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에 뿌렸을 때 토양 표면에 하얗게 곰팡이가 피는 종균제를 구입을 하고 싶은데 어디에서 구입을 해야 하는지에 대하여 농민으로부터 문의를 받았다. 그 농민은 효과가 좋은 종균제를 뿌리면 밭에 곰팡이가 피는 것으로 알고 있었던 것이다. 밭에 하얀 곰팡이가 핀 원인은 종균제에 들어있던 미생물의 역할이라기보다는 종균제 내에 들어있는 유기물의 역할이 더욱 크다고 볼 수 있다. 만약에 농민들이 밭 토양 표면에 하얀 곰팡이가 발생하길 원한다면 흑설탕에 쌀겨를 조금만 버무려서 밭에 뿌려놓고 며칠이 지나면 밭에 곰팡이가 피는 것을 관찰할 수 있다. 이렇듯 대부분의 곰팡이는 땅 속 보다는 지표면에서 더 잘 피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곰팡이는 반드시 공기가 있어야만 성장을 할 수 있는 절대 호기성 미생물이기 때문이다. 지구 온도 점점 높아지면서 한반도 농작물 재배 추세 점점 북쪽으로 올라가 막걸리를 담그거나 식초를 만들 때 표면에 곰팡이가 발생되는 것도 곰팡이의 호기성에 기인한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호기성 미생물들에 의해서 이산화탄소가 만들어지고 이 이산화탄소가 지구온난화에 기여를 한다면 믿을 사람이 얼마나 될까? 지구 온난화로 인해 우리 농산물 생산 지도가 바뀌어 가고 있다.
우리나라는 인구절벽이니 최저 출산율을 기록했느니 떠들지만 아직도 전 세계적으로는 2017년 말 76억명이 라고 한다. 인구가 점점 늘어 식량 수요가 늘고 있는데 식물 병원균은 더욱 기승을 부려 우리의 먹을거리를 잠 식해나가고 있다. 활물병원균에는 노균병, 흰가루병, 파이토플라스마 사물병원균에는 역병, 탄저병, 잿빛곰팡이, 화상병 세균 등 병원성 미생물 미생물이 식물에 병을 발생시키는 방법도 어떤 미생물 이냐에 따라 다양하다. 어떤 녀석은 꼭 살아 있는 식물체에서만 병을 일으키는가 하면 죽어있는 식물세포에서만 영양분을 섭취하는 녀석도 있다. 살아있는 생물체에만 기생하는 녀석들을 활물병원균이라하며 영어로는 Biotrophs(바 이오트롭스)라고 하고 죽은 생물체에서 살아가는 녀석들을 사물병원균이라하며 영어 로는 Necrotrophs(네크로트롭스)라 부른다. 활물병원균의 대표적인 것이 노균병, 흰가루병, 파이토플라스마(예전 명칭, 마이코플 라스마) 그리고 모든 바이러스가 여기에 속한다. 아무래도 살아있는 세포에서만 자라 는 녀석들이라 실험실에서 다루기가 여간 까다로운 것이 아니다. 사물 병원균에는 역병, 탄저병, 시들음병, 잿빛곰팡이, 화상병 세균 등 많은 병원성
농기자재신문이 자연이 주는 평안과 즐거움 그리고 몸과 마음의 건강까지 챙기면서 소소한 행복을 주는 도시농업에 대한 이야기를 연 재합니다. 도시농업은 상추, 감자, 고추 등 일상에서 즐겨먹는 채소류를 비롯해 다양한 농작물을 재배하며 관심이 높아가고 있습니다. 도시농업은 도시의 한 귀퉁이 텃밭에서 자라나는 농작물을 보며 느끼는 자부심과 나누는 행복을 동시에 맛볼 수 있는 또 하나의 행복 한 공간입니다. 글을 연재하는 이진욱님은 2009년부터 경기 수원 칠보산 자락에서 별을 심는 도시농부들의 텃밭 ‘도토리농장’을 운영하 고 있으며 수원도시생태농업네트워크 대표를 맡고 있는 도시농업 전문가입니다. 또한 경기도교육청에서 위탁을 받은 ‘자연물 목공’ 꿈 의 학교의 운영자이기도 합니다.<편집자 주> 폭염이 지나가고 계절의 바퀴는 어김없이 찾아옵니다. 여름과 겨울을 이어주는 하늘의 선물, 비가 하염없이 무더운 여름을 녹이고 텃밭에는 한껏 힘자랑하는 작물들은 풀이 죽어 있습니다. 결실의 절정, 곧 수확을 앞둔 마지막 노력이 엿보입니다. 아름다운 뒷모습 맺기 위한 곡식들의 노력 도시농부, 척박한 밭에다 영양분 채워가며 도와 씨앗 뿌린 봄에는 모든 게 신바람이 나지요.