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이맘때가 되면 노벨상관련 기사가 언론의 주요 소재로 등장한다. 올해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총 여섯 개 분야에 대한 수상자가 모두 발표됐다. 우리나라는 2000년 김대중 전 대통령이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실적이 유일하다. 특히 한 나라의 과학기술력 척도인 물리학, 화학, 생리의학 등 자연과학 분야에서는 노벨상 수상자가 전무하다.기초자연과학 분야인 물리학, 생리의학, 화학등의 분야에서는 수년째 수상자 후보로 거론만 되고 정작 수상자는 나오지 않았다. 그에 비해 이웃한 일본은 기초과학분야의 노벨상 수상자만 현재 19명으로 우리나라와는 대조적이다. 농약은 과학이다예전에 한 침대업체가 “침대는 가구가 아니고 과학입니다”라는 광고 copy로 가구업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었던 기억이 있다. 침대를 과학이란 단어와 접목시킨 부분은 단순히 판매 증진을 위한 마케팅측면도 있겠지만, 사용자입장에서 많은 부분을 고민하고 연구해서 제품을 만든 것이라고 필자는 생각한다. 이렇듯 사용자입장에서 고민하고 연구하여 제품으로 개발되는 시도는 최근 들어 농업관련 분야에서도 다양하게 많이 나타나고 있다. 최근 10년간의 농업관련 인구 변화를 살펴보면 2003년 350만명 수준이었던 농촌인
우리 할아버지들은 1년 동안 만들어 놓은 잘 부숙된 퇴비를 밭에 뿌리는 것으로 한해 농사를 시작했다. 그러나 지금은 보다 적은 노력과 시간으로 잘 부숙된 토양개량제나 퇴비를 만들기 위해 많은 연구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어렸을 적 외할아버지댁 뒷편엔 시골집 쓰레기를 쌓아놓는 퇴빗간이라는 곳이 있었다. 부엌아궁이에서 나오는 재나 채소를 다듬고 남은 찌꺼기, 외양간에서 나온 소똥이 엉겨붙은 볏짚 등을 쌓아놓는 곳인데 근 1년이 지나면 어른키 만큼이나 높아져있었던 기억이 난다. 그렇게 자연스레 발효가 된 것은 꽃피는 춘삼월 농사를 준비할 때쯤 포크처럼 생긴 쇠스랑으로 소가 끄는 마차에 실어 부지런히 농경지에 뿌려주었던 거름이 된다. 그 당시는 그저 시커멓고 냄새나는 더러운 것으로 치부해 혹여나 신발에라도 묻을까 피해 다녔는데 지금은 그걸 만지고 냄새 맡고 그 안에서 활동하는 미생물들을 연구하고 있으니 사람의 일이란 앞으로 어떻게 될 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다. 한 겨울 엄동설한, 그렇게 눈이 많이 내려도 퇴빗간에 눈은 쌓이질 않고 수증기만 모락모락 올라오던 아련한 추억이 있다. 한창 덥고 무료한 여름날 퇴빗간 주위를 파보면 시뻘건 지렁이들이 숨어있어 그것을 잡아다
긴 무더위와 늦은 여름장마가 바로 엊그제 같은데, 민족명절인 추석을 지나고 나니 어김없이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가을 날씨가 된 것 같다. 추석을 농공감사일(農功感謝日)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한 해의 농사의 결실을 보게 되는 절일’이라는 뜻이다.38년 만에 찾아온 이른 추석은 농민들에게 햇과일 등의 출하시기를 고민하게 만들었다고 하나, 올해 기후와 작황이 나쁘지 않아 수급이 원활하게 진행되었다는 뉴스를 보았다. 이렇게 한해 농사의 마무리를 향해 달려가는 시기에 내가 직접 농사를 짓는 것은 아니지만 농약업계에 있는 필자도 위와 같은 소식을 들을 때에는 기분 좋아지는 것이 사실이다. 또한 기업체간에 다소 혼선이 있었지만, 처음으로 적용된 대체휴일제도로 인해 올해 명절은 시간을 보다 여유 있게 계획하여 가족들과 지낼 수 있었고, 매년 차량정체로 인해 답답했던 귀성길도 괜찮았던 것 같다.NNI 꿀벌 모니터링 과정 진행중농약업계에서는 추석 전후로 해서 한해 매출이 짐작이 되는 것이 사실일 것이다. 물론 추석 이후 돌발 병해충 등의 발생에 따라 추가 매출의 증가를 기대해 볼만 하나, 정상적인 영업환경에서는 대부분의 매출은 이 시기에 윤곽이 잡히는 것이 사실일 것이다. 이번
