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소비자들이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면서 농·축·수산물의 원산지를 확인하는 것은 물론, ‘언제 어디서 누가 어떤 방법으로 재배한 것인지’ 꼼꼼히 살펴 식품 구매를 결정하는 소비자가 많아지고 있다. 이와 같이 소비자들의 안전농산물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정부에서도 지속가능한 친환경 농업을 육성하고 국민들의 식품안전 욕구에 부응하기 위하여 1997년 ‘친환경농업육성법’을 제정 친환경농산물 생산 자재에 대한 목록공시제를 실시하는 한편, 친환경농업 실천농가에 대한 보조금사업, 유기질비료 등 농자재에 대한 정부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2012년에는 ‘친환경농업육성법’을 폐지하고 ‘친환경농어업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지원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여 친환경자재에 대한 목록공시, 품질인증제 및 사후관리제도 도입 등을 통하여 농업인들의 농자재에 대한 선택의 폭을 넓혀주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의 비료 산업도 큰 변화를 가져와 친환경농산물 생산을 위한 비료의 생산·수입이 크게 증가하게 되었으며, 친환경농자재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유기질비료의 수요 및 사용량도 계속 증가하게 되었고, 따라서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는 유기질비료와 그 원료의 수입량도 빠르
토양 선충을 구분할 때 구침이 있는 선충은 기생성이라 칭하고 구침이 없는 선충은 부식성 선충이라고 말한다. 구침이 있는 선충은 식물체의 뿌리에 접근하고 몸속에 들어있는 빨대처럼 생긴 구침을 뿌리에 박아 뿌리 속 영양분을 빨아먹는 것이다. 토양을 현미경으로 관찰하다 보면 정말 신기하기만 하다.(토양을 그대로 관찰하면 안보이고 물에 토양을 풀어놓은 후 그 물을 관찰하면 볼 수 있다) 아메바니 짚신벌레 그리고 이름 모를 생물들이 왔다갔다 하며 눈길을 끄는가 하면 징그럽게 생긴 선충이 토양 입자 밑에서 뱀처럼 기어다니는 모습도 관찰이 된다. 선충(線蟲, nematode)은 맨 눈으로는 보이지 않는 아주 작은 토양 속 생물이다. 말 그대로 길게 실처럼 생겼다고 하여 선충이라 하는데 그 모양이나 생김은 가지각색이다. 크기도 종류마다 다양하고 유충은 더 작아 그 길이가 300㎛ 정도 된다. 선충이 무조건 현미경으로만 관찰되는 것은 아니고 토양에서 선충을 분리하여 육안으로 자세히 들여다보면 일부 커다란 선충은 맨 눈으로도 관찰이 가능하다. 그런데 그렇게 눈으로 보일 정도의 선충은 상당히 큰 종류의 선충으로 선충을 잡아먹는 포식성 선충일 가능성이 높다. 그렇게 육안으로도
농촌진흥청에서는 비료의 품질을 보전하고 농업생산력을 유지·증진시키며 농업환경을 보존하기 위하여 ‘비료공정규격설정 및 지정’을 고시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 고시에는 비료의 구분 및 종류, 주성분, 유해성분 등 규격기준 뿐만 아니라 비료의 원료로 사용할 수 없는 물질과 퇴비 제조 시 사용할 수 있는 원료를 정하여 관리하고 있는데, 이들 퇴비 제조 원료 중 특히 폐수처리 오니류에 대하여는 별도의 기준을 정하여 농진청 소속 연구기관인 국립농업과학원에서 원료로 지정을 받은 후 사용이 가능하도록 관리하고 있다.비료의 원료로 사용할 수 없는 물질로는 ‘농약관리법’에서 정하는 ‘농약’에 해당되는 물질 또는 이들 물질이 함유되거나 오염된 원료(상토 제외), ‘식물방역법’에서 정하는 병해충이 함유되거나 오염된 원료, ‘축산물위생관리법’에서 정하는 도축이 금지된 가축의 사체 및 부산물 등, ‘폐기물관리법’에서 정하는 일부 폐목재,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에 관한 법률’에서 정하는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하는 폐수, ‘하수도법’에서 정하는 방류수질기준을 초과하는 하수 등 수많은 환경관련 법률과 관련된 물질들이 있다.퇴비 제조시 사용할 수 있는 원료로는 짚류, 왕겨, 미강 등 농림부산물
