줄어드는 등 초기 생육이 나빠진다. 피해를 입은 벼 잎은 뒷면의 표피만 남게 되며 광합성을 하지 못해 미질에 악영향을 미친다. 또 잎이 말라죽은 뒤에는 다른 잎으로 옮겨가면서 피해를 입히기 때문에 혹명나방이 다발생하면 논 전체가 출수와 등숙도 불량해진다. 혹명나방의 방제적기는 피해 잎이 2~3개 가량 보일 때로, 막대기로 벼 포기를 두드렸을 때 나방이 날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거나 유충이 벼 잎을 갉아먹은 피해 잎이 발견되면 즉시 등록돼 있는 약제를 처리해야 한다. 벼 잎을 말고 그 안에서 숨어 지내는 혹명나방 유충의 특
현재까지 세계적으로 보고된 토양해충은 수 만종에 달한다. 농진청에 따르면 땅속은 먹이조건이 풍부하고 외적으로부터 몸을 보호할 수 있는 은신처가 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온도나 습도 등의 변화가 적어 해충들의 서식장소로 적합하다. 더욱이 최근에는 국민식생활 향상과 더불어 신선채소의 재배면적이 확대되고 새로운 작형 개발과 재배기술의 향상으로 많은 종류의 채소가 연중계속 재배되고 있기 때문에 시설 내에서 뿐만 아니라 노지에서도 그 발생량이 점차 증가되고 있는 추세이다. 이런 여러 요인들이 토양해충류의 발생량과 피해를 크게 늘리는 원인이 되고 있다. 또한 토양해충은 대부분의 생육기간을 토양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다른 해충류에 비하여 방제가 어려운 해충이다. 인가 근처 포장에서 피해 심한 ‘고자리파리’ 고자리파리는 주로 온도가 낮은 지역에서 발생하는데 15~22℃ 정도가 생활적온이다.성충의 발생최성기는 4월 중순, 6월 상순, 9월 하순~10월 상순이다. 고자리파리의 성충은 유기물이 부패하거나 가축의 분비물이 많은 축사 부근의 밭에 냄새에 끌려 성충이 모여들어 알을 낳는다. 보통 한 마리가 50~70개 정도의 알을 낳는다. 주로 인가 근처의 포장에서 피해가 심하며, 가
기상청에 따르면 올여름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습한 날씨가 이어지면 도열병균의 증식과 감염이 활발해져 이삭도열병 등이 발생하고 높은 습도로 인한 잎집무늬마름병 등이 발생한다. 또한 장마철 저기압의 기류를 타고 벼멸구등 해충이 발생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서는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기상과 비료 성분량에 따라 크게 좌우되는 이삭도열병 도열병균이 이삭 목에 침입된 후에는 방제 해도 효과 없어 이삭도열병의 발생은 기상과 비료 성분량에 따라 크게 좌우되는데 여름철의 저온, 잦은 강우는 식물체를 연약하게 하여 도열병균의 증식과 감염이 활발해지기 때문에 저항성이 약한 품종이거나 약제방제가 소홀할 경우 도열병이 확산될 우려가 있다. 도열병균은 벼를 심어 수확할 때까지 8~11회 정도 불완전세대를 거치며 각 세대를 거칠 때마다 수백~수만 배의 증식 능력을 보인다. 적합한 기상은 약 20~25℃에서 분생포자 형성, 이탈, 발아, 침입 등이 이루어지며, 습도는 90~100%가 적당하다. 이삭도열병은 도열병균이 이삭 목에 침입된 후에는 방제를 해도 효과가 없으므로 반드시 예방위주의 적기방제를 실시한다. 항공 방제를 할 경
토양훈증소독이 토양병해충 방제의 효과적인 방안으로 각광받고 있다. 농촌진흥청과 농수축산신문은 지난 7월 24일 ㈜경농 김제미래농업센터에서 ‘PLS 시대, 효과적인 토양병해충 방제를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화상회의 시스템을 도입,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됐다. 나주, 담양, 부여, 성주, 의성, 정읍, 진주, 철원, 평택 등 전국 각지에서 화상으로 토의에 참석한 선도농가들은 토양병해충 방제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토양병해충 피해 경험과 토양훈증제를 활용한 높은 방제 효과 등을 공유했다. 토양 속에서 발생하는 토양병해충은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워 방제가 힘들었다. 토양병해충 방제에 대한 낮은 관심과 비용 부담 또한 체계적인 관리를 어렵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최근 상품성 향상과 수확량 증대에 대한 농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토양병해충 방제에 대한 필요성도 함께 대두되는 모습이다. 이와 관련 간담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토양훈증소독이 토양병해충 방제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고형래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연구사는 “선충이 발생했을 때 가장 많이 이용하는 방제방법
매미나방이 전국적으로 피해를 끼치며 확대되자 농촌진흥청은 나방전문약에 대해 긴급 직권등록에 나섰다. 농협케미컬 나방전문약 <프레바톤>은 매미나방에 대해 11개 작물(고추, 감, 감귤, 사과, 살구, 대추, 복숭아, 매실, 모과, 석류, 자두)에 긴급 직권등록되어 사용가능하다. 현재 프레바톤은 56여개 다양한 작물에 등록되어 있어 PLS에 매우 적합한 약제이다. 원예작물의 나방뿐만 아니라 벼 등 다양하게 등록되어 있는 전천후 살충제로 해충이 이 약제를 섭식하거나 접촉하면 빠르게 섭식 억제 효과를 보여 작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매미나방은 유충기 약제처리가 중요하며, 성충은 빛에 유인되므로 포충기를 사용한 방제가 진행되고 있다. 