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의 농약안전성 평가결과가 우리현실에 온당한지 충분한 시간을 갖고 재검증할 계획입니다.”이광하 농촌진흥청 농자재관리과장은 최근 ‘유럽연합(EU)의 기존 사용농약 평가결과 리뷰’ 방침에 대해 “ 농약안전성에 대한 지나친 편견을 보이는 일반국민을 안심시키고 나아가 국내등록농약의 위해성 여부를 검증해 볼 수 있는 좋은 계기로 삼기위한 조치”라는 설명과 함께 이같이 밝혔다.이 과장은 특히 “우리나라가 선진국들의 규제를 반드시 따라야할 원칙은 없다”며 자칫 이번 리뷰가 국내등록농약을 규제하기 위한 일방적인 조치로 받아들여지는 것을 경계했다.그러나 “EU가 수년간의 검토를 거쳐 기존 사용농약의 등록취소를 결정한데는 나름의 이유가 충분할 수 있는 만큼 국내현실을 감안한 독자적이고 철저한 재검증을 통해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평가결과를 도출해 낼 계획”이라고 이 과장은 설명했다.그는 이에 따라 “국내등록 155성분에 대해 해당농약 등록회사로부터 소명자료를 제출받아 국제기구(PIC, POPs) 및 선진국 평가동향 등을 토대로 농약안전성 특별재검토 품목을 결정한 뒤 충분한 시간을 갖고 안전성에 문제가 된 품목 위주로 점진적인 재검토를 실시해 나갈 것”이라며 “시민단체 등
부산물비료협회·농협비료공장협회와 정책 연대 모색한국유기비료공업협동조합은 지난달 28일 서울 구의동 소재 호텔동서울에서 제7대 이사장 선출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122명이 조합원 참여한 가운데 열린 총회에서 박용균 삼솔비료 대표이사가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2013년 2월까지 임기인 신임 박 이사장은 이날 “올바른 정부보조정책 시행, 규제완화, 생산능력 검정규정 현실화, 정부의 유기질 비료업계의 시설비지원 방안 마련 등이 최우선 해결과제”라고 말했다. 특히 농협 납품관련 비료 공정규정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현재 농협 납품관련 비료 공정규정 위반 시 영업정지 1개월은 1년 농협납품정지, 2개월은 2년 농협납품정리 등의 규정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는 농협 납품이 판매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회원 업체의 현실을 감안할 때 사형제에 버금가는 극형에 해당됩니다. 구제 및 재기가 가능하도록 행정처분 기간만큼 만 납품을 정지 시키는 방안으로 개선돼야 합니다.”이사장 당선 소감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신임 박 이사장은 “유기비료조합의 존재이유는 조합원의 권익신장”이라면서 “중금속 검출 등 위반 정도가 큰 경우를 제외하고는 실수와 오류 로 인한 규정 위
“자포니카 생산량 줄어 기후변화 민감하게 대응해야”우리나라를 보릿고개에서 해방시켜 준 ‘통일벼’가 ‘국가연구개발 반세기 10대 성과’에서 첫 번째로 선정됐다. 농업분야에서의 유일한 성과물이다. 통일벼는 1965년부터 7년에 걸쳐 인공교배와 후대 우량계통 선발 및 국제미작연구소(IRRI)에서의 동계 세대촉진을 통해 1972년 탄생했다. 거뎁 쿠쉬(Gurdev Singh Khush) 박사는 1967년부터 IRRI에서 근무하며 통일벼 개발을 지원했다. 그가 한국에서 또 다른 벼 육종에 나서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현재 미 캘리포니아대학 식물학과 객원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거뎁 쿠쉬 박사는 현재 경희대 생명공학원 석좌교수로서 수원에서 상주하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의 세계연구중심대학 육성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경희대 전종성 교수와 ‘친환경 다수확 신초형 개발’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이 과제는 생명공학과 육종의 만남을 통해 병해충과 도복에 강하고 옥수수와 같이 많은 수량을 생산하는 신초형의 벼 종자를 육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마침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이 ‘통일벼’를 국가연구개발 반세기 성과물의 첫 번째로 선정하고 농진청이 거뎁 쿠쉬 박사에게 감사패를
