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3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방구석1열'에는 배우 전도연이 출연했다.
MC 장성규는 ‘밀양’ 2행시를 선보였다.
장성규는 “밀양에서 신애의 아들을 죽인 그 사람은 양아치다”라고 말했다.
전도연 배우는 “어이가 없어서 웃음이 난다”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영화 밀양은 배우 전도연이 칸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게 해준 영화다.
서른 세 살. 남편을 잃은 그녀는 아들 준과 남편의 고향인 밀양으로 가고 있다.
이미 그녀는 너무 많은 것을 잃었다.
피아니스트의 희망도 남편에 대한 꿈도. 이 작은 도시에서 그 만큼 작은 피아노 학원을 연 후, 그녀는 새 시작을 기약한다.
관객은 이내 곧 연약한 애벌레처럼 웅크린 그녀의 등에서 새어 나오는 울음소리를 듣게 된다.
그녀가 던지는 질문에 부딪히게 된다.
JTBC ‘방구석 1열’은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정도연은 "좋은 작품을 계속 하는 배우가 꿈이다. 사람들이 저를 규정지어서 생각하는게 있다. 제가 무언가를 했기 때문에 얻은거고 깨야되는 것도 제가 스스로 해야하는 것이다. 의미는 계속 찾아가고 싶다"면서 "아직 배우로서 성장 중"이라고 겸손하게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