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원예시설 복합환경 제어시스템이 도입된 가운데 광원 설치 및 양액성분 측정센서 등의 추가로 기능을 향상시킨 ‘생장환경관리시스템’이 수출용 파프리카 생산농가에 구축된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식경제부가 공모한 2009년 u-IT 신기술 검증사업에 ‘Green u-IT를 활용한 수출용 파프리카 생장환경관리시스템 구축’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비 3억원과 참여업체 2억5000만원 등을 포함해 총사업비 6억5000만원을 들여 도곡파프리카 영농조합 3농가와 광양파프리카 영농조합 3농가에 6개동을 대상으로 이 시스템이 구축된다.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온실의 내부 온·습도, 외부 강우량·풍향, 양액성분(pH, EC 등) 등 작물 재배에 필요한 환경값을 센서로 실시간 수집해 보온·환기창을 자동으로 조절해 주게 된다. 또 수집된 값을 컴퓨터에 저장해 일자별로 조회도 하고 변화 추이를 그래프로 볼 수도 있으며, 보광 등을 설치해 부족한 광량을 추가로 공급해 줄 수 있다. |