미래의 농약은 병해충 방제만으로 만족하지 못한다. 작물의 생리적 잠재력을 일깨워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술까지 가미된 농약이라야 인류의 먹을거리를 책임질 수 있기 때문이다. 앤드류 가스리(45) 신젠타 아시아태평양 사장이 그리는 미래 농약산업의 밑그림이자 글로벌 신젠타의 핵심기술이 바로 그것이다. 지난달 말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동아시아회의 참석차 방한한 앤드류 사장은 개막식 전날 가진 인터뷰에서 “세계적인기후 변화와 늘어나는 식량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농업에도 새로운 첨단 기술이 요구되고 있다”며 세계 농업위상 변화에 따른 미래 농약산 업의 역할에 대해 이같이 강조했다.“가뭄에도 작물이 잘 자랄 수 있도록 하는 제품이 나오면 인류의 물 부족 사태를 해소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 종자처리제 만으로 추가적인 경엽처리 없이도 모든 병해충을 예방할 수 있는 제품은 물론 경운작업을 하지 않고도 잡초를 방제할 수 있는 제품이 개발되면 화석연료 사용에 따른 CO2발생량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앤드류 사장은 “농약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제품개발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여건을 조성하는 것이야말로 미래 농약산
지난 1월 23일 스물두 번째 농촌진흥청 수장을 맡은 김재수 청장은 국가적 어젠다인 녹색성장 실현에 농진청이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특히 국민을 위한 녹색성장 정책의 새로운 소통 방안으로 ‘생활공감 녹색기술’ 개발을 꼽는다. 이 기술 개발이 임기 도중 이뤄야할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밝혀온 김 청장은 “녹색성장의 주역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청장은 연구수행 방식에 대해 각 분야와 교류협력 활성화와 공동연구를 수행하는 ‘열린연구’와 농촌현장의 수요자가 요구하는 ‘현장연구’를 해야 한다고 말한다. 최근 그 일환으로 대학·산업체·지자체 등과의 산학관연 MOU 추진 등에 나서고 있다. 농촌현장지원단 운영, 12개 유형별 특성화사업 추진, 영농현장(On-Farm)연구도 추진하고 있다.또 농가 경영비 절감을 위한 4대 현안과제(에너지, 사료비, 화학비료 절감, 로열티 대응) 해결을 위한 ‘실용연구’. 기후변화 대응, 친환경 자연순환 농업모델 개발, 미래 농식품산업 창출, 농업에너지 절감 및 자동화기술 개발 등 녹색성장 기술개발 추진을 위한 ‘미래연구’도 김 청장이 부임 후 추진하는 농진청의 연구방향이다. 세부 추진과제로 기능
“천적은 생물을 다루기 때문에 반도체 등 첨단산업보다 더 어렵다”고 말하는 (주)나비스 김성석(55) 대표이사. 그는 백화점과 반도체분야에서 30년간 근무하다 지난 2007년 (주)나비스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주)나비스는 지난 1999년 동그라미곤충농장으로 출범해 2002년 법인화, 2007년 현재의 (주)나비스로 사명을 변경했다. 생산시설 1만1000㎡를 보유하고 시설원예 작물에 1000ha, 노지 과수작물 1000ha에 천적을 생산·공급할 수 있는 시설과 능력을 갖추고 있다. 또 페로몬을 이용한 방제와 ‘나비콘에프’ 등 유기농자재 등 친환경농산물 생산에 필요한 농자재를 생산·공급하고 있다.특히 유통과 첨단분야에서의 잔뼈가 굵은 김 대표가 취임하면서 (주)나비스는 ‘자연을 사랑하기에 자연을 닮아갑니다’ 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우수농산물 생산을 위한 병해충 종합 컨설팅과 ‘나비랜드’라는 브랜드로 농산물유통에 나서고 있다. 그는 “‘나비랜드’는 균일한 흙과 일정한 물(활성수), 천적과 유기농자재를 이용한 병해충 관리로 생산된 친환경농산물 브랜드”라면서 “‘나비랜드는 친환경농산물로 우수농산물관리제도(GAP) 개념에 의해 생산된 최상의 상품”이라고 말한다.일