온실에서 작물을 재배하는 경우에는 재배작물에 적합하도록 환경을 조절하기 때문에 환경조건이 야외조건과는 상당히 다르다. 따라서 이런 환경조건에서는 작물이 잘 자랄 수 있기도 하지만 작물에 기생하고 있는 병해충에게도 좋은 환경조건을 제공해 병해충의 발생이 증가할 수 있는 좋은 조건이 된다. 온실에서는 작물 수확 후 아주 짧은 시기를 제외하고는 대개 연중 작물을 재배하기 때문에 병해충이 일년 내내 발생할 수 있는 아주 좋은 조건이 될 수 있다. 특히 미소해충인 가루이류는 기주범위가 광범위해 재배작물을 바꿔 재배를 하더라도 발생이 지속될 수 있다. 또한 크기가 아주 작아 발생초기에는 발견하기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한세대 기간이 짧아 증식력이 높기 때문에 온실에서 작물을 재배하는 일반 농가에서는 아주 골치 아픈 해충이다. 전 세계적으로 보고된 가루이류는 1400여종으로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작물에 피해를 주는 가루이류는 온실가루이와 담배가루이가 대표적이다. 온실가루이와 담배가루이는 작물체를 흡즙해 직접적인 피해를 주기도 하지만 간접적으로 바이러스를 매개해 병을 발생시키기도 하고 또한 배설물에 의한 그을음병을 발생시켜 상품의 품질을 떨어지게 해 경제적 손실을 주
친환경 유기농산물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친환경 농업이 확산되고 이런 농법에 사용할 수 있는 농자재(병해충 방제용, 토양개량용 및 작물생육용 자재)에 대한 관심도 고조되어, 농촌진흥청에서 2007년도부터 유기농업에 사용 가능한 자재(이하 ‘유기농업자재’)가 어떤 것이 있는지 검토·평가하여 공시(대국민 알림)하는 제도를 시행했다.이후, 유기농업자재 공시제도는 Codex, IFOAM, OMRI 등의 국외 유기농업자재 관련 규정과 국내 현실을 반영하여 지속적으로 개선 발전해 왔으며 지금도 진행 중이다.2012년도부터 농업인의 요구에 따라 공시제도 뿐만 아니라 유기농업자재 품질인증제도(그 유기농업자재의 효과를 검증하여 인증하는 제도)도 시행했는데 농업인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고 향후 인증 자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 초기단계라 그런지 품질인증 자재가 다소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품질인증 운영기관 3곳, 농진청 감독·관리이에 따라 국가의 정책적·기술적 지원이 뒤따른다면 보다 빨리 개선될 것으로 여겨진다. 또한, 2012년도에 기존 농촌진흥청 1개 기관에서 맡아하던 유기농업자재 공시 및 품질인증제도 운영을 3개 기관(농업기술실용화재단, 강원대,
광합성 세균을 뿌린 것과 안 뿌린 것에 큰 차이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광합성 세균을 처리한 딸기는 생기가 있는 반면 그냥 물만 주었던 딸기는 생기가 없어서 시들어 가고 있었다. 왜 이런 현상이 발생했는지 밝혀내기까지는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때는 바야흐로 된서리가 내리기 시작한다는 상강(霜降)을 지나 본격적인 겨울 추위에 대비를 해야하는 때가 왔다. 이렇게 가을이 깊어지면서 막바지 수확으로 분주한 농촌의 풍경들과 함께 우리네 농민들의 여유있는 웃음이 떠나가지 않기를 기대해본다. 연구소에서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토양 미생물을 분석하다 보면 희한한 미생물들을 많이 보게 된다. 어떤 녀석은 진한 주홍색 핏빛으로 자라 광합성 세균으로 오인되기도 하지만 미생물 동정을 해보면 Serratia marcescens(세라치아 마르센슨스)라는 녀석으로 적색소를 분비한다. 또 어떤 녀석은 표면에 쭈글쭈글한 주름을 형성하면서 자란다. 같은 녀석이라도 먹이를 어떤 걸 주느냐에 따라 자라는 양상이 확연하게 달라지기도 한다. 냄새도 제각각이어서 향긋한 내음을 풍기는 녀석이 있는가 하면 시궁창 냄새와 같은 악취를 발산하는 녀석들도 있다. 요즘 실험실에서 한창 유용한 농업용