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 체질(體質)에 맞는 올바른 생활습관을 유지해야 하듯이 건강한 토양을 유지 하기 위해서는 각 토질(土質)에 맞는 토양 관리 방법이 있다. 토질은 pH(수소이온농도), EC(전기전도도) 나 질소, 인산, 칼륨 등의 영양 성분을 분석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 토양에 어떠한 미생물이 어느 정도 의 밀도로 서식하고 있느냐에 따라 결정이 된다. 토양 속 우리가 미처 헤아리지 못했던 또 다른 세상 있음 느껴 일반적으로 토질하면 황토, 사질토양이니 혹은 식양토니하는 말들을 한다. 그러나 이제까지 실험실에서 전국 각지의 다양한 토양의 미생물상을 분석하면서 느낀 것은 토양마다 관찰되는 미생물상이 다르다는 것이다. 세균이 곰팡이보다 밀도가 높은 토양이 일반적이지만 어떤 흙에는 곰팡이가 상대적으로 많이 우점해 있는 토양도 있다. 또 고유한 흙냄새를 띠는 방선균이 관찰되는 토양이 있는 반면 방선균은 아예 구경조차 할 수 없는 토양도 있다. 세균이 우점하고 있는 토양이라 하더라도 빨간 세균, 노란 세균 등 20-30여 가지의 다양한 세균이 어우러져 있는 토양이 있는 반면 3-4종의 세균이 편협하게 우점하고 있는 토양도 있다. 이렇게 실험실에서 토양 미생물
급기야는 40℃가 넘는 폭염에 온 나라가 아주 난리가 났다. 그런데 우리나라만 그런 것이 아니라 지구촌 곳곳에서 고온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그동안 경제논리에 밀려왔던 지구환경의 반격인 듯 한 느낌이 지 워지지 않는 때이다. 만물의 영장인 인간의 지식과 눈부신 문명의 발달도 자연의 거센 반격에는 속수무 책으로 당하기만 하는 무능함을 깨닫고 자연과의 공존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때이다. 아주 작은 미생물이 가져다 준 인류의 큰 변화 미생물도 자연의 하나 부분인데 못 된 미생물 한번 잘 못 만나면 혹독한 고생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역사를 통 해 알 수 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아주 작은 미생물들에 의해서 만물의 영장인 우리 사람들의 역사가 바뀌어 온 것에 보면 말이다. 흑사병(페스트)을 일으킨 세균에 의해 유럽인구가 급격히 감소하는 바람에 토지와 식량의 여분이 생기고 먹고사는 걱정이 없어지자 인생의 낭만과 철학 그리고 예술 을 이야기를 하다 15세기 유럽의 르네상스가 일어난 것도 바로 여시니아 페스티스 (yersinia pestis)라는 세균에 의한 것이다. 또한 1840년대 아일랜드 사람들의 주식인 감자에 역병(phytophthora infestans)이
요즘 계절적으로 억센 여름농사철입니다. 봄이 준 선물이 이번 하지를 지나보면서 텃밭에는 무성한 풀이 제자리를 잡아나가고 있습니다. 하지 전후 이맘때는 1년 농사중 제일 바쁜 시기입니다. 이제 여름장마 시기입니다. 텃밭 도시농부들은 분주합니다. 먼저 감자 캐는 게 우선입니다. 이맘때가 되면 감자 잎과 줄기가 누렇게 변해가고 잎과 줄기가 완전히 마른 후 캐는 것이 좋지만 장마가 오기 전에 수확 하는 게 좋습니다. 올해 도시농부들은 감자 씨알이 작다고 합니다. 그리고 감자 북주기를 안 해서 그런지 시퍼런 색이 감도는 감자가 많다고 합니다. 땅이 주는 대로 받아들이기도 하고 소박한 욕심을 내어 보기도 합니다. 캐낸 감자는 그늘에 하루 이틀 말린 후 흙을 털고 구멍 난 상자에 넣어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게 좋습니다. 어떤 도시농부들은 기대하지 않았는데 감자가 많아 열렸다고 조금씩 나누어 주기도 하고 작년보다 더 수확량이 작다고 날씨 탓을 하기도 합니다. 비가 오면 잠시 쉬어가라는 자연의 이치 누군가에는 도움이 되고 또 해가되기도 하는 순환 관계 지금 농장에는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장마철에는 풀이 30~60cm 이상 자랍니다. 그래도 비가 그치는 중간 키 큰 풀을
