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시민모임은 몬산토코리아의 해충저항성 GMO 옥수수 ‘MON 810’과 ‘MON 863’에 대한 식약청의 안전성 심사결과를 즉각 취소할 것을 촉구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소비자시민모임에 따르면 이들 두 제품은 각각 2002년과 2003년 안전성평가 심사결과 적합 판정을 받아 수입이 가능한 상태라며, 독일정부가 ‘MON 810’에 대한 재배 판매 금지조치를 취한 만큼 식약청이 이들 제품에 대해서 안전성 심사결과를 즉각 취소해야 한다고 밝혔다.특히 독일정부는 ‘MON 810’의 경우 환경에 위해하다는 근거가 있다는 결론을 내리고 지난 14일 독일 정부가 재배판매 금지 조치를 내렸다. 또 지난해 7월 Greenpeace의 Austria bans Monsantos GE maize자료에 따르면 MON 810은 프랑스, 헝가리, 이탈리아, 그리스, 폴란드, 오스트리아에서 안전성 문제가 염려돼 재배 금지됐다.실험결과 MON 810은 인체는 물론 야생동물(생물), 토양 등에 해로운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식약청은 이와 관련 최근 독일 정부의 보고서를 입수해 정확한 조치 내용과 인체 유해성이 확인됐는지에 대해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우
국립종자원과 국림산림과학원 등이 책임운영기관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행정안전부는 책임운영기관 44개를 대상으로 2008년 기관운영성과에 대해 종합평가를 실시한 결과, 국립종자원을 비롯해 국립산림과학원과 대구경북지방통계청(행정형), 국립재활원,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기업형) 등 5개 기관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매년 실시하고 있는 책임운영기관 종합평가는 각 부처의 고유사업평가결과와 종합평가단의 공통관리역량 평가결과를 6대 4의 비율로 합산해 각 기관별로 종합평가점수를 산출하게 된다.행안부는 선정된 우수기관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 협의 후 대통령상,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여하고 올해 6월말 경 예정된 책임운영기관 담당자 워크숍에서 기관별 우수사례 발표 등을 통해 우수성과 산출사례를 전 기관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이번 평가는 1~2월까지 각 부처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한 고유사업 평가결과와 행정학 교수, 전문연구원, 공인회계사 등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종합평가단(한국행정학회)이 수행한 공통관리역량 평가결과에 대해 지난달 24일 ‘책임운영기관운영위원회’의 심의로 평가결과를 종합, 우수기관을 최종 선정했다.행안부는 이번 평가결과를 토대로 책임운영기관을
품종보호대상 작물이 딸기·나무딸기·감귤·블루베리·양앵두와 김·미역·다시마 등 해조류를 제외한 모든 작물로 확대 지정된다.농림수산식품부는 품종보호대상 작물을 2012년 모든 작물로 확대하려던 계획을 앞당겨 딸기와 감귤 등의 일부 작물을 제외하고 이달 1일부터 모든 작물로 확대한다고 지난달 26일 밝혔다이번 품종 보호 대상 작물 지정의 확대에 따라 농작물 로열티 지급액도 늘어나게 될 전망이다. 농진청이 추정한 농작물 로열티 지급액은 2001년 5억5000만원에 불과했으나 2005년 120억원, 2008년은 135억1000만원 등으로 매년 늘고 있다.그러나 이번 품종보호대상 작물 확대로 그동안 신품종을 개발하고도 출원하지 못하던 품종의 출원이 늘고 신품종 개발을 위한 투자와 연구의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특히 채소 종자 수출은 2074만달러로 품종 보호 시행 초기인 1998년에 비해 2배나 증가한 점을 감안할 때 품종 개발 활성화로 인해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대외 품종 경쟁력이 취약한 것으로 지적돼온 화훼류도 우수한 해외 유전자원과 신품종 도입에 따라 최근 국내 품종 개발이 활성화되면서 생산성 향상과 수출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우리나라
국립종자원은 ‘제5회 대한민국 우수품종상’ 1차 심사(서류심사)를 통해 6개 분야 28개 품종을 선발했다고 지난 6일 발표했다. 서류심사 통과 품종은 생육기간 농가 현지 심사와 11월초 종합심사를 거쳐 대통령상 1품종, 국무총리상 2품종,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 5품종 등 8품종을 선발하고 시상을 갖는다. 이날 선발된 품종은 다음과 같다.△식량·특용 분야에는 광평옥(옥수수), 신동진(벼), 하령(감자), 대풍(콩), 얼리밸리(감자) 등 5점 △채소 분야에는 설향(딸기), 역강홍장군(고추), 탄탄대목(고추), 기찬(무), 리코핀-9(토마토), 중복삼척(오이), 청옥(배추), 얼스썸머스타(메론), 탑그린(상추), 알피-1(팍쵸이) 등 10점 △화훼 분야에는 오렌지플래시(장미), 옐로킹(장미), 휘파람(국화), 샤인(안개초), 엘로그레이스(팔레높시스), 밀키웨이(덴드로비움), 삼천리(무궁화), URI2000-001(패랭이꽃) 등 8점 △과수 분야에는 제시골드(참다래), 용황(복숭아) 등 2점 △버섯 분야에는 참(버들송이), 치악11호(느타리버섯) 등 2점 △산림 분야에는 정금5호(복분자딸기) 1점.
