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경농은 영농철이 다가옴에 따라 우렁이 안전성 시험을 통과해 안전성이 입증된 육묘상처리제 3종 ‘만추’, ‘한칼’, ‘삼국통일’을 추천했다. ◇ 만추 입제 강력한 침투이행성 약효 지속 유지 만추 입제는 세균성벼알마름병, 흰잎마름병, 벼물바구미, 도열병을 한 번에 방제할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강력한 침투이행성으로 병에 대해 오랫동안 약효가 유지된다. 사용이 편리하고 이앙 후 추가 약제살포를 줄일 수 있어 종합적 해충방제(IPM) 및 생력화 재배에 효과적이다. ◇ 한칼 입제 벼물바구미․애멸구․도열병 동시 방제한칼 입제는 육묘상 처리시 지속기간이 길어 벼물바구미 성충과 이후 발생하는 유충에까지 약효를 발휘한다. 또 담수직파 재배에 문제가 되는 깔다구류 방제에도 효과적이다. 강력한 침투이행성으로 잎도열병의 치료와 예방에도 효과를 발휘하며 수질·토양 오염에 안전하다. ◇ 삼국통일 입제 수도 3대 병해충을 손쉽게 방제수도 3대 병해충인 벼물바구미, 잎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을 이앙 당일 육묘상 1회 처리로 동시에 방제하며 흰잎마름병에도 효과를 발휘한다. 작물에 대한 안전성이 우수해 이앙 3일전부터 이앙 당일까지 사용 가능하며 특히 잎집무늬마름
러시아로 수출되는 우리나라 농산물의 잔류농약문제 해소와 안전성 확보를 위한 ‘러시아 수출농산물 농약안전사용지침’ 책자가 발간됐다.농촌진흥청이 발간한 이번 지침서는 170여 쪽으로 러시아 주요 수출작물인 감귤, 딸기, 멜론, 배, 사과, 수박, 양배추, 토마토, 포도 등 9개 작물에 대한 농약잔류허용기준 및 농약안전사용기준 등이 수록됐다.지침서에 수록된 기준은 러시아와 우리나라의 작물별 농약등록상황 등을 비교·검토해 러시아 식품기준에 적합한 농약을 중심으로 러시아 기준에 맞춰 재설정됐다.또 러시아에 등록돼 있지 않거나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돼 있지 않은 농약은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기준, 한국 기준 순으로 잔류허용기준을 수록했다. 이에 따라 농약안전사용기준에는 수확 전 살포일, 살포횟수, 물 20ℓ당 사용약량 등 3개의 준수항목을 표시했다.특히 이 지침서에는 농가에서 식용유와 달걀노른자를 섞어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농자재인 ‘난황유’의 활용기술도 포함돼 눈길을 끌고 있다.농진청은 이번 책자를 수출관련 기관·업체·농가 등에 보급해 우리 농산물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출을 확대하는데 활용한다는 계획이다.진용덕 농진청 유해화학과 박사는 “농산물을 수출하기 위
신젠타코리아(주)는 최근 농약 운송 업체들을 초청해 ‘운송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문제점을 찾아 개선과 실행하는 시간’이라는 주제로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금까지 발생한 운송서비스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2011년에 개선·보완해야 할 부분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워크숍에 참석한 운송업체 관계자는 “운송안전이 문제없이 준수돼야 상호간의 이해증진과 협력으로 고객서비스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소감을 말했다.이계형 신젠타코리아(주) 상무는 “매년 1회 이상 운송업체의 실태조사를 실시하며 운송안전과 서비스가 제대로 준수되고 있는지 평가하고 있다”며 “매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피드백을 통해 고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밥, 국, 반찬 등 조리된 식품에 대한 잔류농약을 검사한 결과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식약청에 따르면 한국인이 보편적으로 섭취하는 볶음, 찜, 데침, 끓임 등에 이용된 대표 102종 식자재에 대한 조리 후 98종의 잔류농약을 검사한 결과 문제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금까지 유통 중 농산물의 잔류농약은 계속 검사돼 왔으나 조리 후의 잔류농약검사는 이례적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이번 조사는 식약청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에서 표준 조리이후 잔류농약 검사를 시범사업으로 실시했다. 향후 수입 및 국내산 구분, 지역 및 산지별 구분, 검사 대상 식자재의 확대를 통해 종합적인 연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조리 없이 그대로 섭취하는 고추 등 일부 농산물에서도 잔류농약이 기준치의 50분의 1~5분의 1 수준으로 검출돼 안전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는 일일섭취허용량 대비 0.0029~0.0221% 수준이다.
