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의 200호 발행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 동안 농기자재신문은 국내외 농기자재에 관한 전문지로서 농기자재 분야의 폭넓고 유익한 정보를 널리 제공하여 우리 농업 및 농기자재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해왔습니다. 이를 위해 지금까지 열정과 수고를 아끼지 않으신 농기자재신문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전국에 계신 구독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과 함께 앞으로도 농기자재신문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 부탁드립니다. 우리 농업·농촌은 귀농·귀촌을 하는 젊은이가 해마다 늘고 있고, 억대의 소득을 올리는 농업인도 생겨나는 등의 긍정적 소식이 들리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 농업·농촌은 선진국에 비해 여전히 영세하고, 인구감소·고령화 등의 구조변화와 함께, 연이은 농업 강국과의 FTA 체결, 쌀 관세화 등 전면적 개방화 체제로의 전환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특히, 인구감소 및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현상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농기계 공동이용, 농가의 농기계 구입부담 완화 등 농기자재산업을 육성·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제 한국농업을 수출농업으로 변화시켜야하는 시대적 과제를 안고 있는 상황에서 상품수출을 넘어 브랜드
2008년 6월 창간한 농기자재신문이 오늘 지령 200호를 맞았습니다. 지난 8년간 199번의 신문을 발행해 오며 많은 어려움과 시련이 있었지만, 농기자재산업체와 농기자재유통업체 그리고 전국의 많은 농업인들의 격려와 성원에 힘입어 오늘 지령 200호를 발행합니다. 지령 200호를 맞는 오늘, 우리 농기자재신문사 기자 모두는 우리의 현실을 냉철히 되짚어 보고 우리의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명확하게 제시하고자 합니다. 우리의 환경과 능력에 대해 현실을 직시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중앙미디어와는 인적, 경제적, 인프라적 여건에서 비교조차 되지 않을 정도로 열악합니다. 그리고 역사 깊은 농업전문매체들에 비해서도 많이 미흡합니다. 중앙미디어와 기존의 농업전문매체들에 비해서 기사의 다양성과 전문성, 속보성, 정책성 등 모든 면에서 뒤지는 것이 주지의 사실입니다. 농기자재신문은 농기자재산업에 특화된 우리만의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난 8년간 농약, 비료, 종자, 농기계, 농기구, 친환경자재 등 농기자재산업에 집중하며 산업체와 유통처 그리고 사용자인 농업인들을 연결해 왔습니다. 대한민국 농기자재산업과 관련한 제조·유통·판매·사용자를 구독자로 하여 농기자재산업에서 만큼은 업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제 17대 신임 사장에 여인홍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임명됐다. 여 사장은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과 내수경제 위축 등으로 어려운 농어업 여건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aT가 정부정책을 선도해나가야 한다”면서 “내년에 출범 50주년을 맞는 aT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사에서 밝혔다. 풍부한 농업지식 및 현장경험, 현장으로 通(통)한다 여인홍 신임 사장은 1983년 기술고등고시로 공직에 첫 발을 디딘 후, 농촌진흥청 기획조정관, 중앙공무원교육원 국장, 국립식물검역원 원장을 비롯해 농식품부 유통정책관, 식품산업정책실장 등 주요 요직을 거쳤다. 2013년 3월부터 올해 6월까지 농식품부 차관을 역임한 바 있다. 여 사장은 농업에 대한 지식과 현장경험이 많아 농업계에서 ‘현장통’으로 통한다. 농식품부 재직 중이던 2010년말 전국으로 확산된 구제역 사태 때는 상황실에서 구제역 방역업무를 담당하고,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을 수립하는 등 위기관리 대응능력과 전문성이 뛰어나며, 현장감각을 갖춘 것으로 널리 평가받고 있다. 특히, 여 사장은 농수산식품 유통과 수출업무에 전문성과