친환경 농업에 이용되는 병해충 방제제는 다양한 원료나 물질들의 작용 원리에 의해 만든다. B.T.는 포자를 만들 때 일반 바실러스 세균과는 달리 독소 단백질도 함께 만든다. 바로 이 독소가 곤충을 죽이는 물질로 작용한다. 이 독소 단백질은 pH가 염기성인 해충의 위장에서만 작용을 한다. 요즘 대한민국 친환경 농업의 진실성에 대한 의견들이 분분하다. 친환경 인증 농가에서 사용하지 말아야 할 화학농약을 사용하여 인증 취소를 받는 일이 빈번하여 친환경 인증 농가 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한다. 친환경 인증을 신청했으니까 화학농약은 사용을 하지 말았어야 하는데 오죽하면 농약을 몰래 사용해서 적발을 당했을까 생각을 하면 친환경 농자재를 연구, 개발하는 입장에서 안타깝기만 하다.친환경 농업을 위한 병해충 방제제를 개발할 때 다양한 원료나 물질들이 사용되는데 오늘은 그런 원료들의 작용 원리에 대하여 설명을 하도록 하겠다.먼저 친환경 살충제의 대명사로 사용되는 BT제부터 시작을 하겠다. B.T.는 Bacillus Thuringiensis(바실러스 튜링겐시스)라는 세균의 앞글자만 딴 것이다. 바실러스 세균이므로 이 녀석은 당연히 포자를 만들 수 있는 능력이 있다. 그런데
오늘날 전 세계 인구가 과거에 비해 안정되고 풍요로운 삶을 누리고 있지만, 70억 세계 인구 중에 10억여 명은 식량부족으로 빈곤과 기아 상태에 놓여 있다. 그동안 인류는 식량 생산량을 늘리기 위한 농경법을 발전시켜 왔지만 경지면적의 감소와 인구의 지속적 증가로 인해 앞으로의 식량문제는 더욱 심각해질 것이다. 따라서 곡물의 생산량을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단위 면적당 생산량을 늘리는 수밖에 없다.생산량을 늘리기 위해서는 다수량 품종을 육성하거나 재배기술을 개선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병해충, 잡초로부터 작물을 보호하는 기술개발도 중요하다. 작물보호란 다양한 병해충과 잡초가 작물 생산을 위협하는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적절한 진단기술을 확보하고 작물의 생리와 생태를 파악하며 병해충에 따른 방제기술을 갖추는 기술이다. 그동안 과학기술의 발달뿐만 아니라 작물보호 연구개발에 있어서도 많은 성과가 있었지만, 아직까지 작물보호 개념이나 중요성에 대해 덜 알려져 있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내용을 고찰해봄으로써 작물보호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고 향후 작물보호 기술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자 한다. 작물은 태생적으로 병해충에 취약 농작물은 야생식물과는 달리 인간의 욕구에 의해 인간이
얼마 전에 대규모로 발생한 갈색여치, 꽃매미, 선녀벌레 등도 기후변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을 것으로 학계에서는 조심스럽게 예측하고 있다. 길지 않았던 장마가 끝나고 연이은 태풍과 함께 딸려온 더운 공기는 전국적으로 열대야라는 현상을 만들어 주고 있다. 얼마 전 막을 내린 월드컵 기간에는 일부러 졸린 눈을 비벼가며 경기 시청에 열중하였지만 요즘 같이 더운 저녁에는 선풍기를 틀어도 더운 바람만 나와 잠을 잘 이룰 수가 없다. 매년 여름이면 열대야는 항상 단골손님처럼 방문하지만 이를 겪을 때마다 예년보다 더 습해지고 더운 느낌이 드는 것이 사실이다. 지역별 재배작물 종류도 매년 변화지구 온난화, 기후 변화, 이런 말들은 모두들 많이 들어보셨을 것이다. 특히 날씨에 대해 민감한 농업 종사자들은 이런 말들이 언론이나 기관 등을 통해 전해 질 때마다 귀 기울일 수 밖에 없다. 도시뿐 만 아니라 농촌에서도 다들 체감하듯 기후 변화는 현재 진행 중이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말이 있었지만, 요즘은 강산이 변화하는 속도가 더 빠르고, 기후 변화도 마찬가지로 진행 되는 것 같다. 얼마 전 티비에서 여름철 인기과일인 포도의 주산지가 변경되고 있다는 뉴스를 본적이 있다.
