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축산차량 식별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전국 4만9000여대의 축산차량을 대상으로 식별 스티커를 제작·배포하고, 이를 차량에 부착토록 지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축산차량등록제는 가축운반차량, 사료운반차량 등 축산차량을 시·군에 등록하고, GPS를 장착하여 운행토록 함으로써 국가동물방역통합시스템(KAHIS)을 통해 축산시설 출입정보를 관리하는 제도(2017년 6월 현재 4만9238대 등록) 현재, 축산차량 소유자는 시·군에 축산차량 등록 후 차량무선인식장치(GPS단말기)를 장착하고 등록마크를 발급받아 차량 앞유리에 부착하고 있으나, 등록마크의 크기가 작아(지름 8㎝) 외부에서 육안으로 축산차량 여부를 확인하는데 어려움이 있어왔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축산차량 전・후・측면 표시 의무화를 “AI・구제역 방역 개선대책”(2017.4)에 포함하고 「가축전염병 예방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법률 개정 이전이지만 축산차량에 식별 스티커 부착을 조기에 시행키로 한 것은 금번 AI에 대응해 확산 매개체 역할을 하는 축산차량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를 담고 있다. 식별 스티커는 차량 앞면 보조석 유리창 내부에 부착해야 한다.
축산농가 맞춤형 종합상담은 한우, 젖소, 돼지, 양계 4축종 1444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총 33회 실시됐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축산농가 맞춤형 종합상담의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한우는 사양(기르기) ▲젖소는 번식 ▲돼지는 어미돼지 관리 ▲양계는 사양(기르기)과 질병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고 밝혔다. 한우농가는 ▲비육우 출하성적 향상을 위한 사양관리(20.2%) ▲번식우 생산성 향상(19.4%)을 통한 소득 향상에 관심이 컸다. 낙농가는 ▲저수태우 해결을 위한 번식분야(23.5)% ▲유질 관리를 위한 유방염 예방과 치료 등 질병분야(19.4%)에 대한 상담이 많았다. 돼지농가는 ▲여름철 새끼돼지 생산성 향상을 위한 어미돼지 관리(20%) ▲돼지 유행성 설사병(PRRS) 등 소모성 질환 방지를 위한 질병예방 기술(20%)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양계농가는 ▲적절한 육계 비육 출하를 위한 사양관리(29.3%)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콕시듐 등 질병 예방(29.3%)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아울러, 응답자(919명 참여)의 92.4%(4.62점, 5점 만점)는 ‘상담에 만족한다’고 답해 역대 상담 가운데 2016년 상담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게
조와 수수 등 잡곡 생산 기계화는 농가의 작목 전환을 유도해 생산비와 노동력 절감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과잉 생산되는 쌀 문제 해결 방안의 하나로 논에 벼대신 ‘조와 수수’의 심기부터 수확까지 재배 전 과정을 기계화하는 기술을 보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와 수수 등 ‘잡곡 생산 기계화’는 파종시기에 맞춰 기존 벼농사용 트랙터에 잡곡파종기를 부착해 소립종인 조·수수 종자를 1~3개/1회 씩 정밀하게 파종한다. 수확기에는 벼 콤바인 탈곡망을 조‧수수 탈곡에 적합한 탈곡 망으로 교체해 기존 농기계의 활용성을 높인 기술이다. 농촌진흥청은 2016년부터 조와 수수의 잡곡생산 기계화율을 높이고 알맞은 품종인 ‘삼다찰’과 ‘소담찰’ 등 우수종자 보급을 병행하고 있다. 2016년에 잡곡 생산 일관기계화 기술 시범사업을 평창, 옹진, 영암, 충주 4지역, 15농가에 보급한 결과, 농가 평균 소득은 관행농가가 10a당 111만4000원이었던 반면, 시범농가는 124만3000원으로 11.6% 정도 향상됐다. 그러나 파종 노력 절감률 50%, 수확 노력 절감률 50%(옹진)∼86.8%(평창), 도정 비용절감 효과 42.7%(충주)∼95.
