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김숙종)은 시설수박 재배농가에서 정식 초기에 밤낮의 기온차로 인한 저온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전열선을 바닥에 설치해 주는 것이 생육에 도움 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도내 시설수박 주산지인 음성, 진천의 정식시기는 3월 하순에서 4월 상순으로 생육초기에 보온관리를 소홀히 해주면 저온 및 이상기온으로 초기 생육이 부진할 뿐만 아니라 수량과 품질에도 악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도 농업기술원 수박연구소가 지난해 1기작 시설수박 하우스에서 정식묘를 중간에 두고 바닥표면에 전열선을 2줄로 설치해 생육 상태를 시험한 결과 초기 활착률이 12% 증가했고, 생육이 균일해 동시 착과가 가능했다. 특히 상품성이 떨어지는 공동과와 기형과 발생비율이 11% 정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정택구 충북농업기술원 수박연구소 품질관리팀장은 “시설수박은 생육초기 온도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한해 농사가 결정된다”며, “정식 직후 보온관리에 철저할 것”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어미돼지와 새끼돼지가 함께 생활할 수 있는 ‘동물복지형 어미돼지 사육시설(분만틀 대체 사육시설)’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시설은 기존 돈방을 활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가변식으로 돼있어 공간 활용도가 높고 관리가 편리하다. 지난해부터 돼지를 대상으로 ‘동물복지 양돈농장 인증제’가 시행되고 있는데 그 기준에 의하면 분만돈의 경우 분만 후 5일 이후부터는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어야 한다.일반적인 양돈농장에서 분만돈은 분만틀에서 사육하는데 동물복지 인증기준에서는 분만틀의 사용을 금지하며, 분만 후 5일 이후부터 어미돼지가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환경에서 사육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분만틀의 평균 넓이는 약 1.1㎡로 어미돼지가 앉았다 일어서기만 할 수 있는 매우 좁은 공간으로 국내외 동물복지 인증기준에서 사용을 금지하고 있는 것이다.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개발한 동물복지형 어미돼지 사육시설은 ‘동물복지 양돈농장 인증기준’에 맞으면서 국내의 사육여건을 고려해 일반 농가에 적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있다. 외국의 동물복지형 어미돼지 사육시설은 기존의 돈방 면적 대비 최소 1.5배 이상의 면적이 필요하지만 이번에 개발한 동물복지형 어미돼지
고측고 토마토 전용하우스(4.5m)에서 장기 수경재배를 하면 저측고하우스(3.0m) 대비 상품과 수량이 9~19% 증가해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토마토 재배 하우스의 천장 및 측창 방충망 설치, 에어커튼, 탄산시비, 다겹보온커튼, 무인방제기 및 복합환경조절장치 등 환경개선에 의해 고품질 과실 생산이 가능하다. 농진청은 강소농 토마토 육성 및 경쟁력 향상을 위해 재배환경 개선 및 배지의 수분관리 기술 투입효과 실증 평가회를 지난달 19∼20일 경남 김해 토마토 재배농가에서 개최했다. 기존 토마토 재배 하우스는 높이가 낮아 작물의 생육특성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아 재배환경이 좋지 않았고 또한 농가에서는 토마토 수경재배 시 배지수분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농진청 시설원예시험장에서는 시설하우스의 높이를 높여 토마토 재배에 적합한 고측고하우스를 개발하고 배지 수분관리 기술을 농가현장에 적용했다. 