이제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 그동안 잠잠했던 병원성 미생물들이 고개를 들고 우리를 괴롭힐 것이다. 살모넬 라(Salmonella typhimurium) 세균은 우리에게 장티푸스같은 질병을 유발하고, 비브리오균(Vibrio cholerae) 같 은 녀석은 급성 장염을 유발하여 우리에게 곤란한 상황을 맞이하게 될 수 도 있다. 곰팡이는 농작물에 발생하여 역병이나 탄저병과 같은 치명적인 병을 발생시켜 우리 농심을 시커멓게 멍들게 하기도 한다. 세균과 곰팡이와는 달리 바이러스에 의한 피해도 커져 한 몫을 단단히 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몇 해전 여름에 는 에볼라 바이러스가 아프리카 지역 라이베리아, 시에 라리온, 기니 3개 나라에서 발생이 되어 우리나라에서 도 의료지원을 하는 등 전 세계를 공포로 밀어 넣은 적이 있었다. 에볼라 바이러스는 아프리카 콩고라는 나라의 에볼라강에서 처음 분리된 것에서 기 인하여 에볼라 바이러스라고 이름을 붙인 것이다. 또 몇 해 전에는 구제역이 가축에 발생을 하여 온 나라를 시끄럽게 했던 적이 있었다. 2002년에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 넣었던 사스 그리고 그 후 신종플루, 조류독감, 대상포진 등 바이러스가 도대체 어떤 녀석이길래 우리
올해는 예년보다 일찍 더위가 시작된다고 하는데 불쾌지수 또한 높아져 이런 때에는 뭐니 뭐니 해도 몸에 맞는 음식을 잘 먹어야 한다고 굳게 믿는다. 잦은 비와 더위에 자칫 몸의 균형이 무너지기 쉽기 때문에 건강을 유지하 기 위한 여러 가지 보양식이 많이 있는데 대표적으로 삼계탕, 장어, 오리고기가 그것이리라. 그런데 이런 음식들 은 공통적으로 단백질이 풍부하다는 것인데 단백질은 우리 몸에 질소를 공급해 주는 물질로서 살을 찌우고 골격을 튼튼하게 하는 성분이다. 작물을 크고 잘 자라게 하기 위하여 질소를 많이 주어야 하는 것처럼 사람도 질소를 많이 섭취해야만 건강해지나보다. 일반적으로 실험실에서 미생물을 배양할 때 먹이(배지) 원으로 포도당, 콩가루 분쇄한 것, 그리고 마그네슘, 칼슘, 철, 망간과 같은 성분을 넣어준다. 미생물들이 잘 자랄 수 있도록 잘 먹는 먹이원을 주는 것이다. 넣어주는 양 은 포도당을 가장 많이 넣고 그 다음이 콩가루, 마그네슘, 칼슘, 철, 망간 순이다. 포도당은 미생물이 자라면서 에너지로 사용하고 콩가루는 미생물의 몸체를 구성하며 마그네슘, 칼슘, 철, 망간과 같은 물질들은 미생물 세포 안에서 대사활동이 잘 이루 어질 수 있는 윤활유와
현미경으로 보아도 잘 분간이 안 되는 아주 작은 미생물들에 의해서 만물의 영장인 우리 사람들의 역사나 생활 방식이 바뀌어 온 것에 대하여 부인할 수가 없다. 1348년 유럽에서 흑사병(페스트)이 발생하여 유럽인구가 급격 히 감소하는 바람에 토지와 식량의 여분이 생기고 먹고사는 걱정이 없어지자 인생의 낭만에 대하여 이야기를 하 다 15세기 유럽의 르네상스가 일어난 것도 바로 yersinia sp.라고 하는 세균에 의한 것이다. 그 당시 흑사병으로 운명을 달리한 자들에게는 미안한 말이지만 살아남은 자들에게는 또 다른 인생의 기회가 찾아왔던 것이다. 인류의 역사를 바꿔놓은 미생물의 빅피쳐 이렇게 미생물에 의해서 우리 인류의 역사 흐름이 크게 바뀌어져 왔다는 것은 어느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것이 다. 지금도 우리의 삶 가운데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우리 사람도 면역력이 떨어지면 병이 오는 것처럼 토양이나 식물도 똑같다. 같은 사 무실에 동료 하나가 감기에 걸렸다. 그가 재채기를 할 때마다 몸 안에 있던 감기 바이 러스가 외부로 튀어 나올 텐데 같은 공간에 있던 동료들도 바이러스에 노출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런데 그 중에 감기가 옮아 고생을 하는 사람이
