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물보호제 전문기업 SG한국삼공㈜(대표이사 한동우)는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2박 3일간 충북 단양군 소노문 리조트에서 '2023 SG한국삼공 하반기 영업고객관리ㆍ제품기획마케팅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SG한국삼공은 이번 전략회의를 통해 2024년 농업 환경의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시장분석자료를 공유하고, 토론을 통한 장기적인 비전을 함께 고민하고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했다. 특히 2024년 새롭게 출시되는 신제품 “이피콘DC(살충제), 플로빈SC(살균제), 이앙박사GR(제초제)” 등의 제품교육과 함께 전시포 성공사례와 시장 진입을 위한 포트폴리오를 제시하고 판매와 시장에 안정적인 안착을 위한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문인황 영업고객관리 책임은 “2024년에는 회사에서 기대하는 좋은 신제품이 많다”며 “영업고객관리와 제품기획마케팅이 서로 노력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는 2024년의 SG한국삼공인이 되자”고 다짐했다. 또한, 영업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수평적 의사소통과 상호 협력적인 조직 문화 활성화를 강조했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 이하 농기평)은 농림축산식품부 연구개발사업(농업기반 및 재해대응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제방 안정성 확보와 안전하게 농업용수가 확보가 가능한 기술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한국농어촌공사에서 발간한 농업생산기반정비통계연보(2018)에 따르면 국내 저수지 중 50년 이상 노후화된 저수지가 차지하는 비중이 81.2%로 노후 시설물 재해예방을 위한 예산이 매년 4,000여억 원이 투입되고 있다. 저수지 노후화로 둑이 무너지기라도 하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그렇다고 17,000개나 되는 농업용 저수지를 매년 하나하나 수리하기에는 막대한 예산이 들 수밖에 없다. 그래서 현재는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안전등급이 낮은 시설을 중심으로 개보수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저수지 개보수 공사를 위해서는 저수지 안쪽에 흙을 쌓아 임시 둑을 설치하게 되는데 흔히 가물막이 공법이라고 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임시로 설치한 둑이다 보니 본래의 둑보다 강도가 약하고 폭우로 인한 홍수 등에 매우 취약할 수밖에 없다. 임시 둑을 튼튼하게 설치하려면 역시 막대한 공사비가 들어가게 된다. 비용은 절감하면서 안전하게 공사하는 방법이 필요한 이유다. 이에 한국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이하 농진원)은 (사)한국정밀농업학회와 함께 ‘2023년 추계학술대회’를 16일부터 2일간 경북대학교 스마트농업혁신센터, 충남대학교 농업과학연구소와 공동으로 개최했다. 정밀농업학술대회는 국내 정밀농업 관련 연구기관, 학계 등 다양한 분야 연구자들의 연구결과와 정보 공유를 통한 기술혁신으로 농업기술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중요한 장으로 미래의 스마트 농업을 준비하는 플랫폼이다. ‘대한민국 정밀농업의 비전과 방향’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국내외 정밀 스마트 농업 기술의 전반적인 동향과 발전 방향을 이해하고 어떻게 개발되어 적용되고 있는지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강연으로는 농림축산식품부 스마트농업정책과 이정삼 과장의 ‘노지 스마트농업 정책 방향’ 및 경상국립대학교 유찬석 교수의 ‘일본 스마트농업 실증 프로젝트’ 관련 내용으로 펼쳐졌다. 이어 ‘우리나라 노지 정밀농업 산업계 동향 및 성공적 안착을 위한 제언’이라는 주제로 LS Mtron 트랙터연구소 유지훈 부연구소장의 특강이 열렸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안호근 원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정밀농업 분야의 국내 전문가들이 모여 그동안의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발전 방향 모색을