농촌진흥청이 세계 최초로 영양체 유전자원인 마늘을 초저온에서 동결 보존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마늘 초저온 동결보존 기술은 작은방울-유리화법(Droplet-vitrification)에 의한 동결보존법으로 식물체 수분을 삼투압을 이용해 제거하고 수분이 제거된 식물조직에 동결보호제를 침투시킨 후 영하 196℃의 액체질소에 담가 급속 냉동시키는 방법이다.이에 따라 농업유전자원 가운데 장기보존이 어려운 식물 영양체 유전자원을 초저온에서 영구히 보존하는 길이 열려 새로운 품종 개발 등에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그동안 마늘이나 과수의 잎·눈 등 종자가 아닌 식물체의 일부로 번식하는 영양체 유전자원은 생명력 유지가 어려워 보존에 많은 노력과 비용이 들고 병해충 등으로 소실될 위험이 높아 장기보존이 어려웠다.특히 마늘 초저온 동결보존 기술을 활용해 남해 지역에서 생산된 난지형 마늘과, 단양, 수원지역에서 생산된 한지형마늘 1200여점의 마늘 유전자원 중 800여점에 대한 초저온 동결보존에 성공했다.농진청은 앞으로 세계채소센터(AVRDC)의 마늘 유전자원을 저장하는 ‘세계 마늘 유전자원 초저온 동결보존 센터’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전남도와 아시아종묘(주), KT그룹이 농특산물과 약용작물에 대한 공동연구·유통 등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9일 도청 정약용실에서 박준영 도지사와 서종열 KT 미디어본부장, 류경오 아시아종묘(주)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아시아종묘(주)는 새로 건립된 약용작물종자보급센터에 종자의 품종 육성 및 육종 기술을 지원하고 농가에는 종자를 저비용에 안정적으로 공급해 상호 종자를 활용한 산업화에 적극 노력키로 했다. 전남도는 아시아종묘에서 종자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화 개발 및 우수 품종 육성사업에 공동 노력하고, 약용작물종자 보급센터의 실험장비 공동 활용 등 행·재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 KT그룹은 이날 협약에 따라 오는 5월 개국예정인 KT 메가TV 쇼핑방송에 전남산 농수특산물 특별 판매코너를 개설해 주 2회 이상 방영한다. 또 5만여명의 KT그룹 임직원들이 가입돼 있는 내부 인트라넷을 통해 전남 농수특산물 판매를 추진키로 했다. 특히 그룹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KT Mall과 Paran 포털사이트 홈페이지 등에 전남도의 인터넷 종합쇼핑몰인 남도장터 카테고리를 개설한다. KT그룹에서 소요
몬산토가 쌀과 밀의 종자를 연구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프로그램 지원자를 공모한다.몬산토는 쌀 또는 밀 종자를 연구하는 학생을 지원하는 ‘비첼-볼락 국제장학프로그램’ 설립에 1000만 달러를 지원키로 했으며, 전 세계 석사과정 이상의 학생을 대상으로 지원자를 공모한다. 지원은 비첼-볼락 국제장학프로그램(www.monsanto.com/mbbischolars)를 통해 상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지원 기간은 5월31일까지다.
기능성 성분인 리그난과 필수 아미노산의 함량이 풍부한 참깨 ‘유백’과 ‘선흑’ 품종이 개발됐다.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유백’ 품종은 기름함량이 48%로 많고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리그난 함량이 6.8mg/g으로 기존 ‘양백깨’보다 15%높다.검은깨 ‘선흑’은 단백질 함량이 29%로 고단백 품종이며 필수아미노산 함량이 높고 검은색 착색도가 뛰어난 특성을 가지고 있어 조미용과 기능성 식품으로 이용가치가 높다. ‘유백’과 ‘선흑’은 남부지역에서의 단보당 수량이 각각 110kg과 102kg으로 적응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적축면 상추보다 적색발현이 뛰어나고 추대가 늦어 생육 후반기까지 수확이 가능하고 저장성이 강한 ‘고풍적축면’ 품종이 개발됐다.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이 품종은 광택이 양호하고 비가림 하우스 재배 시 적색발현이 좋으며 결구상추처럼 엽육이 두텁고 식감이 우수하다. 또 추대가 늦어 수확기간이 길고 안토시아닌 함량이 29.4mg/100g으로 기존 ‘뚝섬적축면’품종에 비해 10배 정도 높다.특히 전국에서 봄, 여름, 가을 재배가 가능하고 수확잎 수는 주단 52매 정도며 수량성은 전국 7개 지역에서 단보당 3년 평균 1954kg으로 기존 품종에 비해 약 17%증수됐다. 또 정식 후 25일부터 수확이 가능한 조·중생종으로 잎 상단부는 붉은색이고 잎 기부는 녹색이다.