토양 미생물상의 조화가 깨져 땅심이 떨어져있고, 편협한 미생물들이 우점하고 있는 상태에서 병이 발생이 된 것인데 그러한 원인은 생각을 안 하고 무조건 병을 일으킨 병원균만 죽이려 하니 문제가 되는 것이다.감기가 걸렸다. 콧물이 나는 듯싶더니 재채기가 나고 곧이어 열도 나는 것 같다. 지난주 너무 무리했더니만 곧바로 감기 증세로 나타났다. 아마도 좀 쉬면서 하라는 몸의 신호인 듯하나 미리 계획된 일정을 어쩔 수 없이 소화해야 하는 신세가 좀 처량하기도 하다. 감기는 바이러스에 의해 발병된 질환으로 우리 사람에게 흔하게 발생되기도 하고 특별한 약이나 처방 없이도 저절로 낫는다. 도대체 이놈의 바이러스가 하필 이 바쁜 때에 들어와서 힘들게 하나 원망을 해보지만 어쩔 수 없이 그냥 쉬는 수밖에 없다. 바이러스는 살아있다고 말하기는 좀 곤란한 생명체로 단백질 껍데기 속에 유전물질인 DNA나 RNA가 들어있는 단순한 물질로 혼자서는 움직이지도 못하고 생활할 수도 없는 녀석이다. 단지 숙주가 되는 세포에 들어가야지만 비로소 자기 종족을 퍼트릴 수 있다. 너무 단순하다 보니 변화도 빠르고 종류도 많아서 제때 알맞은 약을 처방하기도 어렵다. 어떤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는지 검사
알코올을 만들어내는 재료는 나무뿐 아니라 볏짚, 쌀겨, 톱밥 등 섬유소 포함 물질은 모두 가능하다. 앞으로 우리가 논밭에 넣어주는 유기질 비료들이 알코올 생산용으로 이용되면 언젠가는 토양에 넣어줄 유기물이 부족해지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을 것이다.사람마다 차이가 있지만 술을 많이 마시면 머리가 아프다거나 다음날 속이 안 좋아 설사를 하기도 하는데 이러한 원인은 술에 들어있던 알코올이 우리 몸에 들어가서 분해되는 도중 아세트알데히드라는 녀석으로 변하여 생긴 현상들이다. 아세트알데히드는 좌충우돌 사고뭉치 녀석으로 피부노화를 일으킬 수도 있고, 면역력을 저하시킬 수도 있는 물질이다. 사람마다 이 아세트알데히드를 얼마만큼 빠르게 해독하느냐에 따라 주량이 결정되는데 어쨌든 술은 우리 인간의 삶에서 떼려야 뗄 수 없을 정도로 밀접한 관계가 형성되어 있다. 술에 들어 있는 알코올은 소독용으로 사용되거나 물질을 추출할 때 용매로 쓰이기도 한다. 그런데 요즘에는 알코올이 화석연료인 석유를 대체할 수 있는 차세대 청정 에너지원으로 떠오르고 있다.에너지용 에탄올 원료, 식량작물에서 나무로 지구에 묻혀있는 화석연료의 고갈이 예상됨에 따라 새로운 대체 에너지를 개발하기 위한 연구
농업정책은 농민들의 행복을 지향한다. 농업기계화 정책은 농업기계를 둘러싼 사람들의 행복에 관련된 것이다. 농기계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행복해야 한다면 농기계를 만드는 사람들도 행복해야 한다. 미래 지향적이면서도 진보적인 사회의 모습일 게다. 지금 농기계는 농산물 생산과 가공에 필수품이다. 아주 기본적인 개념이며 상황이어서 누구나 이러한 설명을 쉽게 받아들인다.농기계가 하게 되는 작업은 농산물을 생산하거나 그것을 가공하는 부분에 많이 관련된다. 땅을 갈고 써레질하고, 묘를 이앙하고, 농약과 비료를 뿌리는 작업, 각종 농작물을 거둬들이는 작업과 건조와 분류, 가공하는 부분, 소를 기르고 우유를 짜고, 도축하고, 방역하는 부분까지 농기계가 활약하는 분야는 광범위하다. 누가 뭐라 해도 농업과 농촌, 식품산업에서 없어서는 안 될 도구이다.농기계가 중요한 것은 사람과 관련이 깊다는 점이다. 장차 거의 모든 분야의 기계가 로봇화되어 갈 것이다. 우리 몸속을 구석구석 조사하는 데에도, 수술에서도 로봇이 사용되는 세상이다. 자동차와 선박 등을 만들어 내는 현장에서 로봇의 활약은 상상 이상이다. 농기계도 로봇화 되어가고 있으며 그렇게 진보해 갈 것이다. 사람과 같이 생각하고 판