박상욱 태농비료 대표(한국유기비료공업협동조합 이사장)가 지난달 22일 청와대녹지원에서 중소기업중앙회가 주최한 ‘2009 희망 창조, 중소기업인과 대화’ 자리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박 대표는 1980년 유기비료사업에 진출해 28년간 축분뇨 등을 재활용해 친환경고품질퇴비를 생산해 왔다. 특히 농식품부의 그린1급 퇴비와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의 GR퇴비 생산으로 축분 등 농업부산물의 재활용을 촉진시키고 토양환경보전에 기여해 왔다. 또 한국유기비료조합 이사장으로서 조합원들의 애로사항을 수렴한 유기비료백서를 발간·배포하고 유기비료조합 노래를 제작·보급함으로써 회원 상호간 친환경제품 생산의지를 심어주고 단결을 도모해 왔다.이와 함께 기존퇴비규격보다 대폭 강화된 조합품질인증제를 도입해 우량퇴비를 공급하고 회원사를 통해 ‘1사1선’ 운동을 전개하는 등에 대한 공로를 높이 인정받았다.
“4종 복비 등 친환경농자재 시장은 경쟁이 치열합니다. 첨단 분석시설과 자동생산시설, 생물실험실 등 인프라를 갖춘 오더스 제품의 품질은 최고임을 자부합니다. 지난해부터 농협에 납품이 이뤄지면서 오더스 제품의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강순호 상무(공장장)가 말하는 (주)오더스의 현주소다. 그는 “친환경농자재업체의 경쟁력은 친환경 소재와 원료 확보 및 새로운 제품 개발에서 나온다.”고 말한다.따라서 해외인적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해온 오더스는 어느 회사보다도 좋은 친환경적인 원료를 확보할 수 있어 경쟁력이 크다고 밝힌다.“오더스가 탄생하기 이전부터 임직원들은 농약과 비료업계 등 각 분야에서 인정을 받고 있던 전문가들입니다. 또 중국, 영국, 태국 등을 주요 거점으로 사무소를 설립하고 이들 지역과 인근 유럽연합, 캐나다 등 10여 개국으로부터 아미노산·해조류 등 친환경농자재의 고급원료가 되는 소재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오더스 미래는 밝다고 할 수 있습니다.”지사확보, 수출과 내수 도약 기반 마련그는 오더스의 장점 중 하나로 재배지역과 농업인이 원하는 재배 작형에 맞는 제품 개발을 들었다. 첨단 분석시설과 기술을 통해 특정지역, 특정품목을 위
‘친환경농업육성법 개정안’이 지난달 초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저농약농산물 인증이 2010년부터 폐지된다. 다만 저농약농산물 인증을 받은 농가에 대해서는 2015년까지 유효기간을 연장해주도록 했다. 정부는 저농약농산물 인증 폐지로 인한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저농약농산물 인증 농가를 GAP(우수농산물관리제도)인증 농가로 흡수한다는 원론적인 방침만을 제시하고 있다. 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 안인 기술자문위원(농학박사·전 국립농업과학원 농약평가과장)은 GAP 인증 확산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농가지원이 우선돼야 한다고 말한다.“친환경농산물 가운데 저농약농산물 비중이 90%에 달할 것입니다. 현재의 인증농가에 대해서는 2015년까지 유효기간이 있기는 하지만 저농약농산물 인증 폐지로 인해 친환경농업, 크게는 농업정책에도 큰 혼란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안인 박사는 이 같이 저농약농산물 인증 폐지가 농업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하고 “유효기간 내에 정부 대책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저농약농산물 인증농가에게 지원되던 것을 중단하는 것이 아니라 GAP 인증 농가에게로 되돌려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GAP 지원, 마트에서 농가
