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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동남아 최대 비료시장 부상

수입의존 심화…한국 비중 40% 넘어

만성적인 쌀 부족으로 세계 최대 수입국인 필리핀이 식량문제 해결위해 증산에 나서면서 동남아 최대 비료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이 최대 수출국으로 떠올랐다.

필리핀 통계청(NSO)에 따르면 2010년 필리핀의 비료수입은 2157만 달러에 달하며 한국으로부터의 수입 비중이 무려 38.3%에 이르고 있다. 이어 중국, 노르웨이, 이스라엘 등이 차지했다.
2011년에도 5월까지 비료수입도 1241만 달러 가운데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이 521만 달러로 가장 많다. 수입 비중이 41.7%로 더욱 확대되는 가운데 중국(32.5%), 노르웨이(8.9%), 이스라엘(5.7%) 순으로 수입 비중이 높다.

코트라 필리핀 마닐라비즈니스센터에 따르면 필리핀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및 태국과 함께 동남아 국가 가운데 가장 큰 비료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비료(NPK) 생산은 원료를 해외에서 수입해 현지 생산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특히 지난 25년간 필리핀에서 사용되는 가장 일반적인 비료는 요소(urea), 암모늄 황산(ammonium sulfate), 암모늄 인산염(ammonium phosphate) 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들 비료는 주로 사탕수수, 바나나 및 파인애플 재배에 사용되고 있다.

이와 함께 필리핀 현지에서도 비료가 다량 생산되지만 아직도 많이 부족하며 화학비료의 수입이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한 가운데 수입도 증가하고 있다. 더욱이 유기질 비료의 생산이 미미해 수요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무엇보다 농업비중이 14.3%에 달해 비료수출은 매우 유망한 품목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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