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신묘년 새해가 희망차게 밝아오고 있습니다. 농수축산분야 산업에서 맡은바 직무에 최선을 다하고 계신 모든 분들의 하시는 사업과 가정에 만복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한해를 보내기 위해서 모든 분들이 공사에 관계없이 결산 및 신년 계획을 세우고, 새로운 한해를 맞이하기 위해서는 희망의 시동을 걸어 1년을 건실히 준비를 하여야 할 것입니다. 최근 국내외적으로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등 악성 가축전염병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역대 최악의 구제역이 발생하여 막대한 경제적인 피해를 입히고 있습니다. 농장에서는 철저한 차단방역과 주기적이 소독이 필요하고 아울러 축산물 안정성에 대한 소비자의 욕구가 증대되면서 생산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 시 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아울러 안전한 먹을거리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에 농가가 과감하게 투자할 수 있도록 축산기자재 업계가 신뢰를 회복하고 그 신뢰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축산기자재의 생산성과 생산자의 높은 수익과 발전을 위해 저희 협회는 현재 여러 가지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주력사업으로 농림수산식품부의 지원을 받아 가축분뇨처리 기계․장비 가격 정보집을 분기별로 발간하여 축산농가에게
“농자재 개발과 함께 작물재배형태나 기술도 바뀌고 있다. 기계화 재배기술, 자동화 육묘기술, 기계화적 품종개발 등이 그 예이다. 농자재 개발과 사용방법에 따른 작물재배 기술은 상호 보완적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할 것이다.”농자재라고 하면 흔히 종자, 비료, 농약, 농기계를 얘기한다. 그리고 이들 농자재는 작물의 수량을 높이고, 품질을 향상시키며 농업노동력 절감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이라고 말한다.1970년대 통일벼 품종을 육성 보급함으로써 우리 국민의 굶주림을 해결하게 되면서 종자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게 되었고 이를 두고 녹색혁명을 이루었다고 자랑스럽게 얘기한다. 이에 따라 정부는 그동안 종자, 비료, 농약, 농기계 관련 법률안을 제정하여 관리하고 있다.언제부터인가 우리는 추운겨울의 엄동설한에도 동네 마트에서 토마토, 딸기, 수박, 참외, 메론, 상추, 브로컬리 등 한여름 채소를 손쉽게 구입할 수 있다.이 같은 사실은 겨울철에 재배할 수 있는 채소 품종이 새로 나온 것도 아니고, 재배기술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었다. 농업용 폴리에틸렌필름이 개발되면서 비닐하우스가 널리 보급되면서 이들 채소를 겨울철에 재배할 수 있게 되었고 아울러 이에 맞는 재배기술이 있었기
농협중앙회는 지난달 30일 임시 대의원회를 열고 농업경제대표이사에 이덕수 현 농업경제대표이사, 회원조합장인 이사외의 이사에는 재정경제부 차관, 국무총리실 실장을 역임한 권태신씨를 각각 선출했다.이덕수 농업경제대표이사는 1952년 전남 강진 출신으로 강진농고와 농협대에서 협동조합을 전공하고 방통대에서 경제학 학사, 서강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농협에 입사해 강진군지부장, 구례교육원장 여신부장, 전남지역본부장을 역임했다.
평가 공정성이 최우선 “농약안전성 재평가 가장 큰 성과”국립농업과학원의 박재읍 농자재평가과장이 농약의 안전성을 책임진지도 지난 12일로 1주년을 맞았다. 그가 농자재 평가업무를 맡은 1년 동안 여러 업적을 이뤄냈지만, 그 가운데서도 EU·미국에서 등록 취소된 농약 중 우리나라에서 사용되고 있는 농약의 안전성을 재평가한 일은 그의 가장 큰 성과로 꼽힌다.그 역시 “158종의 농약 중 위해우려가 있어 취소된 23종의 농약을 재평가해 취소, 제한처분, 위해성 경감 조치 등을 취한 것은 괄목할만하다”며 “나머지 135종도 조속히 평가해 마무리 지을 예정이며 가장 핵심 사안으로 다루고 있다”고 말했다.농약전문위원회 연구위원제도 도입박 과장은 EU농약 안전성 재평가 외에도 지난 2월 농약의 위해성 평가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농약전문위원회 연구위원제도’를 도입했다. 농약전문연구위원은 총 8명으로 이화학, 생물학, 인축·생태독성, 작물·환경잔류성을 전문적으로 평가하는 전문위원들로 구성됐다. 이들 연구위원들은 농약의 등록, 평가, 안전관리 등에 대한 국제기준을 조사·연구하며 농약전문위원회 심의사항에 대한 사전 조사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박 과장은 “평가의 전문성은 농
