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식물검역원은 봄철을 맞아 종자와 묘목류 수입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15일부터 내달 2일까지 3주간 수입 종자와 묘목류에 대한 특별검역을 벌인다고 밝혔다. 이번 검역은 화물이나 휴대 및 우편으로 수입되는 모든 종자·묘목류가 대상으로 육안 및 실험실검사, 탐지견 및 X-ray 등을 활용한 검색활동을 강화한다. 또 보관창고 재배지역 판매장 등 재배와 유통지역에 특별단속반을 투입해 위법행위가 있는지를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식검 관계자는 “종자·묘목류를 수입할 때는 뿌리에 묻은 흙을 미리 제거하고 검역당국에 신고해 외국 병해충 유입차단을 위한 검사를 받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