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게 지내다가 추석 연휴가 돌아오면 멀리 친척집을 찾아야 할 곳도 없고 그렇다고 딱히 할 일도 없기에 오랜만에 극장을 찾아 영화 보는 것도 나름대로의 호사라고 생각하며 즐기곤 한다. 몇 해 전 ‘마션(Martian)’이라는 영화가 박스오피스 연속 1위를 차지한 적이 있었는데 ‘마션’은 ‘화성인’이라는 뜻으로 대략적인 내용은 이렇다. 화성탐사를 위해 지구를 떠난 우주인들이 화성탐사를 진행하던 중 강력한 모래폭풍을 만나 긴급 탈출을 시도하던 중 대원 한명이 낙오를 하게 된다. 당연히 죽었을 것으로 단정을 하고 1명을 제외한 모든 대원이 탈출에 성공해 지구로 귀환을 하게 되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죽은 줄 알았던 대원 한명이 살아나 아무도 없는 화성 탐사 기지에서 생존해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사람의 생존에 필수적인 식량 생산에 결정적 양분으로 탈바꿈 홀로 남겨진 화성에서 제한된 공간과 한정된 식량으로 구조대가 올 때까지 버텨야 하는 극한 상황가운데에서 아무런 희망이 없이 막연한 기대감만을 가지고 하루하루를 보내던 주인공은 화장실에서 볼 일을 보던 중 갑자기 농사를 지어야겠다는 아이디어가 떠올라 작물재배를 시작한다. 마침 주인공이 식물학자라는 설정도 잘 맞
일본인의 입맛은 물론 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아 일본 품종 대체한 효자 품종 국산딸기, 전국 최대 딸기주산지 논산에서 딸기로 한국 뿐만 아니라 일본에서까지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는 논산시 딸기육묘장 도중엽 대표를 만났다. 30년 전 부터 농사를 지어온 도 대표는 꾸준히 배움을 이어가고 있는 노력파이다. 그의 육묘장에는 전국에서 딸기 농사를 짓는 농민들은 물론 농업선진국인 일본에서도 농민들은 물론 농무성 직원들까지 찾아오고 있다. 도 대표의 딸기 육묘장은 한국 딸기를 대표하는 평가를 받고 있다. 딸기 모종의 명품이라는 도 대표의 딸기는 한번 맛보면 다른 딸기는 맛을 느낄 수 없어 먹을 수 없을 정도라고 한다. 어렸을 때부터 딸기 농사를 지어온 도 대표는 기존의 방식대로 농사를 짓는 농민들과 다르게 꾸준하게 공부를 해왔다. 딸기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해박한 지식과 애정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전국에 합격자를 단 5명만 배출해낸 마이스터 합격자이기도 하다. “직업의 자부심을 가지고 싶다는 생각으로 충남 마이스터 대학에 입학했습니다. 4년 동안 정말 열심히 공부했어요. 공부를 하면 할수록 더욱 신경써야 할 것이 많아지더라구요.” 10년 전과는 달라진 한국 딸기의 위
세계 인구는 점점 늘어나 가뜩이나 식량 수요가 늘고 있는데 식물 병원균은 더욱 기승을 부려 우리의 먹을거리를 잠식해나가고 있다. 이런 못 된(?) 녀석들을 혼내주려고 실험실에서 일을 하다 보니 좋은(유익한) 미생물 보다는 안 좋은 미생물을 더 접하게 된다. 선충도 부식성 선충보다는 기생성 선충에 대한 사진이나 자료가 더 많다. 현장에 나가 사진을 찍더라도 병이 걸린 포장을 더 찍게 된다. 아무래도 병 방제에 대한 일을 하다 보니 그리된 것 같다. 미생물이 식물에 병을 발생시키는 방법도 어떤 미생물이냐에 따라 다양하다. 어떤 녀석은 꼭 살아 있는 식물체에서만 병을 일으키는가 하면 죽어있는 식물세포에서만 영양분을 섭취하는 녀석도 있다. 살아있는 생물체에만 기생하는 녀석들을 활물병원균이라고 하여 영어로는 Biotrophs(바이오트롭스)라고 하고 죽은 생물체에서 살아가는 녀석들을 사물병원균이라 하고 영어로는 Necrotrophs(네크로트롭스)라 부른다. 식물병의 60%가 곰팡이에 의해 발생 활물병원균의 대표적인 것이 노균병, 흰가루병, 파이토플라스마(예전 명칭, 마이코플라스마) 그리고 모든 바이러스가 여기에 속한다. 아무래도 살아있는 세포에서만 자라는 녀석들이
