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배우 문웅기가 대학로 무대에 선다.
인생을 걸고 치열하게 살아가는 멋진 네 남자와 강단 있는 여자 마털다는 어느날 찾아온 일생일대의 기회를 통해 화려한 재기를 꿈꾸며 무대에 오르는 내용으로 열정이 느껴지는 소통을 시도하는 작품이다.
문웅기가 역할을 맡은 고윤발은 한때 잘 나갔던 나이 많은 돌싱DJ로 책임감과 고지식함으로 똘똘 뭉친 옛날 남자. 하지만 전 와이프가 키우고 있는 딸 아이의 양육비를 힘겹게 감당하고 있는 인물로 극중 버라이어티 한 캐릭터로 등장한다.
연극 '뉴 보잉보잉', '살랑살랑 기무라상'을 비롯해 영화 '고死 : 피의중간고사', '마중'에 이르기까지 실험적이고 작품성 있는 작품에 출연하며 필모그라피를 쌓아 온 문웅기는 MBC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 드라마 '시크릿 가든' '심야병원' '마의' 등을 통해 감초연기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