코이어배지의 수분함량 50~60% 제어로 지속적이고 일정한 수확량 확보가 가능하고 배지의 수분함량, 온도, 전기전도도 및 이산화탄소 농도 등을 인터넷으로 실시간 공유 및 확인해 생육환경 조절 또한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진청은 지난달 17일 개원한 국제성모병원과 노인복지시설(마리스텔라)에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원예치유를 목적으로 한 식물공장 설치에 필요한 모든 기술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농진청 채소과에서는 식물공장 산업화를 위해 기획단계에서부터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앞으로 식물공장을 운영하는데 필요한 기술지원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에 설치한 식물공장은 600m2의 면적에 5단으로 된 수경재배 시설로, 여기서 생산되는 상추는 80g 크기로 매일 1000포기를 수확할 수 있어 모든 병상과 복지시설 입주자에게 일주일 단위로 공급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사)한국축산경영학회(회장 정경수)는 2013년 한해 축산발전을 위해 공헌한 한국축산경영인으로 이강우 한우협회장과 강성기 한우자조금위원회위원장을 공동으로 선정하고 2014년 2월 20일 한국축산경영학회 2013년 정기총회에서 수여식을 거행했다.한국축산경영인 대상은 매년 한국 축산 발전을 위해 헌신한 축산경영인들을 심사해 선정하는데, 이강우 회장과 강성기 위원장은 그간 구제역과 FTA, 쇠고기시장의 공급과잉 문제 등으로 어려웠던 국내 한우산업을 안정적으로 이끈 공로가 인정되어 수상하게 됐다.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원장 박태현)이 미래 농식품산업의 부가가치 창출과 농업·농촌기반의 미래융복합기술 발전을 위해 지난달 19일 ‘학술·연구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농과원의 농업기초기반 기술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의 융복합 원천기술을 연계해 국가 연구·개발(RD) 효율성 제고 및 농식품 융복합 연구를 촉진하자는데 인식을 같이함으로써 성사됐다. 이번 협약체결에 따라 특히 △로봇 및 무인화 기술 기반 미래농업환경 구축 연구 △신기능성 생물소재 천연물 신약, 항노화 식품 개발 △나노물질 이용 병해충 진단기술 개발 등 세부협력과 전문가 교류를 활성화 할 계획이다.
최근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이 소개한 ‘토마토 GAP 생산가이드’에 따르면 육묘 및 정식묘 단계부터 재배환경인 토양과 수질의 안전성을 확인해야 한다. 또한 토마토에 등록된 농약만을 안전사용기준에 맞게 사용해야 하며, 비료는 비료공정규격에 적합한 것을 사용해야 한다. 주요 작업내용을 일지에 기록하는 것도 중요하다. 농진청은 토마토의 안전성 향상을 위해 농업인이 이해하고 실천하기 쉬운 GAP 실천방법을 육묘·정식묘, 재배, 수확 및 수확후 처리 단계로 나눠 소개했다.그 밖의 안전생산 요령으로는 재배포장 및 작업장, 관수·관비시설 등 작업환경을 정리·정돈해 청결하게 관리하고, 관수·관비 탱크에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뚜껑을 닫아 놓아야 한다. 또한 병원성 미생물을 옮길 수 있는 야생동물이나 애완동물이 작업장 내로 들어오지 않도록 한다. 수확 및 수확후 위생관리 요령으로는 토마토 과실과 직접 닿는 수확용기, 수확장갑 등을 작업 전후에 세척해 사용하고, 선별기, 포장작업대도 작업을 마친 후에는 깨끗하게 청소해야 한다. 또한 선별과정 중에 열과 등으로 인해 손상된 과실은 없앤다. 