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우즈베키스탄 농업지식혁신청과 함께 한-아시아 농식품 기술협력 협의체(AFACI)가 지난 3년간 추진한 채소 및 농촌지도 과제 최종 평가회를 개최했다. 한-아시아 농식품 기술협력 협의체(AFACI,Asian Food and Agriculture Cooperation Initiative)는 농촌진흥청 주도로 대륙별 농업 현안 해결과 기술격차 해소를 지원하기 위한 국제기구 형태의 농업과학기술 R&D 다자 협의체로 아시아 16개국이 참여한다. 13개 회원국은 2019년부터 ‘아시아 채소 육종기술 개발’ 과제에 참여, 국가별 재배 환경에 적합한 고추 또는 토마토의 우수 계통을 육성·선발하고 교배조합 개발, 지역적응성시험, 국가 품종등록 등을 추진하고 있다. ▶과제 참여국(13): 네팔, 라오스, 몽골, 방글라데시, 부탄, 베트남, 스리랑카,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태국, 캄보디아, 키르기스스탄, 필리핀 지난 6년간 연구로 아시아 8개국에서 병에 강하고 생산성이 높은 토마토 25종과 고추 8종을 국가 품종으로 등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아시아 13개 국가는 연구자, 농업인 등 8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축산과학원은 10월 15일부터 16일까지 경기도 안성시 안성팜랜드에서 열린 ‘2025 홀스타인 품평회’에 저지종 암소 1두(16개월령)를 출품해 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종축개량협회가 주최하고, 전국 젖소 농가와 관련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젖소품평회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저지종 젖소 개량 성과와 산업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저지종 암소 1두를 출품했다. 이번에 출품한 저지종 젖소는 혈통등록, 질병 검사, 외모심사 등을 거쳐 선발됐고, 체계적으로 길들이는(순치) 과정을 밟아 대회를 준비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대회 참가와 함께 홍보 공간(부스)을 운영하며 저지종 젖소 개량 사업과 국내산 풀사료 활용, 유가공 연구 현황 등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저지종과 홀스타인 치즈·요구르트 시식 행사를 열고 소비자 체험 기회도 마련했다. 이날 수렴한 소비자 반응은 향후 연구와 산업화에 반영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김상범 낙농과장은 “이번 품평회 참가로 저지종 젖소의 가치와 개량 효과를 널리 알리고 국민적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농가가 협력해 저지종
한국과수농협연합회(회장 박철선)가 10월 12일 주관한 ‘국산과일 나눔행사’가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을 맞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관람객에게 국산과일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한국과수농협연합회의 공식 유튜브 채널 ‘KFruit’를 구독한 관람객에게 세척사과가 증정됐다. ‘KFruit’ 채널은 국산과일의 품종, 영양 정보, 소비 트렌드 등을 소개하는 콘텐츠로 구성돼 있어, 참가자들은 자연스럽게 우리 과일에 대한 정보를 접할 수 있었다. 이날 나눔행사 부스를 찾은 4천여 명의 관람객 반응도 뜨거웠다. ‘경기 보러 왔다가 맛있는 사과도 받고 일석이조였다’, ‘야구장에서 사과를 받다니 색다른 경험이라 기억에 남을 것 같다’는 호평이 이어지며, 특히 가족 단위와 젊은 층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선호하는 국산과일에 투표하고 기념품을 받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돼 참여 열기를 더했다. 박철선 한국과수농협연합회장은 “국산과일은 품질 면에서 세계적으로 경쟁력이 높다”며 “국산과일 소비 확대와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국민 참여형 캠페인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2025년 3월 개최한 세미나에서 주목할 만한 소비 변화가 공개됐다. 최근 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의 건강기능식품 구매 경험률은 증가했지만 1인당 구매 빈도와 지출 금액은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소비자들이 더 이상 기능성만을 강조하는 제품을 무작정 구매하지 않으며, '필요한 것만, 믿을 수 있는 것만' 선택하는 신중한 소비 패턴으로 전환되었음을 의미한다. 건강기능식품 제조 과정에서는 제품의 안정성을 높이고 대량 생산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다양한 첨가물이 사용된다. 