지난해 10월 친환경농산물 부실인증사건의 검찰 수사결과가 발표됐다. 이 후 정부의 특별조사 결과가 3월 13일에 이뤄졌으며 30개 이상의 언론매체가 부관참시성으로 이 문제를 보도했다. 이에 따라 모 TV가 6개월 이상의 기획취재를 시작했고 검사기관은 3~4중 중복단속에 들어갔다. 단속 결과 46개 유기농자재업체가 휴ㆍ폐업이 됐다. 협회는 이 같은 취재가 친환경농산물 부실인증 원인을 유기농자재업자에게 전가하기 위한 취재 형태로 판단하고 있다. 또 학교 급식의 농약 논란이 불거지면서 업계는 왜곡 취재ㆍ보도에 대해 대책위를 구성하고 취재 중단을 요청할 방침을 세웠다.현재 시판되는 유기농자재 중 의도적 고의로 농약적 효과를 보기 위해 농약을 첨가한 사례는 없다. 친환경농산물 재배시 병해충 방제효과를 높이기 위해 제품에 고의로 농약을 넣는 악덕제조사는 없으며 만약 고의 적발시 자체 고말 및 언론에 공개할 예정이다. 유기농자재 중 농약검출로 친환경농산물 인증이 취소된 사례는 2건으로 고의가 아닌 것으로 판명됐다.검출 적발된 제품은 대부분 2012년산 에마맥틴벤조에이트, 아바멕틴 2 성분이 90% 이상을 차지한다. 이들 2종은 생화학농약으로 국내서는 유기농에 허용하지 않
“농약이란 어떤 화학물질입니까” 라고 질문을 한다면 정확하게는 아니어도 그 특성이나 용도를 제대로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독성이 높은 물질이다’ 또는, ‘농산물 중에 잔류되어 인체에 심각한 영향을 나타낸다’ 정도로 알고 있거나 좀 더 환경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환경호르몬으로 작용한다거나 희귀생물을 멸종시킨다거나, 꿀벌의 봉군을 파괴한다는 등 환경생물에 좋지 못한 영향을 미친다는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러면 농약을 없애야 하느냐고 질문하면 ‘막연히 없애지는 못하지만 사용하지 않으면 안 되나요?’라고 되묻는다. 농약은 원료성분에 따라, 노출되는 시간에 따라 또는 노출되는 양에 따라 사람이나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제 각각 다르다. 그래서 16세기 스위스의 독성학자인 파르셀수스(Paracelsus)는 약량에 대한 개념을 도입하였으며, 그는 “모든 것은 독이다. 단지 독이 아니게 할 수 있는 것은 약량이다.”란 유명한 말을 남겼다. 고대 이집트 문명을 일으킨 사람들이나, 메소포타미아 문명을 일으킨 수메르 인들도 유황분말이나 산야초로부터 추출한 독성물질들을 사용하여 수렵이나 재배작물을 병해충으로부터 방제했다는 기록이
얼마 전 막을 내린 제6회 지방선거는 1995년 처음 실시된 이후 두 번째로 높은 국민들의 참여 속에 앞으로 4년간 지역발전을 위해 일할 지방의회 의원 및 지방 자치 단체장 등 총 3952명을 선출하며 무사히 마무리 되었다. 선거기간 동안 서울시장을 선출하는 과정이 국민들 사이에서 많이 이야기 되지 않았나 싶다. 서울시장 선거기간동안 후보간 여러 가지 이슈가 있었지만 선거막판 여당후보의 정책도 공약도 아닌 ‘농약급식’ 발언이 나오게 되었고 그러한 내용과 관련해 찬반론이 팽팽히 맞서기도 했다. 필자 또한 농약업계에 종사하고 있다 보니 자연스럽게 서울시장 선거 과정에 대해 관심을 갖고 지켜보았던 것 같다. 우리나라는 과거 빠른 경제성장과 함께 주변에 많은 것을 변화 시켰다. 소득수준이 높아지고 건강백세를 살고 있는 현대인들은 건강분야에 많은 것을 투자하고 관심을 갖게 되었으며, 자연스럽게 건강한 먹거리 분야로도 관심이 이어지게 되었다. 건강한 먹거리 찾기는 얼마 전부터 웰빙 열풍과 함께 각종 TV 프로그램에서도 앞 다투어 방송의 소재로 이용되어 방영되고 있다. 이렇듯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많은 소비자들 사이에는 친환경과 유기농으로 재배된
봉사하는 마음과 왕성한 활동으로 말보다 실천을 우선하는 대전·세종·충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대전·세종· 충남작물조합) 신원택 이사장은 중부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과 한·중 양국의 주요 인사 교류와 유라시아에서의 선도적 역할 구현을 위해 특별개설된 중국칭화대학 유라시아 CND과정을 수료했다. 1997년부터 금산 농자재백화점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이와 함께 2010년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제7대 이사장에 당선되어 현재까지 연임 중이다. 