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마늘‧양파 재배시기가 시작됨에 따라 고품질・다수확 마늘‧양파 생산을 위해 지금부터 철저한 관리에 나서야 한다. 습기가 많고 날씨가 추울 때는 서릿발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으므로 솟구쳐 올라온 마늘·양파는 땅을 잘 눌러주고 흙덮기로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 기상상황 모니터링하며 포장관리 및 병해충 방제 올해 겨울철 (2016년 12월 1일~2017년 2월 15일) 평균 기온은 1.6℃로 평년보다 1.1℃ 높고, 강수량은 93.6mm로 평년보다 17.2mm 많으며, 일조시간도 449.4시간으로 평년보다 23.6시간이 많아 기상상태는 좋은 편. 그러나 2월 3주차에 늦추위가 엄습해 평균 기온이 영하 0.5℃로 나타나 평년에 비해 1.8℃ 낮은 기온을 보였다. 때문에 마늘·양파 등 월동작물 관리가 늦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마늘·양파의 새 뿌리가 나오기 시작할 무렵이나 잎 색에 생기가 보이기 시작할 때 1차 웃거름을 주고, 15일 뒤에 2차로 웃거름을 준다. 이때 웃거름으로 양파 밭에는 1차 요소 17.4kg/10a・염화칼리 5.2kg. 2차 요소 17.4kg/10a・염화칼리 5.2kg 등 요소와 염화칼륨(칼리)를 준다. 마늘 밭에는 1차 요소 17.4k
제12대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를 이끌어갈 중앙연합회장에 김인련 씨가 당선됐다. 지난 2월 21일 수원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 대강당에서 열린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 제24회 정기총회에서 기호1번 김인련 후보는 투표자 178명 중 다 득표로 제12대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장에 당선됐다. 김인련 중앙연합회장 당선자는 생활개선강릉시연합회장, 생활개선강원도연합회장, 생활개선중앙연합회 총무와 부회장를 지냈고, 이번에 경선을 통해 중앙연합회장에 올랐다. 김인련 당선자는 입후보 소견에서 농촌여성의 권익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밝혔으며 당선소감을 통해 “10만여 생활개선회원들이 농촌을 지키고 가꾸는 데 힘을 모아 함께 나가자”며 “대의원들의 소중한 선택으로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던 만큼 사랑으로 갚겠다”고 밝혔다. 이날 제12대 중앙연합회 수석부회장 선거에서는 이숙하 씨(충남)가 당선됐으며, 차석부회장에 이순선(제주특별자치도), 홍보 부회장 왕무연(울산광역시), 감사 나옥연(광주광역시) 배점순(대전광역시) 씨 등이 단독 출마해 각각 대의원 인준을 통과해 앞으로 2년간 중앙연합회를 이끌어가게 됐다.
겨울철 기온이 높아 마늘 출현기 생육이 양호하고 생장이 빠른 만큼 마늘싹 꺼내기 작업을 예년보다 서둘러 3월 상순 까지 실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마늘은 보통 비닐 속에서 월동한 후 얼었던 토양이 녹으면서 생육을 다시 시작한다. 이후 마늘잎이 지표면으로 올라와 출현하게 되는데, 그 시기는 보통 2월 하순(2월 25일) 경이 된다. 금년은 예년보다 1주일 정도 빨리 마늘싹이 출현하였는데, 가을 파종 시 적당한 강우와 월동기 기온이 높게 유지됐기 때문이다. 마늘 주산지의 1월 평균기온은 평년과 전년에 비하여 각각 1.2℃, 7.4℃ 높게 관측되었다. 마늘싹을 꺼내는 시기는 잎이 2~3매 전개되어 지면으로부터 잎 길이가 10cm 정도 되었을 때가 적당하다. 비닐을 뚫어 싹을 위로 올리고 마른 흙으로 북을 주면 된다. 이때 너무 일찍 꺼내면 작업이 불편하고, 너무 늦으면 비닐 속에서 웃자라 잎이 연약해 지며 저온과 병충에 견디는 힘이 약해지므로 제때에 해야 한다. 마늘싹을 꺼냄과 동시에 땅위로 솟아오른 마늘은 가볍게 눌러주고, 뚫었던 구멍은 공기가 통하지 않도록 흙으로 충분히 덮어 주어야 한다. 구멍을 제대로 메우지 않으면 찬 공기가 들어가 생육이 더디고 비닐 날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22일 중국 섬서성에서 양링 농업첨단과학기술성과박람회(이하 CAF) 준비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기술을 이전해 생산된 농식품‧농기자재 전시와 홍보 협력강화 등이 주요 내용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나라 간 농업발전을 위한 정보 교류와 앞으로 상호 간의 경제협력 강화·증진을 위한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농촌진흥청과 CAF 준비위원회는 두 기관 간 농업기술 교류 및 협력증진을 강화하자는데 뜻을 같이하고, 앞으로 ‘농촌진흥청 R&D 홍보관’ 확대에 대한 업무협약(MOU) 체결에 합의한다. 협약 체결로 농촌진흥청은 올해 11월에 열리는 CAF에서 ‘농촌진흥청 R&D 홍보관’ 50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우리나라의 농기자재와 가공식품 등을 전시·홍보 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에는 11개의 홍보관에서 농기자재 분야에 국한돼 참가한 바 있다. 농촌진흥청 황정환 기술협력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해 기술 이전한 농식품과 농기자재의 지속적인 전시와 홍보, 마케팅의 기반을 마련했다”라며 “이를 바탕으로 우수한 국산 기술제품의 중국시장 수출이 더