농협케미컬(대표이사 박태식) 임직원 30여명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6월 12일~13일 자매결연마을인 충북 옥천 청성면 도곡마을에서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하고 명예이장 위촉식을 진행했다. 명예이장 및 주민 위촉식에서 지속적 소통의 창구 마련을 위해 박태식 대표이사가 도곡마을 명예이장으로 위촉되었으며, 직원들이 명예주민으로 위촉되어 농촌현장의 일원으로서 책임감을 가지도록 했다. 이번 농촌 일손돕기는 보리 수확에 부족한 일손을 거들었으며, 형식적인 봉사활동에서 탈피하여 최근 기록적인 가뭄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했다. 농협케미컬 박태식 대표이사는 “마을 명예이장으로서 지속적인 소통과 교류를 통해 농업인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농가 소득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농협케미컬은 농촌 현실을 체험하고 농가의 일손부족을 해소하여 농촌 활력 증진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오고 있다. 지난 4월 27일 경기 이천 대월면에서 농촌 일손돕기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6회 년 인원 80여명의 임직원이 수시로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해 나섰다. 앞으로도 일손이 부족한 수확기에 중점적으로 전 직원이
현재까지 농작물 정밀 물 관리 기술은 주로 시설재배지의 원예작물을 대상으로 개발돼 왔다. 그러나 하우스를 설치하지 않은 밭작물 재배에도 안정 생산과 농업용수 절약을 위해 효과적으로 작물에 물을 댈 수 있는 자동 물 관리 기술 개발과 적용 확대가 요구돼 왔다. 현재 밭작물은 인력으로만 물 관리를 하고 있으며, 관개 자재의 반복적 설치와 철거에 소요되는 노동력과 비용이 가중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가뭄과 농업용수 부족에 대비해 밭작물에 사용하는 농업용수를 절약하면서 생산성을 높이는 정보통신(ICT) 기반의 정밀 자동 물 관리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ICT기반 구축과 적용 확대로 물관리 효울성 UP 최근 작물의 생육기간 중 가뭄지수 증가로 밭작물 수량 변동이 심화되고 있다. 2016년 자료를 보면 물이 가장 필요한 시기인 8월 강우량은 76.2㎜로 30년 평균 강우량의 28%에 불과해 밭작물(콩) 수량성이 예년에 비해 18% 감소했다. 농촌진흥청에서는 밭작물 안정 생산과 강우량의 불균형 및 가뭄지수 증가로 인한 물관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실시간 토양부분 자동계측 및 관개 자동제어 무선통신 기술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한 정밀 자동 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우리 국민이 많이 섭취하는 냉동수산물 제품에 내용량을 허위로 표시하여 부당이득을 취하는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냉동수산물 145개 제품을 수거하여 검사한 결과, 27개 제품이 내용량 기준을 위반하여 행정조치 했다고 밝혔다. 이들 제품 중 2개 제품은 내용량 부족 허용 기준과 얼음막(일명 글레이징) 함량 기준(내용량의 20% 초과)을 동시에 위반하여 해당 제품은 폐기 조치하고 위반 업체 2곳에 대해서는 영업등록 취소 또는 영업소 폐쇄 등 행정처분 중이다. 이번 수거‧검사는 6개 지방청이 식자재 도소매 마트 등에서 전국적으로 유통‧판매되는 냉동수산물 제품을 대상으로 5월 8일부터 31일까지 실시하였다. 위반 내용은 ▲내용량 부족 허용 기준과 얼음막 함량 기준(내용량의 20% 초과)을 위반한 2개 제품(영업등록 취소 또는 영업소 폐쇄 및 해당 제품 폐기) ▲내용량이 20% 이상 부족한 2개 제품(품목제조정지 2개월) ▲내용량이 10%이상 20%미만 부족한 9개 제품(품목제조정지 1개월) ▲내용량이 10% 미만 부족한 14개 제품(시정명령) 이다. 주요 위반 사례는 ▲부산 동래구 소재 청정물산은 ‘냉동개아지살(키조개)’ 제품을 제조하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식용타르색소류와 아황산류의 사용기준 개선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식품첨가물의 기준 및 규격」 일부개정고시(안)을 6월 15일 행정예고 했다. 