“한번 더 보고 싶은 영농설계가 가능한 박람회” 개도국 정부 관계자·바이어 초청에 심혈 기울여 “키엠스타는 그동안의 씨엠스타에 비해 규모가 2.7배 크고 농기계는 물론 비료, 사료, 농약 등 농자재까지 전시됩니다. 농업인들이 행사장에서 내년도 영농설계를 하고 “한 번 더 보고 싶다”고 말하는 박람회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KIESTA 2010’을 진두지휘 해온 한상헌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이번 키엠스타가 농기계박람회의 새로운 이정표를 쓸 것이라고 확신했다. 한 이사장은 특히 “천안에서의 개최는 참관객인 농업인과 출품업체 모두가 만족할 것”이라면서 “접근성이 용이하고 무엇보다 연전시회가 가능해 눈으로 보고 손으로 직접 조작해 봄으로써 농업인들의 비교 구매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한 이사장은 “18년간 9번 서울에서 개최된 씨엠스타는 역사와 전통이 있다”면서 “하지만 서울에서의 개최되는 연전시가 불가능하고 교통이 불편해 주 관람객인 농업인들의 참여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면서 “이번 천안에서 개최는 키엠스타는 출품업체들은 비용이 절반으로 줄고 접근성이 좋아 농업인과 출품업체 모두가 만족하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 이사장은 코엑스를 배제하고
농자재 인식개선···올바른 홍보부터 시작돼야“도시농업을 겨냥해 다양한 종류의 원예자재 개발, 농자재에 대한 올바른 홍보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신동헌 도시농업포럼 대표는 도시농업이 발전하는 만큼 농자재 업체들에게는 신흥시장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 특히 도시농업은 디자인과 홍보, 이 두 가지가 가장 주력해야 할 부분이라고 강조한다.신 대표는 특히 “농자재도 이제 후방산업이 아닌 소비자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해 파고드는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제대로 된 홍보 또한 농자재 산업이 해결해야 할 숙제”라고 덧붙였다.신 대표는 “영국과 일본 등 도시텃밭이 대중화 돼 있는 선진국에서는 모종삽 하나도 그 종류가 다양하다”면서 “특히 영국은 패션과도 접목해 관련 산업이 발달해 있다”고 말한다. 그는 또 “농약 등의 농자재에 대한 소비자들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올바른 홍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이를 위해서는 아침 시간대의 방송 등을 통해 주부 등 가장 민감한 계층에 우선적으로 접촉해야 한다는 것이 신 대표의 지론이다.신 대표의 이 같은 생각은 ‘도시농업 포럼’을 발족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처음 도시농업 포럼은 농민들이 열심히 생산해도 판매가 어렵다는 점에 착안해 소
‘2모작 인생’ 도시민이 찾아가는 농촌 만들어야농촌진흥청 23대 선장으로 부임한 민승규 청장은 “농진청은 중앙행정기관으로서의 역할, 연구 및 지도 기능 등 3가지 기능이 있다”면서 “이 세 가지의 기능이 조화롭게 잘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청장에서 주어진 미션”이라고 밝혔다. 민 청장은 또 “소프트웨어적 개혁을 통해 새로운 창의력이 나올 수 있는 조직을 육성하고 농업인에게 실익이 갈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특히 더 큰 대한민국 실현을 위해 농업도 더 큰 농업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청장 부임 이후 바로 우장춘 박사의 묘소를 찾았던 민 청장. 그는 “20년 전부터 생각해온 꿈이 훌륭한 농업경제학자로서 우장춘 박사 묘지 밑에 묘지가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 대통령실·경제수석실 농수산비서관을 거쳐 농림수산식품부 제1차관을 역임하고 농진청장에 부임해 그 꿈을 한걸음씩 실천해 나가고 있는 민 청장으로부터 농업과 농진청의 발전을 위한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앞으로 농진청을 이끌어 가실 청장님의 색깔과 계획은?“연구기관의 경쟁력은 직원의 창의적 발상에서 나옵니다. 농진청은 창조적 조직으로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자유로운 분위기 조성을
“일조량 부족은 큰 흐름···품종개량, 재배방법 등 달라져야”“농업분야에서의 일조량 부족은 이미 큰 흐름입니다. 일조량 부족에 맞는 품종개량, 재배방법 변형 등이 이뤄져야 합니다.” 이덕배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기후변화생태과장은 일조량이 부족해지는 현상을 10년 이상 관찰하면서 기후의 큰 흐름이 변화했다고 확신한다. 특히 기후를 결정하는 주요인이 온도와 강수량인 만큼 일조량 부족현상은 관심에서 다소 비켜서 있었다. 그러나 올해 일조량 부족은 농작물의 생육을 곳곳에서 방해했다. 덕분에 추석 농산물 가격은 천정부지로 치솟을 것으로 미리부터 예견돼 왔다는 것이 이 과장의 진단이다.“35년간 일조량이 378시간 줄어들었습니다. 통계를 보면 일조량이 줄어드는 것은 분명하나 매년 그 변동 폭이 심한 것이 더 큰 문제입니다.”이 과장은 “지난해에는 일조량이 많았다가 올해는 아주 적어 다음해의 일조량을 예측하는 것이 어렵다”면서 해마다 달라지는 일조량 변동 폭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이 과장은 특히 일조량 부족에 따른 농가의 농작물 재배방법도 달라져야 한다고 말한다.올해 일조량 부족으로 인해 시설재배 농작물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은 분명 자연재해 이지만 시설재배농가들이
