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이 소개한 ‘토마토 GAP 생산가이드’에 따르면 육묘 및 정식묘 단계부터 재배환경인 토양과 수질의 안전성을 확인해야 한다. 또한 토마토에 등록된 농약만을 안전사용기준에 맞게 사용해야 하며, 비료는 비료공정규격에 적합한 것을 사용해야 한다. 주요 작업내용을 일지에 기록하는 것도 중요하다. 농진청은 토마토의 안전성 향상을 위해 농업인이 이해하고 실천하기 쉬운 GAP 실천방법을 육묘·정식묘, 재배, 수확 및 수확후 처리 단계로 나눠 소개했다.그 밖의 안전생산 요령으로는 재배포장 및 작업장, 관수·관비시설 등 작업환경을 정리·정돈해 청결하게 관리하고, 관수·관비 탱크에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뚜껑을 닫아 놓아야 한다. 또한 병원성 미생물을 옮길 수 있는 야생동물이나 애완동물이 작업장 내로 들어오지 않도록 한다. 수확 및 수확후 위생관리 요령으로는 토마토 과실과 직접 닿는 수확용기, 수확장갑 등을 작업 전후에 세척해 사용하고, 선별기, 포장작업대도 작업을 마친 후에는 깨끗하게 청소해야 한다. 또한 선별과정 중에 열과 등으로 인해 손상된 과실은 없앤다. 김원일 농진청 유해생물팀 연구사는 “현재 토마토 GAP 인증농가는 전체 토마토 농가 중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김숙종)은 첨단 농업연구시설인 식물공장과 함께 공장가동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태양광발전시스템을 마무리하고 지난 11일 준공식을 가졌다.충북농기원 내에 신축된 식물공장은 지하 1층, 지상 2층의 총 416㎡ 규모로 2012년 3월부터 2년여의 공사 끝에 준공했으며 식물공장 12억5000만원, 태양광발전시스템 2억5000만원 등 총 15억원의 국·도비를 투입했다. 주요 시설은 LED 재배시스템, 발아 육묘실, 견학실, 태양광 발전시스템(60KW) 등으로 필요한 에너지는 태양광으로 자체 생산해 활용하게 된다. 실제로 주간의 전력 생산량은 식물공장 내 활용 후 잉여분을 다른 시설에 사용하고 있으며, 야간에만 부족 전력을 인입 전력으로 이용한다.이번 태양광 식물공장의 시설은 통제된 공간 내에서 작물의 생육환경(빛, 공기, 열, 양분)을 인공적으로 제어하고, 성장 상태를 과학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생육기간을 단축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계절이나 장소에 관계없이 연중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김숙종 충북농기원장은 “식물공장의 건립 목적은 기후 변화와 잦은 기상재해에 따른 농업여건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연구에 있다”며 “기
소비자가 씻지 않고 상추나 깻잎 등 엽채류를 바로 먹을 수 있도록 개발한 기술이 현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엽채류 세척·살균시스템을 보급해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이 시스템은 엽채류를 망사형 세척상자에 넣어 1차 수조에서 공기방울로 세척하고, 2차 수조에서 전해수(차아염소수)로 살균해 유해세균을 제거한 후 3차 수조에서 냉각수로 헹궈 회전원통에 넣고 물기를 제거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시간당 150kg의 엽채 세척·살균·헹굼이 가능해 손으로 하는 기존 세척(시간당 4kg)에 비해 효율적이다. 세척비용은 kg당 250원으로 kg당 1125원이 드는 기존 세척 방법에 비해 소요경비를 약 81% 줄일 수 있다. 또한 대장균은 100% 제거되기 때문에 청결하고 안전성이 높으며, 별도로 씻어 먹지 않아도 돼 간편하다. 이 시스템은 2006년도에 개발돼 2007년 산업체에 기술 이전된 후 지금까지 전국 산지종합처리장에 20여 대가 보급됐으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11년 이 시스템을 도입한 충남 금산 농협에서는 시스템 도입 전과 비교해 15∼20%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있다. 특히 미
농진청은 딸기 시설재배 시 고설베드 설치를 원하는 농가에서는 생산성이 50% 이상 증대되는 2단 고설베드 재배가 효율적이라고 제시했다. 딸기 고설베드 재배는 기존의 토양재배의 가장 큰 문제점인 악성노동을 해결하고자 재배베드를 1m 정도로 높여 서서 농작업을 할 수 있는 재배시스템으로 10년 전부터 농가에 보급되고 있다. 고설베드 재배는 토양재배에 비해 작업이 용이하고 생산성이 증가되며 병해충 발생이 줄어드는 등 장점이 있으나 베드 설치비용이 들고 난방을 해야 하기 때문에 농가 소득을 크게 향상시키지 못하고 있다.이에 농진청 시설원예시험장에서는 기존의 1단 고설베드의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해 재배베드를 2단으로 설치해 단위면적당 재식주수를 2배로 많게 함으로써 생산성이 50∼70% 높아질 수 있는 재배법을 제안했다. 2단 고설베드는 기존 1단 고설베드보다 약 10cm 높게 110cm 높이에 상단베드를 설치하고 하단베드는 50cm 높이에 설치해 상단과 하단 베드 모두에 딸기를 정식하는 방법이다.
