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에 이승호 낙농육우협회장이 재추대됐다.축단협은 최근 서울 서초구 제1축산회관 회의실에서 2012년도 제1차 대표자회의를 열고 이 회장을 신임 축단협 회장으로 재추대하고 2011년도 축단협사업 결산안을 심의·의결했다. 이 회장은 2014년 3월까지 축단협의 대표자로 활동하게 된다.이 회장은 “FTA 등 축산업의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 각 단체 대표들이 함께 힘을 모아야할 것”이라며 “축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길재 (사)작물보호제판매협회장 당선자는 오는 5월 4일부터 4년간의 임기를 시작한다. 과거 그 어느 때보다 위기의식을 강하게 느끼고 있을 판매인들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 판매협회의 어깨가 무거운 만큼 협회장의 역할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 당선소감은.“판매협회의 회원을 대표하는 대의원님 여러분께 감사합니다. 어려운 시기에 막중한 소임을 맡게 된 것에 대해 책임을 무겁게 느낍니다. 협회에 몸담고 있는 동안 회원을 위한, 회원이 원하는 방향으로 협회를 이끌어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공약은 실천해야 하며 실천하도록 초심을 버리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다른 후보를 지지해 주신 많은 대의원분들의 의견도 경청해 협회에 반영하는 중앙회장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협회가 화합의 장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작은 목소리도 들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작물보호제 유통시장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앞으로의 계획은.“문란 한 유통시장을 단번에 잡는다는 것 은 어려운 문제입니다. 그 원인을 찾아 하나씩 해결해 나가면 지금보다는 많이 좋아질 것으로 생각합니다.농자재 시장의 유통이 문란 한 이유를 내부에서 먼저 찾도록 할 것이며, 농협의 저가 할인 공세나, 제조회사 농약의 과잉
(주)영일케미컬 신임 대표이사로 전영완(59) 전 농업금융본부장이 지난 12일 취임했다. 전 대표는 한양대 회계학을 전공하고 1971년 농협에 입사해 서산시지부를 시작으로 중앙연수원 교수, 서산시지부장, 충남지역본부 부본부장, 정부중앙청사지점장, 상호금융기획부장, 충남지역본부장, 농업금융본부장(상무) 등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장대수(56) 농진청 농자재관리과장은 올 1월 1일자로 농자재관리과를 맡은 직후부터 전자민원 시스템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장 과장은 “종이 서류로 받던 민원을 전자민원으로 대체할 것”이라고 강조한 이 후 사무실 내에 산더미처럼 쌓여있던 민원서류들도 한 달 만에 말끔히 정리했다. 특히 몇 십년간 쌓여온 등록서류들의 검색이 불가능해 업계에서는 전자민원 처리 시스템을 계속 건의해 온 터라 그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장 과장은 한 건당 최대 2만장이 넘는 민원서류를 전자로 처리하기 위해 현재의 농진청 민원처리 용량부터 늘릴 계획이다. 이번 전자 시스템 구축은 현재 정부의 어떤 부처에서도 아직 진행된 적이 없어 시스템이 갖춰진다면 획기적인 성과로 남을 것으로 전망된다. 장 과장은 “민원처리가 전자로 진행되면 과거 자료 검색도 쉽게 이뤄질 것”이라며 “민원처리 전자시스템 구축을 위해 정보화담당관실과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4월 중 ‘품질인증’ 설명회 개최장 과장은 최근 친환경유기농자재의 품질인증제 도입과 관련해 이를 인증할 인증기관 선정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는 것과 관련해 “3월 말 안으로 민간인증기관을 북부, 중부, 남부에 한 곳씩 지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한민국 농업은 희망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주변에는 중국, 인도, 일본 등 농산물 수요가 많은 나라들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비용은 줄이고 산출은 늘리는 합리적 경영과 이를 뒷받침 하는 기술력과 투자가 이뤄진다면 이들 나라에 농산물을 수출할 수 있습니다.” 지난 1월 2일 농촌진흥청 24대 선장으로 부임해 올해 중점 추진방향을 설정하고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업무보고, 농민단체장 간담회 등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박현출 청장은 희망 농업을 실현하기 위해 “농진청이 연구개발(R&D)과 기술지원 등을 뒷받침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청장은 또 ‘소통’을 강조했다.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필요한 조직으로 변화하기 위해서는 직원들의 변화가 가장 중요한 만큼 농진청 직원들과의 미팅을 부임이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연구진과 소통과 함께 이들이 개발한 연구 성과를 올바로 전달하기 위해 기술센터 등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할 것임을 강조했다. 박 청장으로부터 농업과 농진청의 발전을 위한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앞으로 역점을 두고 추진할 분야와 계획은.“농진청은 우리나라 농업 R&D 핵심 중추기관입니다. 앞으로 현장수요 및 국정·농정방향과 연계된
