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기록적인 폭염과 잦은 장마로 농식품 소비 습관이 달라지고 있다. 소비자들은 농식품을 구매할 때 온라인 매장을 이용하고, 건강식을 직접 조리하기보다 배달·포장이나 간편 조리식품으로 대체하는 경향을 보였다. 농촌진흥청은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소비자 패널 1,000명을 대상으로 7월 24일부터 25일까지 온라인으로 조사한 ‘여름철 농식품 소비 행태 변화’ 결과를 분석해 발표했다. ▲과거 대비 최근 채소류 소비 변화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37.9%는 폭염·장마 영향으로 농식품 구매 장소를 대형마트나 슈퍼마켓에서 온라인으로 옮겼다고 답했다. 또한, 여름철 농식품 구매 시 ‘가격’보다 ‘신선도’를 더 고려한다고 밝혔다. 여름에는 신선도가 식품 안전과 직결된다는 인식 때문인지 채소(67.3%)·과일(57.4%) 신선도를 특히 중시했다. 다음으로는 육류(46.8%), 곡물류(30.5%) 순으로 신선도를 따졌다. 여름철 신선 농식품 소비가 감소하는 가운데서도 수분 함량이 높은 오이, 토마토 소비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오이는 여름 음식에 빠지지 않는 식재료이고, 토마토는 고당도 품종 확대로 여름철 꾸준히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농촌진흥청은 8월 13일 대전 제일사료(주) 하림중앙연구소에서 제일사료㈜와 국내 사료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사료 원료 및 성분 분석, 산업 수요에 기반한 기술 개발 등 축산업 현안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사료 원료 및 신규 소재 개발 ▲사료 성분 분석 및 품질 평가 ▲국내 사료산업 현안 해결을 위한 기술 교류 ▲연구 공개 토론회(포럼) 및 공동 연수(워크숍) 정례화 등을 중심으로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국내 배합사료 생산량은 전년(2,190만 톤) 대비 약 10% 증가한 2,408만 톤으로 집계되고 있다. 사료가 축산업의 핵심 기반으로 자리 잡고 있지만, 곡물 수입 의존도는 약 78%로 매우 높다. 국제 곡물가 변동과 환율 상승 등 외부 요인에 따라 사료비 부담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이에 국립축산과학원은 제일사료와의 협력을 통해 국산 사료 원료의 산업적 활용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사료 설계 정밀도를 향상하고, 원가 절감이 가능하도록 현장 중심의 실용 기술 개발과 정보 교류를 강화할 계획이다. 제일사료(주) 권천년 대표이사는 “
농촌진흥청은 8월 12일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경남 함양군)에서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증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19일 가축유전자원센터가 ‘생물학적 시험–유전자(09.007.)’ 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증받은 것을 기념해 열렸다. 우리나라 가축 유전자 검사 분야에서는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선정된 최초 사례다.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증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기구(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 KOLAS)’에서 부여한다.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정한 국제 표준에 따라 검사 정확도, 기술력, 품질 관리 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2024년부터 인증 작업을 준비한 가축유전자원센터는 전문 인력 확보와 검사 장비 구축, 품질시스템 정비 등을 통해 문서심사와 현장평가를 통과하고 최종 ‘적합’ 판정을 획득했다. ‘생물학적 시험–유전자(09.007.)’ 분야는 소, 돼지, 닭 등 가축의 유전정보(DNA)를 분석해 품종을 과학적으로 확인하는 시험이다. 이러한 유전자 분석 기술은 가축의 품질을 관리하고 우수한 유전자를 보존하는 데 매우 중요