요즘 농민들은 광합성 세균을 직접 배양하여 농사에 이용을 하고 있는데 홍어를 삭힐 때 나는 암모니아가스가 많이 발생하여 농민들은 당연하게 광합성 세균에서는 냄새가 나는 것으로 생각을 한다. 그러나 원래 광합성 세균만을 순수하게 배양할 때는 암모니아 냄새보다는 수소가스 냄새가 발생한다. 그러면 왜 재래식 화장실에서 나던 그런 냄새가 발생하는 것일까? 원인은 바로 농민들이 광합성 세균을 배양할 때 원하지 않는 다른 미생물이 함께 들어가 자랐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염된 미생물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하여 나름대로 발효에 사용되는 통을 깨끗이 씻고 또 거기에 들어가는 원료들도 깨끗하게 세척하여 집어넣는다. 그러나 이러한 일련의 과정으로는 냄새가 없어질 수는 없다. 왜냐하면 농민들이 아무리 깨끗하게 씻는다 하여도 오염 미생물을 차단하기는 쉽지 않기 때문이다. 재료와 미생물을 집어넣을 때 잡균이 오염되는 것을 막을 수 없기 때문 우리 실험실에서는 미생물을 배양하기 전에 모든 배지나 장비를 121℃로 15분 동안 가열하여 오염 미생물을 사멸시키고, 무균실(Clean bench)에서 조심스럽게 미생물을 취급한다. 그렇게 조심스럽게 실험을 해도 가끔 원하지 않는 미생물들이 오염
국민의 의식수준 향상과 함께 시민단체 및 소비자 단체들의 안전한 먹거리 생산이라는 시대적인 요구가 커져가고 있다. 더불어 안전한 농약관리의 요구 또한 증가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하여 올해 1월 1일부터 전면시행 된 ‘농약 PLS(Positive List System,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와 지난 7월 1일부터 시행된 ‘농약 안전관리 판매기록제’는 이러한 변화가 선택사항이 아닌 필수사항이라는 것을 대변하는 것이다. 또한 정보통신의 발달과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 AI(Artificial Intelligence, 인공지능) 등의 발달로 인해 전 산업계가 많은 변화와 성장을 이루어 가고 있다. 그러나 유독 농산업 유통업계는 아직 이러한 변화에 대한 대응에 더딘 것이 현실이다. 지금은 작물보호제 산업계가 변화 되어야 할 시기이다. 특히 유통업계는 더욱 그렇다. 이들 제도의 변화는 단순한 행정업무의 변화가 아닌 시대적 요구를 반영한 필수불가결한 사항으로 인식해야 하며, 더불어 시대적 변화의 흐름에 맞춰 잘 준비하고 대응할 필요가 있다. 이를 통해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재도약의 전환점을 만들어야 한다. 본지는 이들 변화와
오늘날 세계 각국은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고온과 폭염, 홍수, 가뭄 등 다양한 이상기상을 겪고 있다. 특히 농업은 환경과 생태계에 의존하기 때문에 기후변화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 기후변화로 식량 생산에 약간의 차질이라도 생기면 인류의 생존까지 위협을 받을 수 있다. 기후변화는 지구온난화에 의해 발생되는데, 지구온난화의 가장 큰 원인으로 대기 중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 농도 증가를 꼽을 수 있다. 이에 인류는 온실가스 감축과 적응 등의 내용이 포함된 기후변화 협약을 채택하여 추진하고 있다. 1994년 유엔기후변화 협약 발효를 시작으로 2015년 ‘파리협정문’을 채택하는 등 국제적인 논의와 협력이 이뤄졌다. 파리협정문은 선진국만 온실가스 감축 의무가 있었던 기존 협약과 달리 196개국이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한다.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적응을 세계 공통의 목표로 세우고 이를 이행하기 위해 전 지구적인 노력이 시작된 것이다. 우리나라 또한 국제사회의 온실가스 감축 노력에 부응하기 위해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만들었다. 2030년까지 배출전망치 대비 37% 감축을 목표로 산업분야별 감축량이 설정되었다. 농림어업분야는 160만 톤의 감축량이 할당되었다. 이에
