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자재신문이 독자 여러분의 격려와 사랑에 힘입어 창간 6주년을 맞이했습니다. 해마다 창간 기념호는 신문의 발간이념을 되새겨 보는 소중한 기회가 되어 왔지만 올해의 경우 그 감회가 더욱 각별합니다. 신문사가 새 둥지로 사무실을 옮기고 2주만에 맞이하는 생일이기 때문에 발간의 초심을 되짚으면서 다시 한 번 새로운 시작의 각오를 다지게 됩니다. 농자재신문은 농업과 농자재산업, 전문가 그룹인 농자재업계와 관계자들과의 상생과 조화를 모토로 함께 발전해 나가기 위해 6년전 창간했으며 늘 현장에서 농자재신문의 고유성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농자재산업은 농업의 후방산업이면서 농업이 신성장동력을 갖추도록 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농자재산업이 내포하고 있는 첨단기술력은 한국 농업을 떠받치는 미래의 희망이라는 사실을 누구도 부인할 수 없습니다. 현재 농자재산업은 결코 혼자 가서는 멀리 갈 수도 성공할 수도 없다는 현실에 직면해 있습니다. 종자, 비료, 농기계, 농약, 친환경자재 등 각자의 쓸모로 귀중한 농자재들이지만 하나하나 떨어뜨려서 접근하기보다 큰 틀 안에서 연결점을 찾아갈 때 더 큰 산업의 시너지가 발생하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기업
농약을 살포한 농산물을 씻지 않고 먹으면 농약에 중독이 되거나 체내에 축적되어 위험하다거나 농약은 환경을 파괴한다고 여기는 사람들이 많다. 농약이 작물을 보호하는 제품을 의미하는 작물보호제(Plant Protection Products)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작물의 나쁜 병이나 해충을 죽이는데 사용하는 독성물질인 농약(Pesticides)으로 여기기에 언뜻 보기에 사실로 보이지만 이 속에는 진실과 다른 면이 있어 3가지 관점에서 의견을 밝혀보고자 한다. 농약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은 3가지이다. 첫째는 농약을 사용한 농산물에 잔류된 농약에 대한 두려움이다. 조금만 남아 있어도, 적은 양을 계속 먹는다면 암이나 아토피나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이다. 둘째는 농약이 살포되면 주변 환경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물고기가 죽거나 꿀벌이나 누에가 죽거나 환경을 파괴한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농약을 살포하는 사람인 농민에 대한 위해가능성이다. 농약을 오랫동안 살포했으니까 암이나 각종 만성질환에 아마도 노출되어 ‘건강에 안좋을 것이다’라는 것이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도 아마도 이들 3가지에 대해서 만족할 만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화학농약과 비료를 사용해 농사짓는 흙의 미생물을 분석해보면 관찰되는 미생물이 편협하지만 친환경농법으로 농사를 짓는 곳의 미생물을 분석하면 다양한 미생물들이 높은 밀도로 관찰된다.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하여 체질(體質)에 맞는 올바른 생활습관을 유지해야 하듯이 건강한 토양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각 토질(土質)에 맞는 토양 관리 방법이 있다. 토질은 pH(수소이온농도), EC(전기전도도)나 질소, 인산, 칼륨 등의 영양 성분을 분석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 토양에 어떠한 미생물이 어느 정도의 밀도로 서식하고 있느냐에 따라 결정이 된다. 일반적으로 토질하면 황토, 사질토양이니 혹은 식양토니 하는 말들을 한다. 그러나 이제까지 실험실에서 전국 각지의 다양한 토양의 미생물상을 분석하면서 느낀 것은 토양마다 관찰되는 미생물상이 다르다는 것이다. 세균이 곰팡이보다 밀도가 높은 토양이 일반적이지만 어떤 흙에는 곰팡이가 상대적으로 많이 우점해 있는 토양도 있다. 또 고유한 흙냄새를 띠는 방선균이 관찰되는 토양이 있는 반면 방선균은 아예 구경조차 할 수 없는 토양도 있다. 세균이 우점하고 있는 토양이라 하더라도 빨간 세균, 노란 세균 등 20~30여 가지의 다양한 세균이 어우