신원택 이사장은 “유통인이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항목은 부지런함” 이라며, “농민이 부지런히 움직이는데 유통인이 제자리에 서 있으면 어떠한 발전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현장에서 모든 문제와 답을 찾을 수 있기 때문에 누구보다 먼저 부지런히 직접 발로 뛰며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왕성한 활동과 현장과의 소통 수많은 표창 및 실적으로 나타나 신원택 이사장의 왕성한 활동력과 현장과의 소통은 대외 활동에서도 잘 나타난다. 현재 맡고 있는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이사장직을 비롯해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 대전·세종·충남 도지부장을 거쳐 제12대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중소기업중앙회 이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08년 창간 이후, 농기자재신문은 농업과 농기자재 산업의 발전을 위한 정보 전달과 소통의 가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왔습니다. 농업 종사자뿐만 아니라 정부, 유관기관, 유통인에 이르기까지 각계각층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힘 써오신 데 깊이 감사드립니다. 기후변화, 고령화, 식량안보 등 우리 농업·농촌은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안정적인 먹거리 생산을 위한 스마트농업 기술이 주목받고 있으며, 농업 전반의 기계화율을 높이는 것도 중요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스마트농업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산업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수립한 ‘제1차 스마트농업 육성 기본계획’을 통해 2029년까지 전국 온실의 35%를 스마트팜으로 전환하고, 밭작물 주산지의 20%에 스마트농업 기술을 보급할 계획입니다. 수직농장과 컨테이너형 스마트팜 보급을 위한 입지규제 완화, 청년층 유입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도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팜, 농기계, 비료, 농약 등 농업 전후방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7년 전, 우리 농업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농기자재 산업의 올바른 발전을 위해 첫 발을 내디딘 농기자재신문은, 지금까지 한결같이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담고, 산업의 방향을 제시해 온 든든한 동반자였습니다. 농기자재산업은 농업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위한 핵심 기반으로서, 농업인과 제조사, 유통업체의 효율적인 선택을 돕는 새로운 기술과 상품 정보 제공이 중요합니다. 이 같은 시대적 과제를 책임감 있게 수행하며, 업계와 농업인 사이의 소통 창구로서 귀중한 가치를 만들어 온 농기자재신문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농촌진흥청은 선도형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농업의 미래가치 창출, 변화와 혁신을 통한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농업기술의 디지털 기반 구축과 그린바이오 융복합 연구개발을 통해 우리 농업의 미래 경쟁력 향상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병해충 방제에 필요한 농약을 확대하는 등 현장애로를 해소해 나가고, 농약, 비료, 농기계 등 농자재의 안전관리 강화는 물론 산업 발전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도 농기자재신문은 공정하고 창의적인 보도로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