농촌진흥청은 산란계 고온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국립축산과학원이 개발한 ‘가축더위지수 연동 자동제어 기술’을 농장에 적용해 실증한 결과, 산란율 증가와 폐사율 감소 등 실질적인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가축더위지수(THI, Temperature-Humidity Index)를 기반으로 축사 환경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시스템이다. 축사 내부에 설치한 감지기(센서)로 온·습도를 감지하고 가축더위지수를 산출해 그 수치에 따라 송풍팬과 냉수 공급장치를 단계적으로 가동케 하는 원리다. ▲축사 환경 자동 제어 기술 모식도 연구진은 2024년 여름 충북 옥천에 있는 동물복지 인증 산란계 농장에서 평균 실내 온도 32.8도, 가축더위지수 85.2를 유지해 9주간 실증 시험을 진행했다. 가축더위지수 연동 자동 냉수 공급(음수온도 약 20도) 시스템을 적용한 결과, 산란율이 1.25%포인트 증가(83.5%→84.75%) 했고 난각강도(달걀 껍데기 단단함)는 10.2% 향상(4.10→4.52 kg/cm²)됐다. 폐사율은 0.84%포인트 감소(2.39%→1.55%)해 산란계 보호 효과가 두드러졌다. ▲축사 환경 자동 제어 기술 작동 기준 가금류는 체온 조절 능력이
복숭아 ‘홍슬’은 소비자가 좋아하는 황색 속살에 예쁘고 재배, 유통 면에서 유리한 품종이다. 농촌진흥청이 ‘홍슬’의 재배 경험과 열매 특성을 공유하기 위해 8월 13일 경기도 이천에서 현장 평가회를 연다. ▲왼쪽부터 ‘홍슬’ 열매, ‘홍슬’ 나무, ‘홍슬’ 꽃핀 모습 이번 평가회는 농업인, 유통·묘목 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품종의 생육 상황과 수확한 열매를 직접 살펴보며, 재배할 때의 장단점과 현장 적용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홍슬’은 농촌진흥청이 2020년 육성하고, 2022년부터 보급을 시작한 신품종으로 올해부터 시범 농가를 중심으로 수확이 이뤄진다. ‘붉은 구슬(紅璱)’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과일 모양이 둥글고, 껍질 색이 선명하게 드는 특징이 있다. 평균 무게는 250g, 당도는 12브릭스(°Bx) 내외다. 특히, ‘홍슬’은 상온에서 약 3~4일간 단단한 상태를 유지하다 5일 이후 서서히 부드러워지는 등 기존 복숭아보다 육질이 단단해 유통 측면에서 유리하다. 기존 복숭아는 상온에서 2일 정도만 지나도 쉽게 무른다. ‘홍슬’은 재배도 쉬운 편이다. 꽃가루가 많아 열매 맺음이 수월하고, 수확 전 열매 떨어짐이나 열매 터
농촌진흥청은 최근 고온다습한 환경이 등숙기와 맞물리면서 가루쌀 수발아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며, 가루쌀 수발아 예보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피해를 줄일 것을 당부했다. 가루쌀 재배 농가는 8월 22일까지 생산단지별 전담 상담사(컨설턴트)를 통해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서비스 누리집이나 휴대용 단말기에서도 직접 가입할 수 있다. 신청 시 정확한 필지 주소를 입력하면, 해당 위치의 수발아 위험 정도를 향후 3일분까지 받아 볼 수 있다. 위험 경보도 문자메시지 또는 카카오 알림톡으로 제공한다. 아울러 최대 9일 앞에 일어날 고온해, 저온해 등 기상과 재해 예측 정보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시스템은 필지 단위(30×30m)별 기상 조건을 예측해 고온해, 일조 부족 등 다양한 기상재해 대응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기상재해 발생 가능성이 높으면 가입 농가에 매일 오후 6시 문자메시지 또는 카카오 알림톡으로 조기경보 알림과 대응 지침을 발송한다. 수발아가 예측되면 ‘수발아 위험(주의·경보)’ 메시지와 함께 논물 배수 관리, 조기 수확 등 피해 예방 요령도 안내한다. 현재 가루쌀 생산단지를 포
농촌진흥청은 논 재배에 적합한 ‘전략작물’ 확대 정책으로 논콩 재배 신규 농업인이 증가함에 따라 기상 대응 및 병해충 예방·방제 등 맞춤형 기술지원 활동을 전개했다. 국립식량과학원 분야별 전문가와 (사)한국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 논콩 재배 선도 농업인은 8월 12일, 충남과 전북 지역 주요 논콩 재배단지 4개소(390ha)를 방문해 생육 안정과 수확량 확보를 위한 합동 지원에 나섰다. 지난 6월 중순 논콩 파종 이후 집중호우로 7월 2일 ‘선유2호’와 ‘대찬’ 품종을 재파종한 홍승원 농업인(전북 부안, 계화다온영농조합법인)은 지속적인 기술지원과 재배 관리 도움 덕분에 늦은 파종과 뒤이은 집중호우에서는 큰 피해가 없었다고 밝혔다. (사)한국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 윤관호 사무총장은 논콩 재배 신규 농업인 증가와 생육기(7~9월) 폭우, 폭염과 같은 이상기후 피해를 줄이기 위해 재배 관리, 병해충 대응 등 전문 기술과 선도 농업인의 경험과 사례 전파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7월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논콩 재배지에서는 생육이 회복될 수 있도록 0.5~1%의 요소액을 살포(엽면시비)하고, 나방류 등 병해충 방제에 힘써야 한다. 