김승환 농림수산식품부 안전위생과장은 의약품과 동물의약품이 사람과 동물을 대상으로 한다면 농약은 식물을 대상으로 할 뿐 서로 다른 개념이 아니라고 말했다. 사람, 동물, 식물이 먹는 약품에 긍정·부정이라는 개념이 있을 수 없다는 것이다.“같은 약품인데 유독 식물에 사용하는 농약만 독극물 취급하는 것은 잘못된 시각입니다. 병든 동물을 섭취하지 않는 것처럼 식물도 세균 등에 감염돼 있으면 치료해서 먹는 것이 당연합니다.”식물이 식중독균 등에 감염돼 있으면 치료해서 섭취하는 것이 건강에 이롭다는 것이 김 과장의 지론이다. 치료하지 않은 농산물이 안전에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김 과장은 이에 따라 농약을 식물의약품으로 개념을 정립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현재 농약은 작물, 농산물에만 국한해 사용하는 개념으로 오인되고 있는 점도 문제라고 지적한다.“산림용, 가로수용도로도 이미 농약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농약 제조·생산 업계 및 판매 업계가 식물이라는 큰 범위에 대한 책임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시기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식물의약품이라는 개념이 하루 빨리 정착돼야 합니다.”‘보호’보다는 ‘치료’가 개념 명확김 과장은 ‘작물보호제’, ‘방
신임 농촌진흥청장에 박현출 농림수산식품부 기획조정실장이 임명돼 지난 2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박 청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농진청이 모든 일에 우선해서 R&D 성과를 극대화하는데 전력을 투입해야 하고 높은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의욕이 넘치는 사람, 인재가 중요하다”면서 “일은 사람이 하는 것인 만큼 넘치는 의욕으로 무장해서 R&D 성과를 높이는데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박 청장은 또 선의의 경쟁을 강조했다. 농진청이 오래도록 대한민국 농업에 핵심 R&D 중추기관으로서 역할을 하고자 한다면 국내 연구기관, 세계 연구기관들과의 선의의 경쟁을 피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핵심이다.박 청장은 특히 “‘외부의 간섭을 받지 않고 담을 둘러싸고 그 안에서 편안히 연구를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는 조직전체의 경쟁력을 확보하기가 어렵다”고 지적했다. 박 청장은 농림수산식품부 정책과의 적극적인 공조도 강조했다. 농진청에서 새로운 품종을 개발할 때 농식품부와 농진청의 품종개발 전문가들이 같이 모여서 어떤 품종을 만들어 낼 것인가를 고민하고, 농식품부는 마케팅을 지원하고 농진청에서는 상품화 대책들을 강구하는 등 정책적 공조가 필요하다는 구체적인 예를 들어
충북 영동에서 30년간 작물보호제 판매업에 종사해 온 임대경(64) 한국작물보호제판매협회 지부장협의회장(충북도지부장·흥농종묘농약사 대표). 그는 시판상을 “농업과 농업인들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호흡하고 있는 식물 처방의 전문가”라고 말한다. 단순하게 장사꾼으로 치부하는 것은 시판상의 이면을 제대로 보지 못한 이들의 잘못된 시각이라고 경계한다. “전국의 3000여 시판상들은 식물 처방은 물론 기술과 정보를 제공하는 전문가로서 손색이 없습니다. 농업 현장에서 농업인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호흡하고 있어 누구보다 농촌과 농업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있습니다.”임 회장은 시판상이 농업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표현을 애써 농촌과 농업에 대한 애정으로 에둘러 말한다. 그러나 농업정책 수립과정에서 시판의 의견이 전혀 반영되지 않는 점에 대해서는 “분명히 잘못됐다”며 강한 어조로 말한다.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농약관리법의 개정에도 시판의 의견은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임 회장은 “농업정책에서 시판이 철저하게 소외되는 것은 그만큼 시판이 농업정책에 가까이 가지 못한데 서 비롯된 결과”라며 농업정책에 시판의 참여가 이뤄지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한다.임 회
동부팜청과는 최근 신임 대표이사에 고규석 전 하선정종합식품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고규석 대표이사는 고려대 식품공학과를 졸업하고 CJ제일제당을 거쳐 삼호F&G(현 CJ씨푸드) 대표이사, 하선정종합식품 대표이사를 역임한 식품 및 농산물 유통분야 전문가이다.한편 동부팜청과는 2010년 12월 동부한농이 인수한 대형 농산물유통회사로 지난해 11월 동화청과에서 동부팜청과로 사명을 변경했다.
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 사장에 하영효(57) 전 산림청 차장이 취임했다. 신임 하영효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내년 5월 출범 예정인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의 차질 없는 설립 준비를 최우선 과제로 설정했다”면서 “새로운 비전과 조직, 예산 등을 정교하게 준비하는 한편 통합 대상 기관 구성원간의 화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 사장은 경남 하동 출신으로 진주고와 경희대를 졸업하고 미국 조지아주립대에서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한 이후 줄곧 농림수산식품부에 재직했다. 농식품부 기술협력과장, 정보화진흥담당관, 시장과장, 투자심사담당관, 친환경농업정책과장 등을 역임하고 산림청 산림인력개발원장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 산림청 차장을 역임한 정통 농업관료로 통상과 임업분야 전무가로 알려져 있다.
