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여인홍)는 여름방학 기간 학교 급식 중단으로 결식 위기에 놓인 아동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기 위해 8월 한 달 간 ‘결식아동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결식아동 지원 사업은 2013년부터 임직원들의 자발적 기부로 모금된 사랑나눔기금 재원을 활용하여 5년째 지속해오고 있는 사업으로, 국민 먹거리를 책임지는 공공기관이라는 특성에 맞춘 aT의 식생활 분야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이다. aT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국 네트워크와 aT의 각 지역본부 연계 복지관을 통해 전국 20개 시군구에 거주하고 있는 차상위 계층·저소득 가정의 아동 130명을 선정하고 쌀과 온누리 상품권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갑작스러운 폭우피해를 입은 충청북도 청주의 경우 집중적으로 20가정을 선정하여 지원한다.
농축수산업계 대표들이 지난 8월 9일 청와대 앞에서 김영란법 추석 전 개정을 요구하며 기자회견을 열었다.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 경제, 줄어드는 수입 속에 추석을 대비해 선물세트를 준비해야 하는 시기임에도 주문량이 나날이 줄어 생계마저 위협 받는 농가와 농축수산업계의 숨통을 틔워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후보시절 약속했던 김영란법에서의 농축수산물 제외 조치를 조속히 시행해 달라고 촉구했다.
여름철 풀베기사업은 벌·진드기·뱀 등 독충류에 근로자가 쉽게 노출될 우려가 높고 특히 폭염과 강한 직사광선으로 일사병 등이 발생할 수 있어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이 중요하다. 이에 따라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최근 폭염에 따른 풀베기사업장 안전사고 발생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림청장 특별지시로 전국 산림부서에 여름철 풀베기사업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철저한 사업장 안전관리와 안전교육 강화를 지시했다. 산림청은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전국 산림부서에서 시행하는 풀베기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계획 이행 여부, 안전사고 대비와 구급약품 비치 여부, 긴급 의료기관 이송체계 구축과 안면보호망·안전복·안전화 등 개인 안전장구 지급·착용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폭염에 따른 풀베기사업장 근로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사업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여름철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재해 없는 안전한 산림 사업장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집중폭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들은 복구의 손길이 절실하다. 하루라도 빨리 복구해야 수확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박철수) 귀농귀촌종합센터 김귀영 센터장을 비롯하여 직원 12명이 지난 8월 4일 기습적인 폭우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충북 괴산군 청천면 일대의 수해 피해 지역을 찾았다. 이곳에 위치한 귀농인 농가를 직접 찾아가 주민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침수 가구 청소, 수목제거 등 주변정비와 피해시설 복구지원 활동에 나섰다. 농정원 김귀영 귀농귀촌종합센터장은 “수해 피해복구를 위해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시는 분들 중에서 본인도 피해를 입었지만 더 큰 피해를 입은 이웃 주민들을 도와주기 위해 발 벗고 나서는 분들도 있다”면서 “마을 공동체의 따뜻한 온정을 느낄 수 있었고 귀농귀촌종합센터의 작은 정성이 귀농인의 피해복구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계속되는 폭염에 앞으로 전력 수요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폭염과 단전에 대비해 가축 및 축사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축사 내부에 온도가 올라가지 않도록 차광시설을 갖추고, 환기를 하여 온․습도 관리를 해 주어야 한다. 또한 적정 사육밀도를 유지해 주고, 한 낮에는 소・돼지 등 가축에게 찬 물을 뿌려주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도 중요하다.
