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조태식(이민기)과 김서희로 인해 최수현의 이름이 수면 위로 드러나자 JQ그룹 사람들은 민감하게 반응했다.
최수현을 자살로 위장해 살해한 사람은 다름 아닌 인동구였으며, 김서희의 교통사고 역시 최수현의 USB 속 명단을 손에 넣었기 때문이었다.
명단이 가리키는 비밀과 함께 인동구가 어째서 이렇게까지 하는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두 사람이 명단 속 사람들에 접근해가고 있는 사이 JQ그룹 사람들과 홍민국(송영창) 당 대표는 최수현 사건을 덮고, 신사업 법안을 통과시키려 했다.
교통사고를 내 김서희가 갖고 있던 USB를 훔쳐간 사람은 다름 아닌 인동구(서현우)였고, 정영문(문창길) 회장 역시 본색을 드러냈다.
그에게 김서희는 “내 자식만큼 아끼는 아이”이기도 했지만, “내년 총선 전까지는 우리에게 필요한 말”이라는 것.
홍대표는 대선을 목표로 정회장을 위해 움직인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