과학 기술의 발달과 사용 편의의 목적으로 약제 이외의 새로운 형태의 병해충 방제용 자재를 ‘농약활용기자재’로 등록 후 판매하도록 농촌진흥청에서 2010년 10월 규정을 신설하였다. 농민의 편리한 사용, 산업계의 신상품 개발에 의한 시장창출, 소비자의 고품질 안전 농산물 구입 등을 모두 충족하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규정이라 할 수 있다. 농약관리법에 의하면 농약활용기자재는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하는데, 첫 번째는 농약을 원료나 재료로 하여 농작물 병해충의 방제 및 농산물의 품질관리에 이용하는 자재이고, 두 번째는 살균·살충·제초·생장조절 효과를 나타내는 물질이 발생하는 기구 또는 장치로 정의하고 있다.농약활용기자재는 형태 및 특성 등이 모두 상이하여 일반 농약과는 다르게 각 제품 유형별 기자재를 먼저 지정하고 등록기준을 설정해야 한다. 제품별 등록기준이 설정되었으면 그에 맞는 자료들을 준비하여 등록 후 판매 할 수 있다. 새로운 종류의 농약활용기자재로 지정 및 등록기준을 설정하기 위해서는 적지 않은 기간이 필요하므로, 회사에서는 미리 소요기간을 넉넉히 계산하여 준비해야 제품 출시에 차질이 생기지 않는다. 제품 등록을 위해서는 일정기간 유효성분이 유지되어 적절한
농약은 농업생산성과 품질을 유지하는데 커다란 기여를 하고 있지만 잔류농약 문제, 독성 문제 등을 가지고 있는 양면성이 있어 농촌진흥청에서는 지속적으로 농약안전관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최근에 일부 농약판매상 및 지자체의 농약관련 공무원들로부터 2011.12.6.일자로 등록이 취소된 고독성농약 9품목에 대한 사용가능여부와 사용기한을 많이 물어오고 있고 농약사용 농업인들도 농약의 안전사용을 위하여 이에 대한 정보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어 이 지면을 통해 알리고자 한다.이들 등록취소된 고독성 농약 9품목은 해당품목의 약효보증기간까지 판매를 허용하고 있다. 즉 약효보증기간 2년인 농약은 금년 10월 말일에 유통·판매·사용이 금지되며, 3년인 농약은 2014년 10월 말일에, 4년인 농약은 2015년 10월 말일에 유통·판매·사용이 금지 된다. 또한 제조회사의 제조처방에 따라 약효보증기간이 아래 표와 같이 각각 다르게 설정되어 있다.이들 고독성 농약 중 엔도설판 유제(일명 지오릭스)는 2004.10.19.일자로 농약의 잔류경감 조치계획의 일환으로 식용작물에는 사용할 수 없도록 조치하였으나, 최근 일부 학교 급식용 채소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양으로 검출되어
미생물 중에 광합성 세균이 있다. 이들은 외부에서 빛을 쬐어줘야 잘 자라는 세균이다. 광합성 세균을 잘 배양하려면 그 세균이 원하는 적정 파장대를 가지고 있는 빛을 쬐어주어야 한다. 광합성 세균은 광합성 작용을 통해 만들어진 ATP를 가지고 이것저것 필요한 일들을 진행하는데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 요즘은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 지난 여름 무더위에 밤새 뒤척이며 잠 못 들던 때가 언제 있었나싶게 아주 상쾌하다. 습기도 없고 시원한 이런 날씨에는 그동안 못 다 읽었던 책을 보거나 더위 때문에 미뤄놓았던 일들을 꺼내서 마무리하기 아주 좋은 때라고 생각된다. 이제 추석도 지나고 절기로는 추분(秋分)을 지나 제비가 강남으로 돌아간다는 한로(寒露)를 향해 치닫는 때이다. 올 한해를 뒤돌아보고 내년을 맞이할 계획이나 작업을 지금부터 여유있게 진행하기에는 너무 이른 걸까? 모든 생물은 내부에 축적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 특히 생물체내 안정적인 형태나 환경, 생리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러한 항상성이 깨지면 존재의 위협까지도 받을 수 있다. 사람은 체온을 36~37℃를 유지하기 위해 항시 긴장을 하고 있다. 외부 환경이 덥거나 추워지