라승용 농촌진흥청장이 농촌진흥청, 충북농업기술원,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직원 45명과 함께 청주시 미원면을 찾아 호우 피해를 입은 인삼 재배지 2개소 0.8ha에서 인삼밭 보수, 농수로 등에 쌓인 토사를 제거했다. 이어 라 청장은 충북 진천군 청년 창업농장 (농)삼채나라를 방문해 친환경 인증, 식품가공 상품화 현황을 살펴보며, 농업 경쟁력 강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라승용 청장은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이끌 신규․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시책사업과 신규 정책을 도입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은 농업인과 국민 눈높이에서 현장중심의 연구․지도․행정을 펼쳐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팜한농 김용환 대표의 저서 ‘무식(無食)한나라’가 문화체육관광부·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뽑은 ‘2017 상반기 세종도서의 기술과학 교양부문 우수 교양도서’에 선정됐다. 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세종도서 교양부문에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출판된 국내 초판 교양도서 총 3429 종의 신청 도서 가운데 전문가 심사와 공공도서관 추천 등을 거쳐 최종 220종이 선정됐다. 김 대표의 ‘무식한 나라’는 과학적으로 검증된 내용을 바탕으로 작물보호제, 농약에 대한 소비자의 오해와 농약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막연한 생각들에 대해 주제별로 설명했다. 특히, 작물보호산업이 지속 가능한 농업을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요소임을 강조하고, 우리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방안과 미래지향적인 측면에서 바라본 내용들을 담고 있다. ‘먹을거리의 위기, 애그플레이션은 끝나지 않았다’라는 부제가 달린 ‘무식한 나라’는 갈수록 식량안보가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농약에 대해 막연한 불안감을 가진 소비자의 오해를 풀어줄 만한 책으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선정도서를 구입해 전국의 전문도서관, 작은도서관, 학교도서관 등 각급 도서관은 물론 사회복지시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김영록장관이 호우피해 농가를 직접 찾아 피해상황을 확인하고 현장 수습에 발벗고 나섰다. 지난 7월 24일 충북 괴산군 관내 호우피해 현장을 방문한 김 장관은 농식품부 직원 80명과 함께 괴산군 관내 파손된 인삼 재배시설(강혜순 농가)과 호박 시설하우스(남궁석 농가) 철거를 추진하며 농업인을 위로하고 호우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김 장관은 가뭄에 이어 호우 피해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농업인들을 위로하고 피해 농업인들의 조속한 영농복귀에 도움이 되도록 재해복구비 지원 외에 추가지원 방안도 제시했다. ▲농협을 통해 대출받은 농축산경영자금에 대하여 50%이상 피해 입은 농가는 2년간, 30%이상 50%미만 피해 입은 농가는 1년간 원금상환 연기와 이자를 감면한다. ▲농지규모화사업으로 농지매입자금을 대출받은 피해농가에게는 원금상환 연기(이자감면 포함), 농지(간척지 포함) 임차농에게는 임차료를 45%~100% 감면을 추진한다. ▲재해대책경영자금을 기존금리 2.5%에서 1.8% 수준으로 인하(0.7%p)하여 추가 지원한다.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한 농가에게는 보험금 확정전이라도 농업인이 원하면 추정보험금의 50%수준을 선지급 한다. 농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정승)는 13일 광주 남구 광주김치타운에서 임직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계절김치 나누기’로 나눔을 펼쳤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공사 임직원은 배추김치 900㎏와 깍두기 600㎏ 등 계절김치 총 300box를 직접 담그고 포장하여 광주·전남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김치를 전달받은 사회복지시설 관계자는 “한국농어촌공사에서 필요한 시기에 맞춰 도움을 주고 있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사랑의 계절 김치 나누기’는 반찬 준비가 어려운 소외계층에게 정기적으로 김치를 제공하여 영양 상태를 개선하고 정서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공사는 ‘사랑의 계절김치 나누기’외에도‘KRC 영농도우미’ ‘행복한 진짓상 차려드리기’ ‘브라이트 운동’ 등 다양한 수혜자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농어촌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달 28일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국회에서 열렸다. 김 후보자는 초미의 관심을 끌고 있는 쌀값문제에 대해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변동직불금을 적용방안을 추진하면서 생산조정제를 도입해 쌀 생산 수급에 대한 밑그림을 다시 그리겠다”고 강조했다.