농림축산식품부(김재수 장관, 이하 ‘농식품부’)는 환경부(조경규 장관)・한국환경산업기술원・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이마트・농협하나로유통・초록마을・올가홀푸드・킴스클럽 등 유통기업 등과 친환경인증제-그린카드 제도 연계를 통한 친환경농산물 소비확대 협약을 체결한다. 구매액 1.5% 포인트 지급, 매출 높이고 안전농산물 먹고 이번 협약은 ‘소비자가 그린카드로 친환경농산물을 구매할 경우 구매액의 1.5%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지급’함으로써 국민의 녹색생활 실천 유도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협약으로 그 동안 공산품 위주로 지급되던 그린카드 포인트가 친환경농산물로 대폭 확대됨에 따라 소비자는 친환경농산물 구매를 통해 포인트도 지원 받고, 일상생활 속에서 힘들이지 않고 환경보전에 참여할 수 있는 일석이조(一石二鳥)의 효과를 얻을 수 있고, 농업인은 친환경농산물 소비확대에 따른 소득증대와 판로 확대도 기대할 수 있다. 친환경농산물 전문점(A사)에서 그린카드 연계 프로모션 행사(자사 PB 상품, 포인트 8% 적립)를 진행(2015.4∼12월)한 결과, 매출 2억원을 달성(포인트 약 1500만원 적립)하여 전년도 매출액 0.5억원 대비 매출액
고위공무원 ▲황정환(黃晸煥)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
1947년에 설립 된 대동공업(대표이사 김준식, 하창욱)이 창립 70주년을 기념하는 엠블럼과 슬로건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엠블럼은 CI(Corporate Identity) 컬러인 오렌지와 블루 컬러를 활용해 회사 대표 제품인 트랙터와 70년 연혁을 기입함으로써 창립 70주년을 기념했다. 여기에 숫자 ‘0’을 가장 대표적인 농산물인 벼의 줄기와 이삭으로 형상화해 ‘농기계 전문 회사’라는 기업 정체성을 나타냈다. 슬로건 ‘70번째 수확’은 70년간 농민과 함께한 기업으로써 땀과 열정으로 품질 좋은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부처럼 아낌없는 투자로 고객에게 가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수확하자는 기업 정신을 담았다. 오는 5월 20일 창립 70주년을 맞이하는 대동공업은 70주년 기념 엠블럼 및 슬로건으로 2017년 회사의 홈페이지, 명함, 인쇄광고물, 각종 기념품, 서비스 차량 등에 사용돼 임직원과 고객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도록 활용한다고 밝혔다. 대동공업 하창욱 사장은 “시장에서 한발 앞서 고객에게 가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국내 농업 기계화를 리딩하는 국내 1위 기업으로써 창립 70주년 맞게 됐다”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 고객에게도 그 가치를 인정 받
기후변화에 대응해 틈새소득 작목으로 체리 재배면적이 증가하고 있다. 경남도농기원은 겨울철 전지전정 작업이 올해 체리 품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이며, 봄철 싹 트기 전 휴면기간인 이번 달부터 다음달초까지 전정을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체리는 전정 작업 70%가 수확 후 여름철에 실시하고, 겨울철은 나무 골격을 이루는 주 가지와 두 번째 굵은 가지를 곧고 바르게 전정해야 한다. 핵과류 중에서 상처 아묾이 가장 불량한 체리나무는 전정 상처로 인해 말라죽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전정 시 큰 상처를 만들지 않도록 하거나, 굵은 가지를 자를 때는 가지를 어느 정도 남기고 잔가지를 잘라주어야 한다. 겨울전정 작업을 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은 2.5cm 이상 되는 굵은 가지를 원가지에서 바짝 자르면 상처 치료가 느리고, 상처가 아물더라도 빗물 유입 또는 병균 침입 등에 의해 가지가 썩거나 말라죽기 쉬우므로 가지 절단 후 반드시 도포제를 발라 줘야 한다. 체리나무는 건조에 의한 동해를 받기 쉬우므로 멀칭 등을 통해 토양수분 증발을 방지하고, 꽃 필 때까지 기계유유제, 석회유황합제 등 동계약제를 골고루 살포하여 생육초기의 병충해 피해를 줄여야 한다. 경남도농기원 이
국립한국농수산대학(총장 김남수, 이하 한농대)은 지난 2월 24일 2017학년도 신입생 470명의 입학식을 진행했다. ‘대한민국 농수산업 CEO’라는 꿈을 향해 새롭게 출발하는 신입생들을 축하하기 위해 김남수 총장을 비롯한 내‧외 귀빈과 신입생 가족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중소가축학과 라은경(20세) 씨가 2017학년도 신입생 470명을 대표해 대학생활의 각오를 다지는 선서를 하는 것으로 시작해 김남수 총장의 입학 축하 인사에 이어 학과별 강의실에서 학부모 대상 입학설명회를 하는 것으로 입학식은 마무리됐다. 특히 이번 한농대 신입생들은 지난해 4.1:1(1928명 지원)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입학했으며, 내신 평균이 3.84등급으로 역대 가장 우수한 성적을 보였다. 김남수 총장은 “올해 신입생들은 한농대가 지난해 입학정원이 늘어나고 처음으로 입학한 학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들이 미래 대한민국 농수산업에 신선한 활력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총장 이하 전 교직원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제적인 임신 등 비윤리적 행태가 자행되고 동물학대의 온상이었던 강아지공장이 사라지게 된다. 또 강아지를 매달고 질주한 일명 ‘악마 에쿠스’사건처럼 국민적 공분을 샀던 동물학대자에 대한 처벌도 강화된다. 국회 김한정 의원은 “악마 에쿠스 사건, 강아지공장 등 국민적 공분을 샀던 동물 유기 및 학대 방지를 위한 동물보호법 개정안이 농해수위 전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통과된 동물보호법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현행 신고제인 동물생산업을 허가제로 전환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벌칙 상향 ▲지자체에 필요한 사업비를 국가가 지원할 수 있는 근거 마련 ▲지자체장의 동물보호센터 설치․운영 근거 마련 ▲영리목적 동물 대여 금지 등 처벌대상이 되는 동물학대 행위 추가 등 동물보호법이 국회 농해수위를 통과했다고 전했다. 김한정 의원은 국회 동물포럼 회원이자 동물복지법 지지자로서 이번 개정안 통과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실제 김한정 의원은 지난 21일 개최된 농해수위 법안소위에서도 매번 후순위에 밀려 논의가 제대로 되지 못했던 동물보호법 통과를 위해 법안소위 위원들을 설득해 맨 처