국내에서 새로 개발된 신품종 장미 품평회가 농촌진흥청 주최로 18~19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렸다. 이 품평회는 출품된 장미 신품종들로 아직 이름은 정해지지 않았다. 우리 농가가 외국 품종을 재배해 지불하는 로열티는 75억원(2007년기준) 달한다.
충남대가 식물 거점센터와 한국배추게놈소재은행에 선정됐다.충남대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지난 2일 분야별 거점센터 5개 및 소재은행 5개 등 모두 10개 과제를 선정, 발표한 가운데 유일하게 충남대 ‘식물 거점센터’와 ‘한국배추게놈소재은행’이 각각 선정됐다고 밝혔다. 충남대는 2007년 9월부터 식물거점은행을 운영해 왔으며, 이번에 식물 거점센터로 선정됐다. 또 2007년 7월부터 농림수산식품부 지정 배추분자마커연구사업단을 운영해 왔으며, 올해부터 5년간 한국배추게놈소재은행을 운영하게 된다.이 은행에서는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배추게놈 프로젝트 연구에 필요로 하는 종자, 세균인공염색체은행, 유전분석집단 등 국제적으로 인증된 표준소재를 공급하게 된다.특히 게놈 프로젝트를 통해 얻어진 유전정보를 이용한 분자표지개발 및 유전자원 수집 및 분양을 통한 종묘회사의 육종 기술개발을 도와줌으로써 ‘배추 육종 기술의 과학화 도모’와 ‘맞춤형 우수 품종 개발’ 체계를 확립하게 된다. 거점센터는 국가지정연구소재은행인 ‘거점은행’에서 역할과 규모면에서 한 단계 높은 것으로, 국가연구소재 중앙센터 산하에 식물거점센터를 비롯해 미생물, 융합물질, 동물, 인체유래검체 등 5개 거점센터가
국립식물검역원은 봄철을 맞아 종자와 묘목류의 수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오는 27일까지 특별검역을 벌인다. 식검은 이 기간 동안 인천항 등을 통해 화물, 휴대 등의 방법으로 수입되는 종자와 묘목류를 대상으로 병해충 전문가와 합동으로 현장검사와 실험실검사를 병행한다. 또 식물검역원 인천공항지원과 함께 특별단속반을 편성, 수입 종자.묘목류의 보관창고, 재배지역, 판매장 등에 대한 단속도 강화할 계획이다.
1998년 설립된 경기도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이사장 고종원. 이하 경기작물보호제 판매조합)은 서울·인천·경기 등 다양한 작물이 재배되고 있는 수도권 지역에 위치해 취급하는 농자재 또한 다양하다. 특히 도시농업이 발달해 있어 소포장 농자재와 상토, 육묘용 트레이, 농업용 필름 등 도시농업에 필요한 농자재 수요도 높은 편이다. 고종원 이사장은 “경기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다른 지역 판매조합에 비해 농업지역보다는 도시지역이 많이 분포해 있어 도시농업에 대한 수요가 많다”며 “특히 아직도 도시화가 진행되고 있는 한편, 스마트팜 등 최첨단 농업시설 또한 증가하고 있어 도시농업 관련 수요는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지역 수요에 맞는 제품을 먼저 발굴하고 유통함으로써 조합원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사업을 영위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기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고종원 이사장과 강승완 상무를 비롯한 6명의 임직원과 74명의 조합원이 약 33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고종원 이사장은 2020년 제8대 이사장으로 취임 후 매출 성장과 실천하는 리더쉽으로 조합원은 물론 협력업체와도 신뢰 관계를
작물보호제 전문 기업 아그리젠토㈜(대표: 진남수)는 남다른 영업체계를 유지하며, 본사와 지사가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동반성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함양군과 MOU를 체결하고 제2 농공단지에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최첨단 시설을 갖춘 생산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제2의 창업’을 통하여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아그리젠토>를 방문해 나명규 부사장을 만났다. Q1. 지사운영과 관련해 남다른 유대관계가 형성되어 있다. 지사 운영 방침은? 아그리젠토는 창립부터 현재까지 전국 도 단위로 하나의 지사와 계약 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유기적으로 활발하게 유지되고 있다. 지사 운영 방침이라기보다는 관계를 형성해 가는 원칙이 있다. 바로 ‘신뢰와 존중’이다. 서로 다른 법인체가 모여 ‘원팀(One Team)’이 되기 위한 가장 중요한 것이 상호 간의 신뢰이고 그 결과가 매년 성장하는 회사의 위상이라고 생각한다. 본사의 역할은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우수한 품질력으로 생산하여 적기에 공급하는 것이다. 또한 전국 지사는 우수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고객 접점 관리를 통하여 고객이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것이다. 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