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박수현 기자] 문근영이 4년 만에 드라마 복귀작으로 선택한 tvN '유령을 잡아라'는 시민들의 친숙한 이동 수단 지하철에서 그곳을 지키는 지하철 경찰대가 '지하철 유령'으로 불리는 연쇄살인마를 잡기 위해 사건을 해결해가는 상극 콤비 밀착 수사기이다.
유령이 최도철의 유서를 발견했다.
최도철은 '그놈이 나한테 사람을 죽이래 나 그걸 받아들였어. 다른 못난 날 항상 믿어줬는데 이렇게 져버려서 미안해'라고 유서를 남겼다.
고지석은 "사람 죽이러 가려고 우릴 가둔거였다"라고 말했다.
유령이 "갑자기 사람을 죽인다는게 그럴 수 없다"라고 반박하자 고지석은 "그럴 수 있다. 가족가지고 협박을 했다면"라며 바닥에 떨어져 있던 최도철의 가족 사진을 보여줬다.
공개된 스틸 속 문근영-김선호는 각기 다른 장소에서 예상치 못한 상황에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으로 위기감을 높인다.
문근영은 야심한 밤 대교에 홀로 서 있는 모습. 차량 헤드라이트보다 더욱 빛나는 눈빛과 입가에 머금은 의미심장한 미소가 궁금증을 높이는 가운데 문근영이 끌고 있는 의문의 캐리어가 무엇인지 눈길이 쏠린다.
29일 방송되는 4화에서는 가출로 치부될 뻔한 최도철 사건의 끔찍한 내막이 밝혀지고, 사건 해결 과정에서 지석은 유령을 '또라이' 그 이상으로 보게 되는 기적의 순간을 맞이하게 된다.
스타격투기 선수 김원태가 지하철경찰대 홍보대사로 위촉대 지경대를 찾고, 유령은 우연히 놈의 추악한 민낯을 목격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