이근수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이 일주일 넘게 FMD 추가 신고가 없어 진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FMD 이후 한우 소비위축이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고 소비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자 지난 20일 ‘FMD 이후 한우 소비촉진 홍보방안 협력사 회의’를 열었다. 앞서 한우자조금은 발병직후부터 소비자에게 FMD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위해 방송과 온라인 채널 등을 통해 ‘FMD 바로 알기’ 캠페인을 전개해왔다. 이 날 회의에서는 한우자조금 관계자 및 5개 홍보 협력사가 참석한 가운데 각 파트별 FMD 대응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종식 이후 소비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우자조금은 앞으로 소비활성화를 위해 한우 스테이크 시식행사, 외국인 및 2030세대를 타깃으로 한 한우 홍보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언론홍보, 자체 홈페이지 및 SNS 채널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계속해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변화에 앞장서는 <형제농자재마트> 김문수 대표는 충북 청주시에서 농자재유통업을 시작한 지 40년이 넘었다. 그동안 충청북도 농업기술원방제협의회 위원, 청원군 농정협의회 위원, 충청북도안전사업 자문위원, 중소기업중앙회 농식품산업분과 위원회 위원 등 활발한 대외 활동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2003년부터 2020년까지 충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이사장을 역임하면서 조합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으며,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시지회장(8년)과 도지부장(8년)을 거쳐 2020년 제13대 회장에 당선되어 전국 시판 회원들을 위해 헌신해 온 바 있다. 김문수 대표는 “갈수록 치열해지는 농업 유통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변화에 대해 늘 고민하고 앞장서서 도전해야 한다”며 “실패가 두려워 변화를 외면하고, 도전하지 않는다면 결국 퇴보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변화에 발맞춰 따라가기보다는 변화를 예측하고 주도함으로써 시장 경쟁력을 더욱 확고히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농민이 필요한 시기에 원하는 상품을 선택 지역 경제 활성화와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 김문수 대표의 도전 정신과 성공 사례는 전국 최초로 도입한
봉사하는 마음과 왕성한 활동으로 말보다 실천을 우선하는 대전·세종·충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대전·세종· 충남작물조합) 신원택 이사장은 중부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과 한·중 양국의 주요 인사 교류와 유라시아에서의 선도적 역할 구현을 위해 특별개설된 중국칭화대학 유라시아 CND과정을 수료했다. 1997년부터 금산 농자재백화점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이와 함께 2010년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제7대 이사장에 당선되어 현재까지 연임 중이다. 신원택 이사장은 “유통인이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항목은 부지런함” 이라며, “농민이 부지런히 움직이는데 유통인이 제자리에 서 있으면 어떠한 발전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현장에서 모든 문제와 답을 찾을 수 있기 때문에 누구보다 먼저 부지런히 직접 발로 뛰며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왕성한 활동과 현장과의 소통 수많은 표창 및 실적으로 나타나 신원택 이사장의 왕성한 활동력과 현장과의 소통은 대외 활동에서도 잘 나타난다. 현재 맡고 있는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이사장직을 비롯해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 대전·세종·충남 도지부장을 거쳐 제12대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중소기업중앙회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