별도의 가습 없이도 저장실 내부를 높은 습도로 유지해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고습도 유닛쿨러’가 확대 보급될 전망이다. 일반적으로 농산물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저온저장고 내 상대습도가 90%이상으로 유지돼야 하지만, 75∼85%로 낮아 저장 농산물의 수분 손실로 인해 상품성이 떨어지고 있다. 그렇다고 저장고 내 가습기를 설치하면 냉각기에 얼음이 생겨 냉각 효율이 떨어지고, 얼음 제거를 위해 히터를 작동시켜야 해 전력소모가 크다.농진청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02년 저장고 내 상대습도를 90%이상으로 유지할 수 있는 ‘고습도 유닛쿨러’ 기술을 개발했으며, 이번에 산업체에 추가로 기술 이전해 확대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습도 유닛쿨러’는 증발기, 서리제거용 히터, 송풍팬 등으로 구성돼 있고, 냉각기의 전열면적을 최대한 크게 하고 송풍량을 충분히 확보해 수분이 냉각기 표면에 얼어붙지 않도록 설계한 장치다. 이 장치를 이용하면 저장고 내 별도의 가습을 하지 않아도 90%이상의 상대습도를 유지할 수 있다. 실제로 면적 66㎡의 저온저장고에서 실험한 결과, 기존의 유닛쿨러는 상대습도 85%를 유지하기 위해 서리제거용 히터를 315분 작동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농업분야 공적개발원조(ODA)의 일환으로 실시한 ‘가나 농업관개시설 지원사업’ 준공식을 최근 가나 아샨티주 북오핀소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준공식에는 가나 식품농업부 클레멘트 코피 휴마도(Clement Kofi Humado) 장관 등 300여 명이 참가했다. 준공식에 앞서 지난달 12일에는 가나의 수도 아크라에서 사업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현지 워크샵도 개최됐다.이 사업은 가나의 주요 관개작물인 토마토의 소비량이 급증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기획됐다. 우선 시범포(1ha)를 조성해 현지 공무원, 전문가와 주민들에게 현지 실정에 맞는 관개시설 운영기법과 영농기술을 전수하고, 2011년 12월부터 2년간 총 사업비 25억원을 투입해 토마토 생산환경 조성을 위해 약 60ha를 대상으로 소규모 댐, 양수장, 점적관개시스템 등 밭관개시설을 구축했다.준공식에서 휴마도 가나 식품농업부 장관은 “이번 관개시설물 구축으로 지역 주민의 농가소득이 상당히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한국의 우수한 영농기술을 활용해 가나의 농업생산성과 농가소득이 향상되도록 한국정부에서 후속 사업을 조속히 지원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농식품부는 이번 프로젝트는 관개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시설작물 재배시 난방과 탄산가스를 같이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 절감형 보일러시스템을 한국기계연구원과 함께 개발했다고 밝혔다.이 시스템은 연소 중 질소산화물(NOx) 가스 발생이 적은 연소기가 부착됐고, 뜨거운 연소 배기가스(탄산가스)가 콘덴서를 통해 냉각돼 송풍기에 의해 외부공기와 혼합돼 온실에 주입된다. 이 때 연소과정에서 발생한 열은 물탱크에 저장돼 온실 난방에 이용되며 난방에 발생된 탄산가스는 외부로 배출되지 않고(환경오염 방지) 온실 내로 들어가 작물 생육을 돕는다. 난방과 탄산가스 겸용 보일러장치를 이용해 파프리카를 재배해 본 결과, 액화탄산가스 사용에 비해 파프리카 수량과 품질은 비슷했으며 난방과 탄산가스 사용비용이 약 25∼33%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액화탄산가스를 사용하지 않고 무처리 했을 때와 비교 시 파프리카 상품과 비율이 50%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개발한 시스템은 LPG나 LNG 가스를 이용하므로 앞으로 파프리카나 토마토 등을 재배하는 대규모 시설원예단지에 가스가 공급된다면 온실 경영비 절감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경섭 농진청 시설원예시험장 연구사는 “난방과 탄산가스 겸용 가스보일러