요즘 농민들은 광합성 세균을 직접 배양하여 농사에 이용을 하고 있는데 홍어를 삭힐 때 나는 암모니아가스가 많이 발생하여 농민들은 당연하게 광합성 세균에서는 냄새가 나는 것으로 생각을 한다. 그러나 원래 광합성 세균만을 순수하게 배양할 때는 암모니아 냄새보다는 수소가스 냄새가 발생한다. 그러면 왜 재래식 화장실에서 나던 그런 냄새가 발생하는 것일까? 원인은 바로 농민들이 광합성 세균을 배양할 때 원하지 않는 다른 미생물이 함께 들어가 자랐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염된 미생물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하여 나름대로 발효에 사용되는 통을 깨끗이 씻고 또 거기에 들어가는 원료들도 깨끗하게 세척하여 집어넣는다. 그러나 이러한 일련의 과정으로는 냄새가 없어질 수는 없다. 왜냐하면 농민들이 아무리 깨끗하게 씻는다 하여도 오염 미생물을 차단하기는 쉽지 않기 때문이다. 재료와 미생물을 집어넣을 때 잡균이 오염되는 것을 막을 수는 없기 때문 우리 실험실에서는 미생물을 배양하기 전에 모든 배지나 장비를 121℃로 15분 동안 가열하여 오염 미생물을 사멸시키고, 무균실(Clean bench)에서 조심스럽게 미생물을 취급한다. 그렇게 조심스럽게 실험을 해도 가끔 원하지 않는 미생물들이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8월 12일 연구원 본원 대회의실에서 제15대 김홍상(金泓相) 원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김 원장은 취임식에서 “연구원은 그 동안 농업?농촌?식품산업 전반에서 의제 발굴, 정책 개발 등 사회와 국가 발전에 이바지해왔지만, 근래 사회적 공기(公器)의 역할을 적절히 수행하지 못하는 외부의 비판도 있다”며 “연구원의 방향성을 ‘미래를 그려내고 방향을 제시하는 연구원’, ‘필요한 연구를 깊이 있고 속도감 있게 실천하는 연구원’, ‘국민의 공감대를 이끌어 내고 사회에 기여하는 연구원’으로 설정하고 혁신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원장은 재임기간 경영 혁신 과제로 ▲농정과제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연구 중심 경영, ▲연구 환경 개선, ▲성과 확장 및 역량 측정 시스템 개편, ▲농정 분야 네트워크의 허브 기능 강화, ▲공감과 소통의 리더십 실행, ▲지역균형발전의 성과 모델 창출, ▲핵심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 등을 제시했다. 특히, 농정 틀의 근본 전환이 추진되고 있는 상황에서 연구원 역시 변화와 개혁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언급하며, 대한민국 최고의 농업·농촌·식품 분야 전문가들이 모인 연구원이 농업인과 국민 모두가 행복해지는 길을 제시해야 한
그 어느때보다 여름철 고온다습한 날씨에는 음식물이나 유기물 관리에 조금이라도 소홀히하면 부패한 냄새가 나기 마련이다. 악취라고 하는 냄새는 사람마다 또는 사회적인 문화 차이에 의해 느낌이 다르다. 홍어를 삯힐 때 나는 암모니아 냄새를 처음으로 접해본 사람들은 불쾌감을 느끼지만 숙성된 홍어를 즐겨 먹는 사람들은 오히려 식욕을 자극시킬 수도 있다. 중국에 가면 소금에 절인 두부를 발효시킨 취두부(臭豆腐)라는 것이 있는데 나의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시궁창에서 나는 냄새로 기억을 하는데 처음 접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을 비롯한 외국인들은 근처에만 가도 코를 막고 고개를 돌린다. 그런데 중국 사람들은 취두부에다가 우리에게는 익숙치 못한 허브의 일종인 고수(샹차이)를 얹어 맛있게 먹는 것을 보면 이해가 안되지만 한편으로는 우리가 삯힌 홍어를 삶은 돼지고기에 얹어 막걸리와 함께 맛있게 먹는 것을 중국인들이 보면 똑같은 느낌이 아닐까 싶다. 우리가 그렇게 도전을 해도 번번이 포기를 하고 마는 취두부 냄새도 중국 사람들은 맛있는 음식 향으로 인식을 하고 입가에 침이 고일 수 있다. 냄새는 역해도 취두부에는 우리 김치와 같이 발효식품이라 식물성 유산균이 풍부해서 사람의 장 건
사과재배농가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일까? 바로 농가소득과 사과품질일 것이다. 사과가 아니더라도 농민들에게 농가소득은 생계와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중요하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어떤 농민들은 농가소득도 중요하지만 생산한 농산물의 품질을 더 중요시 하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이 두 가지 목표는 어떤 한 지점에서 만난다. 