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소기업에 대출되는 자금은 민간금융 471조6000억원, 정책금융 75조5000억원 등 총 547조1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설 전·후 중소기업의 원활한 자금 회전을 위해 총 21조원의 자금이 지원된다. 중소기업청은 최근 서울 중구 명동에 위치한 은행회관 뱅커스클럽에서 시중은행, 정책금융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도 제1차 중소기업 금융지원위원회’를 개최하고 중소기업 자금지원에 대해 논의를 가졌다. 이날 18개 은행을 통해 집계된 금년 중소기업 대출계획은 잔액기준 471조60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8조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기업·국민·우리은행은 각각 4조원, 하나은행이 3조원, 농협중앙회와 신한은행이 각각 2조원과 1조7000억원을 순증한다. 중기청은 민간 자금과 별도로 올해 정책자금 3조2000억원과 신용보증 54조2000억원을 중소기업에 제공키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