삶의 질 향상과 식품 중 유해물질 검출 등 잇따른 식품안전사고로 소비자의 안전한 식품에 대한 요구가 증대되면서 식품선택기준이 수량과 가격에서 품질과 안전성 중심으로 바뀌면서 유해물질의 안전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국제적으로도 자국민이 소비하는 식품에 대한 안전성은 국가가 중심이 되어 안전관리 체계가 설정되어 자국생산 농산물뿐만 아니라 수입원료 농산물, 수입식품 등을 대상으로 농장에서 식탁까지 국가주도형 안전관리 체계를 확립해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 농산물의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논과 밭 등에서의 생산, 수확 후 처리 및 유통단계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에 걸쳐 농산물의 안전성에 영향을 주는 잔류농약, 중금속, 환경오염물질, 병원성 미생물 등 각종 위해요소로부터 농산물이 오염되지 않도록 유해물질 안전관리체계 구축이 필수적이다.우리나라는 농업인의 입장에서 보면 지리적으로 북반구의 중위도에 위치하고 농작물을 재배하는 주요시기에 고온·다습하며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병해충 및 잡초의 종류가 많아 작물재배 기간 중에 방제하여야 하는 병해충 및 잡초 등이 다양하게 발생하고 있다. 특히 이상기상 등으로 인하여 자연재해 빈발, 고령화, 농촌 노동력 부족
살충제 10일간격 연속 3회시 90%이상 방제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Riptortus pedestris)는 포장 주변의 잔재물 또는 농경지 경계 야산 활엽수의 낙엽층에서 성충으로 월동한 후 4월초부터 활동하기 시작하여 야생기주(야생콩, 아까시나무 종자 등)를 먹이로 1∼2 세대를 경과한 후 8월말 콩의 개화기 이후에 콩 포장으로 침입해 들어오는 전형적인 서식처 이동 해충이다.일년에 2∼3회 신성충 발생중부지방에서 집합페로몬 트랩을 이용해 연중 발생 상황을 조사한 결과 대체적으로 월동 성충의 발생 최성기는 5월 상중순, 1세대 신성충은 6월 하순∼7월 하순에 발생하고, 2세대 신성충은 8월 초순∼9월 중순경에 발생한다. 3세대 신성충은 10월 하순∼11월 상순경에 우화(羽化)하여 잡초 및 야산 활엽수에서 월동한다. 년간 세대수는 지역, 먹이 조건, 조사지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나 대략 2∼3번의 신성충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 마리의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성충 암컷은 일생동안 55∼90개의 알을 낳는다. 알 기간은 6일, 약충 기간은 16∼23일 정도이다.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는 몸길이가 14∼17mm로 빛깔은 암갈색으로 변이가 심하다. 등면은 갈색의
농약은 사용하는 목적에 따라 농업인이 얼마나 잘 선택하여 사용하느냐에 따라 원하는 만큼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최근에는 화학농약을 사용하는 농업인을 보호하기 위하여 여러 가지 노출기준이 만들어져서 농업인의 건강을 보호할 수 있도록 제도적 안전장치가 마련되어 있다. 또 농약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독성이 있는 물질이므로 오·남용할 경우에는 농업환경 및 농산물을 오염시켜서 국민의 건강을 저해할 수 있다. 