농협중앙회는 지난 14일 서대문 농협 본관에서 전문 온실시공단체인 (사)한국농업시설협회와 온실 부실시공 방지 및 시공편의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그동안 온실 시공과 관련해 농협은 파이프 등 자재만 공급하고 시공은 농가가 자체적으로 해 왔다. 금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국의 협회소속 공시 시공업체(2013년 기준 전국 80개)가 농협 계통공급 온실자재분으로 온실시공을 하게 된다. 시설재배 농가에 편의제공과 부실시공 방지, 시공비 절감 등 농가 실익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관계자들은 기대하고 있다. 특히 농협과 (사)한국농업시설협회는 MOU를 통해 ▲공시 시공업체에 의한 온실시공 ▲내재해형 온실 보급확대 및 규격자재 사용으로 자연재해 피해 최소화 ▲적기 시공과 시공비 절감을 통한 시설재배농가 경영비 절감 도모 ▲온실시공 관련 기술과 자료 제공 등을 위해 공동 노력을 기울이기로 협의했다.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는 “금번 MOU 체결을 통해 온실의 부실시공을 방지함으로써 매년 반복되는 태풍, 폭설 등으로부터 시설재배농가의 자연재해 피해를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온실자재의 일괄공급과 시공지원을 통해 농가에 편의를 제공하게 되어 시설하우스 농가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딸기 수경재배시 시기별 급액농도를 조절하면 상품성이 높아지고 수확량도 증대된다고 전했다. 수경재배를 처음 시작하는 농가의 경우, 아주 심은 후 초기에 맹물만 공급해 양분의 결핍을 초래하거나 수확기에 지나치게 배양액 농도를 높여 양분 과잉에 의한 장해를 입기 쉬우므로 생육단계별로 적합한 배양액의 농도를 설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농진청 시설원예시험장에서는 국내 육성품종을 대상으로 생육단계(아주심기초기-출뢰기-개화기-과실비대기)별로 공급하는 배양액의 농도(EC)를 각각 다르게 공급한 결과 각 품종에 맞는 최적의 배양액 농도를 찾았다. 우리나라에서 겨울철에 재배하는 품종은 모두 한철딸기이므로 아주심기한 후 초기의 배양액 농도를 높이면 새로운 꽃눈의 형성이 늦어지므로 0.75dS·m-1 이하로 관리하는 것이 적당하다.‘대왕’ 품종은 아주심기 초기-출뢰기-개화기-과실비대기의 배양액 농도를 각각 0.75-1.00-1.25-1.25dS·m-1로 설정해 공급한 결과, 10a당 약 3,728kg이 수확됐다. 이는 다른 농도로 배양액을 공급한 것과 비교 시 약 38∼75.4%까지 수확량이 늘어나는 수치다. ‘설향’ 품종 역시 ‘대왕’과 같이 개화
농진청은 최첨단 버섯연구의 기반조성을 위해 최근 충북 음성 인삼특작부 내에 버섯종합 재배동을 열었다. 버섯종합 재배동 건립은 우리나라 버섯산업의 부가가치 향상과 신수요 창출을 위한 연구개발 기반조성이 확립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앞으로 관련산업 분야 미래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버섯 연구의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버섯종합 재배동은 2011년 8월에 착공에 들어가 2012년 12월에 완료됐으며, 3개동 5068㎡의 규모다. 버섯병재배동, 버섯균상재배동, 버섯원목재배동의 3개 동으로 구성됐으며 배양실과 재배실 32실, 접종실 및 냉각실 11실, 냉난방공조장비 43대, 혼합기, 살균기 등 재배용 기계 13대 등을 갖추고 있어, 거의 모든 종류의 버섯을 여러 환경조건에서 재배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로열티 대응 국산품종 개발 연구, 친환경버섯 안정생산 연구, 버섯의 기능성과 유통 저장성에 대한 연구 등의 기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춧가루 가공공장 등 현장에 ‘고춧가루 매운맛 측정기’가 투입돼 신속 정확한 매운맛 측정이 가능해진다.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쉽고 빠른 고춧가루 매운맛 등급화를 위해 ‘고춧가루 매운맛 측정기’를 괴산군 농협 고춧가루 가공공장에 설치하고 지난 10일 현장평가회를 열었다.기존에 매운맛 측정을 위해서는 고춧가루의 매운맛 성분인 캡사이신(capsaicin)을 추출하는 전처리 작업을 거친 후 고가의 기준물질을 이용 정밀분석장비로 측정해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요됐다. 