제초제저항성잡초를 연구하기 위한 전문연구실이 농촌진흥청 내에 신설돼 잡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과 농약업계 등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농촌진흥청은 최근 잡초의 체계적인 관리 및 방제를 위해 농업생물부에 ‘잡초관리연구실’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농진청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잡초연구실 부재로 농업에 가장 큰 문제를 일으키는 잡초 연구에 소홀하다고 지적받는 등 지속적으로 전문적인 잡초연구실 신설을 요구받아 왔다. 이번에 신설된 잡초관리연구실에서는 제초제 저항성 잡초 모니터링 및 관리기술 개발을 비롯해 농경지 주요 잡초의 분류 동정, 외래 잡초 진단매뉴얼 개발 등의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제초제 저항성 잡초 확산을 조기에 차단할 수 있는 제초제 선발 및 기술개발 등에 주력할 계획이다.이인용 농진청 작물보호과 연구실장은 “올해 8개 도 농업기술원과 공동으로 벼농사의 골칫거리 중 하나인 제초제 저항성 피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제초제 저항성 잡초를 근절할 다양한 관리기술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최초의 농업분야 민간시험연구소인 (주)한국식물환경연구소(대표 박지성)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지난 9일 서울 노보텔 앰버서더 강남호텔에서 ‘10년의 도전 그리고 미래를 향하여···’라는 주제로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이번 행사에는 다국적 국제공인시험연구기관인 신텍리서치의 코즈로 회장을 포함해 각 국가별 신텍리서치 대표자들과 농업관련 분야의 관공서, 학계 및 업계, 언론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한국식물환경연구소는 10년 전 국내에 농업분야 민간시험연구소(CRO)가 존재하지 않았을 당시 일본, 독일 등에서 선진농약개발 업무를 수행한 박지성 대표가 설립했다. 5명의 직원으로 출발한 연구소가 현재는 15명의 연구원을 보유하며 농약, 비료, 친환경농자재, 성분분석, 잔류시험 등 농업 전반의 연구영역으로 확대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박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국제표준화인증인 GLP(우수실험실운영기준)연구소 자격을 받기 위해 2007년부터 준비작업을 시작해 이듬해 수차례 현장실사를 받고 2009년 1월 미국연구소에서 연구원이 장기 연수를 마친 이후에야 가능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외국에서 직접 시험을 의뢰 받아 약 10만달러의 시험결과를 수출했
한국작물보호협회 제18대 신임회장에 한태원 한국삼공(주) 대표이사가 추대됐다.작보협은 최근 협회 회의실에서 제조사 및 원제사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38차 정기이사회·총회’를 개최하고 만장일치로 이같이 결정했다. 또 안광욱(56) 전 국립식물검역소장을 부회장으로 선임했다. 신임회장과 부회장의 임기는 3월 1일부터 시작된다.한 신임회장은 “업계는 그 어느 해보다 산적해 있는 여러 문제들의 돌파구를 찾아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도전정신이 필요하다”며 “급변하는 세상에 창의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조직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회원사 및 협회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한 신임회장은 1957년생으로 1982년 한국외국어대학교 독어과를 나와 1985년 미국 조지 워싱턴 대학원을 졸업했다. 이 후 1995년부터 3년간 서한화학 대표이사장을 지낸 뒤 1998년부터 10년간 한국 베링거잉겔하임 대표이사 회장을 역임하고 2009년부터 한국삼공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또 이사 회원으로 (주)경농, (주)동방아그로, 동부한농(주), 바이엘크롭사이언스(주), 성보화학(주), 신젠타코리아(주), 한국삼공(주)를, (주)영일케미
한국농자재산업협회는 이달 25일 대전 유성 레전드호텔에서 ‘2011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이날 총회에서는 부회장과 이사, 분과위원장을 선출하고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또 박희수 농림수산식품부 채소특작과 서기관을 초청해 올해 정부사업 시행지침 등에 대해 강연을 갖는다.
강원도 철원군이 해외시장을 겨냥해 딸기와 관상용 꽃 시클라멘 등 대규모 원예작물단지를 조성한다.철원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토마토, 오이로 대표되는 여름철 신선 채소류 주산단지의 명성을 잇기 위해 사업비 8억 원을 들여 수출용 여름딸기와 시클라멘 재배단지를 조성키로 했다. 수출용 여름딸기 재배단지 조성사업을 위해 철원군은 5억6000만원을 들여 1.5㏊규모의 시설하우스에 양액공급 및 회수시설, 냉·난방시설, 수출 선별장 등 최신시설을 갖추고 운영에 들어간다.
