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한우 번식우에서 미네랄 보충제 형태(블록·펠렛)에 따라 체내 축적 정도에 차이가 있다는 사실을 모발 분석을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12~14개월령 한우 미경산우 32두를 4개 실험군(블록 급여군 8두, 블록 비급여군 8두, 펠렛 급여군 8두, 펠렛 비급여군 8두)으로 나눠 3개월간 국립축산과학원이 개발한 미네랄 블록과 펠렛을 각각 급여하고, 모발을 분석했다. 그 결과 미네랄 블록 급여군에서는 마그네슘(Mg)과 철(Fe)이 유의하게 증가했으며, 펠렛 급여군에서는 아연(Zn)과 셀레늄(Se) 축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블록 급여군의 모발 내 마그네슘은 평균 407에서 585ppm으로, 철은 92에서 744ppm으로 크게 늘었다. 반면, 펠렛 급여군은 아연이 168에서 184ppm으로, 셀레늄은 0.541에서 0.960ppm으로 증가했다. 이를 통해 미네랄의 흡수·축적 양상은 보충제 형태에 따라 달라진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보충제 형태와 무관하게 공통적으로 증가한 미네랄도 있었다. 칼슘(Ca), 나트륨(Na), 칼륨(K), 구리(Cu), 망간(Mn), 코발트(Co)는 블록과 펠렛 형태로 급여했을 때 모두에서 높게 나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유채 대표 품종 ‘황운(중모7001)’의 화밀(꽃꿀, nectar)과 화분(꽃가루, pollen)을 분석한 결과, 무밀기에 꿀벌의 중요한 먹이원이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유채꽃 ▲유채화분 유채(Brassica napus)는 봄철 지역 축제의 경관용으로 널리 재배되는 동시에 종자는 식용유 원료로 쓰인다. 최근에는 월동 직후 꿀벌에 필수 영양분을 공급하는 보조 밀원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꿀벌은 겨울을 난 뒤 번식과 개체수 확대를 위해 3~4월에 활발히 활동한다. 그러나 이 시기는 꿀과 꽃가루가 부족한 무밀기로, 꿀벌 생존과 번식에 필요한 밀원 확보가 중요하다. 농촌진흥청 소득식량작물연구소 분석 결과, ‘황운(중모7001)’은 꽃 한 송이에서 1.8~3.9 μL의 화밀을 분비하며, 이 속에 0.9~1.5 mg의 유리당을 함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표 목본류 밀원인 아까시나무(1.5~1.9 mg) 및 쉬나무(0.9~1.4 mg)와 유사한 수준이다. 또한 화분에는 류신(Leucine), 라이신(Lysine), 발린(Valine) 등 꿀벌 성장에 필수적인 필수아미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농업유전자원센터는 수집‧보존 중인 배추 유전자원 93자원을 대상으로 글루코시놀레이트 함량 등 기능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그 결과, 93자원 중 총 글루코시놀레이트가 21,000μmol/kg 이상인 고함량 자원 3종(IT100355, IT100353, IT100354)이 확인됐다. 또한, 배추의 대표 성분인 글루코나핀과 글루코브라시카나핀의 항암‧항염 작용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항산화 기능 검정에서는 1자원(IT100355)이 비타민 시(C) 환산 기준으로 높은 활성을 보여, 배추를 항산화 식이 소재로 활용할 과학적 근거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연구는 성분 분석과 함께 ‘분자 도킹 기법’을 활용해 의미가 크다. 분자 도킹은 식물 속 성분이 우리 몸 단백질과 결합해 어떤 작용을 하는지를 예측해 실제 임상 이전에 기능성을 빠르고 정밀하게 확인할 수 있는 첨단 분석 기법이다. 분자 도킹 기법으로 배추 글루코시놀레이트 성분 중 하나인 글루코나스투르틴과 글루코트로파에올린이 CDK2, MPO, CP450 단백질과 강한 결합 친화도를 보이는 것을 확인해 질병 억제 기전 구명에 중요한 단서를 확보했다. CDK2, MPO, CP450 단백질
농업·농촌이 처한 기후변화, 고령화, 인력 부족 등 다양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농업과 새로운 경영모형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10월 23일, 본청 국제회의장에서 ‘디지털로 이어진 농업, 스마트로 도약하는 미래’란 주제로 ‘2025 농업인 스마트경영 혁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혁신대회는 ▲스마트경영 혁신 사례 ▲스마트콘텐츠(쇼츠) ▲실시간 소통 판매(라이브커머스) 3부문에 걸쳐 진행된다. 앞서 열린 전국 9개 지역 경진대회에서 선발된 최우수, 우수 농업인들이 각 부문에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스마트경영 혁신 사례 부문에서는 스마트경영에 기반한 지역 농업과 농가 혁신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 사례를 발표한다. 스마트콘텐츠 부문은 농업인이 직접 제작한 신품종 홍보 및 신기술 보급 확대 영상 등을 평가하는 미디어 심사 위주로 진행된다. 실시간 소통 판매(라이브커머스) 부문에서는 기후변화 대응형 생산관리, 데이터 기반 유통 혁신 등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경영 효율성 성과를 발표해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농업인들의 판매 역량을 엿볼 예정이다. 특히 실시간 소통 판매(라이브커머스) 플랫폼 ‘Grip(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우즈베키스탄 농업지식혁신청과 함께 한-아시아 농식품 기술협력 협의체(AFACI)가 지난 3년간 추진한 채소 및 농촌지도 과제 최종 평가회를 개최했다. 