이와 달리 고춧가루 매운맛 측정기는 고춧가루에 가시광선‧근적외선을 비춰 일정 파장 영역에서 빛의 흡수 정도를 측정해 캡사이신 함량을 예측하고, 함량에 따라 순한 맛에서부터 아주 매운 맛까지 미리 설정된 기준에 의해 매운맛을 등급화하는 장치다.고춧가루의 매운 맛을 측정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5초이며 측정오차는 ±100ppm 이하로 정밀하다. 또한 이 측정기는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농진청은 고춧가루 매운맛 측정기에 대해 국내외 특허를 출원하는 한편, 올해 초 산업체 기술이전을 완료해 현장 보급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임종국 농진청 수확후관리공학과 연구사는 “고춧가루 매운맛
농진청은 24일까지 농업과학관(수원)에서 뿌리작물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감자, 고구마, 그리고 뿌리작물 전시회’를 열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감자, 고구마 등의 품종육성 과정과 이를 이용해 만든 가공식품 등 뿌리작물에 대한 다양한 정보가 테마별로 전시된다.또한, 남미 안데스 고산지대가 원산지인 야콘, 아피오스와 같은 희귀 작물도 전시되며, 이와 함께 체험프로그램으로 꽃피는 고구마 화분을 만들어 보는 코너도 마련된다.
2007년에 설립된 대전세종충남식물보호제 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정충용. 이하 대전세종 충남식물보호제판매조합)은 투명한 경영을 통해 조합원들의 신뢰를 형성하고 조기 구매 및 결제를 통해 조합원들에게 더욱 많은 이익을 제공함으로써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정충용 이사장은 “공동구매를 통한 조합원의 이익을 실현하는 조합은 무엇보다 투명한 경영과 상호 신뢰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신뢰의 힘이 없었다면 지금의 조합도 존재하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합을 이끄는 이사장은 개인의 명예나 이익보다는 조합원을 위한 봉사 정신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전세종충남식물보호제판매조합은 정충용 이사장과 임홍빈 전무를 포함한 5명의 임직원과 65명의 조합원이 함께 연간 약 22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다른 조합에 비해 출자금을 최소화함으로써 조합원들의 가입 및 탈퇴를 조금 더 자유롭게 하고 있는 것과 물류창고를 운영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임홍빈 전무는 “창립 초기부터 협동조합의 목적인 조합원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특히 조합 이사장의 경우, 명예직으로 순수하게 조합 및 조합원을 위해 봉사하고 있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이형준 이사장 설립 첫해부터 320억 원이라는 남다른 매출을 올리며, 조합원의 결속과 성장의 모범 답안을 보여온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을 방문해 2008년 설립 당시부터 이사로써 운영에 참여해 그 누구보다 열심히 달려 온 제6대 이형준 이사장을 만났다.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2007년 초대 정원호 이사장(㈜풍년케미컬)이 2008년 제2대부터 4년의 임기로 2020년까지 연임했으며, 이어 제5대 김대기 이사장(아리랑농약사)을 거쳐 제6대 이형준 이사장(한농농자재상사)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이형준 이사장은 “초대 정원호 이사장이 다져놓은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하고자 제5대 김대기 이사장이 4년의 임기 동안 제시한 키워드는 ‘공감’이었다”며 “이제는 공감의 시대를 지나 함께 미래를 키워가는 ‘성장’을 키워드로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와 관련, 2030 비전 ‘농민과 함께, 미래를 키우는 조합’을 수립하고 이를 실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2008년 설립 당시 80명의 조합원이 각각 2,000만 원씩 출자해 자본금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