농가소득을 올린 농민은 분명 단기간에 고품질 농산물을 만들었기 때문에 좋은 가격을 받을 수 있었을 것이고 좋은 품질의 농산물을 고집해온 농민은 분명 농가소득이 적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무더운 여름 기존농법이 아닌 새로운 농법으로 전북 장수지역에서 농사장인이라고 소문난 두 농가를 만났다. ‘터거’와 ‘녹색탄’을 번갈아 10번 이상 사용해 질소차단 전북 장수 ‘영광농장’ 조익근(64세) 대표는 사과 농사를 짓는 사람은 한 번씩 찾아와 어떻게 농사를 짓는지 묻고는 한다. 조 대표는 “사과만 보면 웃음이 납니다. 제가 아마 국내에서 가장 빨리 사과를 수확하는 농가 중 하나일 겁니다. 아마 늦어도 8월 15일에는 수확할 수 있을 겁니다.” 라며 “바이오플랜의 터거와 녹색탄은 번갈아가며 10번 이상 사용하며 질소를 미리 차단했기 때문에 가
인간의 개입이 없으면 기후변화 속도를 따라서 이동할 수 없는 많은 생물종이 멸종할 가능성 있어 지구의 기후는 전례 없는 속도로 변하고 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로 인식되고 있다. 온도의 상승, 장기간의 가뭄, 홍수의 증가, 극단적인 기상재해 등은 지리적으로 다르게 나타나고 있으며 각각의 지역에 생존하고 있는 생물에 대한 기후의 영향은 증가하고 있다. IPCC(2014)는 인간의 개입이 없으면 기후변화 속도를 따라서 이동할 수 없는 많은 생물종이 멸종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하였다. 기후변화 시 생물들은 자체적 내성으로 그 위치를 유지하거나 짧은 거리를 이동하여 적절한 환경조건을 가진 서식지를 찾거나, 또는 분산력이 뛰어난 종은 장거리를 이동하여 생존을 하게 된다. 지표생물을 선정하고 이들의 생물학적 활동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는 것 다양한 생태계 기능을 확인할 수 있는 단서 기후변화에 의한 생물분포 및 생물계절의 변화는 자연생태계뿐만 아니라 농업생태계 내 외래 동식물의 침입, 병해충 확산 등의 가능성을 높이기 때문에 작물의 생장을 직접적으로 방해하거나 잡초, 병해충 등을 관리하기 위한 영농활동의 비용을 간접적으로 증가시킬 것이다. 기후변화에 의해 발생하는 농업
▲ '부산대저 짭짤이 꼬망스 애플수박' 품평회에서 강서구청 노기태 청장(사진 최우측)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지난 12일 부산광역시 대저동 신병식씨 농장에서 ‘부산대저 짭짤이 꼬망스 애플수박’의 시범재배결과에 대한 품평회가 열렸다. 이날 품평회는 강서구청 노기태 청장, 강서구 의회 박상준 부의장, 농업기술센터 박미진 기술보급팀장, 대저농협유통센터 민병존 소장 등 관계기관 임직원과 지역 재배농가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부산 대저 지역 대표 브랜드 ‘짭짤이’ 이날 행사에 참여한 강서구청 노기태 청장은 “1년 중 3~5월이 제철인 ‘대저 짭짤이 토마토’는 전국적인 브랜드 가치를 갖고 있는 상품이다”라며 “오늘 선보인 ‘부산대저 짭짤이 꼬망스 애플수박’ 역시 대저 지역의 차별화된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시험재배에 참여한 신병식 농가는 “지역 농산물의 브랜드화는 단지 재배농가의 몫만은 아니다”며 “농산물 브랜드화를 위해서는 많은 부분에서 선투자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해시의 경우 수박농가에 모종값 70%와 동력운반기 50%를 지원했다”며 “새로운 소득작물로 검토 중인 ‘부산대저 짭짤이 꼬망스 애플수박’에
봉사하는 마음과 왕성한 활동으로 말보다 실천을 우선하는 대전·세종·충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대전·세종· 충남작물조합) 신원택 이사장은 중부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과 한·중 양국의 주요 인사 교류와 유라시아에서의 선도적 역할 구현을 위해 특별개설된 중국칭화대학 유라시아 CND과정을 수료했다. 1997년부터 금산 농자재백화점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이와 함께 2010년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제7대 이사장에 당선되어 현재까지 연임 중이다. 