김용환 팜한농 대표가 팜한농 리더로서 경영철학을 밝혔다. 지주회사인 LG0그룹의 ‘고객을 위한 가치창조’와 ‘인간존중의 경영’을 LG의 행동방식인 ‘정도경영’으로 실천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팜한농은 새로운 고객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출하는 글로벌 그린바이오 기업으로 가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는 것을 밝혔다. 가치를 만드는 회사, 팜한농그 어떤 개인도 팀보다 뛰어나지 않다는 관점으로 임직원들이 소통하는 가운데 당면한 문제들을 풀어가야 한다고 믿는 김 대표. 그는 가치를 만드는 팜한농이 될 것을 약속했다. 또한 단순히 시장 점유율 1위 회사가 아닌 리더십과 책임감을 갖고 고객과 시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가치를 만들어내는 가치창조 1위 기업을 목표로 전진하겠다고 강조했다.“임직원들이 소통하는 가운데 공동창조 정신과 신뢰를 쌓아 ‘하나의 팜한농’으로 강력한 실행력을 발휘하는 역동적인 팜한농을 만들겠습니다.”김 대표 취임 이후 사무실 풍경은 많이 달라졌다고 한다. 근무시간 중에 직급에 관계없이 바로바로 이뤄지는 토론이 바로 그 것. 김 대표는 간소화된 절차가 일의 능률을 올린다고 생각하는 바, 시간날 때마다 직원들과 함께 현안을 얘기하고 보고서에 대한 수정을 제안하며
지난 9월 5일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취임했다. 김 장관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으로 재직시 농업인, 식품 관계자, 국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현장에서 들었다고 소회를 밝혔다.중앙정부의 정책 목적과 달리 농업과 농촌 현장은 많은 분야에서 개선 보완이 필요함을 생생하게 깨달았다는 것. 김 장관은 그간의 경험과 고민을 바탕으로 농업, 농촌의 발전과 국민의 행복을 위한 새로운 비전 제시 및 당면한 농정과제를 완수하기 위한 농업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의 중점 업무 추진 계획을 들어봤다. 농업경쟁력 높인다전통적인 생산중심농업, 즉 먹는 농업과 더불어 기능성 농업, 치유농업, 신소재 농업으로 발전해야 우리 농업이 새로운 고부가가치 미래성장 동력산업이 되고 독자적 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농업이 고부가가치 신성장 동력산업이 되기 위해 가장 기초가 되는 것이 연구개발입니다.국내를 넘어 해외연구자들과 협력하며 의학, 약학, 정보기술, 생명공학, 나노공학, 기계공학 등 다양한 분야 연구자와의 융복합과 협업을 강화해야 합니다. 또한 정부 핵심과제로 추진 중인 스마트팜, 6차산업화 등의 정책은 그동안의 성과를 재점검하고 현장에서 제기되는 문제
이근수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이 한우협회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한우산업 살리 기에 적극 대응할 것을 밝혔다. 이 위원장은 오는 9월 28일부터 시행되는 김영란법을 앞 두고 생계마저 위협받고 있는 한우농가를 위해 발 벗고 나설 것을 약속했다. 농축수산물 선물, 김영란법서 반드시 제외돼야 청렴사회로 가기 위한 김영란법의 취지에는 충분히 공감하나 누군가의 희생을 전제로 하는 법은 범국 민적인 지지를 얻을 수 없다는 것이 이 위원장의 생 각이다. “김영란법이 시행되면 한우산업에 막대한 피해가 예상됩니다. 자칫 한우산업의 뿌리마저 흔들릴 수 있지요. 그동안 송아지값이 오르고 한우농가 소득 이 떨어지는 추세에도 불구하고 한우를 키워온 것 은 한우산업을 지키려는 농심(農心)이 바탕에 깔려 있었기 때문입니다. 헌데 그 농심마저 이기심으로 매도하며 김영란법에 무조건 찬성하라면 한우산업 은, 한우농가는 누가 지켜주나요?” 이 위원장은 국내 농축수산물 선물은 반드시 김영 란법에서 제외돼야 한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김영란법은 헌법재판소에서 합헌판정을 받고, 시행 령안이 국무조정실 심의과정에 있다. 한우의 경우 명절 선물 수요가 전체 수요의 20~30% 이상을 차 지하고