김원일 농진청 유해생물팀 연구사는 “현재 토마토 GAP 인증농가는 전체 토마토 농가 중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김숙종)은 첨단 농업연구시설인 식물공장과 함께 공장가동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태양광발전시스템을 마무리하고 지난 11일 준공식을 가졌다.충북농기원 내에 신축된 식물공장은 지하 1층, 지상 2층의 총 416㎡ 규모로 2012년 3월부터 2년여의 공사 끝에 준공했으며 식물공장 12억5000만원, 태양광발전시스템 2억5000만원 등 총 15억원의 국·도비를 투입했다. 주요 시설은 LED 재배시스템, 발아 육묘실, 견학실, 태양광 발전시스템(60KW) 등으로 필요한 에너지는 태양광으로 자체 생산해 활용하게 된다. 실제로 주간의 전력 생산량은 식물공장 내 활용 후 잉여분을 다른 시설에 사용하고 있으며, 야간에만 부족 전력을 인입 전력으로 이용한다.이번 태양광 식물공장의 시설은 통제된 공간 내에서 작물의 생육환경(빛, 공기, 열, 양분)을 인공적으로 제어하고, 성장 상태를 과학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생육기간을 단축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계절이나 장소에 관계없이 연중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김숙종 충북농기원장은 “식물공장의 건립 목적은 기후 변화와 잦은 기상재해에 따른 농업여건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연구에 있다”며 “기
소비자가 씻지 않고 상추나 깻잎 등 엽채류를 바로 먹을 수 있도록 개발한 기술이 현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엽채류 세척·살균시스템을 보급해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이 시스템은 엽채류를 망사형 세척상자에 넣어 1차 수조에서 공기방울로 세척하고, 2차 수조에서 전해수(차아염소수)로 살균해 유해세균을 제거한 후 3차 수조에서 냉각수로 헹궈 회전원통에 넣고 물기를 제거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시간당 150kg의 엽채 세척·살균·헹굼이 가능해 손으로 하는 기존 세척(시간당 4kg)에 비해 효율적이다. 세척비용은 kg당 250원으로 kg당 1125원이 드는 기존 세척 방법에 비해 소요경비를 약 81% 줄일 수 있다. 또한 대장균은 100% 제거되기 때문에 청결하고 안전성이 높으며, 별도로 씻어 먹지 않아도 돼 간편하다. 이 시스템은 2006년도에 개발돼 2007년 산업체에 기술 이전된 후 지금까지 전국 산지종합처리장에 20여 대가 보급됐으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11년 이 시스템을 도입한 충남 금산 농협에서는 시스템 도입 전과 비교해 15∼20%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있다. 특히 미
농진청은 딸기 시설재배 시 고설베드 설치를 원하는 농가에서는 생산성이 50% 이상 증대되는 2단 고설베드 재배가 효율적이라고 제시했다. 딸기 고설베드 재배는 기존의 토양재배의 가장 큰 문제점인 악성노동을 해결하고자 재배베드를 1m 정도로 높여 서서 농작업을 할 수 있는 재배시스템으로 10년 전부터 농가에 보급되고 있다. 고설베드 재배는 토양재배에 비해 작업이 용이하고 생산성이 증가되며 병해충 발생이 줄어드는 등 장점이 있으나 베드 설치비용이 들고 난방을 해야 하기 때문에 농가 소득을 크게 향상시키지 못하고 있다.이에 농진청 시설원예시험장에서는 기존의 1단 고설베드의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해 재배베드를 2단으로 설치해 단위면적당 재식주수를 2배로 많게 함으로써 생산성이 50∼70% 높아질 수 있는 재배법을 제안했다. 2단 고설베드는 기존 1단 고설베드보다 약 10cm 높게 110cm 높이에 상단베드를 설치하고 하단베드는 50cm 높이에 설치해 상단과 하단 베드 모두에 딸기를 정식하는 방법이다.