최근 소비자들은 제품 선택 시 성분 표시를 꼼꼼히 확인하는 경향이 높아지고 있으며, 첨가물 유무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카제로템(CAZEROTEM)은 'Chemical Additive ZERO SYSTEM'의 약자로, 건강기능식품 제조 시 스테아린산마그네슘, 이산화규소, HPMC 등 화학 첨가물이 사용되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이 마크가 있는 제품은 원료 선별부터 최종 포장까지 모든 단계에서 화학 첨가물이 배제되었음을 뜻한다. 건강기능식품을 고를 때는 제품 포장이나 상세페이지에서 카제로템 마크와 WGM 마크를 확인할 수 있다. 카제로템 마크는 화학 첨가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순연, 이하 농관원)은 김장철을 맞아 안전한 김장채소류 공급을 위해 10월 16일부터 11월 30일까지 안전성 기획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배추·무 등 김장채소가 생산되는 주요 지역과 전통시장 등에서 잔류농약 허용기준 적합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조사 결과 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하여 부적합으로 판정받은 농산물은 산지에서 출하 연기, 폐기 등의 조치를 통하여 시중 유통을 차단한다. 아울러 산지의 농업인에게는 사용가능 농약 확인 및 농약 살포방법 등 전반적인 농약 안전사용 기준을 지도하는 등 생산현장에서부터 안전한 농산물 유통을 유도할 계획이다. 농관원 박순연 원장은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김장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생산단계부터 농업인과 함께 안전성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농업기업 누보(대표이사 김창균, 이경원)의 골프장 및 조경공사 전문회사 누보이엔지(누보ENG)가 강남300CC 골프장과 코스관리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2026년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누보는 세계수준의 코팅비료 생산기술을 중심으로 농업과 관련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골프장 코스 관리 및 조경공사 관련 사업을 위하여 2022년 누보이엔지를 설립하여 사업 확장 중으로 이번 계약을 바탕으로 로제비앙GC · 루트52CC · 오르비스GC · 골프존카운티더골프 · 골프존카운티사천 등과 함께 총 6곳의 골프장 관리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게 됐다. 강남300CC는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18홀 규모의 프리미엄 골프장으로, 수도권 접근성이 뛰어나고 자연 지형을 최대한 살린 코스 설계로 쾌적한 라운딩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사계절 내내 최적의 코스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한 잔디 관리 수준이 높아, 국내 골퍼들 사이에서 ‘도심 속 명품 코스’로 불리며 최근 KPGA 개최를 통해 관심을 이끌고 있다. 누보 관계자는 “우수한 누보이엔지의 코스관리 노하우와 누보의 골프장 전용 자재를 바탕으로 최적화된 골프장 관리 솔루션을 제
“허브잎을 만지면 손끝에 묻어나는 향기는 어디에서 나오는 걸까?”, “빨간 장미잎은 왜 각도에 따라 색이 다르지?” 평소 원예식물을 접하며 품었던 궁금증을 풀어줄 특별한 사진전이 열린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10월 16~26일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월요일 휴원)에서 ‘원예식물 주사전자현미경(SEM) 사진전’을 연다. 이번 사진전은 원예식물의 섬세한 구조와 아름다움을 통해 일반인들이 식물과 가까워지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주요 소재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의 연구 대상인 라벤더, 로즈마리, 장미, 복숭아 등 20여 종 원예식물의 잎과 열매다. 주사전자현미경은 사물을 최대 10만 배까지 확대해 볼 수 있는 전문 장비로, 연구진은 전자현미경 촬영을 위해 원예식물 표면을 금으로 코팅, 전기가 잘 통하도록 한 뒤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사진과 더불어 실제 식물, 관련 식물의 해부학적 설명문도 함께 볼 수 있다. △로즈마리 잎 표피 △복숭아 과피(껍질) ▶전자현미경으로 바라본 로즈마리 잎의 표면은 숨구멍뿐 아니라, 무수한 털이나 샘털로 덮여있어 살짝 만졌을 때 샘털 안에 있는 정유가 휘