최근 우리는 성장의 그늘 속에 묻혀 기본과 원칙에 무감각해진 자화상에 안타까워했다. 융통성이라는 미명하에 엷어져 갔던 원칙들과 편리함에 무시당했던 기본들로 깊고 저린 아픔을 맛보아야 했다. 이는 누구를 탓하기 전에 스스로를 돌아보며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기를 다짐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농업은 국가발전의 기본이다. 국민총생산(GDP) 개념을 만들어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사이몬 쿠즈네츠(S.Kuznets)는 “후진국은 공업화를 통해 중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지만 농업과 농촌의 발전 없이 선진국으로 진입할 수 없다”고 단언했다. 농업은 우리가 선진국으로 가기 위해 희생해야 할 산업이 아니라, 선진국으로 진입하기 위한 기본산업이며, 성장 동력이 되어야 한다. 그러나 우리 농업을 돌아보면 정부의 많은 노력과 지원에도 불구하고 농업의 취약성 개선은 더디기만 하다. 농촌은 고령화되며 국가간 교역은 날로 심화되고 있다. 영농규모는 여전히 영세하여 경지면적이 0.5ha 미만의 농가가 41.2%이고, 3ha 미만의 농가가 전체 농가의 91.4%이다. 국토면적은 우리나라의 1/3 정도지만 농가 호당 경지면적이 63ha인 덴마크와 비교하여 보면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또한
농약을 사용하기 위한 등록심사 내용 중 안전성평가에는 인간의 건강에 대한 영향평가와 생태환경에 대한 영향평가가 있다. 이러한 평가를 하기 위해 여러 분야에 걸쳐 다양한 시험결과가 요구된다그림 1.본문에서는 농약의 생태환경 위해성 평가에 대하여 설명하고자 한다. 우리나라의 농약등록심사에서 생태환경 위해성 평가는 인간의 건강에 대한 영향 평가와 더불어 중요한 요건이 되고 있다. 생태영향 위해성 평가의 목적은 생태계(환경생물)에 미치는 영향을 사전에 예측하고, 생태계 보전을 위한 방법을 마련하는데 있다. 이러한 우리나라의 생태환경에 대한 위해성 평가는 유럽연합이나 미국에서 수행하는 방법과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다. 생태환경 위해성 급성·단기, 장기·번식 등 평가농약등록을 위해서는 신청자는 정부에 그림 1의 좌측에 해당되는 시험성적서를 제출하고, 이 자료들의 내용을 등록관리부서의 전문분야별로 안전성을 평가하고, 최종적으로는 모든 분야에 대한 안전성이 확보되었다고 판단될 때 등록증이 발부된다.생태 위해성 평가는 농약의 유효성분을 대상으로 각 생물군별 급성/단기적 영향과 장기/번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실시된다표 1. 위해성 평가는 단계적으로 수행되며, 생태독성시험에서
수입조사료의 가격상승으로 축산농가의 국내산 조사료 이용이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이다. 2010년 농식품부에 따르면 조사료 중 볏짚은 2000년에 180만1000톤이 사료로 이용되었는데 2010년에는 209만 톤이 사료로 이용되어 매년 2백만 톤 안팍의 볏짚이 사료용으로 이용되고 있다. 조사료의 종류 별 이용비율로 계산하면 볏짚이 차지하는 비율이 40∼50%에 해당하여 조사료로 이용되는 작물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볏짚이 조사료로 이용되는 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농림수산식품부에서는 볏짚조사료의 안전성 확보를 위하여 2010년 3월에 사료관리법의 유해사료의 범위와 기준에 ‘볏짚의 잔류농약 허용기준’을 신설하여 에토펜프록스, 트리사이클라졸, 다이아지논, 에디펜포스, 프로피코나졸, 카바릴, 카보퓨란 등 7종의 농약에 대하여 볏짚의 농약잔류허용기준을 설정하였다.한편 식품의 농약잔류허용기준은 법적인 허용량으로서 식품을 통해 섭취하는 농약의 양이 사람이 일생동안에 걸쳐 매일 섭취가 가능한 화학물질의 양인 일일섭취허용량(ADI, Acceptable daily intake)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에서 설정하고 있다.볏짚의 잔류농약기준 설정해야 안전 그러나 사료 중 잔류농