대동그룹의 미래농업 플랫폼 기업 대동(공동대표 김준식, 원유현)은 현지 시각으로 이달 12일부터 14일까지 노스캐롤라이나주 롤리(Raleigh)시에 위치한 롤리 컨벤션센터에서 북미 520여개 카이오티(KIOTI) 딜러를 대상으로 '2023년 북미 카이오티 딜러 대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대동 북미법인은 딜러와의 협력 관계와 브랜드 충성도를 극대화하면서 대동의 북미 시장에서 단기/중장기 비전 및 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2004년부터 연 1회 북미 딜러 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북미 카이오티 딜러, 대동 임직원 및 북미 협력사 등 총 7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 첫날인 12일에는 딜러 환영 만찬, 둘째날인 13일에는 2023년 사업 성과 발표, 농기계 시장 전망 및 제품 로드맵 발표, 세일즈 교육, 제품/부품/재무/서비스 교육을 진행했다. 마지막 날인 14일에는 제품 시승 행사, 법인 사무실 견학 및 우수 딜러 시상식을 진행했다. 북미에서 카이오티를 GCE(Ground Care Equipment) 전문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제로턴모어(잔디깎기), 소형건설장비 '스키드로더(Skid Loader)' 등의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60마력 이상의
(주)누보가 '2023 대한민국 농식품 ESG 경영 대상'에서 농수축산신문 사장상을 받았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농식품 ESG 경영 대상은 환경·사회·지배 구조(ESG) 경영 확산에 기여하고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노력하는 농축산 식품기업과 관계 기관, 농업경영체, 협동조합 등에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수상에서 (주)누보는 지속 가능한 농업을 실천하기 위한 노력으로 탄소 배출량을 감소하기 위한 코팅비료(CRF)의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토양 개량제 '누보 바이오차' 개발 및 유기농업 자재 제품 확대 등 환경 분야에 활동을 높이 인정받았다. 이런 노력의 일환으로 국내 최초 친환경 생분해성 수지를 이용한 코팅비료 개발 특허를 출원하였으며, 음식물 폐기물 퇴비를 이용한 펠릿 제조 방법, 농업부산물로부터 제조된 블랙카본을 이용한 완효성 비료 제조 등 친환경 소재를 이용한 R&D 기술 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며 개발 성과를 만들어 가고 있다. 식품 분야에서는 유기농/공정무역 관련 녹차의 HACCP, KOSHER USDA ORGANIC 인증을 바탕으로 수출 공로를 인정받아 2021년 차세대 세계 일류상품 선정(산업통상자원
국내 대표 작물 생육관리 전문기업인 천지바이오(대표 한기균)는 지난 13일 영동군과 영동산업단지에 기능성비료 생산을 위한 제2공장(가칭) 신설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영동군청 상황실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은 정영철 영동군수 및 담당부처 관계자와 천지바이오 한기균 대표를 비롯한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영동군과 천지바이오는 긴밀한 협조 관계 구축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일라이트를 비롯한 영동군 특화 산업 발전에 아이디어와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기균 대표는 "세계 최대의 일라이트 매장량을 갖고 있고, 물류의 중심에 있는 영동군에 투자하는 것은 회사의 미래를 위한 큰 결정이다"라며, "이번 투자를 통해 영동군과 천지바이오가 상생 발전하겠다"고 전했다. 영동군 황간면에 입주해 있는 천지바이오는 이번 투자를 통해 영동군 용산면의 영동산업단지 내 14,382㎡ 면적의 부지에 153억원을 투입해 2027년까지 제2공장을 증설할 계획이며, 증설이 완료되면 약 40여명의 추가 고용 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중요한 투자를 우리 지역으로 결정해 준 천지바이오 한기균 대표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미래농업 플랫폼 기업 대동(대표이사 김준식,원유현)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 2.6% 증가한 1조1,769억원, 828억원으로 성장세를 유지하며 2020~2023년까지 3년 연속 3분기 누적 실적 성장 기록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뿐만 아니라 3분기 실적만 놓고 봤을 때도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8%, 50% 증가한 3,412억원, 195억원으로 2020~2023년까지 3분기 실적이 3년 연속으로 성장하는 기록도 세웠다. 대동은 세계적인 고금리 기조와 경기 침체 속에서도 하반기에 ▲북미 판촉 강화, ▲판매 제품 확대, ▲거점 국가 집중화, ▲중대형 농기계 판매 강화, ▲운송비 등의 원가 개선 등에 집중해 매출과 수익성을 높인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100마력 이하 트랙터 시장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1% 감소한 북미에서는 트랙터+작업기 패키지 판매 강화, 소형 건설 장비 시장 공략, 카이오티 딜러 한국 투어 등의 영업 마케팅으로 3분기 누적 매출이 소폭 증가했다. 유럽에서는 법인 재편성으로 영업/서비스 시스템을 더 탄탄히 다지면서 제품 공급을 확대했고, 호