별도의 가습 없이도 저장실 내부를 높은 습도로 유지해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고습도 유닛쿨러’가 확대 보급될 전망이다. 일반적으로 농산물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저온저장고 내 상대습도가 90%이상으로 유지돼야 하지만, 75∼85%로 낮아 저장 농산물의 수분 손실로 인해 상품성이 떨어지고 있다. 그렇다고 저장고 내 가습기를 설치하면 냉각기에 얼음이 생겨 냉각 효율이 떨어지고, 얼음 제거를 위해 히터를 작동시켜야 해 전력소모가 크다.농진청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02년 저장고 내 상대습도를 90%이상으로 유지할 수 있는 ‘고습도 유닛쿨러’ 기술을 개발했으며, 이번에 산업체에 추가로 기술 이전해 확대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습도 유닛쿨러’는 증발기, 서리제거용 히터, 송풍팬 등으로 구성돼 있고, 냉각기의 전열면적을 최대한 크게 하고 송풍량을 충분히 확보해 수분이 냉각기 표면에 얼어붙지 않도록 설계한 장치다. 이 장치를 이용하면 저장고 내 별도의 가습을 하지 않아도 90%이상의 상대습도를 유지할 수 있다. 실제로 면적 66㎡의 저온저장고에서 실험한 결과, 기존의 유닛쿨러는 상대습도 85%를 유지하기 위해 서리제거용 히터를 315분 작동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농업분야 공적개발원조(ODA)의 일환으로 실시한 ‘가나 농업관개시설 지원사업’ 준공식을 최근 가나 아샨티주 북오핀소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준공식에는 가나 식품농업부 클레멘트 코피 휴마도(Clement Kofi Humado) 장관 등 300여 명이 참가했다. 준공식에 앞서 지난달 12일에는 가나의 수도 아크라에서 사업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현지 워크샵도 개최됐다.이 사업은 가나의 주요 관개작물인 토마토의 소비량이 급증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기획됐다. 우선 시범포(1ha)를 조성해 현지 공무원, 전문가와 주민들에게 현지 실정에 맞는 관개시설 운영기법과 영농기술을 전수하고, 2011년 12월부터 2년간 총 사업비 25억원을 투입해 토마토 생산환경 조성을 위해 약 60ha를 대상으로 소규모 댐, 양수장, 점적관개시스템 등 밭관개시설을 구축했다.준공식에서 휴마도 가나 식품농업부 장관은 “이번 관개시설물 구축으로 지역 주민의 농가소득이 상당히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한국의 우수한 영농기술을 활용해 가나의 농업생산성과 농가소득이 향상되도록 한국정부에서 후속 사업을 조속히 지원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농식품부는 이번 프로젝트는 관개
존경하는 농업인과 농식품산업 가족 여러분, 우리 농업‧농촌을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농촌진흥청과 전국의 농촌진흥 공직자 여러분 !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대지를 박차고 힘차게 질주하는 붉은 말처럼, 여명을 밀어 내고 솟아오르는 일출처럼 찬란하고 열정적인 한 해를 살아가겠다는 다짐으로 새해 첫 아침을 맞으셨길 바랍니다. 그리고 새 희망으로 출발한 2026년에는 담대하게 나아가며 땀의 가치만큼 풍요로운 결실로 이어지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 농업·농촌은 폭염과 집중호우, 병해충 확산으로 거센 기후변화의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어려운 여건에도 헌신해 주신 농업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또한, 현장을 찾아 두 팔 걷고 함께 뛰어준 농촌진흥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지금 우리는 기후 위기와 고령화, 농촌소멸 등 복합적인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 같은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는 농업 기술 전반의 혁신적 전환이 절실한 때입니다. 인공지능(AI)·로봇 등 첨단기술과의 융합이 육종부터 소비까지 농업 가치사슬 전
존경하는 전국의 농업인 여러분! 농업과 농촌을 아껴주시는 국민 여러분! 농림축산식품 공직자와 관련 기관·단체 임직원 여러분!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활력과 열정을 상징하는 붉은 말의 해라고 합니다. 먼 곳을 보며 쉼 없이 내달리는 말처럼 새해에는 더욱 열정적으로 농정의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가는데 박차를 가하고자 합니다. 정부는 ‘현장과 함께 달리는 농정, 신속한 국민 체감형 성과’로 현장의 기대에 응답해 나가겠습니다. 우리 농업·농촌은 기후 위기, 인구 감소 등 구조적 변화를 직면하고 있는 동시에 한편으로는 AI 혁신, K-푸드 열풍, 농산업과 농촌에 대한 사회적 관심 등 새로운 기회를 맞고 있습니다. 이러한 여건에 맞춰 우리는 식량안보 등 농업 본연의 역할을 제대로 자리매김시키고, 농촌을 국가균형 발전의 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농정의 방향을 과감히 전환해야 할 중요한 변곡점에 서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변화를 이끌기 위해 ‘국민과 함께 하는 농업, 희망을 실현하는 농촌’을 기치로 현장에서 정책의 효능감을 느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8월부터 정책고객 170여 명과 ‘함께 만드는 K-농정협의체’를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