이번 개정안은 사용의 필요성이 인정되는 식품첨가물을 안전한 범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기준을 개선하고, 기준이 명확히 적용될 수 있도록 정비하여 다양한 식품 개발을 통한 식품산업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하였다. 식용타르색소・아황산류 등 사용기준 개정 주요 개정 내용은 ▲식용타르색소 16품목 사용기준 명확화 ▲아황산류 6품목에 대한 사용기준 개정 ▲합성향료 중 “이소프로필 소베이트(isopropyl sorbate)”의 다른 명칭(이명) 정비이다. 식용색소녹색제3호 등 식용타르색소류 16품목은 정량기준이 도입(2016.11.20)됨에 따라 식품별로 그 사용량을 제한하고 있으나, 현행 사용기준에 대해 해석이 다를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 사용기준을 명확히 하였다. 건강기능식품에 사용되는 정제의 제피 또는 캡슐에 대해 사용량 기준을 적용하였으나, 정량시험의 기술적 어려움으로 색소의 사용량은 정제 또는 캡슐제의 총 중량으로서 적용하도록 개정하였다. 절임식품인 단무지는 식용타르색소 사용이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저렴한 비용으로 농작물을 쉽고 간편하게 건조시킬 수 있는 ‘하우스형 접이식 농작물 건조대’ 특허 기술에 대해 지난 15일 농자재 제조 3개 업체와 통상실시권 실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하우스형 접이식 농작물 건조대’는 보급형 일반 비닐하우스내에 설치가 가능하다. 참깨의 경우 거꾸로 건조대에 걸어두면 별도의 탈곡작업 없이 자연스럽게 아래로 탈립되어 노동력을 획기적으로 절감시킬 수 있으며, 적은 비용으로 많은 물량을 건조시킬 수 있다. 참깨 뿐만 아니라, 수확 후 말리는 과정이 중요한 마늘, 고추 등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또한 건조대 사용 후에는 빨래 건조대처럼 접어 정리한 다음 다른 농작물 재배가 가능해 하우스 이용도도 높일 수 있다. 기술이전을 받은 업체들은 충북, 충남, 경북지역 내에 위치한 업체로 주요 재배작물인 참깨, 마늘, 고추 등 다양한 농작물 건조에 적합한 건조대를 제품화해 생산과 판매를 할 계획이다. 에이치에스엠(HSM) 강범선 대표는 “그 동안 농작물은 대부분 수확 후 일반적으로 밭에서 건조하는 과정에서 강한 태풍과 비바람에 의해 덮어씌운 비닐이 찢기거나 묶은 단이 쓰러지는 경우가 많아 품질이 낮아지고, 참깨
신젠타코리아는 각 지역 주요 작물의 선도농업인들로 구성된 신젠타 S리더스클럽을 통해 우수 재배경험과 전문 방제기술을 공유하고, 지역 농업인들에게 전파하여 우수작물 재배에 도움이 되도록 하며, 향후 농업인을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자 한다. 잔류농약 걱정없어 국내 소비량 일등제품 이번 경북에서 진행된 고추 재배 농업인 클럽에서 농업인들은 바이러스를 매개시키는 총채벌레 방제에는 단연 에이팜이다. 특히, 꽃피고 나서 조기에 살포하여 예방하면 나중에 더 비싼돈 들이지 않아도 되고, 수확량과 품질은 걱정없다’는 경험들을 공유하였다. 의성 지역의 강인수 농업인은 처음 에이팜이 출시되었을 때를 기억하며, “농업인들이 탄저병은 잘 아시는데 꽃 속의 총채벌레는 마마병이라고 부르면서 속수무책이었습니다. 더구나 주변에 나이 드신 농가분들은 눈이 어두워 꽃 속의 총채벌레를 보지 못해 방제가 어렵습니다. 이 때 직접 가서 가르쳐 드리고 에이팜을 추천해봤습니다. 직책이 이장이다보니 이런게 의무라고 생각하고 알려드렸던 것이 기억이 납니다. 그 이후, 우리 동네 사람들은 지금도 “에이팜 주세요”라고 하며 물건을 사옵니다. 실제 저도 고추 수확량이 많은 편인데 총채벌레 방제(바이
한국농어촌공사 정승 사장은 15일 충남 당진과 아산을 방문해 가뭄현장의 용수공급 현황을 점검하고 직원들과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공사는 충남 서북해안지역의 가뭄해소를 위해 관정 개발, 임시 물막이 설치 등을 통해 수자원을 확보하는 한편, 기존 양수장에 비상펌프를 추가로 설치해 용수가 부족한 농경지에 직접 급수하는 등 긴급 급수 대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이날 정 사장은 항구대책의 일환으로 비교적 여유가 있는 아산호의 물을 수량이 부족한 인근 지역에 연계하는 방안에 대해 직원들과 함께 논의했다.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나라 꽃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무궁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17년 무궁화 문화작품 공모’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공모는 무궁화를 소재로 한 그림과 사진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나라 꽃의 이미지와 상징성을 부각할 수 있는 작품이면 된다. 