농림식품과학기술육성법 개정에 따라 2017년 6월 28일자로 기관명이 변경된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하 농기평, 원장 오경태)’이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농기평은 2009년 10월 설립되어 농림수산식품분야 R&D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오다, 지난 정부의 정부조직법 개정에 따라 2013년 12월 수산분야 R&D사업을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해양수산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이관한 바 있다. 농기평은 개원 8년차인 중견기관으로서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라는 새로운 기관명과 더불어 명실상부한 최고의 농림식품분야 R&D전문기관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농기평은 기관명 변경과 관련하여 6월 28일 노사 공동의 기념행사를 통해 노사 상생발전 및 기관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원장, 부서장 및 노조 지부장(장제연 선임연구원) 등이 참석하여 새로운 원기를 함께 게양하고, 새로운 배지를 노사 간 서로의 가슴에 달아주는 행사를 실시하였다. 오경태 원장은 “기관의 제2의 창립을 맞이하여 새로운 비전과 미션, 핵심가치 및 전략뱡향 등을 발표하는 비전선포식을 조만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농기평은 개원 이후 설립목적에 부합하
국립한국농수산대학(총장 김남수, 이하 한농대)은 지난 26일(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지역 내 국가유공자 가정을 방문해 졸업생 농산물을 전달하는 행사를 추진했다. 이날 전달 행사에는 김남수 총장과 교직원 등 10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대학 인근에 거주하는 한국전쟁 참전용사 가정 2곳을 방문해 쌀과 잡곡 등 농산물 5종을 전달했다. 특히, 이번 전달 행사에 사용한 농산물 모두 한농대 졸업생들이 생산한 농산물이라 의미를 더했다. 김남수 총장은 “현재 우리 졸업생들이 농수산업에 종사할 수 있는 것은 자신의 목숨을 아끼지 않은 호국용사들의 애국정신이 있었기에 가능하다. 나라를 위기에서 구한 분들의 생활에 작은 도움이 되고자 오늘의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호국용사들의 애국정신에 보답하고, 이들의 영웅담을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는 지난 4월 5일 경북 문경시 문경관광호텔 무궁화홀에서 제13대, 제14대 중앙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 박성우 원장, 문경시의회 황재용 의장, 경북대학교 박규환 교수 등 외부 인사와 유통협회 제9·10대 중앙회장인 정원호 회장, 제12대 회장인 신원택 회장을 비롯해 전국 지부장과 협회원, 농자재 제조사 대표 및 임직원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14대 중앙회장에 취임한 박영주 신임회장(문경 새재농자재상사)은 취임사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단합하는 협회, ▲지역사회로부터 존경받는 회원, ▲고객과 협력사로부터 신뢰받는 회원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회원 권익과 경쟁력 강화는 물론 소통과 단합을 통해 지역사회는 물론 고객과 협력사로부터 신뢰와 존경받는 회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영주 회장은 “올해로 창립 34년을 맞이하는 협회는 역대 회장님들과 임원님들 그리고 전국 3,000여 회원님들의 희생과 노력, 봉사와 격려, 그리고 유관기관과 제조회사의 아낌없는 협조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협회는 새로운 비전을 바탕으로 식물의약사제도의 선제적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는 3월 27일 서울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 크리스탈볼룸에서 제11대 회장 및 임원 이취임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 농협 축산경제, 축산단체 등 관계기관 및 업계 약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대 민경천 회장 취임을 축하하고 이임하는 제10대 김삼주 회장을 환송했다. 이와 함께 한우인의 다짐과 요구사항을 담은 건의문을 정부에 전달하고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정부의 전향적 정책마련을 호소했다. 신임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저를 회장으로 추대해 주신 것은 화합의 시대정신으로 합심해 한우산업의 재도약을 이뤄나가라는 한우농가의 염원이자 명령이라고 생각한다”며 “안정적인 한우산업, 희망이 가득한 한우산업, 농업농촌의 상생과 축산의 가치를 높이는 한우산업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관계기관과 연대와 협치, ▲직접 소통을 통한 내부결속, ▲사룟값 인하 촉구, ▲농가 권익보호 운동 등 중점 추진사항을 제시했다. 또한 “우리가 꿈꾸는 한우산업의 미래는 함께할 때 이뤄낼 수 있다”며 “창립때부터 숱한 아스팔트 농사와 농민운동으로 다져진 한우농가의 기백과 역동성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고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