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씨우드테크(대표 정창남)가 2025년 7월 24일 ‘목재사’ 상표 등록을 마치고 광주·호남권 목재 유통 시장에 본격적인 브랜드화를 선언했다. 국내 목재 유통 시장이 서울·인천·부산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발전해 온 상황에서, 광주라는 비(非)전통적 거점에서 브랜드를 구축한다는 점은 업계 안팎의 이목을 끌고 있다.

정창남 대표는 과거 직접 해외에서 목재를 수입하며 글로벌 공급망 관리와 품질 검증 과정을 경험한 드문 이력을 갖고 있다. 여기에 2024년 한국임업진흥원의 목재생산업 교육과정을 이수하며 친환경적·지속가능한 목재 활용에 대한 전문성을 더했다. 단순한 유통업자가 아니라, 현장 경험과 학문적 기반을 동시에 갖춘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정 대표는 “광주라는 지역적 한계를 넘어 호남권 전체의 목재 산업이 균형 있게 발전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품질과 신뢰를 앞세운 브랜드 ‘목재사’를 통해 새로운 기준을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제이앤씨우드테크는 합판, MDF, OSB, 루프합판, 집성목, 합성목재 등 범용 건축 자재는 물론, 예림도어, 몰딩, LX도어, 한솔참마루 스토리월, 준불연 인테리어 벽재 등 특화 브랜드 제품까지 다루며 유통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최근에는 친환경 수요 증가에 대응해 내구성과 안전성을 강화한 신제품 출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광주·호남권 내에서는 보기 드물게 종합 자재 공급망을 완비한 업체로 자리매김하며, 인테리어 업체와 건설사, 시공사, 일반 소비자 등 다양한 수요층을 흡수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했다.

또한 제이앤씨우드테크는 오프라인 유통망과 함께 온라인 플랫폼 ‘목재사닷컴’을 통해 시장 접근성을 넓히고 있다. 이를 통해 도매업체 대상의 대량 공급뿐만 아니라 소규모 인테리어 업체나 일반 소비자까지 직접 연결하는 B2B·B2C 통합 유통 구조를 마련했다. 회사는 장기적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한 옴니채널 전략을 통해 목재 유통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정창남 대표는 “목재는 단순한 건축 자재가 아니라 지속가능한 미래 산업의 핵심 소재”라며 “목재사 브랜드를 통해 유통을 넘어 문화와 가치까지 함께 전달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