올겨울 한파와 고유가로 시름하던 동해안지역 시설하우스 재배농가들이 100년만에 1m 가까이 쌓인 기록적인 폭설로 인해 하우스가 붕괴되는 등의 2중고를 겪고 있다.강원도가 잠정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폭설로 총 369동(11만㎡)의 시설하우스가 파손돼 37여억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강릉에서만 230동(8만25㎡)의 하우스가 무너졌다. 면적으로는 파프리카 4만6200㎡. 오이·배추·곰취 1만8553㎡. 딸기 9543㎡. 화훼 7590㎡. 토마토 2310㎡ 등 모두 8만8447㎡에 이른다.시설재배농가들은 지난 10일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하자 온실 내 보일러를 풀가동해 하우스 위로 쌓이는 눈을 녹이는 등 최선을 다했지만 한꺼번에 1m가 넘는 많은 눈을 이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지난 12월 씨앗을 뿌린 후 싹을 키우면서 3월에 하우스 파종을 기다리고 있던 파프리카 재배농가들의 피해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강원도에 따르면 강릉의 시설하우스는 농촌진흥청 내재해형 규격 설계도에 따라 하루 40㎝의 눈과 40m/s의 바람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치돼야 한다. 이는 강풍과 폭설이 잦은 동해안 지역 특성을 반영한 것이다. 특히 지난해 폭설로 피해를 입은 농가들은 하루
친환경농자재 판매가격이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인상 요인에 불구하고 지난해와 같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남도가 우수 친환경농자재를 적정가격에 공급하고 지역 업체 제품 사용을 권장하기 위해 전남도내 155개 생산업체의 판매 희망가격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는 지난달 17일까지 10여일간 전 시·군을 통해 도내 친환경농자재 업체에서 생산되는 제품에 대한 원료대, 제조비, 유통비 등을 기초로 업체에서 산정한 판매 희망가격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제품별로 원료와, 희석배수 등 제조방법과 특성에 따라 가격 차이를 보였지만 원자재 가격상승 등 가격인상 요인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수준이하로 판매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벼 친환경 잡초 제거에 90% 이상 사용하는 왕우렁이의 경우 나주 선인촌우렁이 양식장 등 83개 업체에서 새끼우렁이는 1㎏(1000개)당 평균 1만원, 큰우렁이는 1㎏당 5000원선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병해충 방제용으로 사용하는 목·죽초액은 담양 송재바이오텍(주) 등 5개 업체에서 1ℓ당 평균 2500원, 왕초액은 1ℓ당 3000원 선의 판매가격을 보였다. 유기질비료는 등급에 따라 가격차이를 보였
작물보호제 전문 기업 아그리젠토㈜(대표: 진남수)는 남다른 영업체계를 유지하며, 본사와 지사가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동반성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함양군과 MOU를 체결하고 제2 농공단지에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최첨단 시설을 갖춘 생산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제2의 창업’을 통하여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아그리젠토>를 방문해 나명규 부사장을 만났다. Q1. 지사운영과 관련해 남다른 유대관계가 형성되어 있다. 지사 운영 방침은? 아그리젠토는 창립부터 현재까지 전국 도 단위로 하나의 지사와 계약 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유기적으로 활발하게 유지되고 있다. 지사 운영 방침이라기보다는 관계를 형성해 가는 원칙이 있다. 바로 ‘신뢰와 존중’이다. 서로 다른 법인체가 모여 ‘원팀(One Team)’이 되기 위한 가장 중요한 것이 상호 간의 신뢰이고 그 결과가 매년 성장하는 회사의 위상이라고 생각한다. 본사의 역할은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우수한 품질력으로 생산하여 적기에 공급하는 것이다. 또한 전국 지사는 우수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고객 접점 관리를 통하여 고객이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것이다. 본사
시판과 제조사의 든든한 가교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강원농회농약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김형철, 이하 강원농회판매조합)는 1998년 뜻을 같이한 지역 농우종묘와 흥농종묘 대리점 28명이 모여 친목회를 구성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2002년 4월 ㈜강원농회를 설립하면서 체계를 갖추었으며, 2006년 기존 주주 25명과 신규 조합원 30명이 모여 지금의 강원농회판매조합을 설립했다. 김형철 이사장은 “설립 당시부터 강원농회 판매조합 안살림을 맡아 온 김순희 부장을 비롯해 손용일 과장과 정주현 대리가 회원들의 권익을 위해 힘과 열정을 갖고 노력하고 있다”며 “소통과 화합을 위해 조합원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에 귀 기울이고 제조회사와 긴밀하고 우호적인 관계 유지에도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원농회판매조합은 조합원과 제조사가 서로의 정보와 역량을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가교역할에 충실함으로써 함께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원농회판매조합은 김형철 이사장과 김순희 부장을 포함해 4명의 임직원이 45명의 조합원과 함께 연간 130억원 정도의 매출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운영비 절감을 위해 창고는 운영하고 있지 않으며, 상대적으로 매출이 큰 조합원의 역차별을 방지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