‘감성 풍부한 농촌에서 일상의 스트레스 아웃(out)’.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치유농장에서 정서적 안정과 삶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다면?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지역경제와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농촌관광 가는 주간’에 맞춰 치유농업 프로그램 무료 체험권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농촌관광 가는 주간은 농식품부 주관으로 추진되는 부처 협업 범국민 여행 캠페인으로 8~11월까지 매월 둘째 주를 지정·운영하고 있다. 참여기관은 8월-농림축산식품부, 9월-문화체육관광부, 10월-고용노동부, 11월-농촌진흥청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국민은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농촌진흥청 농업기술포털 농사로 누리집 알림판 - ‘농촌관광 가는 주간 이벤트’ 글 작성란에 치유농업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은 사연, 찾아가고 싶은 치유농장, 프로그램 이름을 써 신청하면 된다. 농촌진흥청은 심사를 통해 총 20점을 선정, 1인당 2매씩 무료 체험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체험권은 11월 둘째 주(11. 9.~15.) 농촌관광 가는 주간에 사용할 수 있다. 치유농장은 농업·농촌 자원(식물, 동물, 농촌환경 등)을 활용하여 신체적, 정서적, 심리적, 사회적 건강 증진을 위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민관 협력으로 탄생한 고품질 포도 ‘코코볼’, ‘슈팅스타’, ‘홍주씨들리스’가 본격 보급 단계에 들어섰다며, 출하 물량이 늘면 ‘샤인머스켓’ 편중 현상을 일부 해소함으로써 농가 소득이 향상되고 소비자 선택폭이 넓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얇은 껍질 ‘코코볼’ △솜사탕 향 ‘슈팅스타’ △아삭한 식감 ‘홍주씨들리스’ 우리나라에 2015년 도입된 ‘샤인머스켓’은 높은 당도(평균 18브릭스)와 껍질째 먹을 수 있다는 편의성에 힘입어 최근 재배면적이 급속히 증가한 품종이다. 농촌진흥청이 보급 중인 우리 포도 품종도 껍질째 먹을 수 있는 데다가 맛과 향, 식감 면에서 기존 포도와는 차별화된 특징을 지녀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코코볼’=코코아 빛을 띠는 얇은 껍질에 손으로 빚은 듯한 자연스러운 결이 돋보여 붙여진 이름이다. 껍질째 먹어도 될 정도로 껍질이 얇고 과육이 단단하며 아삭하다. 당도는 평균 19브릭스 이상으로 높은 편이다. 특히, 송이가 성글게 달려 알 솎는 데 드는 노동력을 줄일 수 있어 소비자는 물론 농가로부터 매력적인 품종으로 평가받고 있다. 2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새 정부 국정과제와 연계한 중점 추진 과제의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10월 15일 전남 영암에 있는 무화과 스마트팜 청년 창업 농가를 방문, 운영 현황을 살피고 안정 지원책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방문한 청년 창업 농가는 지난해 스마트팜을 구축한 후 무화과를 재배해 백화점, 온라인 등에서 판매하고 있다. 이 청장은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팜에서 무화과가 재배되는 현황을 둘러보고 농장 운영 상황에 대해 자세히 들었다. 이 자리에서 농가 대표는 청년 창업농, 귀농인이 농촌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여러 방안이 꾸준히 제시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청장은 이에 공감하며, 스마트팜 도입 초기 시설 투자 비용을 줄이는 방법과 생육 관리 데이터 분석‧활용 교육 지원책 등 다양한 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 피력했다. 이와 함께 이 청장은 “최근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스마트팜 융합 모형을 적용하면 기존 시설을 최대한 활용해 설치비 부담을 줄이고, 개별 스마트팜 기술을 골라 적용하거나 묶음으로 설치할 수 있다.”라고 소개했다. 이 기술이 보급되면 스마트팜 환경 관리 지능화, 농작업 자동화, 에너지 최적화를 구축해 작물 생산성과 농가 소득 증
국내 식자재마트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리테일테크 스타트업 애즈위메이크(대표 손수영)가 전자선반라벨(ESL) 선도기업 솔루엠(대표 전성호)과 협업 계약을 체결하고, 매장 가격 자동화와 광고 수익화(RMN)를 통합 적용하는 프로젝트를 본격화했다고 15일 밝혔다. 두 회사는 충남 홍성군의 왕마트 홍성점에서 'ESL + 다이나믹 프라이싱' 실증을 진행, 가격 변경과 POP 교체를 완전 자동화했다. 과거에는 가격 설정과 POP 제작·출력·교체에 평균 약 90분이 걸렸지만, 추천가 선택과 자동화 도입 이후 약 6분(-93.3%)으로 줄었다. 애즈위메이크 오승현 본부장은 “자동 가격 변경의 편의성, 작업 시간 단축, 매장 분위기 개선 효과가 입증됐다”며 “매장의 가격에 대한 안내 문구를 소비자에게 명확한 문구로 안내함으로써 구매 결정도 빨라졌다"고 밝혔다. 이어 "가격 비교 기준은 인근 점포가 아닌 충남 전체 마트의 가격 데이터를 활용하여, 고객에게는 ‘충남 시세보다 10% 저렴! 