농기자재신문이 자연이 주는 평안과 즐거움 그리고 몸과 마음의 건강까지 챙기면서 소소한 행복을 주는 도시농업에 대한 이야기를 연 재합니다. 도시농업은 상추, 감자, 고추 등 일상에서 즐겨먹는 채소류를 비롯해 다양한 농작물을 재배하며 관심이 높아가고 있습니다. 도시농업은 도시의 한 귀퉁이 텃밭에서 자라나는 농작물을 보며 느끼는 자부심과 나누는 행복을 동시에 맛볼 수 있는 또 하나의 행복 한 공간입니다. 글을 연재하는 이진욱님은 2009년부터 경기 수원 칠보산 자락에서 별을 심는 도시농부들의 텃밭 ‘도토리농장’을 운영하 고 있으며 수원도시생태농업네트워크 대표를 맡고 있는 도시농업 전문가입니다. 또한 경기도교육청에서 위탁을 받은 ‘자연물 목공’ 꿈 의 학교의 운영자이기도 합니다.<편집자 주> 여유와 느긋함과 느림의 경작을 만끽하는 순간 4월이면 칠보산 주변에 나무와 꽃들이 환히 반 겨줍니다. 꽃비처럼 내린 벚꽃, 자잘한 조팝나 무, 노랗게 등산길 채우는 개나리, 매화와 살 구, 생강나무 꽃들이 농장 주변을 채워주고 있 습니다. 텃밭 주변에는 냉이 꽃, 꽃다지, 봄맞 이. 꽃마리 등 반가운 꽃들이 하나둘 피어나기 시작합니다. 아직 텃밭에는 드문드문 도시농부
퇴비 살포를 시작으로 농사가 시작이 되는데 토양에 넣어주는 유기질 비료와 퇴비의 개념은 미생물에 의해 구분이 된다. 땅 심을 북돋아 주며 농사에 가장 기본이 되는 유기질 비료인 유박과 부산물 비료인 퇴비는 비료관리법상 확실하게 구분되어져 있지만 실제적으로 주성분이 모두 유기질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농민들 사이에서 유박비료는 비싸고 퇴비는 싼 것이라는 인식이 일반적이다. 유기물의 정의를 살 펴보면 “생명체를 이루며, 생명체 안에서 생명력에 의하여 만들어 지는 물질 또는 생물체를 구성하고 있 는 물질 중에서 기본적으로 탄소를 포함해 수소, 산소, 질소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고 태울 때 연기가 나 고 재가 남는 물질”을 유기물이라고 한다. 그러므로 유박과 퇴비는 둘 다 성분상으로 볼 때 유기물이지 만 그 차이점은 미생물에 의한 발효 여부에 따라 분류되어진다. 유박은 미생물에 의한 발효공정이 없이 원료 자체를 포장한 것으로 질 소와 인, 칼륨 등의 비료 성분이 정 확하게 정해져 있으므로 비료성분 을 표기할 수 있다. 그러나 퇴비의 경우는 농가부산물과 산업용 유기 부산물 등 여러 가지 재료를 혼합하 여 세균, 곰팡이와 같은 발효 미생 물에 의한 발효과정을 거친 것으로
며칠 전만 해도 제법 매서운 꽃샘추위가 와서 옷깃을 여미고 다녔었는데 이제는 완연한 봄 기운을 느껴 한 낮에는 반팔 옷을 입고 다녀도 좋은 계절이 왔다. 예전에는 없던 봄의 불청객 황사나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려 이제는 화창하고 맑은 봄 날 보기가 쉽지 않아졌다. 미세먼지나 황사에는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꽃가루를 포함하여 곰팡이나 세균의 포자들도 포함되어 있어 사람에게만 해로운 것이 아니라 자칫 농작물에게도 병을 유발할 수도 있다. 토양이 병원균과 온갖 해충으로 오염되어 힘든 가운데 하늘에서도 병원균이 날아온다니 농사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그나마 미생물을 잘 활용해서 농업 효율이 높아졌으면 좋겠다. 