강충길 친환경잡초연구실장(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유기농업과)“제초제 저항성 잡초 관리위한 종합적 관리방안 수립해야”강충길 친환경잡초연구실장(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유기농업과)은 “화학적 방제방법으로 생겨난 제초제 저항성 잡초를 화학적인 방법만으로 해결하려 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한다. 그렇다고 “완벽하지 않은 친환경적 방제기술만으로 관리하는 것도 대안은 아니다”고 지적한다.최근 벼의 가장 큰 경쟁 잡초인 피마저 저항성이 확인된 가운데 안정적 쌀 생산을 위한 제초제 저항성 잡초 관리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한 가지 방제 방법으로 완벽하게 제초제 저항성 잡초를 방제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설명이다. “우리 보다 먼저 저항성 잡초로 고심해온 일본의 경우 제초제 유효성분을 5조합(5종 합제)까지 늘렸으나 최근에는 이 방법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분위기 아래 3종 합제로 다시 회기하고 있습니다.” 강 실장은 잡초의 저항성 판별에 대해서도 “아직 저항성이 나타나지 않은 초종인데도 처리시기를 놓쳤거나 예전보다 정밀하지 않게 농사를 짓는 등으로 인해 잡초 방제가 되지 않아 저항성으로 오인되는 경우도 있다”며 “제초제 저항성 잡초에 대한 보다
수출산업으로 육성···제도적 개선 필요해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6월 20일 농기계산업 선진화 방안을 마련해 발표했다. 특히 구체적인 실천과제를 도출하기 위한 ‘농기계선진화추진단’을 농촌진흥청 내에 설치했다. 추진단은 농진청 농자재관리과를 중심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추진단의 부단장을 맡고 있는 이광하 농진청 농자재관리과장으로부터 추진단의 운영방안에 대해 들어봤다. 이 과장은 “추진단에서는 농기계 품질보증체계 구축과 등록·면허제도 도입, 법령·조직 정비 등의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면서 “오는 12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될”예정이라고 밝혔다.이 과장은 또 “추진단 이후의 농기계 관련 조직정비에 대해서 추진단의 활동이 이제 시작된 만큼 구체적으로 논의된 적이 없다”면서 “농기계의 정책방향을 농기계 구입지원 중심에서 산업 육성으로 전환하고 농업인의 권리보호와 경쟁력 제고 및 수출산업화 기반 조성이라는 선진화방안의 목적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농기계선진화추진단의 역할과 운영방안은.“1980년대 이후 우리나라의 농업기계화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정책으로 부족한 농업노동력의 해소, 중노동으로부터의 해방 등 농업인의 복지향상은 물론 안정적인 식량생산과 농업기계
“앞으로는 농약을 사용하는 고객들이 직접 약제를 골라 담고 마트처럼 계산하는 시대가 올 겁니다. 지금부터라도 이에 대비해야 합니다.” 강중성 충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이사장은 농약 판매방식의 변화 등 농업 분야에도 새로운 바람이 불어올 것이라 단언한다. “농촌의 고령화가 급격히 빨라지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와 달리 강 이사장은 “새로운 세대의 시대가 도래 할 것”이라는 낙관적 전망을 제시한다.강 이사장은 농업분야 새로운 세대의 도래를 경기도 화성에 소재한 한국농수산대학의 졸업생에서 찾는다. 이들 졸업생의 대다수가 농업분야에 정착하고 있기 때문이다.“농업의 사관생도라 불리는 농수산대학의 졸업생들은 몇 년 안에 농업분야에 주류로 정착하게 될 것입니다. 이들은 높은 지식수준으로 약제 선택 및 작물에 대한 처방을 직접 내리게 되면서 농자재 유통에도 큰 변화가 올 것입니다.”그는 이 변화의 시대가 오기 전 미리 대비하는 판매상이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는 조언도 빼 놓지 않는다.“멀리 보는 지혜가 필요하다”강 이사장은 현재 시판상인들이 가장 아쉬워하는 애로사항으로 ‘카드 수수료 인하’, ‘농협 미계통 품목의 농협 납품’, ‘시판에 대한 부가가치세 영세율 적용’ 등
농자재 시장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는 작물보호제 업계가 미문의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농약보관 및 사용에 대한 인식변화로 일선에서의 재고누적이 지속되는데다 연초부터 지속된 폭설과 일조량 부족, 냉해로 인한 과수·채소농가의 피해, 일방적 친환경농업에 대한 맹신 등이 어우러져 업계는 곳곳에서 한계와 부딪히고 있다. 다행히 영농현장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필수농자재라는 절실함만이 현 상황을 극복해 나가고 있는 동력일 뿐이다.업계는 그동안 친환경농업의 맹목적 확산에 즈음해 안전농산물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촉구하는 한편, 인증기관의 부실인증과 친환경인증 허위표시, 인증라벨 무단제작 사용 등에 대한 우려를 여러 번 제기한 바 있다. 이는 유력 언론에서도 집중 보도하는 등 친환경농산물의 신뢰문제가 도마 위에 오른 적이 있음은 주지하는 바와 같다. 그런 의미에서 최근 농산물품질관리원이 밝힌 친환경인증 및 민간 인증기관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는 계획은 다행이며 고무적이라 하겠다. 그럼에도 최근 친환경유기농자재 병해충 방제용 자재의 농약관리법 적용 배제조항을 담은 친환경농업육성법 개정안이 막바지에 이르러 있음은 관련법간의 형평성 문제는 물론 나무만 보고 숲을 보지 못하는 근시안적