“전문기계설비건설업을 영위하는 사업자는 누구나 종합건설업 진출을 희망하고 있습니다. 특히 냉동·공조 설비와 같이 저장물의 물성 유지와 원활한 물류가 생명인 냉동물류창고 건설을 위해서는 일관된 설비와 건축시공을 위해 PM을 시현할 수 있는 턴키방식 건축이 매우 중요합니다.”(주)시그마파워·(주)시그마C&D 윤현 대표이사가 말하는 종합건설업 진출을 하게 된 이유다. 그는 “(주)시그마파워는 냉동·공조기계 설비회사로 건축시장의 접근성과 회사발전에 한계가 있다”며 “기술력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엔지니어링회사로 건설을 접목시켜 턴키방식의 마케팅과 PM을 통한 시설관리를 위한 종합건설업체가 필요해 (주)시그마C&D를 설립 했다”고 덧붙였다.빠른 시일 내에 (주)시그마파워·(주)시그마C&D가 전문기계설비건설 및 종합건설업체로 면모를 갖출 수 있는 이유에 대해 윤 대표는 직원과 교육을 꼽는다. 종합건설회사로 보기 드문 고학력과 전문기술 인력 확보와 함께 꾸준한 직능 교육을 통한 전 직원의 기능인화를 시켜오고 있다는 것이다.직원 90% 기계·설계건축 등 전문자격 소지실제 대표이사를 비롯해 직원의 90%가 기계, 설계건축, 공조냉동, 용접, 건축설비, 건축 등의 전문 자격증 소
포항제철 출신으로 금속전문 엔지니어인 김창곤 삼성농기 대표. 그는 제품 개발 아이디어에서 부터 CAD, 조립, 시험작업 등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농업용 소형 유압모터 국산화와 비료 통 안에 동력전달장치를 넣어 세계 특허를 획득한 비료살포기도 그의 작품이다. 특히 “농민의 입장에서 제품을 만든다”는 신념과 제품에 대한 자부심이 그의 손을 거쳐 만든 제품은 남다르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이유가 되고 있다.“최근 업체의 난립과 원자재값 급등에 따른 일부 질 낮은 자재를 이용한 저가제품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러나 삼성농기의 비료살포기와 곡물적재함 등은 농작업기 시장에서 뚜렷한 차별화를 보이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김 대표는 “업체의 난립은 친환경농업이 확대되고 있는데 따른 비료살포기에 대한 시장성은 좋기 때문”이라며 “경쟁은 치열하지만 삼성농기의 차별화된 제품이 농민들로부터 인정받고 있는 것을 시장반응을 통해 알 수 있다”고 밝혔다.몇 번 쓰고 마는 제품 인식 바꿔그는 삼성농기 비료살포기의 차별성에 대해 내구연한을 꼽았다. 그동안 비료살포기는 몇 번 쓰고 마는 제품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었지만 삼성농기 비료살포기가 이 같은 경향을 바꿔
신임 한국사료협회장에 조남조 수목장실천회 이사장(전 산림청장)을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한국사료협회는 지난달 24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2009년 정기총회’를 개최해 신임 회장에 조남조씨를 추대하고 신임 전무에 김남훈 농림수산식품부 정보화지원팀장을 선임했다.조 회장은 전북 익산 출신으로 고려대 정외과를 나와 중앙일보 정치부장, 제11대, 12대 국회의원, 산림청장, 전북도지사 등을 역임하고 현재 수목장 실천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김 전무는 강원 영월 출신으로 농림부 축산정책과, 가공이용과, 대가축과 등을 거쳤으며 농업기술지원과장, 정보화지원팀장 등을 역임했다. 부회장에는 윤하운 천하제일사료 사장과 장원철 (주)한국축산의 희망 서울사료 대표이사를 연임시키고 감사에는 대주산업과 탐라사료 대표를 각각 선임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또 2009년도 31억5900만원의 예산안도 원안대로 승인하고 금융경색 해소를 위한 회원사의 유동성 확보 지원과 원료구매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을 골자로 하는 사업계획서를 확정했다. 고려산업(주) 대구배합사료공장에 대한 특별회원 가입건도 승인했다.
