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충북 음성군 소이면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에서 연구원들이 인삼 열매를 수확하고 있다. 주름 개선, 피부 탄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인삼 열매는 예로부터 인삼잎과 함께 차로 널리 이용돼 왔다.
21일 경북 군위군 소보면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소에서 연구원들이 여름 사과 ‘썸머킹’ 품종을 수확하고 있다. 새콤달콤하고 과즙이 풍부한 ‘썸머킹’은 ‘쓰가루(아오리)’ 품종을 대체하기 위해 만든 국산 품종으로, 이달 중순부터 대형마트를 통해 판매 중이다.
9일 제주시 오등동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온난화대응농업연구소 아열대과수 시험 재배지에서 연구원들이 ‘애플망고’를 수확하고 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망고의 노동력 절감을 위해 나무 높이를 1.2~1.5m 정도로 낮춰 재배하는 기술을 연구 중이다.
지난 2일 전북 완주군 이서면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과수 시험 재배지에서 현장실습 대학생들이 연구용 ‘체리’를 수확하고 있다. 국내 체리 재배 면적은 2015년 277헥타르(ha)에서 2020년 819ha로 5년 새 약 3배 증가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최근 체리 재배 농가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국내 기후에 잘 적응하면서도 덜 시고 더 달콤한 품종 개발을 진행 중이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과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이 공동 주관으로 전통 방식의 손 모내기 행사가 세계문화유산인 창덕궁 청의정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조선 시대 임금이 백성들에게 농업을 권장하고 장려하기 위해 직접 밭갈이를 행한 친경례(親耕禮) 의식을 되살린 것이다. 특히 최근 2년 동안은 코로나19로 일부 관계자만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지만,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전면 해제에 따라 일반 관람객도 참여한 가운데 열리게 됐다. 모내기하는 벼 품종은 외래 벼 품종을 대체하기 위해 농촌진흥청이 육성한 ‘해들’로, 밥맛이 뛰어나고 재배 안정성이 우수하다. 행사장에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최고 품질 및 기능성 벼 품종, 다양한 쌀 가공품도 전시됐다. 농촌진흥청 윤종철 국립식량과학원장은 “코로나19 종식과 일상 회복, 풍년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모내기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농업의 가치와 소중함을 알리는 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축산업 발전을 위해 희생한 가축을 기억하고 그 넋을 기리는 행사가 열렸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 국립축산과학원은 지난 10일, 개원 기념일을 맞아 본원 축혼비 앞에서 축혼제를 올렸다. 가축이 좋아하는 건초와 무, 배추로 제사상을 차렸고, 숙연한 분위기 속에서 분향, 강신, 초헌, 축혼사 등의 순서로 의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직원 20여명은 연구 과정에서 희생된 축생들의 혼을 달랬으며, 축산업이 가축 질병 같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세계로 도약하길 기원했다. 농촌진흥청 박범영 국립축산과학원장은 “가축들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축산업이 농업의 주축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가축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위한 연구에 온 힘을 다해 임하겠다”고 말했다.
5월 4일 충북 음성군 소이면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 시험 재배지에서 직원들이 연구용 ‘마’를 파종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식품과 한약 등에 널리 이용되는 마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품종 개발 연구를 추진 중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 시험 재배지에서 직원들이 연구용 ‘생강’을 파종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생강은 일부 재래종을 제외하고는 수입 씨뿌리(종근)를 이용하고 있어 농촌진흥청은 이를 대체할 수 있는 품종 개발 연구를 추진 중이다.
