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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무병모주, 첫 농가 공급

전문육묘회사가 원원묘로 대량증식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최복경)이 작년 12월 무병 우량딸기묘 공급을 위해 딸기 원원묘증식시설에서 일반 육묘회사로 분양했던 딸기 원원묘가 올해 10월 육묘회사의 대량 증식을 통해 처음으로 농가에 공급된다.

조직배양묘를 농가에 바로 보급했던 기존의 시스템이 아니라 조직배양묘와 기본묘, 원원묘 생산 단계를 농업기술원이 관장하고, 전문 육묘회사(남덕유산딸기원묘생산영농조합)가 연간 100만본 이상의 종묘를 증식하여 딸기 재배농가에 공급하는 형태이다.

이러한 시스템을 통해 과실의 품질을 크게 향상시키고 국산 딸기품종의 이미지를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무병 딸기 종묘는 농가에 주당 600원에 공급될 예정이다.

경남농기원에 따르면 딸기모주를 갱신하지 않고 계속해서 자가 육묘를 통해 재배하면 각종 바이러스나 토양전염병에 감염되어 생산력과 수량이 떨어지며 품질까지 나빠지게 된다.

하지만 생장점 배양으로 바이러스가 없는 조직을 배양하여 생산한 무병 우량모주를 재배하면 생육이 왕성하여 상품수량이 20%이상 증가하면서 품질도 좋아진다고 전했다.

경남농기원은 딸기 무병모주에 의해 생산한 딸기에 대해 품질인증제를 도입하여 상품의 차별화를 꾀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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