우리의 삶에 영원한 편리함을 줄 것만 같았던 DDT가 급기야는 우리 삶에 죽음의 그림자를 드리우게 되었듯 솔수염하늘소를 죽이기 위해 뿌리는 화학농약이 과연 우리 몸으로 돌아오지 않으리란 보장은 없을 것이다. 우리나라의 기후가 변화되어 가고 있다는 것을 확연하게 느낄 수 있다. 추위에 옷깃을 여미던 때가 엊그제 같았는데 완연한 여름의 기운이 바로 눈앞에 다가와 있다. 그러나 진도 앞바다는 아직도 지독히 차갑고도 서러운 기운만이 가득하리라. 아무쪼록 세월호 침몰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이제는 더 이상 우리 조국 대한민국에 이러한 불행한 일들이 없기만을 간절히 바랄뿐이다. 우리의 삶을 윤택하게 만들어주기 위해 개발된 화학농약이 우리에게 재앙을 일으키는 죽음의 사신이 되어서 되돌아 올 줄이야 그 누가 알았겠는가?봄이면 길가에 월계수와 인동나무, 오리나무, 양치식물 그리고 이름 모를 풀과 들꽃들이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해주고 하늘에는 수많은 새들이 지저귀며 떼를 지어 날아다니는 풍요로운 1950년대 미국의 한 시골마을로 거슬러 올라가본다. 마을 어귀에 있는 하천은 산으로부터 내려온 맑고 깨끗한 물이 넘실대고 송어를 잡으려고 낚시줄을 드리운 강태공들이
파프리카는 우리나라에서는 1995년부터 몇몇 농가가 재배하기 시작해 2011년 429ha에서 4만3160톤을 생산하는 급속한 성장을 하였다. 국내보다는 수출을 목적으로 재배되었으나 지금은 내수가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우리나라 식탁에도 친근한 채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그러나 생산과정에서 병해충 방제를 위한 무분별한 약제의 사용은 수출시 잔류농약으로 인한 클레임을 부르고 소비자와 농업의 건강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 농산물 수출의 선진국인 네덜란드는 과거 농약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국가였으나, 현재는 거의 모든 파프리카 재배농가가 천적 중심으로 해충을 관리해 농약사용을 가장 적게 하는 국가가 되었다. 우리나라 파프리카 재배 농가도 세계적 추세인 약제사용 절감정책에 대응하지 않으면 수출에 어려움이 직면할 수 있다는 인식하에 천적사용을 늘려왔다. 2004년 약 5ha 정도로 미미한 천적사용 면적이 2013년에는 파프리카 자조회 회원농가만 120ha에 이른다. 하지만 천적 사용은 농약과 달리 단순하지 않고 해충과 천적에 대한 기본적인 형태와 생태적 특성은 물론 해충 발생시기와 발생량에 따른 천적 투입기술, 사후관리 등 매우 복잡 다양하다. 이에 그동안 파프리카 재
토양검정 기반의 비료사용처방서는 농촌진흥청의 흙토람(soil.rda.go.kr)을 통해 농경지에서 재배하는 농작물의 종류별로 필요한 비료사용량을 알려주고 있다. 인간의 건강한 삶에는 농식품을 적당히 섭취하는 것이 필수적이듯이, 농작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서는 적당한 량의 양분공급이 필수적이다. 종자, 농약과 함께 3대 농자재 중 하나인 비료를 토양비옥도 유지와 농작물 생육에 알맞게 활용하는 것이 친환경 농업의 길이라고 하겠다. 비료관리법은 보통비료와 부산물비료로 구분하고 있으며, 부산물 비료란 농업, 임업, 축산업, 수산업의 부산물, 인분뇨, 음식물폐기물류, 토양미생물제제, 토양활성제 등 비료성능이 있는 물질을 말하며, 보통비료는 부산물 비료외의 공정규격이 정해진 것을 말한다.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지원에 관한 법률에서 친환경농어업이란 화학자재를 사용하지 아니하거나 그 사용을 최소화하고 부산물의 재활용 등을 통하여 안전한 농수산물을 생산하는 산업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비료는 농작물 생산에 중요한 농자재이며, 북한의 극심한 식량난의 원인이 토양의 척박성과 농작물 생육에 필요한 비료부족에 기인하고 있음을 볼 때, 친환경농업의 방향은 무조
