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벨기에육류사무소(BMO)가 10월 4일부터 8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린 세계 최대 식음료 박람회인 Anuga에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 기간 동안,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의 수많은 방문객들이 BMO 부스를 찾아 벨기에 육류 수출기업들과 만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했다.
Anuga 2025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핵심 주제로 삼았으며, 이는 유럽 육류 산업이 오랜 기간 품질, 장인정신, 그리고 안전성에 대한 헌신을 통해 구현해 온 가치이다.
혁신을 추구하면서도 전통을 존중하는 자세는 벨기에 육류 수출기업들이 깊이 공감하는 신념이다. 그들 중 다수는 세대를 이어 품질, 장인정신, 그리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온 가족기업들이다. 벨기에육류사무소는 8,000여 개의 참가업체 중 하나로서 참여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같은 가치를 공유하는 업계 전문가들과 교류할 수 있었던 것을 기쁘게 여겼다.
이번 행사는 한국의 돼지고기 수입업체들이 벨기에 파트너들과 만나 성장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협력을 논의할 수 있는 이상적인 플랫폼이 되었다. Anuga 2025의 공식 파트너국으로서 한국은 올해 행사에서 강력하고 환영받는 존재감을 보여주었다.
Anuga의 파트너국인 한국과의 긴밀한 관계를 기념하기 위해, 벨기에육류사무소는 BMO 부스에서 소중한 한국 파트너들을 위한 특별한 네트워킹 리셉션을 주최했다. 125명 이상의 초청객들이 행사에 참석해 벨기에 맥주와 육류 요리를 즐기며, 품질·전통·장인정신에 대한 양국의 공통된 열정을 함께 축하했다.

전 세계 식품업계 관계자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23개의 벨기에 육류 수출기업으로부터 환영을 받았다. 새로운 돼지고기 공급처를 찾는 방문객이든, 육류 산업의 최신 추적 시스템과 관련한 발전을 논의하고자 하는 바이어든, 벨기에 수출기업들은 전문적인 인사이트와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했다.
Anuga 2025 기간 동안 약 650건의 비즈니스 상담이 BMO 부스에서 진행되었다. 부스를 방문한 참가자들은 플란더스의 명문 조리학교인 호텔스쿨 테르 뒤넨(Hotelschool Ter Duinen)의 연수생들이 직접 조리한 유럽 최고급 육류를 시식할 기회도 가졌다.
벨기에육류사무소가 다음으로 참가할 대형 행사는 11월 5일부터 10일까지 상하이에서 열리는 CIIE 2025이다. 벨기에육류사무소는 식품업계 관계자들을 8.2C2-02 부스에서 맞이하게 되길 기대하고 있다.
벨기에육류사무소(Belgian Meat Office, 이하 BMO)는 벨기에 플란더스 정부 산하 농식품마케팅위원회(VLAM)에 소속된 정부 공식 기관으로, 해외 바이어가 벨기에 돼지고기 수출기업과 원활히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03년 설립된 BMO는 벨기에산 돼지고기의 해외 수출과 홍보를 총괄하며, 수출 지원과 기업 간(B2B) 교류 촉진을 주요 임무로 하고 있다.
벨기에는 유럽 내 돼지고기 전문국으로, 육류 생산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벨기에 수출기업들은 제품의 품질과 공정의 정밀함을 핵심 가치로 삼아 맞춤형 고품질 육류를 전 세계 70여 개국에 공급하고 있다. 또한 사육 단계부터 유통과 판매에 이르기까지 엄격한 식품 안전 기준을 준수하며, 유럽 내에서도 신뢰받는 식육 산업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