국내 대표 농산업전문기업 ㈜경농(대표이사 이용진)의 종자전문브랜드 동오시드가 채용설명회를 통해 구직자들을 만난다. 동오시드는 15일 충남 천안시 연암대학교에서 열리는 ‘K-SEED 채용설명회’에 참가해 회사 및 직무, 채용절차 등에 대해 자세히 소개한다. 국립종자원과 한국종자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농업계 대학 및 고교 졸업예정자·졸업자 등 관련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동오시드를 포함해 경농은 내달 ‘2024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채’ 모집을 시작한다. 영업, 마케팅, R&D 등 다양한 직무에 인재를 영입할 예정이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과 인적성 검사, 1차 실무진 면접, 2차 임원 면접 순이다. 입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동오그룹 채용사이트(dongoh.recruiter.co.kr)를 통해 입사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경농은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복지제도를 운영 중이다. 자기계발 등에 활용할 수 있는 복지포인트부터 직원 대출, 각종 경조금 및 경조 휴가, 자녀 학자금, 건강검진비 등을 지원한다. 경농人이라면 자격증 취득 과정 등 직무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도 언제든 들을 수 있다. 동오시드
대동(공동대표 김준식, 원유현)이 영남대학교의료원(원장 김종연)과 그룹 미래사업의 일환으로 개발한 자율주행 기반의 LSV와 스마트 체어로봇을 활용해 병원 내원자에게 더 편리한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 스마트로봇&모빌리티 사업 협력 MOU'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대동그룹은 자동화·전동화·지능화 등의 모빌리티와 로봇틱스 핵심 기술을 내재화하면서 퍼스널, 라스트 마일(Last Mile), 레저, 가드닝 목적의 모빌리티와 농업과 비농업 분야의 △실내외 자율 운반 로봇, △다목적 농작업 로봇, △포스코 등 산업용 특수 로봇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올해 카이스트 공동 모빌리티 연구센터와 실외 시설 및 도심 내에서 저속으로 이동 및 물류 배송의 목적의 자율주행 LSV(Low Speed Vehicle)의 실증을 마쳤다. 또한 지난 3분기에는 대구미술관과 손잡고 미술관내 지정 작품으로 자율 이동하면서 화면과 음성으로 작품 설명을 제공하는 도슨트 기능을 채택한 스마트 체어로봇의 고객 체험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대동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영남대의료원과 협력해 병원 내원자가 도보 이동 없이도 자율주행 LSV로 주차장에서 부속 건물로 이동
전통주 시장의 가파른 성장세 속에서 전통주 전문 보틀숍이 전국적으로 속속 개점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는 전통주의 유통판로를 지원하는 일환으로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전통주를 구매하는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전통주 소매점(보틀숍)을 대상으로 판촉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술잔세트 등 사은품과 대한민국 우리술대축제 초대권 등 증정 올해 판촉행사는 전통주를 전문으로 판매하고 있는 보틀숍 20곳을 선정해서 11월 7일~26일까지 3주간 진행한다. 유통의 최전선에서 소비자와 만나는 전통주의 새로운 유통채널로 떠오른 전통주 보틀숍을 알리고, 행사기간 중 전통주를 구매한 소비자에게 술잔세트 등 사은품과 대한민국 우리술대축제 초대권 등을 증정하고, 2023년 대한민국 우리술품평회에서 수상한 15종의 전통주를 홍보한다. 근래 전통주를 전문으로 판매하는 보틀숍(소매점)이 전국 각지에서 속속 오픈하여 성업 중이다. 3~4년 전만 해도 서너 곳에 불과하던 전통주 보틀숍은 현재 전국적으로 120여 곳을 헤아리고 있다. 이는 남들과 다른 이색적인 경험을 추구하며 가치 소비를 하는 MZ세대에게 전통주가 새롭게 조명받고 코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이하 농진원)은 지난 10월 24일부터 11월 13일까지 국내 농기자재의 현지 실증 지원을 통해 수출발판을 마련하는 ‘2024년도 국가제안형 해외 테스트베드 지원사업’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대상 국가는 인도, 인도네시아, 중국, 카자흐스탄 4개국 총 19개 참가제품을 모집할 예정이며, 농기자재 기업이면 지원 가능하다. 농자재 분야는 인도, 인도네시아, 중국, 카자흐스탄 4개국에서 모집하며 농기계 분야는 인도 1개국에서 모집한다. 공모에서 선정 될 경우 농진원에서 발굴한 실증기관에서 농기자재의 효과검증용 또는 인허가용 실증을 지원한다. 또한, 현지 박람회 연계 마케팅 지원, 운송비 지원 등의 지원도 추가된다. 국가별 상세 지원내용, 신청 접수처 등 자세한 사항은 농진원 홈페이지(www.koat.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해외 테스트베드 지원사업은 농진원의 대표 수출지원 사업으로 기업의 공인기관 발굴 어려움을 극복하고, 국내 농기자재의 해외진출을 위해 2017년부터 매년 추진해오고 있다. 