개화기부터 착협기(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8월 12일 연암대학교(충남 천안시) 그린테크 이노베이션센터를 방문해 연구 현장을 둘러보고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권 청장이 방문한 연암대학교 그린테크 이노베이션센터는 재배 환경을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로 정밀하게 제어하고 전용 작물 재배연구와 에너지 효율 극대화를 동시에 실현하는 무인 자동화 수직농장이다. 연암대학교가 엘지 시엔에스(LG CNS), 엘지(LG)전자, 엘지(LG)사이언스파크와 협력해 조성했다. 권 청장은 연암대학교 육근열 총장, 엘지그룹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농촌진흥청과 엘지그룹의 스마트농업 분야 기술 협력과 상생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스마트농업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및 연구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권 청장은 “엘지 시엔에스 등 엘지그룹이 산업 현장에 적용하는 다양한 자동화 시스템 기술과 농촌진흥청의 농업 특화 기술이 융합하면 지속 가능한 농업과 수직농장의 완전 무인화가 이른 시일 내 실현될 수 있을 것이다.”라며, 민간과의 지속적인 협력으로 농업 혁신을 이루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연암대학교 육근열 총장도 “연암대학교가 국내외 스마트농업 교육을 선도하는 케이(K)-
농촌진흥청은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정병곤)와 8월 12일 경기도 안양 한국동물약품협회 본사에서 한국산 동물약품을 국제적으로 확산하고 수출 확대를 핵심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동물약품협회는 동물약품 산업 기술 향상과 복리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된 농림축산식품부 소관 사단법인이다. 국내 동물약품 제조·수입업체 등을 포함해 117개 회원사를 두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농촌진흥청 해외사업에 동물약품 기업 참여 확대, 한국형 가축 수의 기술 국제적 확산을 위한 동물약품 분야 협력, 수출 애로 해결을 위한 사업 기획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를 위해 농촌진흥청은 국제협력 기반을 바탕으로 수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성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한국동물약품협회는 농촌진흥청 사업에 동물약품 업계 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판촉(마케팅), 현장 교육, 토론회 등 수출 확대 활동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내수 한계에 직면한 동물약품 기업들의 신시장 진출과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실질적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동물약품협회 정병곤 회장은 “이번 협약은 케이(K)-수의·방역 기술과 한국산 동물약품의
농촌진흥청이 남북하나재단(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주최로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에서 열리는 ‘제1회 하나영농인대회’를 지원하며, 북한이탈 영농인 안정 정착에 힘을 싣는다. 이번 대회는 북한이탈 후 농업에 종사하고 있거나 관심 있는 영농인, 관계자 약 70명이 처음으로 한곳에 모여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다. 농촌진흥청은 대회 기간 중 탈북이탈 영농인이 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체계적인 영농교육을 통해 안정적인 소득을 올리며 농촌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첫날에는 ‘한국 농업 미래와 전망’을 주제로 전문 교육이 있을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 내 스마트 농기계관을 견학하고 농기계를 직접 운행해 보는 실습 시간을 갖는다. 이어 농촌진흥청 기술 위원들이 강사로 나서 벼, 과수 등 주요 작물 재배 과정 중 겪은 기술적 문제를 듣고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1대1 농업기술 전문 상담’을 진행한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남북하나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북한이탈주민의 성공적인 영농 정착을 지원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최근 들어 지난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전국 29개소 62명을 대
