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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작물종자 자급길 열린다”

월동용 귀리·트리티케일 등 국내 개발

농촌진흥청은 조사료 수입가격 상승에 따른 국내 축산농가의 부담을 해소하기 위하여 귀리, 트리티케일 등 양질의 조사료 품종을 개발하여 민간에 기술이전 했다.

이번에 개발한 귀리‘동한, 삼한, 선양’3품종 및 트리티케일 품종‘신영’은 조사료 수량이 많고 벼를 재배한 후작으로 논 이모작으로 재배 할 수 있다. 또 사료용 벼, 옥수수 등과 연계해 재배할 경우 벼 재배에 비해 소득이 72%(쌀 소득, 526만원/ha) 증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 맥류사료작물과 박태일 연구관은“이번 개발로 호밀, 귀리의 수입종자 비용을 연간 약 75억원을 절감할 수 있다”며 “국내 축산 조사료 소요량의 13%인 15만7000톤을 생산할 수 있어 약 650억원의 배합사료 대체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박 연구관은 또 “국내 개발 귀리 품종은 대전이남 지역에서 월동이 가능하고 트리티케일은 호밀과 밀을 교잡해 만들어진 새로운 작물로 수량성이 높아 농가에서 매우 선호하고 있다”면서 “조사료용 종자산업과 보리재배농가 소득 보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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