접수는 6월 15일부터 7월 21일까지 공모전 공식 누리집(http://www.나라꽃무궁화.net)으로 인터넷 접수하면 된다. 우수작 15편에는 상금 1330만 원이 수여된다. 그림 일반부 대상에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상금 300만 원이, 학생부 대상에는 교육부장관상과 상금 100만 원이, 사진 부문 대상에는 농림부장관상과 상금 200만 원 등이 주어진다. 우수작은 ‘제27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 중앙행사’에 전시되며 시상식(8월 11일 독립기념관)도 마련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산림청 누리집(http://www.forest.go.kr) 또는 공모전 공식 누리집(http://www.나라꽃무궁화.net)으로 하면 된다.
새로운 변화에 앞장서는 <형제농자재마트> 김문수 대표는 충북 청주시에서 농자재유통업을 시작한 지 40년이 넘었다. 그동안 충청북도 농업기술원방제협의회 위원, 청원군 농정협의회 위원, 충청북도안전사업 자문위원, 중소기업중앙회 농식품산업분과 위원회 위원 등 활발한 대외 활동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2003년부터 2020년까지 충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이사장을 역임하면서 조합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으며,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시지회장(8년)과 도지부장(8년)을 거쳐 2020년 제13대 회장에 당선되어 전국 시판 회원들을 위해 헌신해 온 바 있다. 김문수 대표는 “갈수록 치열해지는 농업 유통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변화에 대해 늘 고민하고 앞장서서 도전해야 한다”며 “실패가 두려워 변화를 외면하고, 도전하지 않는다면 결국 퇴보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변화에 발맞춰 따라가기보다는 변화를 예측하고 주도함으로써 시장 경쟁력을 더욱 확고히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농민이 필요한 시기에 원하는 상품을 선택 지역 경제 활성화와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 김문수 대표의 도전 정신과 성공 사례는 전국 최초로 도입한
봉사하는 마음과 왕성한 활동으로 말보다 실천을 우선하는 대전·세종·충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대전·세종· 충남작물조합) 신원택 이사장은 중부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과 한·중 양국의 주요 인사 교류와 유라시아에서의 선도적 역할 구현을 위해 특별개설된 중국칭화대학 유라시아 CND과정을 수료했다. 1997년부터 금산 농자재백화점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이와 함께 2010년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제7대 이사장에 당선되어 현재까지 연임 중이다. 신원택 이사장은 “유통인이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항목은 부지런함” 이라며, “농민이 부지런히 움직이는데 유통인이 제자리에 서 있으면 어떠한 발전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현장에서 모든 문제와 답을 찾을 수 있기 때문에 누구보다 먼저 부지런히 직접 발로 뛰며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왕성한 활동과 현장과의 소통 수많은 표창 및 실적으로 나타나 신원택 이사장의 왕성한 활동력과 현장과의 소통은 대외 활동에서도 잘 나타난다. 현재 맡고 있는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이사장직을 비롯해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 대전·세종·충남 도지부장을 거쳐 제12대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중소기업중앙회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