미생물 중에는 우리 삶에 있어서 이용가치가 높은 것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먹는 식품을 비롯해서 의약품, 산업체의 센서, 효소, 환경오염 방지 등 그 분야는 무궁무진하다. 농업용 미생물을 연구하는 실험실에서는 인공적으로 배양이 안 되는 미생물들을 인공적으로 배양해내기 위해서 영양원으로 별의별 것을 다 공급하고 온도나 pH, 산소 공급 등 다양한 조건을 주어 특정 미생물 배양을 성공시키기 위해 온갖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이러한 실험을 “미생물 배양 조건 및 배지
존경하는 농업인과 농식품산업 가족 여러분, 우리 농업‧농촌을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농촌진흥청과 전국의 농촌진흥 공직자 여러분 !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대지를 박차고 힘차게 질주하는 붉은 말처럼, 여명을 밀어 내고 솟아오르는 일출처럼 찬란하고 열정적인 한 해를 살아가겠다는 다짐으로 새해 첫 아침을 맞으셨길 바랍니다. 그리고 새 희망으로 출발한 2026년에는 담대하게 나아가며 땀의 가치만큼 풍요로운 결실로 이어지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 농업·농촌은 폭염과 집중호우, 병해충 확산으로 거센 기후변화의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어려운 여건에도 헌신해 주신 농업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또한, 현장을 찾아 두 팔 걷고 함께 뛰어준 농촌진흥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지금 우리는 기후 위기와 고령화, 농촌소멸 등 복합적인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 같은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는 농업 기술 전반의 혁신적 전환이 절실한 때입니다. 인공지능(AI)·로봇 등 첨단기술과의 융합이 육종부터 소비까지 농업 가치사슬 전
존경하는 전국의 농업인 여러분! 농업과 농촌을 아껴주시는 국민 여러분! 농림축산식품 공직자와 관련 기관·단체 임직원 여러분!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활력과 열정을 상징하는 붉은 말의 해라고 합니다. 먼 곳을 보며 쉼 없이 내달리는 말처럼 새해에는 더욱 열정적으로 농정의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가는데 박차를 가하고자 합니다. 정부는 ‘현장과 함께 달리는 농정, 신속한 국민 체감형 성과’로 현장의 기대에 응답해 나가겠습니다. 우리 농업·농촌은 기후 위기, 인구 감소 등 구조적 변화를 직면하고 있는 동시에 한편으로는 AI 혁신, K-푸드 열풍, 농산업과 농촌에 대한 사회적 관심 등 새로운 기회를 맞고 있습니다. 이러한 여건에 맞춰 우리는 식량안보 등 농업 본연의 역할을 제대로 자리매김시키고, 농촌을 국가균형 발전의 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농정의 방향을 과감히 전환해야 할 중요한 변곡점에 서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변화를 이끌기 위해 ‘국민과 함께 하는 농업, 희망을 실현하는 농촌’을 기치로 현장에서 정책의 효능감을 느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8월부터 정책고객 170여 명과 ‘함께 만드는 K-농정협의체’를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