전국 1,600개 마트 분석가! 큐마켓’처럼 직관적인 메시지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실제 이 회사는 매입-폐기 흐름을 체계적으로 추적하고 과거의 긴급 할인과 현재의 추천가 적용 결과를 나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 지역 공모 접수(9.29~10.13) 결과 49개 군이 신청하였으며, 이는 선정 규모(약 6개 군) 대비 약 8.2배에 달한다고 밝혔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26~’27년 간 인구감소지역 6개 군을 대상으로 주민등록을 두고 30일 이상 거주하는 주민에게 매월 15만 원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사업으로 국민주권정부 5대 국정목표에 해당하는 ‘모두가 잘사는 균형성장’과 ‘기본이 튼튼한 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역점 사업에 해당한다. 「지방분권균형발전법」에 따라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69개 군을 대상으로 사업 신청을 접수한 결과 총 49개 군(71%)이 신청하였으며, 69개 군이 소재하는 10개 광역자치단체 모두 신청하였다. 인구감소지역 대부분 재정적으로 어려운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시범사업의 취지와 필요성에 공감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파악된다. 지역별로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토대로 서류, 발표평가를 거쳐 예산 범위 내에서 6개 군 내외로 사업 대상지를 10월 중 선정, 발표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농어촌 정책, 지역발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공정하고 객관
2007년에 설립된 대전세종충남식물보호제 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정충용. 이하 대전세종 충남식물보호제판매조합)은 투명한 경영을 통해 조합원들의 신뢰를 형성하고 조기 구매 및 결제를 통해 조합원들에게 더욱 많은 이익을 제공함으로써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정충용 이사장은 “공동구매를 통한 조합원의 이익을 실현하는 조합은 무엇보다 투명한 경영과 상호 신뢰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신뢰의 힘이 없었다면 지금의 조합도 존재하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합을 이끄는 이사장은 개인의 명예나 이익보다는 조합원을 위한 봉사 정신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전세종충남식물보호제판매조합은 정충용 이사장과 임홍빈 전무를 포함한 5명의 임직원과 65명의 조합원이 함께 연간 약 22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다른 조합에 비해 출자금을 최소화함으로써 조합원들의 가입 및 탈퇴를 조금 더 자유롭게 하고 있는 것과 물류창고를 운영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임홍빈 전무는 “창립 초기부터 협동조합의 목적인 조합원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특히 조합 이사장의 경우, 명예직으로 순수하게 조합 및 조합원을 위해 봉사하고 있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이형준 이사장 설립 첫해부터 320억 원이라는 남다른 매출을 올리며, 조합원의 결속과 성장의 모범 답안을 보여온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을 방문해 2008년 설립 당시부터 이사로써 운영에 참여해 그 누구보다 열심히 달려 온 제6대 이형준 이사장을 만났다.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2007년 초대 정원호 이사장(㈜풍년케미컬)이 2008년 제2대부터 4년의 임기로 2020년까지 연임했으며, 이어 제5대 김대기 이사장(아리랑농약사)을 거쳐 제6대 이형준 이사장(한농농자재상사)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이형준 이사장은 “초대 정원호 이사장이 다져놓은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하고자 제5대 김대기 이사장이 4년의 임기 동안 제시한 키워드는 ‘공감’이었다”며 “이제는 공감의 시대를 지나 함께 미래를 키워가는 ‘성장’을 키워드로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와 관련, 2030 비전 ‘농민과 함께, 미래를 키우는 조합’을 수립하고 이를 실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2008년 설립 당시 80명의 조합원이 각각 2,000만 원씩 출자해 자본금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