한-아시아 농식품 기술협력 협의체(AFACI,Asian Food and Agriculture Cooperation Initiative)는 농촌진흥청 주도로 대륙별 농업 현안 해결과 기술격차 해소를 지원하기 위한 국제기구 형태의 농업과학기술 R&D 다자 협의체로 아시아 16개국이 참여한다. 13개 회원국은 2019년부터 ‘아시아 채소 육종기술 개발’ 과제에 참여, 국가별 재배 환경에 적합한 고추 또는 토마토의 우수 계통을 육성·선발하고 교배조합 개발, 지역적응성시험, 국가 품종등록 등을 추진하고 있다. ▶과제 참여국(13): 네팔, 라오스, 몽골, 방글라데시, 부탄, 베트남, 스리랑카,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태국, 캄보디아, 키르기스스탄, 필리핀 지난 6년간 연구로 아시아 8개국에서 병에 강하고 생산성이 높은 토마토 25종과 고추 8종을 국가 품종으로 등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아시아 13개 국가는 연구자, 농업인 등 8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축산과학원은 10월 15일부터 16일까지 경기도 안성시 안성팜랜드에서 열린 ‘2025 홀스타인 품평회’에 저지종 암소 1두(16개월령)를 출품해 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종축개량협회가 주최하고, 전국 젖소 농가와 관련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젖소품평회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저지종 젖소 개량 성과와 산업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저지종 암소 1두를 출품했다. 이번에 출품한 저지종 젖소는 혈통등록, 질병 검사, 외모심사 등을 거쳐 선발됐고, 체계적으로 길들이는(순치) 과정을 밟아 대회를 준비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대회 참가와 함께 홍보 공간(부스)을 운영하며 저지종 젖소 개량 사업과 국내산 풀사료 활용, 유가공 연구 현황 등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저지종과 홀스타인 치즈·요구르트 시식 행사를 열고 소비자 체험 기회도 마련했다. 이날 수렴한 소비자 반응은 향후 연구와 산업화에 반영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김상범 낙농과장은 “이번 품평회 참가로 저지종 젖소의 가치와 개량 효과를 널리 알리고 국민적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농가가 협력해 저지종
한국과수농협연합회(회장 박철선)가 10월 12일 주관한 ‘국산과일 나눔행사’가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을 맞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관람객에게 국산과일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한국과수농협연합회의 공식 유튜브 채널 ‘KFruit’를 구독한 관람객에게 세척사과가 증정됐다. ‘KFruit’ 채널은 국산과일의 품종, 영양 정보, 소비 트렌드 등을 소개하는 콘텐츠로 구성돼 있어, 참가자들은 자연스럽게 우리 과일에 대한 정보를 접할 수 있었다. 이날 나눔행사 부스를 찾은 4천여 명의 관람객 반응도 뜨거웠다. ‘경기 보러 왔다가 맛있는 사과도 받고 일석이조였다’, ‘야구장에서 사과를 받다니 색다른 경험이라 기억에 남을 것 같다’는 호평이 이어지며, 특히 가족 단위와 젊은 층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선호하는 국산과일에 투표하고 기념품을 받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돼 참여 열기를 더했다. 박철선 한국과수농협연합회장은 “국산과일은 품질 면에서 세계적으로 경쟁력이 높다”며 “국산과일 소비 확대와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국민 참여형 캠페인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2025년 3월 개최한 세미나에서 주목할 만한 소비 변화가 공개됐다. 최근 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의 건강기능식품 구매 경험률은 증가했지만 1인당 구매 빈도와 지출 금액은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소비자들이 더 이상 기능성만을 강조하는 제품을 무작정 구매하지 않으며, '필요한 것만, 믿을 수 있는 것만' 선택하는 신중한 소비 패턴으로 전환되었음을 의미한다. 건강기능식품 제조 과정에서는 제품의 안정성을 높이고 대량 생산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다양한 첨가물이 사용된다. 최근 소비자들은 제품 선택 시 성분 표시를 꼼꼼히 확인하는 경향이 높아지고 있으며, 첨가물 유무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카제로템(CAZEROTEM)은 'Chemical Additive ZERO SYSTEM'의 약자로, 건강기능식품 제조 시 스테아린산마그네슘, 이산화규소, HPMC 등 화학 첨가물이 사용되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이 마크가 있는 제품은 원료 선별부터 최종 포장까지 모든 단계에서 화학 첨가물이 배제되었음을 뜻한다. 건강기능식품을 고를 때는 제품 포장이나 상세페이지에서 카제로템 마크와 WGM 마크를 확인할 수 있다. 