소면적 작물 재배 농가에 도움우리나라에는 신선 상태로 소비되는 엽채소류의 종류가 많으며, 최근에는 신 소득작물로서 과거에는 재배되지 않던 다양한 엽채소류 종들이 도입되어 재배되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작물들이 적은 규모로 산재되어 재배되고 있지만 발생되는 병해충을 방제할 수 있는 농약의 수는 제한적이다. 이에 따라 법적으로 허용되지 않는 농약을 사용하는 사례가 발생해 농약 오남용에 따른 재배농가의 피해는 물론 잔류농약 부적합 농산물 발생 보도를 접하는 소비자에게는 불안감을 갖게 하기도 한다. 국내에서 재배되는 엽채류의 경우 200여종이 넘지만 재배면적이 적어 농약회사에서 수익성을 이유로 농약 등록을 기피해 병해충 방제에 필요한 적용 농약이 없거나 부족한 실정이다. 이로 인해 일부 농가에서는 해당 작물에 등록되지 않은 농약 사용으로 농산물도매시장 등에서 잔류농약 검사시 잔류허용기준을 엄격히 적용받아 부적합 농산물로 처리돼 출하중지, 회수폐기, 과태료처분 등의 불이익을 받아왔다. 2012년 농산물 품질관리원에서 조사한 농산물 54 품목 1만4093건의 농약 잔류분석 결과는 367건의 부적합 건수 상위 10개 품목 중 9 품목이 신선 엽채류였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작물 재배기간 동안에 병해충이나 잡초방제를 위하여 사용한 농약의 일부는 농작물의 외부에 부착되거나 내부로 흡수되고, 나머지는 살포 당시에 직접 토양에 도달하거나 작물체에 묻어 있다가 흘러내리거나 빗물, 이슬 등에 씻겨 토양에 떨어지게 된다. 그리고 작물에 남아 있던 잔류농약도 수확 후에는 농산물로 이용되는 부위를 제외하면 결국에는 토양에 되돌려짐으로써 (예, 볏짚 등) 작물에 살포한 농약의 상당량이 토양에 도달하게 된다. 특히 토양 병해충을 방제하기 위하여 입제 상태로 토양에 직접 살포하는 경우와 잡초 발아 전에 토양표면에 제초제 처리층을 만들어 발아하는 잡초를 방제하는 경우에는 사용량 거의 모두가 토양에 다다르게 된다. 따라서 재배작물, 재배양식, 사용농약의 제형에 관계없이 대부분의 농약은 사용량의 15~100%가 토양으로 유입된다. 이렇게 지속적으로 투입되고 있는 농약이 토양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그리고 농경지 토양이 농업의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어디쯤 위치하고 있는지 가늠해 보고자 한다. 토양에 잔류하는 농약은 거기에 살고 있는 생물에게 활성을 나타내거나, 비와 바람에 의해 살포지역 바깥으로 이동하여 주변 생태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살포된 농
우리가 청국장과 같은 발효식품을 섭취해서 우리 몸의 면역력이 높아지고 건강하게 되는 것은 유익한 미생물의 역할도 있겠지만 그것보다는 발효식품 내에 포함되어 있는 다양한 발효 산물 때문이다. 춘분인 엊그제만 해도 추위에 옷깃을 여미였던 것 같은데 이제는 완연한 봄기운을 넘어 초여름의 약간 더운 느낌이 나는 듯하다. 두꺼운 겨울옷이 부담스럽고 가벼운 옷차림으로 다녀도 괜찮을 정도로 기온이 올라가고 있다.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의 기후가 겨울과 짧은 봄, 여름 그리고 스쳐지나가는 가을처럼 되나보다. 봄이면 산천에 개나리, 진달래가 흐드러지게 피어나고 밭에서는 냉이를 캐는 여인들의 모습 뒤로 아지랑이가 피어오르던 아련했던 옛 기억이 그리워지기도 한다. 지금쯤 우리네 논과 밭의 흙에서는 올해 농사를 준비하기 위해 겨우내 움츠리고 있던 미생물들도 기지개를 켜면서 보이지 않는 농사꾼 준비를 하고 있을 것이다.오늘은 미생물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신문에 기사화 되었던 내용들을 가지고 설명을 하도록 하겠다.4대 일간지중 하나에 건강 관련 코너에서 ‘발효식품 효과를 제대로 보려면 김치는 8일째 유산균이 최다이고 된장은 10분만 끓여야 한다’는 제목의 기사가 나왔다. 또한
봉사하는 마음과 왕성한 활동으로 말보다 실천을 우선하는 대전·세종·충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대전·세종· 충남작물조합) 신원택 이사장은 중부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과 한·중 양국의 주요 인사 교류와 유라시아에서의 선도적 역할 구현을 위해 특별개설된 중국칭화대학 유라시아 CND과정을 수료했다. 1997년부터 금산 농자재백화점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이와 함께 2010년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제7대 이사장에 당선되어 현재까지 연임 중이다. 