농촌진흥청은 8월 17일(수) 제26대 정황근 신임 청 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충청남도 천안이 고향인 정황근 신임 청장은 1960년 생으로 서울대학교 농학과를 졸업하고, 제20회 기술 고시에 합격해 1984년부터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농 림수산식품부 농촌인력과장, 혁신인사기획관, 대변 인, 청와대 대통령 경제수석비서관실 농축산식품비 서관 등을 역임하며 그 능력을 검증받았다. 농업 현안 과제 해결 위해 농진청 역량 결집 정 신임 청장은 농촌진흥청이 1962년 개청한 이래, 통일벼 개발을 통한 녹색혁명 성취 및 비닐하우스 재배기술 보급으로 백색혁명 달성, 최근에는 바이오 소재 등 첨단 기술개발은 물론, 우리가 개발한 농업 기술을 개도국에 전수하는 등 세계적으로 주목받을 만한 성장을 이끌어왔음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그 럼에도 아직까지 연구를 위한 연구, 현장과 괴리된 기술개발, 일선의 기술보급 기능 약화 등의 문제를 제기하는 부정적인 시각이 있음을 꼬집었다. 정 신임 청장은 그간의 농진청 기반을 바탕으로 농 업을 첨단 산업으로 육성하고, 농정과 연계된 연구 개발과 보급을 통해 농업의 현안과제 해결을 위해 청이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조직을 운 영하고
오성종 국립축산과학원장이 축산자원과 산업의 창의적 연계를 통한 6차 산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며 세부 추진 계획을 밝혔다. 축산 6차 산업은 자연과 어우러진 공간에서 생산, 가공, 관광 및 체험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 산업의 외형을 넓힐 수 있는 특장점이 있다. 국립축산과학원(이하 축과원) 축산 6차 산업으로 올바른 축산 식문화 정착은 물론 축산의 가치까지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오성종 원장, “축산업은 미래 농업의 중심” 축과원은 사업발굴과 맞춤형 기술지원, 동물매개 치유축산 추진으로 지속 가능한 축산업의 기반을 다지는 ‘축산 6차산업 활성화’ 추진전략과 계획을 밝혔다. 오성종 원장은 6차산업 추진전략과 관련해 보다 상세하게 밝혔다. “경관·식품·치유 등 축산 가치를 6차 산업에 적극 활용해 축산을 활성화 시키는데 일조할 것입니다. 또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연구와 기술지원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 축산업의 지속 가능한 기반을 만드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합니다.” 오 원장은 축산 6차산업 활성화를 위해 축산 선진화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가축분뇨 재사용, 축산물 가공품 개발 및 연구를 통해 수출 확대를 꾀하는 등 국내에 머무르지
개원 이래 38년동안 농정의 싱크탱크로 정책을 선도하고 농업·농촌·식품산업 발전의 바탕을 만든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제14대 원장을 새로이 선출하고 출항에 나섰다. 신임 원장으로 발탁된 김창길 원장은 연구자로만 28년을 살아온 농경연의 터줏대감. 우리 농업·농촌에 불어 닥친 변혁의 시기를 맞아 연구원 안팎의 기대와 요구에 어떻게 대응할지 모두의 눈과 귀가 쏠리고 있다. 소통 그늘 없이 모두가 通하는 농경연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우리나라 농림경제 및 농촌사회를 종합적으로 조사, 연구하여 농업·농촌 정책수립 방향을 제시하고, 농가소득 증대와 농림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1978년 설립된 국무총리 국무조정실 소속 정부출연연구기관이다. 각 분야 최고수준의 박사 80여명을 포함해 200여명의 연구원이 국가 주요 농업정책 수립에서부터 국제통상과 마을단위 농촌개발까지 연간 100여건의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정부의 위탁을 받아 농업관측사업, FTA이행지원 사업, 삶의 질 정책연구, 농식품 정책 성과관리를 수행하고 있는 등 농업경제를 연구하는 동양 최대의 싱크탱크이다. 현장과 수요중심의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서 전국 읍면에 3000여명의 현지통신원, 200여명의