카제로템 마크는 화학 첨가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순연, 이하 농관원)은 김장철을 맞아 안전한 김장채소류 공급을 위해 10월 16일부터 11월 30일까지 안전성 기획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배추·무 등 김장채소가 생산되는 주요 지역과 전통시장 등에서 잔류농약 허용기준 적합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조사 결과 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하여 부적합으로 판정받은 농산물은 산지에서 출하 연기, 폐기 등의 조치를 통하여 시중 유통을 차단한다. 아울러 산지의 농업인에게는 사용가능 농약 확인 및 농약 살포방법 등 전반적인 농약 안전사용 기준을 지도하는 등 생산현장에서부터 안전한 농산물 유통을 유도할 계획이다. 농관원 박순연 원장은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김장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생산단계부터 농업인과 함께 안전성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농업기업 누보(대표이사 김창균, 이경원)의 골프장 및 조경공사 전문회사 누보이엔지(누보ENG)가 강남300CC 골프장과 코스관리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2026년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누보는 세계수준의 코팅비료 생산기술을 중심으로 농업과 관련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골프장 코스 관리 및 조경공사 관련 사업을 위하여 2022년 누보이엔지를 설립하여 사업 확장 중으로 이번 계약을 바탕으로 로제비앙GC · 루트52CC · 오르비스GC · 골프존카운티더골프 · 골프존카운티사천 등과 함께 총 6곳의 골프장 관리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게 됐다. 강남300CC는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18홀 규모의 프리미엄 골프장으로, 수도권 접근성이 뛰어나고 자연 지형을 최대한 살린 코스 설계로 쾌적한 라운딩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사계절 내내 최적의 코스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한 잔디 관리 수준이 높아, 국내 골퍼들 사이에서 ‘도심 속 명품 코스’로 불리며 최근 KPGA 개최를 통해 관심을 이끌고 있다. 누보 관계자는 “우수한 누보이엔지의 코스관리 노하우와 누보의 골프장 전용 자재를 바탕으로 최적화된 골프장 관리 솔루션을 제
존경하는 농업인과 농식품산업 가족 여러분, 우리 농업‧농촌을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농촌진흥청과 전국의 농촌진흥 공직자 여러분 !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대지를 박차고 힘차게 질주하는 붉은 말처럼, 여명을 밀어 내고 솟아오르는 일출처럼 찬란하고 열정적인 한 해를 살아가겠다는 다짐으로 새해 첫 아침을 맞으셨길 바랍니다. 그리고 새 희망으로 출발한 2026년에는 담대하게 나아가며 땀의 가치만큼 풍요로운 결실로 이어지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 농업·농촌은 폭염과 집중호우, 병해충 확산으로 거센 기후변화의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어려운 여건에도 헌신해 주신 농업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또한, 현장을 찾아 두 팔 걷고 함께 뛰어준 농촌진흥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지금 우리는 기후 위기와 고령화, 농촌소멸 등 복합적인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 같은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는 농업 기술 전반의 혁신적 전환이 절실한 때입니다. 인공지능(AI)·로봇 등 첨단기술과의 융합이 육종부터 소비까지 농업 가치사슬 전
존경하는 전국의 농업인 여러분! 농업과 농촌을 아껴주시는 국민 여러분! 농림축산식품 공직자와 관련 기관·단체 임직원 여러분!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활력과 열정을 상징하는 붉은 말의 해라고 합니다. 먼 곳을 보며 쉼 없이 내달리는 말처럼 새해에는 더욱 열정적으로 농정의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가는데 박차를 가하고자 합니다. 정부는 ‘현장과 함께 달리는 농정, 신속한 국민 체감형 성과’로 현장의 기대에 응답해 나가겠습니다. 우리 농업·농촌은 기후 위기, 인구 감소 등 구조적 변화를 직면하고 있는 동시에 한편으로는 AI 혁신, K-푸드 열풍, 농산업과 농촌에 대한 사회적 관심 등 새로운 기회를 맞고 있습니다. 이러한 여건에 맞춰 우리는 식량안보 등 농업 본연의 역할을 제대로 자리매김시키고, 농촌을 국가균형 발전의 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농정의 방향을 과감히 전환해야 할 중요한 변곡점에 서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변화를 이끌기 위해 ‘국민과 함께 하는 농업, 희망을 실현하는 농촌’을 기치로 현장에서 정책의 효능감을 느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8월부터 정책고객 170여 명과 ‘함께 만드는 K-농정협의체’를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