기업이 비료, 농약, 사료와 같은 농축산자재의 정식 수출을 위해서는 해외 현지 인허가 취득과 이를 위한 현지 기관 실증결과보고서 제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이하 농진원)은 11월 1일 ‘제13회 기후변화 그랜드리더스어워드’에서 기관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기후변화 그랜드리더스어워드’는 국내 최초 비영리 기후변화대응 공익단체로 설립된 (재)기후변화센터(이사장 유영숙, 前 환경부장관)가 주관하고 기후변화 대응과 인식 제고에 우수한 성과를 나타낸 기업, 기관 등에 수여하는 상이다. 농진원은 대기업, 중견·중소기업, 스타트업, 기관, 지자체, 개인, 청년 7개 부문 중 기관부문에서 농식품분야 기후변화대응사업 추진과 사업 확산의 기여도를 인정받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주요활동으로 농업인이 저탄소농업기술을 도입해 온실가스를 감축한 농업인에게 감축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거나 △배출권 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는 감축실적(KOC, Korean Offset Credits)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을 운영해 농업분야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했다. 이와 함께 농업인이 저탄소농업기술을 적용해 생산 전과정에서 온실가스를 줄인 농산물을 인증하는 저탄소 농산물 인증제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식품기업 대상으로는 온실가스 감축설비 구축을 지원해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 기반을 마련하는 등
시판과 제조사의 든든한 가교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강원농회농약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김형철, 이하 강원농회판매조합)는 1998년 뜻을 같이한 지역 농우종묘와 흥농종묘 대리점 28명이 모여 친목회를 구성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2002년 4월 ㈜강원농회를 설립하면서 체계를 갖추었으며, 2006년 기존 주주 25명과 신규 조합원 30명이 모여 지금의 강원농회판매조합을 설립했다. 김형철 이사장은 “설립 당시부터 강원농회 판매조합 안살림을 맡아 온 김순희 부장을 비롯해 손용일 과장과 정주현 대리가 회원들의 권익을 위해 힘과 열정을 갖고 노력하고 있다”며 “소통과 화합을 위해 조합원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에 귀 기울이고 제조회사와 긴밀하고 우호적인 관계 유지에도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원농회판매조합은 조합원과 제조사가 서로의 정보와 역량을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가교역할에 충실함으로써 함께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원농회판매조합은 김형철 이사장과 김순희 부장을 포함해 4명의 임직원이 45명의 조합원과 함께 연간 130억원 정도의 매출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운영비 절감을 위해 창고는 운영하고 있지 않으며, 상대적으로 매출이 큰 조합원의 역차별을 방지하기 위해
2007년에 설립된 대전세종충남식물보호제 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정충용. 이하 대전세종 충남식물보호제판매조합)은 투명한 경영을 통해 조합원들의 신뢰를 형성하고 조기 구매 및 결제를 통해 조합원들에게 더욱 많은 이익을 제공함으로써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정충용 이사장은 “공동구매를 통한 조합원의 이익을 실현하는 조합은 무엇보다 투명한 경영과 상호 신뢰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신뢰의 힘이 없었다면 지금의 조합도 존재하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합을 이끄는 이사장은 개인의 명예나 이익보다는 조합원을 위한 봉사 정신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전세종충남식물보호제판매조합은 정충용 이사장과 임홍빈 전무를 포함한 5명의 임직원과 65명의 조합원이 함께 연간 약 22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다른 조합에 비해 출자금을 최소화함으로써 조합원들의 가입 및 탈퇴를 조금 더 자유롭게 하고 있는 것과 물류창고를 운영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임홍빈 전무는 “창립 초기부터 협동조합의 목적인 조합원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특히 조합 이사장의 경우, 명예직으로 순수하게 조합 및 조합원을 위해 봉사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