신원택 이사장은 “유통인이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항목은 부지런함” 이라며, “농민이 부지런히 움직이는데 유통인이 제자리에 서 있으면 어떠한 발전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현장에서 모든 문제와 답을 찾을 수 있기 때문에 누구보다 먼저 부지런히 직접 발로 뛰며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왕성한 활동과 현장과의 소통 수많은 표창 및 실적으로 나타나 신원택 이사장의 왕성한 활동력과 현장과의 소통은 대외 활동에서도 잘 나타난다. 현재 맡고 있는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이사장직을 비롯해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 대전·세종·충남 도지부장을 거쳐 제12대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중소기업중앙회 이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08년 창간 이후, 농기자재신문은 농업과 농기자재 산업의 발전을 위한 정보 전달과 소통의 가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왔습니다. 농업 종사자뿐만 아니라 정부, 유관기관, 유통인에 이르기까지 각계각층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힘 써오신 데 깊이 감사드립니다. 기후변화, 고령화, 식량안보 등 우리 농업·농촌은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안정적인 먹거리 생산을 위한 스마트농업 기술이 주목받고 있으며, 농업 전반의 기계화율을 높이는 것도 중요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스마트농업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산업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수립한 ‘제1차 스마트농업 육성 기본계획’을 통해 2029년까지 전국 온실의 35%를 스마트팜으로 전환하고, 밭작물 주산지의 20%에 스마트농업 기술을 보급할 계획입니다. 수직농장과 컨테이너형 스마트팜 보급을 위한 입지규제 완화, 청년층 유입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도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팜, 농기계, 비료, 농약 등 농업 전후방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7년 전, 우리 농업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농기자재 산업의 올바른 발전을 위해 첫 발을 내디딘 농기자재신문은, 지금까지 한결같이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담고, 산업의 방향을 제시해 온 든든한 동반자였습니다. 농기자재산업은 농업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위한 핵심 기반으로서, 농업인과 제조사, 유통업체의 효율적인 선택을 돕는 새로운 기술과 상품 정보 제공이 중요합니다. 이 같은 시대적 과제를 책임감 있게 수행하며, 업계와 농업인 사이의 소통 창구로서 귀중한 가치를 만들어 온 농기자재신문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농촌진흥청은 선도형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농업의 미래가치 창출, 변화와 혁신을 통한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농업기술의 디지털 기반 구축과 그린바이오 융복합 연구개발을 통해 우리 농업의 미래 경쟁력 향상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병해충 방제에 필요한 농약을 확대하는 등 현장애로를 해소해 나가고, 농약, 비료, 농기계 등 농자재의 안전관리 강화는 물론 산업 발전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도 농기자재신문은 공정하고 창의적인 보도로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