농촌진흥청은 마늘(종구) 번식 체계를 개선하면, 씨마늘 생산 기간을 기존 2년에서 1년으로 단축하고, 씨마늘 구매비도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마늘은 영양번식 작물로 씨마늘을 반복해 심으면 바이러스 감염이 누적돼 수확량이 줄어든다. 이에 마늘종 속 눈(주아)을 심어 씨마늘을 얻는 방법이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눈(주아)을 심으면 이듬해 외통마늘이 나오고, 외통마늘을 다시 심어야 쪽이 갈라진 인편마늘을 얻을 수 있어 씨마늘 생산까지 최소 2년이 걸린다. 농촌진흥청이 새롭게 제안하는 기술은 0.1g 이하의 작은 눈(주아)을 심어 모종을 기르고 이를 아주심기(정식) 하는 방법이다. 이렇게 하면 이듬해 바로 쪽이 갈라진(인편) 씨마늘을 수확할 수 있어 씨마늘을 생산하는 데 1년이면 충분하다. 연구진은 국내에서 재배되는 마늘 품종 가운데 작은 마늘 눈(주아)이 여러 개 형성되는 ‘홍산’과 ‘대서’로 실험했다. ▲씨마늘 생산을 위한 마늘 주아(홍산) ‘홍산’은 0.015~0.06g, ‘대서’는 0.02~0.07g으로 눈(주아)이 상당히 작다. 평균 0.03~0.035g 정도의 중간 크기 눈(주아)을 골라 상온과 15도(℃)에서 15일과 30일씩 저장한 뒤 모종 틀에
작물보호제 전문 기업 아그리젠토㈜(대표: 진남수)는 남다른 영업체계를 유지하며, 본사와 지사가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동반성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함양군과 MOU를 체결하고 제2 농공단지에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최첨단 시설을 갖춘 생산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제2의 창업’을 통하여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아그리젠토>를 방문해 나명규 부사장을 만났다. Q1. 지사운영과 관련해 남다른 유대관계가 형성되어 있다. 지사 운영 방침은? 아그리젠토는 창립부터 현재까지 전국 도 단위로 하나의 지사와 계약 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유기적으로 활발하게 유지되고 있다. 지사 운영 방침이라기보다는 관계를 형성해 가는 원칙이 있다. 바로 ‘신뢰와 존중’이다. 서로 다른 법인체가 모여 ‘원팀(One Team)’이 되기 위한 가장 중요한 것이 상호 간의 신뢰이고 그 결과가 매년 성장하는 회사의 위상이라고 생각한다. 본사의 역할은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우수한 품질력으로 생산하여 적기에 공급하는 것이다. 또한 전국 지사는 우수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고객 접점 관리를 통하여 고객이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것이다. 본사
시판과 제조사의 든든한 가교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강원농회농약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김형철, 이하 강원농회판매조합)는 1998년 뜻을 같이한 지역 농우종묘와 흥농종묘 대리점 28명이 모여 친목회를 구성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2002년 4월 ㈜강원농회를 설립하면서 체계를 갖추었으며, 2006년 기존 주주 25명과 신규 조합원 30명이 모여 지금의 강원농회판매조합을 설립했다. 김형철 이사장은 “설립 당시부터 강원농회 판매조합 안살림을 맡아 온 김순희 부장을 비롯해 손용일 과장과 정주현 대리가 회원들의 권익을 위해 힘과 열정을 갖고 노력하고 있다”며 “소통과 화합을 위해 조합원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에 귀 기울이고 제조회사와 긴밀하고 우호적인 관계 유지에도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원농회판매조합은 조합원과 제조사가 서로의 정보와 역량을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가교역할에 충실함으로써 함께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원농회판매조합은 김형철 이사장과 김순희 부장을 포함해 4명의 임직원이 45명의 조합원과 함께 연간 130억원 정도의 매출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운영비 절감을 위해 창고는 운영하고 있지 않으며, 상대적으로 매출이 큰 조합원의 역차별을 방지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