봉사하는 마음과 왕성한 활동으로 말보다 실천을 우선하는 대전·세종·충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대전·세종· 충남작물조합) 신원택 이사장은 중부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과 한·중 양국의 주요 인사 교류와 유라시아에서의 선도적 역할 구현을 위해 특별개설된 중국칭화대학 유라시아 CND과정을 수료했다. 1997년부터 금산 농자재백화점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이와 함께 2010년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제7대 이사장에 당선되어 현재까지 연임 중이다. 신원택 이사장은 “유통인이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항목은 부지런함” 이라며, “농민이 부지런히 움직이는데 유통인이 제자리에 서 있으면 어떠한 발전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현장에서 모든 문제와 답을 찾을 수 있기 때문에 누구보다 먼저 부지런히 직접 발로 뛰며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왕성한 활동과 현장과의 소통 수많은 표창 및 실적으로 나타나 신원택 이사장의 왕성한 활동력과 현장과의 소통은 대외 활동에서도 잘 나타난다. 현재 맡고 있는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이사장직을 비롯해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 대전·세종·충남 도지부장을 거쳐 제12대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중소기업중앙회 이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08년 창간 이후, 농기자재신문은 농업과 농기자재 산업의 발전을 위한 정보 전달과 소통의 가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왔습니다. 농업 종사자뿐만 아니라 정부, 유관기관, 유통인에 이르기까지 각계각층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힘 써오신 데 깊이 감사드립니다. 기후변화, 고령화, 식량안보 등 우리 농업·농촌은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안정적인 먹거리 생산을 위한 스마트농업 기술이 주목받고 있으며, 농업 전반의 기계화율을 높이는 것도 중요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스마트농업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산업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수립한 ‘제1차 스마트농업 육성 기본계획’을 통해 2029년까지 전국 온실의 35%를 스마트팜으로 전환하고, 밭작물 주산지의 20%에 스마트농업 기술을 보급할 계획입니다. 수직농장과 컨테이너형 스마트팜 보급을 위한 입지규제 완화, 청년층 유입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도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팜, 농기계, 비료, 농약 등 농업 전후방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7년 전, 우리 농업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농기자재 산업의 올바른 발전을 위해 첫 발을 내디딘 농기자재신문은, 지금까지 한결같이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담고, 산업의 방향을 제시해 온 든든한 동반자였습니다. 농기자재산업은 농업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위한 핵심 기반으로서, 농업인과 제조사, 유통업체의 효율적인 선택을 돕는 새로운 기술과 상품 정보 제공이 중요합니다. 이 같은 시대적 과제를 책임감 있게 수행하며, 업계와 농업인 사이의 소통 창구로서 귀중한 가치를 만들어 온 농기자재신문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농촌진흥청은 선도형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농업의 미래가치 창출, 변화와 혁신을 통한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농업기술의 디지털 기반 구축과 그린바이오 융복합 연구개발을 통해 우리 농업의 미래 경쟁력 향상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병해충 방제에 필요한 농약을 확대하는 등 현장애로를 해소해 나가고, 농약, 비료, 농기계 등 농자재의 안전관리 강화는 물론 산업 발전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도 농기자재신문은 공정하고 창의적인 보도로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