농협케미컬 마케팅본부장은 “외래해충 및 신규 문제해충의 국내정착과 대발생을 막기 위해서는 약효가 확실히 검증된 등록약제를 적기에 활용하여 발생초기 방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신젠타코리아는 지난 15일 경북 상주농협 및 상주시에서 주최한 상주농협 드론항공방제 시연회에 참가해 현장 부스를 통해 참석자들에게 드론방제 제품 소개 및 홍보를 진행했다. 상주농협은 올해 수도작 병해충 드론방제사업을 처음 실시하는 가운데 병해충 방제약제로 신젠타코리아 제품 아리킬트 및 볼리암후레쉬를 단독 선정했다. 상주농협 드론방제사업담당인 정재욱 판매과장은 "영농기 방제인력난 해소와 농가 경영비 절감 및 영농편익을 도모하고자 드론항공방제 사업을 실시하게 되었다“며 ”벼 주변 작물에 대한 등록 및 다양한 작물에 대한 잔류허용기준 설정으로 PLS에 가장 적합한 아리킬트 및 볼리암후레쉬를 드론방제 약제로 선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젠타코리아 수도용 살균제 아리킬트와 수도용 살충제 볼리암후레쉬는 뛰어난 약효뿐만 아니라 무인항공기 사용 안전성 및 편의성 등에 있어 최적화된 제품으로 점점 늘어나는 드론항공방제 대표 약제로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아리킬트는 벼 주변작물인 콩에 등록되어 있고, 수수, 율무에 잠정등록, 그리고 고추, 파, 사과, 포도, 배 등 30개 이상 작물에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돼 있으며, 볼리암후레쉬는 벼 외에 배추, 파, 고추, 상추, 오이에 등
한여름 기온이 올라감에 따라 고추,토마토,상추,국화 등에 피해를 주는 총채벌레가 증가하며 이는 직접 농작물에 피해를 입히기도 하고 2차로는 바이러스 병에 매개체가 되기도 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농진청에 따르면 총채벌레는 분류학적으로 곤충강(Insecta) 총채벌레목(Thysanoptera)에 속한다. 몸의 길이가 보통 1~1.5㎜로 크기가 매우 작다. 딱정벌레나 나방과 같은 다른 곤충류와 마찬가지로 몸이 머리, 가슴, 배의 세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머리에는 1쌍의 더듬이, 가슴에는 3쌍의 다리와 2쌍의 날개가 있다. 총채벌레가 다른 곤충류와 구별되는 특징은 날개와 다리, 입틀에서 알 수 있다. 총채벌레의 날개에는 시맥이 거의 퇴화하였는데 그 흔적으로서 여러개의 자모가 배열되기도 한다. 또한 날개의 주변에 많은 수의 가느다란 긴 털이 줄지어 나있는데, 우리가 부르고 있는 총채벌레의 ‘총채’ 또는 목명인 Thysanoptera는 이러한 날개의 특징에서 유래한 것이다. 두 번째로, 총채벌레의 다리 끝마디인 발바닥마디에는 다른 곤충류와 달리 강하게 발달한 발톱이 없고 그 대신 자유자재로 수축할 수 있는 발바닥뭉치가 있다. 이러한 구조적인 차이로
존경하는 농업인과 농식품산업 가족 여러분, 우리 농업‧농촌을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농촌진흥청과 전국의 농촌진흥 공직자 여러분 !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대지를 박차고 힘차게 질주하는 붉은 말처럼, 여명을 밀어 내고 솟아오르는 일출처럼 찬란하고 열정적인 한 해를 살아가겠다는 다짐으로 새해 첫 아침을 맞으셨길 바랍니다. 그리고 새 희망으로 출발한 2026년에는 담대하게 나아가며 땀의 가치만큼 풍요로운 결실로 이어지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 농업·농촌은 폭염과 집중호우, 병해충 확산으로 거센 기후변화의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어려운 여건에도 헌신해 주신 농업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또한, 현장을 찾아 두 팔 걷고 함께 뛰어준 농촌진흥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지금 우리는 기후 위기와 고령화, 농촌소멸 등 복합적인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 같은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는 농업 기술 전반의 혁신적 전환이 절실한 때입니다. 인공지능(AI)·로봇 등 첨단기술과의 융합이 육종부터 소비까지 농업 가치사슬 전
존경하는 전국의 농업인 여러분! 농업과 농촌을 아껴주시는 국민 여러분! 농림축산식품 공직자와 관련 기관·단체 임직원 여러분!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활력과 열정을 상징하는 붉은 말의 해라고 합니다. 먼 곳을 보며 쉼 없이 내달리는 말처럼 새해에는 더욱 열정적으로 농정의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가는데 박차를 가하고자 합니다. 정부는 ‘현장과 함께 달리는 농정, 신속한 국민 체감형 성과’로 현장의 기대에 응답해 나가겠습니다. 우리 농업·농촌은 기후 위기, 인구 감소 등 구조적 변화를 직면하고 있는 동시에 한편으로는 AI 혁신, K-푸드 열풍, 농산업과 농촌에 대한 사회적 관심 등 새로운 기회를 맞고 있습니다. 이러한 여건에 맞춰 우리는 식량안보 등 농업 본연의 역할을 제대로 자리매김시키고, 농촌을 국가균형 발전의 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농정의 방향을 과감히 전환해야 할 중요한 변곡점에 서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변화를 이끌기 위해 ‘국민과 함께 하는 농업, 희망을 실현하는 농촌’을 기치로 현장에서 정책의 효능감을 느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8월부터 정책고객 170여 명과 ‘함께 만드는 K-농정협의체’를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