“한국농업이 황폐화되고 있습니다. 많은 농민들은 빈곤의 악순환 속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농업유통은 아직도 전근대화된 낡은 구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농산업은 많은 규제에 발이 묶여 제자리를 걷고 있습니다. 이제 시민이 힘을 합쳐 한국농업을 살려야 합니다. 시민이 힘을 모으면 한국농업을 살릴 수 있습니다” 시민의 힘으로 농업 되살린다 최근 추진위원회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창립 준비를 하고 있는 ‘농업을 위한 시민의 모임’(이하 ‘농시모’로 약칭) 이준영 사무국장은 한국농업에 대한 걱정으로 인터뷰를 시작했다. “예로부터 농자천하지대본이라 할만큼 농업은 천하의 근본이자 우리 삶의 가장 기초적인 산업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갈수록 농업이 천대받고, 농업에 종사하는 모든 관련인들이 홀대를 받으며, 농산업은 그 역할에 비해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습니다. 이래서는 한국농업을 살릴 수 없습니다.” 이준영 사무국장은 ‘농시모’ 창립취지에 대해 국민 먹거리의 기초가 되고, 나라의 가장 근간이 되는 우리 농산업이 외국의 식민지 상태가 되어서는 절대 안 된다는 신념이 오늘의 농시모를 만들게 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정부와 일부 관련단체에서 많은 노력을 해 왔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이 개원 4년을 맞았다. 박철수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장은 농정원이 농식품 분야의 교육·홍보·정보화를 책임지는 기관으로 ‘창조농업, 행복농촌을 실현하는 미래가치 창출 전문기관’으로서의 소명을 위해 앞만 보며 달려왔다고 소회를 밝혔다. 개원 4년을 맞아 농업분야 홍보전문기관으로 ‘신뢰하는, 신뢰할 수 있는’ 농정원으로 거듭 날 것을 약속한 박철수 원장을 만났다.농업분야 홍보전문기관으로 신뢰받는 기관될 것2012년 5월 설립된 농정원은 당시 교육, 홍보, 정보화 분야에 국제통상 기능까지 추가해 농업분야 전문홍보기관으로 출발했다. 2014년에는 농진청이 운영하던 귀농귀촌 상담센터를 이관해 현재 117명이 일하고 있다. 2015년 9월에 세종시로 이전, 세종농업발전TF 등에 참여해 홍보, 정보화, 소비촉진 등 지역상생을 위해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농정원이 세종시로 이전한 후에 개원식 및 연말이나 연초에 지역 소외시설을 방문하며 사회공헌 활동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26일과 27일에는 10여명의 직원들이 충남 예산 알토란사과마을 영명보육원 15명과 같이 농촌 체험도 진행했지요. 지역상생을 위해 농정원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빠와 딸이 함께하는 고구마농장의 강보람고구마는 이미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김제의 대표고구마가 됐다. 방송에도 나오고 신문에도 여러 번 나온 탓에 유명인이 된 강보람고구마의 대표, 강보람(25). 희망농업을 알리는 젊은 여성이란 타이틀이 아닌 농업의 현실을 바로 알리는 진짜 농업인을 말하고 싶다는 그를 만났다.고구마로 좌절하고 고구마로 성공하다1000만원으로 시작한 부모님의 귀농 12년은 온도조절을 잘못한 저장실패로 5억이란 빚을 남겼다. 잇따른 실패로 술에 의존하는 아버지와 실의에 빠진 어머니를 보며 예민한 고3시절을 보낸 보람씨. 빚과 생활고에 시달리는 부모님을 바라보며 원하는 공부를 마음껏 할 수 없는 현실을 먼저 알아버렸다고.“지금은 5억이라는 돈이 얼마나 큰 돈인지 확실히 알죠. 하지만 그 때는 제 손으로 직접 벌어본 적이 없었으니 그깟 5억이란 돈 때문에 술에 의존하고, 일 할 의욕마저 잃은 부모님이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당시 ‘아빠 인생이 5억밖에 안 되냐?’고 묻던 딸은 부모님의 뜻에 따라 한국농수산대학에 진학해 농업의 기본부터 배우며, 부모님의 고구마 농사를 함께 짓는 동업자가 됐다. 고구마 농사에 대한 노하우로 실질적인 일을 맡아 하는