봉사하는 마음과 왕성한 활동으로 말보다 실천을 우선하는 대전·세종·충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대전·세종· 충남작물조합) 신원택 이사장은 중부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과 한·중 양국의 주요 인사 교류와 유라시아에서의 선도적 역할 구현을 위해 특별개설된 중국칭화대학 유라시아 CND과정을 수료했다. 1997년부터 금산 농자재백화점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이와 함께 2010년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제7대 이사장에 당선되어 현재까지 연임 중이다. 신원택 이사장은 “유통인이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항목은 부지런함” 이라며, “농민이 부지런히 움직이는데 유통인이 제자리에 서 있으면 어떠한 발전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현장에서 모든 문제와 답을 찾을 수 있기 때문에 누구보다 먼저 부지런히 직접 발로 뛰며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왕성한 활동과 현장과의 소통 수많은 표창 및 실적으로 나타나 신원택 이사장의 왕성한 활동력과 현장과의 소통은 대외 활동에서도 잘 나타난다. 현재 맡고 있는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이사장직을 비롯해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 대전·세종·충남 도지부장을 거쳐 제12대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중소기업중앙회 이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08년 창간 이후, 농기자재신문은 농업과 농기자재 산업의 발전을 위한 정보 전달과 소통의 가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왔습니다. 농업 종사자뿐만 아니라 정부, 유관기관, 유통인에 이르기까지 각계각층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힘 써오신 데 깊이 감사드립니다. 기후변화, 고령화, 식량안보 등 우리 농업·농촌은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안정적인 먹거리 생산을 위한 스마트농업 기술이 주목받고 있으며, 농업 전반의 기계화율을 높이는 것도 중요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스마트농업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산업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수립한 ‘제1차 스마트농업 육성 기본계획’을 통해 2029년까지 전국 온실의 35%를 스마트팜으로 전환하고, 밭작물 주산지의 20%에 스마트농업 기술을 보급할 계획입니다. 수직농장과 컨테이너형 스마트팜 보급을 위한 입지규제 완화, 청년층 유입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도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팜, 농기계, 비료, 농약 등 농업 전후방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7년 전, 우리 농업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농기자재 산업의 올바른 발전을 위해 첫 발을 내디딘 농기자재신문은, 지금까지 한결같이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담고, 산업의 방향을 제시해 온 든든한 동반자였습니다. 농기자재산업은 농업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위한 핵심 기반으로서, 농업인과 제조사, 유통업체의 효율적인 선택을 돕는 새로운 기술과 상품 정보 제공이 중요합니다. 이 같은 시대적 과제를 책임감 있게 수행하며, 업계와 농업인 사이의 소통 창구로서 귀중한 가치를 만들어 온 농기자재신문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농촌진흥청은 선도형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농업의 미래가치 창출, 변화와 혁신을 통한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농업기술의 디지털 기반 구축과 그린바이오 융복합 연구개발을 통해 우리 농업의 미래 경쟁력 향상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병해충 방제에 필요한 농약을 확대하는 등 현장애로를 해소해 나가고, 농약, 비료, 농기계 등 농자재의 안전관리 강화는 물론 산업 발전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도 농기자재신문은 공정하고 창의적인 보도로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