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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물보호제

무인헬기용 약제 대거 등록

헬기 보급은 겨우 68대?

무인항공 방제전용 농약 26품목이 지난 1일 등록 완료됐다. 무인헬기방제는 1일 작업량이 40~60ha로 지상살포에 비해 10배 이상 능률적이며 환경피해 염려를 줄일 수 있는 등 많은 이점이 있다. 그러나 고농도로 방제해야 하는 등의 어려움으로 적용약제 등록이 늦어져왔다. 이번 등록으로 무인항공방제의 약제 선택 폭이 커질 수 있게 됐다.

이에 반해 무인헬기의 보급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 32대 정도 보급에 그쳤던 것이 지난해 32대가 추가로 보급됐으나 올해는 단 한 건 만 보급 신청이 들어온 것이다(농협기준, 지자체 보유 제외). 정부는 2013년까지 농업용 무인헬기를 500대 보급하기로 한 바 있다.

무인헬기 구입은 현재 지자체 보조 50%, 농협중앙회 25%, 단위농협 25%로 구입이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방제 및 방제 인력 관리 등은 농협이 대행하며 사고가 많고 논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등 효용성이 떨어지는 측면이 있어 사업 진행을 꺼리는 분위기다.

상황이 이와 같다 보니 지자체 주도로 헬기를 구입할 경우 무인헬기가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 농약 업계의 평가다.
무인항공 방제는 헬기와 농약 등 하드웨어는 갖춰졌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인력 및 제도 등 소프트웨어는 여전히 부족한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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