이러한 오·남용 사례가 발생하지 않기 위해서는 농약을 사용하는 농업인의 주의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농약사용에 주의를 좀 더 기울이면 건강한 농업환경 유지 및 농작업자의 안전성을 더욱 확보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우리가 사용하는 농약의 포장지에는 어떻게 농약을 사용하면 농업인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지 등 안전에 관한 내용들이 종합적으로 수록돼 있다. 이 내용을 구체적으로 알아보고자 한다.살균‧살충‧제초 등에 따라 포장색 달라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농약의 포장지에는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다. 농약판매상에서 농약을 구입한 사람이면 농약포장지가 여러 가지 색깔로 되어 있다는 것을 금방 알 수 있다. 농약포장지 색깔은 왜 서로 다르게 되어 있을
존경하는 농업인과 농식품산업 가족 여러분, 우리 농업‧농촌을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농촌진흥청과 전국의 농촌진흥 공직자 여러분 !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대지를 박차고 힘차게 질주하는 붉은 말처럼, 여명을 밀어 내고 솟아오르는 일출처럼 찬란하고 열정적인 한 해를 살아가겠다는 다짐으로 새해 첫 아침을 맞으셨길 바랍니다. 그리고 새 희망으로 출발한 2026년에는 담대하게 나아가며 땀의 가치만큼 풍요로운 결실로 이어지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 농업·농촌은 폭염과 집중호우, 병해충 확산으로 거센 기후변화의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어려운 여건에도 헌신해 주신 농업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또한, 현장을 찾아 두 팔 걷고 함께 뛰어준 농촌진흥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지금 우리는 기후 위기와 고령화, 농촌소멸 등 복합적인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 같은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는 농업 기술 전반의 혁신적 전환이 절실한 때입니다. 인공지능(AI)·로봇 등 첨단기술과의 융합이 육종부터 소비까지 농업 가치사슬 전
존경하는 전국의 농업인 여러분! 농업과 농촌을 아껴주시는 국민 여러분! 농림축산식품 공직자와 관련 기관·단체 임직원 여러분!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활력과 열정을 상징하는 붉은 말의 해라고 합니다. 먼 곳을 보며 쉼 없이 내달리는 말처럼 새해에는 더욱 열정적으로 농정의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가는데 박차를 가하고자 합니다. 정부는 ‘현장과 함께 달리는 농정, 신속한 국민 체감형 성과’로 현장의 기대에 응답해 나가겠습니다. 우리 농업·농촌은 기후 위기, 인구 감소 등 구조적 변화를 직면하고 있는 동시에 한편으로는 AI 혁신, K-푸드 열풍, 농산업과 농촌에 대한 사회적 관심 등 새로운 기회를 맞고 있습니다. 이러한 여건에 맞춰 우리는 식량안보 등 농업 본연의 역할을 제대로 자리매김시키고, 농촌을 국가균형 발전의 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농정의 방향을 과감히 전환해야 할 중요한 변곡점에 서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변화를 이끌기 위해 ‘국민과 함께 하는 농업, 희망을 실현하는 농촌’을 기치로 현장에서 정책의 효능감을 느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8월부터 정책고객 170여 명과 ‘함께 만드는 K-농정협의체’를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