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종묘농산(대표 박동복)에 따르면 최근 캐나다 Ssiat America(대표 피터 오)사와 항암쌈배추 종자 2만개와 당조고추 종자 1만개를 수출키로 계약을 체결했다. 이들 종자를 수입하는 Ssiat America사는 매년 3만달러 이상의 종자를 수입해 캐나다 현지에서 항암쌈배추와 당조고추를 대량으로 재배, 김치는 물론 샐러드용 등 다양한 메뉴와 가공식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항암쌈배추는 세계적인 육종가로 떠오른 박 대표가 7년여에 걸쳐 개발한 것으로 항암성분인 베타카로틴이 일반 배추보다 48배나 함유된 기능성 품종이다. 당조고추는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 강원대와 공동으로 개발한 신품종 기능성고추로 혈당의 흡수를 억제하는 AGI(A-Glucosidase Inhibitor) 성분이 다량 함유돼 당뇨병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