우종일 동부한농 사장이 동부그룹 부회장으로 선임됐다.동부그룹은 주요 계열사의 리더십을 강화함으로써 글로벌 금융위기 및 경기침체 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을 높이기 위해 이 같은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또 미래에 대비해 첨단사업을 중심으로 신성장동력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지도 내포돼 있다.우종일 동부한농 대표이사 부회장은 서울사대부고,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동부그룹 입사 후 동부고속, 동부화학, 동부CNI, 동부메탈 등 주요 계열사를 두루 거쳤다. 이에 따라 경영관리 및 사업기획 능력이 뛰어나 그룹 내 대표적인 전문경영인중 한 사람으로 꼽혀 왔다. 우 부회장은 또 동부한농 CEO로서 기존 농자재부문의 시장지배력을 강화하는 한편, 플랜테이션, 농산물 유통, 바이오, 식품, 건강 등 사업영역을 적극 확대함으로써 동부한농이 농업·바이오분야의 글로벌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이 지난달 18일 5대 회장에 당선돼 재선에 성공했다. 최 회장은 이로써 총자산 287조원, 계열사 22개, 회원 245만명의 거대 조직인 농협중앙회를 2015년까지 4년간 더 이끌어가게 됐다. 최 회장은 이날 소견발표에서 “농협의 사업구조개편을 위한 정부지원 부족자본금 6조원을 확보하겠다”고 밝혀 앞으로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농림위 6조원 지원 vs 정부 4조원 충분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은 우선 내년 3월까지 농협의 신용사업과 경제사업을 분리하는 사업구조개편을 마무리 짓고 안착시켜야 한다. 그는 주요 공약으로 ▲사업구조개편의 성공적 추진을 통한 농업경제사업 활성화와 농업인 지원역량 확충 ▲농업인, 농·축협, 중앙회간 ‘상생·협력의 농협문화’ 정착 ▲회원조합의 전문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육성 시스템’ 확립 ▲농축산물 유통혁신으로 농업인과 국민 모두에게 실익을 주는 ‘판매농협’ 구현 ▲‘食사랑 農사랑 운동’의 범국민적 확산을 통한 농축산물 소비촉진과 농업·농촌 활력증진 등을 내세웠다.그는 또 “식품회사 등을 통해 유통 인프라 확충, 유통에 강한 농협을 만들겠다”며 “유통 보증기금을 5000억원으로 확대하고 농촌 지원자금도
한국유기질비료산업협동조합(이하 조합)은 지난 23일 오송 컨벤션센터에서 제5·6대 이사장 이취임식을 통해 제5대 노학진 이사장(㈜개원산업 대표)의 이임과 제6대 김방식 이사장(효성오앤비㈜ 대표)의 취임을 축하했다. 전임 노학진 이사장은 이임사를 통해 ”유기질비료 산업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조합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변화에 대한 열린 마음과 헌신적인 접근이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소통과 협력을 통해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고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는 문화가 조합의 발전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앞으로 조합원의 일원으로써 신임 김방식 이사장님과 함께 조합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이사장 이취임식은 조합설립 이후 처음 개최됐다는 것 자체로 큰 의미가 있다. 특히 신임 김방식 이사장은 조합 사상 처음으로 만장일치 추대되어 당선됨으로써 조합 최초라는 두 가지 기록과 함께 앞으로 4년간 조합을 이끌어가게 됐다. 김방식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조합 이사장으로 취임하게 되는 큰 영광과 함께 매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선 선배님들의 뜻을 이어 받아 더 나은 조합의 발전과 미래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 이하 농정원)은 오는 5월 23일, 개원 12주년을 맞이한다. 이와 관련해 5월 14일 세종시 농정원 본원에서 열린 ‘12주년 기념 언론간담회’에서 이종순 원장에게 그간의 성과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Q. 농정원에 대해 간단히 소개한다면? 농정원은 2012년 5월, 3개 기관(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 농업인재개발원, 농촌정보문화센터)이 통합되어 출범했습니다. 이후 ‘국민과 함께하는 농업·농촌 혁신성장 동반자’라는 비전 아래 농산업 핵심인력 육성, 디지털영농 실현, 농업·농촌 가치 증진, 귀농귀촌 활성화 등을 통해 튼튼한 농업, 활기찬 농촌의 실현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Q. 농정원 제4대 원장으로 취임 후 지난 2년 5개월 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한 사업과 성과는? 그간 중점적으로 추진한 사항은 세 가지이며, 모두 현 정부의 국정과제 또는 농정과제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첫째는 ‘청년농업인 3만 명 육성’이며, 둘째는 ‘농업 분야의 디지털 혁신’, 셋째는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천원의 아침밥 등 쌀 소비 확대’입니다. 청년농업인 3만 명 육성 활기찬 농촌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미래 농업을 이끌 청년농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