신원택 이사장은 “유통인이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항목은 부지런함” 이라며, “농민이 부지런히 움직이는데 유통인이 제자리에 서 있으면 어떠한 발전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현장에서 모든 문제와 답을 찾을 수 있기 때문에 누구보다 먼저 부지런히 직접 발로 뛰며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왕성한 활동과 현장과의 소통 수많은 표창 및 실적으로 나타나 신원택 이사장의 왕성한 활동력과 현장과의 소통은 대외 활동에서도 잘 나타난다. 현재 맡고 있는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이사장직을 비롯해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 대전·세종·충남 도지부장을 거쳐 제12대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중소기업중앙회 이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08년 창간 이후, 농기자재신문은 농업과 농기자재 산업의 발전을 위한 정보 전달과 소통의 가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왔습니다. 농업 종사자뿐만 아니라 정부, 유관기관, 유통인에 이르기까지 각계각층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힘 써오신 데 깊이 감사드립니다. 기후변화, 고령화, 식량안보 등 우리 농업·농촌은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안정적인 먹거리 생산을 위한 스마트농업 기술이 주목받고 있으며, 농업 전반의 기계화율을 높이는 것도 중요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스마트농업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산업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수립한 ‘제1차 스마트농업 육성 기본계획’을 통해 2029년까지 전국 온실의 35%를 스마트팜으로 전환하고, 밭작물 주산지의 20%에 스마트농업 기술을 보급할 계획입니다. 수직농장과 컨테이너형 스마트팜 보급을 위한 입지규제 완화, 청년층 유입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도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팜, 농기계, 비료, 농약 등 농업 전후방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7년 전, 우리 농업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농기자재 산업의 올바른 발전을 위해 첫 발을 내디딘 농기자재신문은, 지금까지 한결같이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담고, 산업의 방향을 제시해 온 든든한 동반자였습니다. 농기자재산업은 농업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위한 핵심 기반으로서, 농업인과 제조사, 유통업체의 효율적인 선택을 돕는 새로운 기술과 상품 정보 제공이 중요합니다. 이 같은 시대적 과제를 책임감 있게 수행하며, 업계와 농업인 사이의 소통 창구로서 귀중한 가치를 만들어 온 농기자재신문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농촌진흥청은 선도형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농업의 미래가치 창출, 변화와 혁신을 통한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농업기술의 디지털 기반 구축과 그린바이오 융복합 연구개발을 통해 우리 농업의 미래 경쟁력 향상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병해충 방제에 필요한 농약을 확대하는 등 현장애로를 해소해 나가고, 농약, 비료, 농기계 등 농자재의 안전관리 강화는 물론 산업 발전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도 농기자재신문은 공정하고 창의적인 보도로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