봉사하는 마음과 왕성한 활동으로 말보다 실천을 우선하는 대전·세종·충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대전·세종· 충남작물조합) 신원택 이사장은 중부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과 한·중 양국의 주요 인사 교류와 유라시아에서의 선도적 역할 구현을 위해 특별개설된 중국칭화대학 유라시아 CND과정을 수료했다. 1997년부터 금산 농자재백화점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이와 함께 2010년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제7대 이사장에 당선되어 현재까지 연임 중이다. 신원택 이사장은 “유통인이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항목은 부지런함” 이라며, “농민이 부지런히 움직이는데 유통인이 제자리에 서 있으면 어떠한 발전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현장에서 모든 문제와 답을 찾을 수 있기 때문에 누구보다 먼저 부지런히 직접 발로 뛰며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왕성한 활동과 현장과의 소통 수많은 표창 및 실적으로 나타나 신원택 이사장의 왕성한 활동력과 현장과의 소통은 대외 활동에서도 잘 나타난다. 현재 맡고 있는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이사장직을 비롯해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 대전·세종·충남 도지부장을 거쳐 제12대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중소기업중앙회 이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08년 창간 이후, 농기자재신문은 농업과 농기자재 산업의 발전을 위한 정보 전달과 소통의 가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왔습니다. 농업 종사자뿐만 아니라 정부, 유관기관, 유통인에 이르기까지 각계각층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힘 써오신 데 깊이 감사드립니다. 기후변화, 고령화, 식량안보 등 우리 농업·농촌은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안정적인 먹거리 생산을 위한 스마트농업 기술이 주목받고 있으며, 농업 전반의 기계화율을 높이는 것도 중요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스마트농업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산업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수립한 ‘제1차 스마트농업 육성 기본계획’을 통해 2029년까지 전국 온실의 35%를 스마트팜으로 전환하고, 밭작물 주산지의 20%에 스마트농업 기술을 보급할 계획입니다. 수직농장과 컨테이너형 스마트팜 보급을 위한 입지규제 완화, 청년층 유입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도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팜, 농기계, 비료, 농약 등 농업 전후방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7년 전, 우리 농업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농기자재 산업의 올바른 발전을 위해 첫 발을 내디딘 농기자재신문은, 지금까지 한결같이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담고, 산업의 방향을 제시해 온 든든한 동반자였습니다. 농기자재산업은 농업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위한 핵심 기반으로서, 농업인과 제조사, 유통업체의 효율적인 선택을 돕는 새로운 기술과 상품 정보 제공이 중요합니다. 이 같은 시대적 과제를 책임감 있게 수행하며, 업계와 농업인 사이의 소통 창구로서 귀중한 가치를 만들어 온 농기자재신문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농촌진흥청은 선도형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농업의 미래가치 창출, 변화와 혁신을 통한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농업기술의 디지털 기반 구축과 그린바이오 융복합 연구개발을 통해 우리 농업의 미래 경쟁력 향상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병해충 방제에 필요한 농약을 확대하는 등 현장애로를 해소해 나가고, 농약, 비료, 농기계 등 농자재의 안전관리 강화는 물론 산업 발전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도 농기자재신문은 공정하고 창의적인 보도로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