2일 전북 완주군 이서면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화훼 온실에서 연구원들이 육성 중인 포인세티아의 생육 상황을 조사하고 있다. 국산 포인세티아 품종의 시장 점유율은 2013년 15.1%에서 2020년 40.8%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 11일 충남 보령시 청소면 신송리 배추 농가에서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국립농업과학원, 디지털농업추진단은 '가을배추 디지털 농업 기술 현장 적용 평가회'를 열고 드론 방제와 비료주기 기술 등을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인 기술들은 추가 연구를 통해 보강한 뒤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고구마·땅콩 수확철을 맞아 14일 전북 완주군에 위치한 국립식량과학원 밭작물 신품종 전시포에서 ‘어린이 고구마·땅콩 수확 체험’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다양한 식량작물을 직접 만지고 수확해보는 활동을 통해 우리 농산물과 먹거리의 소중함을 깨닫고 자연을 접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내 유치원 어린이 26명은 감염병 예방을 위해 발열, 기침, 인후통 여부 등을 미리 확인했으며, 행사 내내 마스크도 착용했다. 어린이들은 고구마와 땅콩을 직접 캐보고 국립식량과학원에서 개발한 새 품종 ‘소담미’ 고구마와 ‘세원’ 땅콩 등을 맛보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식량작물 전시포를 견학하며 콩 등 여러 밭작물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작물 생김새도 관찰했다. 체험에 참가한 한 어린이는 “줄기를 당기니까 고구마가 주렁주렁 딸려 나와 신기했어요. 우리가 먹는 고구마가 열매가 아니라 덩이뿌리라는 것도 알게 됐어요!”라며 즐거워했다. 어린이들을 인솔한 전북혁신도시 민족사관유치원 이난희 원장은 “땀 흘려 농작물을 가꾸는 농업인의 마음을 이해하고, 먹거리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이번 체험 활동이 아이들에게 행복한 추억
봉사하는 마음과 왕성한 활동으로 말보다 실천을 우선하는 대전·세종·충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대전·세종· 충남작물조합) 신원택 이사장은 중부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과 한·중 양국의 주요 인사 교류와 유라시아에서의 선도적 역할 구현을 위해 특별개설된 중국칭화대학 유라시아 CND과정을 수료했다. 1997년부터 금산 농자재백화점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이와 함께 2010년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제7대 이사장에 당선되어 현재까지 연임 중이다. 신원택 이사장은 “유통인이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항목은 부지런함” 이라며, “농민이 부지런히 움직이는데 유통인이 제자리에 서 있으면 어떠한 발전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현장에서 모든 문제와 답을 찾을 수 있기 때문에 누구보다 먼저 부지런히 직접 발로 뛰며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왕성한 활동과 현장과의 소통 수많은 표창 및 실적으로 나타나 신원택 이사장의 왕성한 활동력과 현장과의 소통은 대외 활동에서도 잘 나타난다. 현재 맡고 있는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이사장직을 비롯해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 대전·세종·충남 도지부장을 거쳐 제12대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중소기업중앙회 이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08년 창간 이후, 농기자재신문은 농업과 농기자재 산업의 발전을 위한 정보 전달과 소통의 가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왔습니다. 농업 종사자뿐만 아니라 정부, 유관기관, 유통인에 이르기까지 각계각층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힘 써오신 데 깊이 감사드립니다. 기후변화, 고령화, 식량안보 등 우리 농업·농촌은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안정적인 먹거리 생산을 위한 스마트농업 기술이 주목받고 있으며, 농업 전반의 기계화율을 높이는 것도 중요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스마트농업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산업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수립한 ‘제1차 스마트농업 육성 기본계획’을 통해 2029년까지 전국 온실의 35%를 스마트팜으로 전환하고, 밭작물 주산지의 20%에 스마트농업 기술을 보급할 계획입니다. 수직농장과 컨테이너형 스마트팜 보급을 위한 입지규제 완화, 청년층 유입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도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팜, 농기계, 비료, 농약 등 농업 전후방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7년 전, 우리 농업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농기자재 산업의 올바른 발전을 위해 첫 발을 내디딘 농기자재신문은, 지금까지 한결같이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담고, 산업의 방향을 제시해 온 든든한 동반자였습니다. 농기자재산업은 농업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위한 핵심 기반으로서, 농업인과 제조사, 유통업체의 효율적인 선택을 돕는 새로운 기술과 상품 정보 제공이 중요합니다. 이 같은 시대적 과제를 책임감 있게 수행하며, 업계와 농업인 사이의 소통 창구로서 귀중한 가치를 만들어 온 농기자재신문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농촌진흥청은 선도형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농업의 미래가치 창출, 변화와 혁신을 통한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농업기술의 디지털 기반 구축과 그린바이오 융복합 연구개발을 통해 우리 농업의 미래 경쟁력 향상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병해충 방제에 필요한 농약을 확대하는 등 현장애로를 해소해 나가고, 농약, 비료, 농기계 등 농자재의 안전관리 강화는 물론 산업 발전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도 농기자재신문은 공정하고 창의적인 보도로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